목숨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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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배따라기」·「감자」·「발가락이 닮았다」 등을 저술한 김동인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몽상록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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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배따라기」·「감자」·「발가락이 닮았다」 등을 저술한 김동인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가상의 불량소녀

도서정보 : 이익상 | 2020-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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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작가 이익상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태평천하

도서정보 : 채만식 | 2020-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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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이자 고리대금업자인 윤직원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의 가치관과 생활 양태, 그의 가문의 내력, 그에 딸린 가족의 가치관과 생활 양태를 시대상과 관련하여 묘사, 풍자한 작품

구매가격 : 1,000 원

여인전기

도서정보 : 채만식 | 2020-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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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작품으로, 한 집안을 통해 4대에 걸쳐 내려오는 친일 행적을 보여주는 소설

구매가격 : 1,000 원

과거문제

도서정보 : 방정환 | 2020-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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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주 먼 옛날 우리 나라에 어진 임금님의 이야기입니다. 임금님은 항상 백성들의 사는 모습을 궁금하게 생각하시고 남의 눈에 띄지 않게 백성들 틈에 거리를 돌아다니셨답니다. 그러다 한 가족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들의 사연을 들고 감동하셨어요. 그리고 며칠 뒤 나라에는 높은 사람을 뽑는 시험이 열렸는데… 과연 그 과거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임금님이 감동하신 그 가족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읽어보아요. 아이들이 읽어야 할 방정환 단편소설 과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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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Art&Classic)

도서정보 : 편집부 | 2020-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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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아트앤클래식Art &Classic 시리즈 두 번째 책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키다리 아저씨》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는 아트앤클래식Art &Classic의 두 번째 책은《키다리 아저씨》이다. 흔히 자신이 누구인지 숨기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는 인물을 일컫는 ‘키다리 아저씨’는 바로 이 작품에서 시작된다. 《키다리 아저씨》는 존 그리어 고아원에서 자란 명랑한 소녀 제루샤 애벗이 익명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의 지원을 받아 대학 생활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루샤가 그를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그에 대해 유일하게 아는 점이 키가 크다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제루샤가 후원의 보답으로 키다리 아저씨에게 한 달에 한 번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진행되며, 엉뚱하고 긍정적인 제루샤의 유쾌한 에피소드로 순식간에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섬세한 터치와 남다른 무드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수빈이 따뜻한 분위기와 색감을 덧입혀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완성되었다. 주인공 제루샤를 생기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창조하고, 학교며 시골, 대도시 등 창밖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풍경들을 정감 있게 그려 읽는 재미가 더해졌다.


두 사람의 풋풋한 연애편지이자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주디의 성장 일기

《키다리 아저씨》는 두 남녀의 감정이 편지를 타고 전해져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연애 소설로 자리매김했지만, 실은 주인공 제루샤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가 쌓일수록 마냥 말괄량이 같던 제루샤는 책을 읽고 세상을 배우면서 단단한 생각을 가진 여성으로 성장한다. 스스로 이름을 ‘주디’로 바꾸고, 키다리 아저씨에게 받은 것에 감사할 줄 알지만 불필요한 도움은 거절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잡아간다. 때로는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참여하면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의 모습 또한 보여준다. 더 이상 존 그리어 고아원에 머무는 작고 여린 소녀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여성 ‘주디’로 걸음을 내디딜 때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기쁨을 준다.


“저는 제 인생의 매 순간이 행복하다고 확신하거든요.”
다음 생 말고 이번 생을 충실히 살게 할
주옥같은 주디의 말

“아저씨, 제가 참된 행복의 비결을 알아냈어요.
바로 현재를 사는 거예요.
지나간 일을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최대한으로 누려야 해요.”

“고아원에서 살았던 덕분에
한 걸음 비켜서서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됐잖아요.
이제 다 자라고 나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저만의 안목이 생겼어요.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자란 다른 사람들은
이런 안목을 절대로 얻을 수 없을 거예요.”

얼핏 보면 주디 혼자서 조잘대는 수다스러운 편지 같지만 솔직하고 똑 부러지는 그녀의 생각들에 이내 놀라게 될 것이다. 주디가 삶을 낙관하는 태도와 꿈을 향한 열정, 어려운 상황에도 잃지 않는 유머 감각이 만족보다는 불평에 익숙해지고, 이번 생보다는 다음 생을 외치며 버티듯 살아가는 우리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주옥같은 주디의 말들을 곱씹다보면 오래 곁에 두고 읽고 싶은 명작임을 다시금 확신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김주민 단편 소설 샤카

도서정보 : 김주민 | 2020-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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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괜찮다고 말한다. 네 모습 그대로 의미가 있다고 한다. 무엇이 괜찮은가. 왜 내게 마음의 안정을 강요하는가. 바뀌고 싶다. 그런데도 난 파도가 내게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구매가격 : 1,000 원

퀴즈 쇼의 외계인

도서정보 : 해리 로레인 | 2020-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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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쇼로 계층을 결정하는 근미래의 지구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서늘한 단편 소설.
가까운 미래 어느 시점. 외계의 오르브 행성계라는 곳이 발견되고, 그곳의 지적 생명체들과 지구와의 교신이 이뤄진다. 서로 비슷한 수준의 기술 문명을 가진 두 세계. 오랜 교신 끝에 오르브 행성계의 대표자가 지구를 방문한다. 그리고 미국의 여러 지역과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지구 문화를 배우고 이해한다. 유사한 기술 문명과 신체적 특징 때문에 대부분의 지구 문화가 그에게는 낯설지는 않다. 다만 그가 가장 큰 의문을 가지는 것은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로 사회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를 영접하고 있는 미국 부통령은, 그 분리는 퀴즈 쇼 참가의 결과라는 흥미로운 설명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1,200 원

뻐꾸기 날리다

도서정보 : 김우남 | 2020-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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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 현실을 그린 〈뻐꾸기 날리다〉,
소시민의 일상 속 폭력을 담아낸 〈빨래하는 여자〉,
'아줌마'에게 위세를 부리다 양심의 가책에 빠지는 이야기 〈아줌마〉…….
우리의 삶과 다를 바 없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서 받는 위로와 공감!
《엘리베이터 타는 여자》와 《굿바이, 굿바이》 이후 직지소설문학상 우수상과 ‘절세미인 노아’ 중편소설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김우남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뻐꾸기 날리다》가 출간되었다. 일곱 편의 단편 작품 중 공모 수상작인 두 편의 중편소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과 〈서리 내린 들에 홀로 핀 꽃, 노아〉를 제외하고 〈빨래하는 여자〉, 〈입춘〉, 〈뻐꾸기 날리다〉, 〈묵언〉, 〈아줌마〉는 모두 흔들림 없이 우리 주변의 이야기, 개연성이 높은 “끔찍하되 숫된 거대한 괴물”인 현실이 지어내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새로울 것도 경이로울 것도 없는, 폭력과 불행이 은폐적 층위에 숨어서 일상의 삶을 덮칠 찰나를 노리는 세계, ‘비슷해지려는 욕망’으로 소비의 쾌락과 환멸 속을 오가며 희로애락에 몸을 맡긴 세계, 그 낯익은 일상성의 리얼리티 속에서 우리가 살아내는 삶의 비루함과 하찮음을 일러바친다. 독자들은 김우남 작가가 그려낸 일상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의 고만고만한 삶이 놓인 조건을 더듬어보고 이것을 지탱하는 윤리의 나침판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단편 소개
김우남 작가의 미시 서사에는 중산층 화자들의 자기 환멸과 정직한 자기 돌아봄의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평화로운 소시민의 일상 저편에 숨은 폭력이 어떻게 그 악마적 속성을 드러내며 삶을 짓밟는가를 보여주는 〈빨래하는 여자〉, 배다른 형제들과 함께 계모의 장례를 치르며 고인의 유골이 사라지는 소동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묻는 작품 〈입춘〉, “사교육비 때문에 등골이 휘고 너무나 불투명한 우리의 교육현실”로 인해 생기는 학부모의 불안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학력 위조자가 벌인 고액 과외 사기 소동의 전말을 그린 이야기 〈뻐꾸기 날리다〉, 묵언 수행을 통해 내면의 변화를 그린 〈묵언〉, 돈 주고 부른 파출부가 보여주는 교양과 값비싼 소지품으로 인해 “자신이 초라하게 내동댕이쳐진 느낌”과 함께 위세를 부리다가 양심의 가책에 빠지는 이야기 〈아줌마〉가 그러하다. 이 다섯 작품과 결이 다른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은 《직지》의 ‘어머니’라 불리는 박병선 박사의 부고를 접한 주인공이 그녀가 《직지》를 발견해낸 과정을 쫓으며 《직지》가 우리에게 남긴 의미를 찾는다. 〈서리 내린 들에 홀로 핀 꽃, 노아〉는 조선시대 한 마을의 총명한 아가씨 노아가 기지를 발휘해 아버지를 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실존의 현재를 비춰보게 하는 사실주의적 이야기
‘아줌마’의 삶을 담은 김우남 작가의 이야기들은 여성 서사의 한 측면에서 읽혀야 마땅하겠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 시대 인정세태의 리얼리즘 소설 계보로 정리할 수도 있을 테다. ‘사실주의’라는 개념이 품은 함의는 꽤 두터운 것인데, 여기서는 삶의 구체적 국면을 중시하고, 그것의 시시콜콜함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다는 의미에서 김우남 작가 소설의 한 측면을 대변한다. 그녀가 즐겨 빚는 아줌마의 유쾌한 수다는 세속화된 사회에서 일상을 살아내고, 그것을 버텨내는 작중인물이 겪는 미시적 이야기들이다. 그 이야기에는 이 시대 아줌마들의 욕망과 나르시시즘, 분노와 슬픔, 좌절과 피로감 따위의 구체적 사실감이 풍부하다. 또한, 김우남 작가의 작가적 개성이 잘 구현된 미시 서사는 잘 닦인 거울인 듯해서 우리 실존의 현재를 비춰보게 된다. 그녀가 채집한 세속 사회에서의 일상 서사는 이 시대의 세태와 풍속의 결을 드러내고, 우리는 그 속에서 자주 자신을 돌아보며 ‘나는 잘 살고 있는가?’를 묻게 만든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