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스터리 명작선(III) 메두사의 머리
도서정보 : 고사카이 후보쿠 외 | 2020-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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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거장으로 이름높은 작가들의 단편 6편을 정선하여 번역하였다. 의학과 생리학을 소재로 한 고사카이 후보쿠의 독창적인 소설에서부터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히사오 쥬란의 탐정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단편집.
구매가격 : 3,800 원
바닷속에서 사라진 금괴
도서정보 : 아서 모리슨 | 2020-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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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칙과 단서, 순수한 추론에 의해서만 범인을 찾아내는 마틴 휴이트 시리즈에 속하는 단편.
일본을 출발해서 영국으로 향하는 화물선 니코바 호에는 특별한 화물이 실려 있다. 바로 200,000파운드에 해당하는 금괴 더미이다. 완전히 폐쇄되어 있고, 단단한 3중 보안 장치로 보호되고 있는 금괴들이지만, 그 구역의 책임자인 2등 항해사는 불안한 마음을 놓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선장이나 사무장, 목수 등 그 금고실 주변에서 얼씬거리는 모든 사람들을 의심한다. 그러나 항해 도중 아무런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고, 그렇게 안전하게 영국 해안에 도착할 무렵, 짙은 안개 속에서 니코바 호는 해상 충돌 사건에 휘말린다. 2등 항해사는 금괴를 조금이라서 챙겨서 탈출하려 하지만, 선장은 보험회사에서 책임질 것이라며 금고실을 폐쇄한 채 배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가라앉은 니코바 호를 수색하러 들어간 인양 회사 잠수사들은 금고실에서 금괴 상자 2개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구매가격 : 2,500 원
삼종지도의 비극
도서정보 : 박우진 | 2020-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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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조선의 삼종지도를 버리고 대한민국의 삼평지도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에 있다. 21세기 한민족 말살정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자기희생 없이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수직적 세대관을 벗어나 수평적 세대관을 확립하는 것만이 한민족의 생존을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작은 아씨들
도서정보 : 루이자 메이 올컷 | 2020-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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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그, 조, 베스, 에이미,
저마다의 방식으로 맞서고, 사랑하고, 꿈꾸며 성장하는 네 자매의 이야기
가장 충실한 번역으로 만나는 영화 원작
◎ 도서 소개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저마다의 방식으로 맞서고, 사랑하고, 꿈꾸며 성장하는 네 자매의 이야기
가장 충실한 번역으로 만나는 영화 원작, 1868년 초판 번역본
《가디언》 선정 ‘100대 소설’
BBC 발표 ‘가장 사랑받는 소설’ 18위
시몬 드 보부아르, 수전 손택, 마거릿 애트우드, 어슐러 K. 르 귄… 수많은 여성들의 우상이자 자매가 되어준 ‘소녀들의 이야기’
19세기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자전적 소설 ≪작은 아씨들≫이 초판 번역본으로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발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거듭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질 정도로 지금까지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다.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메그, 조, 베스, 에이미,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자매가 행복과 불행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때까지 없던 방식으로 여성들의 진짜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작품은 시몬 드 보부아르, 수전 손택, 마거릿 애트우드, 어슐러 K. 르 귄, 조이스 캐럴 오츠, 도리스 레싱, J. K. 롤링, 줌파 라히리, 거트루드 스타인 등 수많은 여성들에게 다양한 여성의 삶에 대한 영감을 주는 ‘인생의 작품’으로 꼽혀왔다. 특히 작가의 분신인 둘째 조는 사회의 편견과 제약에 도전하며 자기 삶의 여정을 개척해나가는 여성으로서 많은 이들의 우상이자 자매가 되어주었다. 이번 아르테에서 펴낸 《작은 아씨들》은 작가의 원래 표현들을 그대로 담은 초판본을 번역하고 각주를 충실히 담아 작품의 이해를 돕는 한편,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어색함이 없도록 문장을 가다듬어 영화와는 또 다른 소설만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난 폭풍우가 두렵지 않아.
내 배를 어떻게 저어가야 할지 배우는 중이니까.”
《작은 아씨들》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아버지가 전쟁에 자원하여 떠난 집에서 십 대의 네 자매와 어머니가 어려운 가정 형편과 고된 일상에도 꿋꿋하고 활기차게 역경을 딛고 삶을 꾸려나가는 이야기다. 온화하고 자상한 메그, 활달하고 자유로우며 재기 넘치는 조, 수줍음이 많고 착하디착한 베스, 당차고 야심만만한 에이미, 네 자매는 크고 작은 일화들에서 제각기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헤쳐나가며 성장한다.
1권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가정교사 일이나 친척 할머니 시중 등에 나서야 할 정도로 가난한 데다 아버지마저 부재한 상황에서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네 자매들이 벌이는 각종 소동과 사건을 그린다. 갖가지 놀이를 생각해내고 서로 옥신각신 다투고 기쁜 일을 맞았다가 쓰라린 시련을 겪기도 하는 등 여느 십 대들처럼 울고 웃으며 마치가 자매들은 한 해를 보낸다.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이 자매들의 우애의 한편에는 어머니와의 신뢰 가득한 유대가 있으며, 또 친절한 이웃집 소년 로리와의 끈끈한 우정도 유쾌하게 펼쳐진다.
2권에서는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된 메그와 조, 훌쩍 자란 베스와 에이미가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 집을 벗어나 세계를 탐색하는 모습을 그린다. 특히 조와 에이미를 통해 당시 여성이 예술가로서 꿈을 실현한다는 어려움과 그 의미를 다루며 그 꿈에 다다르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진지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세 자매의 결혼을 통해 여성에게 결혼이 어떤 의미인지, 독립성과 자립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를 묻는다. 소설은 세 자매에게 현대의 여성들과 같은 독립성과 야망의 결실을 주지는 않지만 당대의 기준으로 여성에게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세대를 거듭하며 공감을 자아내는 네 자매의 이야기
한동안 그저 ‘소녀들의 이야기’에 불과한 문학적으로는 큰 가치가 없는 작품으로 치부되던 《작은 아씨들》은 20세기를 거치며 페미니즘 비평의 관점에서 재평가받는다. 오래도록 수많은 여성 독자들에게 다양한 삶의 방식과 관계 들을 상상하게 해준 이 작품은 19세기 미국 여성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여성 문학으로서 정당한 평가를 받으며 남성 거장 중심의 문학적 전통에서 벗어나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무엇보다 《작은 아씨들》은 생생하게 살아 있는 다양한 여성 인물들과 여성들 간의 유대 관계에 대한 묘사, 단순하지만 힘 있는 문장들, 곳곳에서 반짝이는 유머와 풍자를 보여주며 단순한 ‘소녀용 교양소설’을 넘어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남아 있다.
이번 아르테판 《작은 아씨들》의 번역 대본으로는 출판사의 수정 요구에 따라 표현과 묘사를 ‘부드럽게’ 다듬은 이후 판본이 아닌 1868년 초판본을 기준으로 삼았다. 원전에 충실하되 현대의 감각에도 어색하지 않게 번역을 가다듬었으며 충실한 각주로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 추천사
ㆍ 이 소설을 읽으며 나의 격이 올라가는 것만 같았다. 그 어린 소녀와 동일시하고, 나 자신에 대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나는 조에 대해 경탄했고, 나도 조와 같다고, 그러니까 설령 사회가 잔인하다고 해도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었다. _시몬 드 보부아르
ㆍ 조는 분명 많은 여자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쳐왔을 것이다. 조는 책 속에 나오는 여느 작가들처럼 예민한 감수성이나 고통, 고고함으로 동떨어져 있는 인물이 아니다. 무엇보다 조는 대부분의 소설에서 그렇듯 남자이지 않다. 조는 자매처럼 가깝고 들풀처럼 평범하다. _어슐러 K. 르 귄
ㆍ 다른 많은 여자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어린 시절 《작은 아씨들》에서 영향을 받았다. 나는 그 책에서 깨끗한 장갑 한 켤레를 두 짝 다 온전히 가진다면 좋고, 잉크로 얼룩진 손을 가진다면 더더욱 좋다는 걸 배웠다. _수전 손택
ㆍ 글로리아 스타이넘에게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은 경전과도 같았다. “네 자매는 고난에 맞서 싸웠고, 서로와 어머니를 사랑했고, 전쟁보다 나은 것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매년 그 책을 다시 읽곤 했어요.” _장영은, 《경향신문》
ㆍ 어릴 때 내 영웅은 조 마치였고, 어른이 된 지금은 루이자 메이 올컷이 내 영웅이다. _그레타 거윅(영화감독)
ㆍ 어릴 때 나는 《작은 아씨들》에, 특히 조 캐릭터와 동일시하곤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생각한 기억이 난다. 나도 자라면 저렇게 되고 싶어. _힐러리 클린턴(정치인)
◎ 책 속에서
내가 어른이 돼서 ‘마치 양’으로 불리고, 긴 드레스를 입고 과꽃처럼 단정하게 앉아 있어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여자로 사는 건 정말 별로야. 난 남자애들이 하는 놀이나 일, 생활 방식이 좋아. 여자라서 할 수 없는 것들 때문에 얼마나 괴로운지 실망스러울 지경이야. -13쪽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난 상관없어. -52쪽
조에게는 대단히 훌륭한 무언가를 하고 싶은 야망이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조 역시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모든 것을 말해줄 터였다. 한편 조는 원하는 만큼 책을 읽고 말을 타고 들판을 달릴 수 없다는 사실이 가장 고통스러웠다. -79쪽
난 모험이 좋아. 뭔가 찾아볼래. -95쪽
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105쪽
소년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인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면, 아이고 맙소사, 소녀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그 이상이 요구된다. -135쪽
하루해가 저물도록 화를 품고 있는 건 좋지 않아. 서로 용서하고 서로 돕고 살아야지. 내일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 -153쪽
균형을 맞춰서 규칙적으로 일하고 쉬어주렴. 그리고 매일을 뜻깊고 즐겁게 보내고 시간의 가치를 이해해서 잘 활용해보렴. 그러면 젊은 시절이 기쁨으로 가득할 거고, 나이가 들어도 후회하는 게 없겠지. 비록 가난하더라도 그 사람은 성공한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되는 거야. -240쪽
편하면 되지 남자처럼 보이는 게 무슨 상관이라고. -249쪽
내 성으로 가기 전에 나는 뭔가 훌륭한 일을 하고 싶어. 내가 죽은 후에도 잊히지 않을 만큼 영웅적이거나 아주 대단한 일 말이야. 그게 어떤 일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찾고 있어. 언젠간 너희 모두를 놀라게 해줄 거야. 내 생각엔 책을 쓸 거 같아. 그래서 유명해지고 돈도 많이 벌 거야. 그게 나랑 어울리는 거 같아. 이게 내가 가장 원하는 꿈이야. -288쪽
내가 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이 좋은 공기 속에서 숨차지 않고 몇 마일이고 달릴 수 있을 텐데. -307쪽
조 언니는 숙녀다워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언니 그 자체로 재미있고 사랑스러우니까. -310쪽
구매가격 : 12,400 원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도서정보 : 이정석 | 2020-0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짜 유쾌한 월드클래스 친구들이 왔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1
브라운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대책 없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설 시리즈!
첫 번째, 브라운 이야기
‘마음은 얼마나 준비가 되었을 때 전해야 할까?’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 도서 소개
소설 주인공이 된 브라운과 친구들!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의 찹쌀떡 만남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친구들의 스토리북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메신저 ‘라인(LINE)’에서 등장한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연작소설 형태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은 우리의 일상적 고민과 웃음을 담아내며, 캐릭터와 이야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
마음은 얼마나 준비가 되었을 때 전해야 할까?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라인타운 최고의 믿음직한 친구 브라운은 좀처럼 생각을 읽기 힘든 포커페이스에, 얼핏 무뚝뚝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세심한 성격을 지녔다. 쫑긋 세운 두 귀로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브라운이지만 한편으론 은근히 어설픈 허당이기도 하다. 과연 브라운은 완벽한 고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거절하는 법 배우기, 남모를 두려움 극복하기, 지루한 이미지 벗어나기, 버려진 캠핑카 수리하기까지 쉴 틈 없는 브라운의 진솔한 이야기를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속 아홉 편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만나보자.
브라운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작은 머뭇거림 속에 담겨 있는 진심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는 왁자지껄 친구들의 중심에는 언제나처럼 무심한 듯 다정한 브라운이 있다. 사려 깊은 눈동자와 조용히 들어주는 귀로,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무표정으로, 보드라운 푸근함으로 브라운은 그 존재만으로 모두를 한없이 품어준다. 비록 브라운 자신은 사소한 일들 앞에서 머뭇거리고 고민에 빠지기 일쑤일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브라운의 일상적 머뭇거림은 진심에 한 번 더 가닿기 위한 몸부림이다. 남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하고, 친구들을 위해 어렵게 준비한 선물 앞에서도 자신 있게 나서지 못하며, 코니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도 쉽사리 고백하지 못해 ‘아직이야!’를 되뇌며 망설이고, 라인타운에 버려져 잊혀가는 캠핑카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브라운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건 그 신중함에서 전해지는 진심 때문이다. 너무 쉽게 답을 찾으려 하고 확신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브라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잠시나마 가던 길을 멈추고 머뭇거릴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한다. 우리 또한 누군가에게 브라운처럼 진심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 시리즈 소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전 5권)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출간된다.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담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과 엉뚱 발랄한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픈 사랑스러운 열정 부자 코니의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열 명의 라인타운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펼쳐 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한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를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전 5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극작가 등 캐릭터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톡톡 튀는 스토리에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다섯 권의 책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감상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을 읽었을 때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또 다른 숨겨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진로와 워라밸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면서도 라인타운이라는 행복한 동화 속 세상을 살아가는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이정석 지음
2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김아로미 지음
3 『코니의 소중한 기억』 김은지 지음
4 『초코의 달콤한 상상』 김호애 지음
5 『브라운과 친구들』 김은지, 김아로미 지음
◎ 책 속으로
“브라운, 어떻게 내 마음을 그렇게 다 알아?”
코니의 들뜬 목소리에 브라운은 대답 대신 미소를 짓는다.
‘그저 네 목소리를 듣는 게 좋아.’
‘듣다 보면 네 기분을 따라가게 돼.’
‘그렇게 함께 걷다 보면 어느새 웃게 돼.’
_p. 12 「프롤로그_네 마음이 들려」
‘조금 부끄러운걸.’
친구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브라운의 입꼬리가 쑥스러운 듯 살짝 말려 올라갔다.
브라운은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말주변이 없다 보니,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친구들에게 무엇이 필요할지, 어떤 걸 도와주면 좋아할지 같은 것들.
_p. 35 「브라운, 최고의 친구」
“편의점은 24시간 아니야? 왜 문을 닫아?”
브라운은 문을 닫고 팻말을 걸었다.
팻말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충전 중’
‘코니. 잠이 오지 않는다면 그저 충전을 해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24시간 잠들지 않는 편의점도 잠깐은 충전을 하니까.’
_pp. 104-105 「잠이 오지 않는 밤엔」
브라운의 등에선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초코는 TV와 브라운을 번갈아보더니 한심하다는 듯 고개를 몇 번 가로젓고는 방으로 홱 들어가버렸다. 샐리는 브라운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거…… 왜 산 거야, 브라운?”
브라운은 샐리 앞에 스윽 명함을 내밀었다. 명함엔 ‘매니저 문’이라고 적혀 있었다.
“설마, 문한테서 TV를 산 거야?”
브라운은 고개를 끄덕였고 이내 난처한 표정으로 샐리를 바라봤다.
‘거절은 너무 어렵단 말야!’
_p. 116 「거절은 어려워」
브라운은 심장을 두들기는 소리의 원인을 찾아냈다. 그건 바로 코니였다.
‘코니 때문에 나는 소리였어.’
콩닥거림의 원인을 알게 된 브라운은 코니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브라운은 성큼성큼 코니의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코니네 집 앞에 선 순간 드럼 연주가 절정에 다다르더니 돌연 거짓말처럼 멈췄다. 마음속에 고요한 적막이 찾아왔다.
‘갑자기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 ‘왜’ 하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는 게 좋을까.’
_pp. 139-141 「준비되지 않은 고백」
브라운은 샐리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친구들에게 명확히 말해본 적이 있는지 떠올려보았다.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어릴 적 산타클로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말해보라고 했을 때조차 ‘산타가 주고 싶은 거라면 뭐든’이라고 대답했던 브라운이었다.
_p. 167 「브라운에게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구매가격 : 12,800 원
2.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도서정보 : 김아로미 | 2020-0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짜 유쾌한 월드클래스 친구들이 왔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2
브라운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대책 없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설 시리즈!
두 번째, 브라운 이야기
“한번 해보지 뭐. 너무 열심히는 말고.”
인생은 샐리처럼!
신비스러운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 도서 소개
소설 주인공이 된 브라운과 친구들!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의 찹쌀떡 만남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친구들의 스토리북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메신저 ‘라인(LINE)’에서 등장한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연작소설 형태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은 우리의 일상적 고민과 웃음을 담아내며, 캐릭터와 이야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
한 번 사는 인생, 샐리처럼!
신비스러운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브라운앤프렌즈의 마스코트 샐리는 귀여운 생김새에 어울리지 않는 대쪽 같은 성격부터 기원을 알 수 없는 괴력까지, 무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브라운 ‘껌딱지’로, 브라운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샐리가 있다. 늘 엉뚱하고 제멋대로인 샐리의 반전 일상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계획 안 세우기, 해보고 아님 말기. 그렇지만 친구들에게만큼은 은근슬쩍 잘해주기, 큰 손답게 다 퍼주기, 오지랖 펼치기 대장이어서 뜻밖의 감동을 안겨준다. 깜찍한 친구 샐리가 들려주는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의 아홉 편의 엉뚱 발랄 에피소드 안에서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너무 애쓰지 않고, 적당히 비스듬하게
자존감 ‘갑’ 샐리에게 배우는 통쾌한 인생 수업
무조건 참고 견디면 칭찬받던 세상은 지나갔다. 이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며 완벽보다는 자기만족을 중시하고, 솔직함을 추구하는 시대다. 샐리가 매력적인 건, 귀엽지만 마냥 착하지만은 않은 친구라서다. 늘 엉뚱한 소리를 일삼고, 늦잠 자다 약속에 늦기 일쑤며, 직장인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해 친구들의 마음에 후추를 뿌릴 때도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 튼튼한 멘탈과 자존감을 지닌 샐리는 자신을 사랑할 줄 알며 자기감정에 솔직하다. 그렇기에 친구들에게 조건 없이 통 크게 베풀 줄도, 깜찍한 대변인이 되어 고민을 해결해줄 줄도 안다. 통쾌한 반전과 엉뚱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샐리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너희는 좋겠다, 나라는 친구가 있어서!”를 거침없이 외치는 샐리만의 뻔뻔한 매력에 푹 빠져 어느새 샐리의 주장에 설득을 당하고 만다.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삶의 태도는 이런 ‘샐리스러움’이 아닐지 생각해보게 한다.
◎ 시리즈 소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전 5권)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출간된다.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담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과 엉뚱 발랄한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픈 사랑스러운 열정 부자 코니의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열 명의 라인타운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펼쳐 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한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를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전 5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극작가 등 캐릭터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톡톡 튀는 스토리에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다섯 권의 책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감상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을 읽었을 때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또 다른 숨겨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진로와 워라밸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면서도 라인타운이라는 행복한 동화 속 세상을 살아가는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이정석 지음
2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김아로미 지음
3 『코니의 소중한 기억』 김은지 지음
4 『초코의 달콤한 상상』 김호애 지음
5 『브라운과 친구들』 김은지, 김아로미 지음
◎ 책 속으로
“뭐야. 샐리라는 이 엄청난 친구. 나만 없잖아?”
샐리는 생각했다. 오늘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아버린 건 바로 샐리에겐 샐리라는 친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결심했다. 오늘부터 샐리, 나 자신과 친해지기로.
“고마워.”
샐리는 샐리가 내민 선물을 받아들었다. 가라앉았던 기분이 어느새 말랑말랑하게 부풀어올랐다. 이 셀프 선물 덕분에 샐리는 자기 자신과 좀 더 가까워진 것만 같았다.
거울 속 샐리의 표정이 밝게 빛나고 있는 걸 보면 샐리도 이렇게 오롯이 샐리와 샐리가 친해지는 시간을 기다려온 모양이었다.
_pp. 57-58 「너희는 좋겠다, 나라는 친구가 있어서」
야식 때문에 얼굴이 슈퍼문만큼 커져버렸다는 문도, 늦게 자는 바람에 피부가 푸석푸석해졌다는 제임스도, 샐리에게 불만 섞인 메시지를 보내며 아침형 생활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샐리는 조금 시무룩해졌다.
늦은 밤에 보는 TV도, 혼자 하는 게임도, 혼자 듣는 음악도 외롭게만 느껴졌다.
‘나만 잘못 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야…….’
샐리는 그토록 좋아하던 야행성 생활을 포기하고 남들처럼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침마다 알람시계가 처참하게 부서지곤 했지만 어떻게든 일어나보려고 노력했다.
친구들 또한 곁에서 샐리의 노력을 응원해주었다.
“샐리, 하루를 일찍 시작해보니까 어때? 상쾌하지? 에너지가 샘솟는 것 같지 않아?”
“그냥 그래.”
샐리는 정말 그저 그런 기분이었다.
아침형 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동안 고요한 밤에 듣던 노래와, 시원했던 공기와, 밤하늘 같은 것들이 조금씩 잊혀갔다.
_pp. 98-100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자」
브라운은 제임스에게서 뒷걸음질 쳤다. 그제야 브라운은 자신이 쓰러져 있던 이곳이 바로 거대한 저택 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빛이 들지 않는 어둡고 긴 복도와 미로 같이 얽혀 있는 수많은 방. 이곳은 바로…… 호불호 씨의 저택인 것이다.
‘도망쳐야 해……!’
브라운은 어두운 복도를 정신없이 내달렸다. 당장이라도 호불호 씨에게 붙잡혀 끌려갈 것만 같아 공포가 엄습했다.
_p. 163 「오싹한 호불호 씨의 저주」
샐리는 그런 친구들을 보며 말하고 싶었다. 재미로 시작한 일이 열심히 해야만 하는 일이 되어버렸을 때 무언가 잃어버리는 느낌이 들었다는 걸. 그저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좋아하는 친구들과 별일 없이 노닥일 수 있는 여유를, 아무 때나 자고 아무 때나 일어나도 상관없는 무계획을, 한적한 오후에 즐기는 나른한 산책의 온도를 잃고 싶지 않았다.
_p. 214 「샐리니까, 샐리답게」
샐리는 일단 연금술사가 되는 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기로 했다.
“한번 해보지 뭐. 너무 열심히는 말고.”
너무 열심히 하지 않고, 적당히 비스듬하게.
때로는 포기하고, 애써 견디지 않으면서.
그럼에도 샐리는 늘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나서게 될 것이다.
오직 샐리라서.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그래서 가장 샐리다운 모습으로.
_pp. 221-222 「샐리니까, 샐리답게」
구매가격 : 12,800 원
3.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서정보 : 김은지 | 2020-0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짜 유쾌한 월드클래스 친구들이 왔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3
브라운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대책 없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설 시리즈!
세 번째, 코니 이야기
‘내가 오래 기억하고 싶은 건 뭘까’
사랑스러운 코니가 만들어가는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
◎ 도서 소개
소설 주인공이 된 브라운과 친구들!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의 찹쌀떡 만남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친구들의 스토리북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메신저 ‘라인(LINE)’에서 등장한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연작소설 형태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은 우리의 일상적 고민과 웃음을 담아내며, 캐릭터와 이야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
취미는 버킷 리스트 쓰기, 특기는 일단 하고 보기! 사랑스러운 코니의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오늘 만들기
감정에 솔직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분위기 메이커 코니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 생각과 고민, 새로운 아이디어로 쉴 틈이 없다. 열정과 에너지가 넘쳐 무엇이든 일단 도전하는 편이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장담하기 어렵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전력을 다하는 코니의 최근 고민은 다름 아닌 워라밸(work-life balance)! 회사를 다니는 코니는 친구들의 응원과 타고난 긍정 에너지로 목공, 개인 방송, 플리마켓 셀러, 여행 작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간다. 코니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을까?
‘코니는 꾸준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한 거 같아. 대단해!’ 무리하긴 싫지만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은 코니의 변화무쌍한 나날들
매일을 소중하고 보람찬 순간들로 채우고 싶은 코니는 늘 호기심에 반짝이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주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고민한다. 주변의 사소한 변화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반짝이는 순간을 발견해 기록하고, 친구들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도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일상의 변화를 시도한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나의 소질은, 나의 재능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멈추지 않는 코니에게 도전은 일상이지만, 그 끝의 성공과 실패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코니는 스스로를 응원하고 회복하는 방법을 잘 알기 때문이다. 다양한 고민, 세상을 향한 호기심, 삶에 대한 애정을 품고서 크고 작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코니의 모습은 녹록지 않은 일상 속에서 자신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소중한 기억으로 채워가는 코니의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어준다.
◎ 시리즈 소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전 5권)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출간된다.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담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과 엉뚱 발랄한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픈 사랑스러운 열정 부자 코니의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열 명의 라인타운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펼쳐 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한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를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전 5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극작가 등 캐릭터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톡톡 튀는 스토리에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다섯 권의 책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감상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을 읽었을 때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또 다른 숨겨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진로와 워라밸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면서도 라인타운이라는 행복한 동화 속 세상을 살아가는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이정석 지음
2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김아로미 지음
3 『코니의 소중한 기억』 김은지 지음
4 『초코의 달콤한 상상』 김호애 지음
5 『브라운과 친구들』 김은지, 김아로미 지음
◎ 책 속으로
“뒤로 걸으면 더 잘 기억한다고 한다.”
한적한 돌담길. 혼자 걷던 코니는 어디선가 들은 말이 생각났다. 그게 정말일까?
코니는 조심히 뒤로 걸어보았다.
‘그런데 뭘 기억하면 좋지?’
_p. 11 「프롤로그_뒤로 걸으면 더 잘 기억한다고 한다」
곧이어 카페 안에는 캐럴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브라운이 카페에 들어섰다. 연말이면 열 배 더 예뻐 보이는 빨간색과 녹색이 배색된 니트를 입은 브라운이, 한 손에는 귤 박스를 들고 서 있었다. 추위 때문에 두 볼은 빨갰다.
“그래. 나도 브라운을 좋아해. 아, 아니, 겨울을 좋아한다고! 겨울을 좋아한다고 말한다는 게 그만.”
코니는 입을 막으며 변명했다. 코니의 말실수에 모두 웃음을 떠뜨렸다. 브라운의 얼굴이 더욱 빨개졌다.
_p. 27 「코니의 겨울이야기」
“난 올해 책 300권을 읽고 싶어.”
코니가 말했다. 책을 좋아하는 에드워드는 기뻐하며 물었다.
“작년엔 몇 권 읽었는데?”
“세 권?”
_p. 54 「올해의 버킷 리스트」
슬퍼하는 코니를 지켜보던 브라운은 며칠 후, 그림책과 만화책을 잔뜩 가져왔다. 브라운이 고른 책들은 재미있고 아름다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아침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읽고 싶었다.
책 300권 읽기 버킷 리스트를 신나게 클리어한 코니는 새로 생긴 꿈을 추가했다.
‘재미있는 그림책 써보기.’
그림 도구를 검색해보니, 스케치북 종류만도 셀 수 없이 많았다. 코니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_pp. 59-60 「올해의 버킷 리스트」
일어나서 한 거라곤 고작 한 끼를 챙겨 먹었을 뿐인데! 다가오는 것이다. 월요일이, 출근이. 코니는 이 순간이면 언제나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어쩔 줄 모르겠는 기분에 빠져버린다.
‘괜찮아! 이불 밖은 위험해.’
‘원래 오늘 아무것도 안 하려고 했어.’
‘멍 때리는 시간이 우리 영혼에게는 필요하니까!’
애써 마음을 달래보지만 SNS를 켜자 멋진 하루를 보낸 친구들의 사진이 가득하다.
_p. 69 「일요일이 너무 일요일해」
지금 하고 있는 일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왠지 미래는 그려지지 않았고, 더 늦기 전에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싶었다.
‘나의 소질은, 나의 재능은 무엇일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행복할까?’
‘이런 고민은 몇 살까지 해야 하는 걸까?’
_p. 194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어」
구매가격 : 12,800 원
4. 초코의 달콤한 상상
도서정보 : 김호애 | 2020-0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짜 유쾌한 월드클래스 친구들이 왔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4
브라운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대책 없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설 시리즈!
네 번째, 초코 이야기
‘나 초코. 유행에 뒤처질 순 없지.’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 도서 소개
소설 주인공이 된 브라운과 친구들!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의 찹쌀떡 만남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친구들의 스토리북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메신저 ‘라인(LINE)’에서 등장한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연작소설 형태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은 우리의 일상적 고민과 웃음을 담아내며, 캐릭터와 이야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
시크한 패션 아이콘이자 SNS 스타, 시그니처 아이템은 리본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타고난 패션 센스와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든든하고 다정한 오빠 브라운까지! 도도해 보인다는 얘기를 자주 듣지만 알고 보면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갖춘 초코는 무한 매력의 아이콘이다. 모든 걸 가진 듯 완벽해 보이는 초코지만, 초코에게도 어른이 된다는 건 쉽지만은 않다. 꿈을 향해 전력질주하다가도 누군가의 날선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날들을 보내기도 한다. 수많은 타인의 시선과 편견 속에서도 조금씩 단단해져가는 초코의 특별한 성장기를 함께 지켜봐주자.
‘미래는 궁금하지 않아. 오늘 잘 지낸다면 미래도 행복할 테니까.’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나만의 길을 찾는 방법
한 달의 첫날이 월요일로 시작되는 달이면 자기만의 행운의 날로 지정해 바라는 것들을 다이어리에 한가득 채워 넣고, 타로 점을 보러 가서는 원하는 답을 들을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 승부사 기질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느닷없이 등장한 악플에 분노하는 동시에 내심 불안해하기도 하고, 홀가분하게 떠난 혼자만의 여행에서 뜻밖의 쓸쓸함에 눈물을 터뜨리기도 한다. 초코는 누구보다 스스로의 행운을 믿고, 원하는 것을 위해 질주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약한 모습을 마주했을 때에도 이를 받아들이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꿈도, 하고 싶은 것도 시즌별로 바뀌는 초코의 행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이는 빈틈없는 스케줄만큼 빼곡히 자신을 둘러싼 타인의 시선 속에서 ‘나다움’을 갖고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코만의 방식이기도 하다. 잠시 숨을 곳조차 찾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초코의 이야기는 신선하고 활기찬 응원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 시리즈 소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전 5권)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출간된다.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담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과 엉뚱 발랄한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픈 사랑스러운 열정 부자 코니의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열 명의 라인타운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펼쳐 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한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를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전 5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극작가 등 캐릭터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톡톡 튀는 스토리에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다섯 권의 책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감상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을 읽었을 때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또 다른 숨겨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진로와 워라밸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면서도 라인타운이라는 행복한 동화 속 세상을 살아가는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이정석 지음
2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김아로미 지음
3 『코니의 소중한 기억』 김은지 지음
4 『초코의 달콤한 상상』 김호애 지음
5 『브라운과 친구들』 김은지, 김아로미 지음
◎ 책 속으로
초코는 무심코 다이어리를 펼치곤 깜짝 놀랐다.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1일. 게다가 월요일?’
‘1일’에다가 ‘월요일’인 날은 1년에 몇 번 없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 딱 좋은 행운의 날이었다.
‘길일이다!’
초코는 내일이 꼭 새해 첫날이라도 되는 것처럼 설다.
다이어리 칸마다 해야 할 일, 만나야 할 친구, 먹어야 할 디저트들로 이미 빼곡했지만 그 사이사이 빈틈을 채우고 싶어 손가락이 간질간질했다.
_pp. 11-12 「프롤로그_초코의 플랜」
정리를 다 끝낸 옷장 앞에서 초코는 담백하게 인정했다. 자신은 ‘미니멀’하지 못하다는 걸. 아니 그럴 생각이 없다는 걸. 초코는 전혀 줄어들지 않은 빽빽한 옷장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보물창고 #맥시멈라이프의_시대가_온다 #커밍쑨
_p. 28 「미니멀라이프가 뭐라고」
부정적인 의미의 카드란 카드는 다 뽑은 초코였지만 오기가 발동한 터였다. 물러설 수 없었다. 카드를 뽑을수록 커지는 사랑의 마음도 외면할 수 없었다.
“이제 그만하세.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정해진 운명이 있는 법이라고. 좀 받아들여. 응?”
마스터가 카드를 정리하며 타일렀다. 초코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듣고 싶은 말을 들을 때까지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모름지기 사랑은 직진이 아니던가.
_pp. 70-71 「운명의 수레바퀴」
“3, 2, 1! 해피 뉴 이어!”
“초코, 어른이 된 걸 축하해!”
그날 초코는 밤 12시를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어른이 되어도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았다. 술을 마실 수도 있고, 투표를 할 수도 있고, 운전면허를 딸 수도, 보호자 동의 없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는 ‘고등학교 4학년’ 같달까.
_p. 125 「여행의 발견」
초코는 이번 나홀로 여행에서 새로이 알게 된 게 있었다. 자신은 무언가를 혼자 하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걸 즐기는 편이라는 것.
이번 여행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일이었다. 초코는 그동안 철저하게 자신이 혼라이프에 걸맞는 타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혼자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거나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밥을 먹는 것을 누구보다 즐기는 초코였다.
_p. 136 「여행의 발견」
서른 살의 초코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드레스룸을 갖고 있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러한 것들은 미래의 초코 몫으로 남겨둔 채 오늘의 초코, 지금의 초코에게 충분히 집중하는 게 중요했다. 초코는 자신 있었다. 자신이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지낸다면, 미래 나도 분명 행복하게 잘 지낼 거라고.
_p. 210 「초코가 초코에게」
구매가격 : 12,800 원
5. 브라운과 친구들
도서정보 : 김아로미, 김은지 | 2020-0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짜 유쾌한 월드클래스 친구들이 왔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5
브라운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대책 없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설 시리즈!
다섯 번째, 모두의 이야기
‘함께 있는 이 순간, 이해할 수 없는
이 소란스러움 덕분에 너무 행복해.’
라인타운 친구들의
시끌벅적 흥미진진한 사생활!
◎ 도서 소개
소설 주인공이 된 브라운과 친구들!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의 찹쌀떡 만남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친구들의 스토리북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메신저 ‘라인(LINE)’에서 등장한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연작소설 형태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은 우리의 일상적 고민과 웃음을 담아내며, 캐릭터와 이야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
브라운과 친구들의 시끌벅적 흥미진진한 사생활! 스토리북 시리즈의 시작과 끝, 모두의 이야기
귀엽게만 보이는 캐릭터들에게도 각자의 속사정이 있다. 에너지 넘치는 생기발랄 ‘코니’, 엉뚱 반전 매력 ‘샐리’, 브라운의 동생이자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 감성 충만 ‘레너드’ 재치만점 ‘문’,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제임스’, 호탕한 허당맨 ‘보스’, 똑 부러지는 ‘제시카’, 궁금한 것도 아는 것도 많은 ‘에드워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팡요’까지, 개성 만점 친구들의 하루하루는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다. 말 없는 브라운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코니는 과연 헬씨 코니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최고의 주말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5부작 중 마지막이자, 열한 명의 친구들 모두의 이야기 『브라운과 친구들』에서 스물두 편의 유쾌 발랄 에피소드를 만나보자.
어서 와, 라인타운은 처음이지? 브라운과 친구들이 사는 행복한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브라운과 친구들』은 오래전 브라운과 친구들의 설레는 첫 만남을 담은 프롤로그로 출발해, 라인타운의 모든 친구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챕터 1 ‘우리가 누구?’, 그리고 브라운과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소란스럽고 유쾌한 일상을 담은 챕터 2 ‘우리의 나날’로 이루어져 있다. 친구들은 엉뚱한 일을 벌이기도 하고 서로 토닥여주기도 하며 우정을 나누고, 웃기고 슬프고 그러면서도 행복한 날들을 함께한다. 마치 한 편의 따뜻한 동화를 읽는 듯하다가도 친구들의 재치와 매력에 웃음이 새어나오고, 회사생활, 불면증, 휴대폰 중독 등 뜻밖의 현실감 넘치는 고민거리에 절로 공감이 간다. 한 명 한 명 마치 우리가 잘 아는 친구들 같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모여 사는 꿈같은 세상을 상상하게 된다.
◎ 시리즈 소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전 5권)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출간된다.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담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과 엉뚱 발랄한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픈 사랑스러운 열정 부자 코니의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열 명의 라인타운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펼쳐 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한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를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전 5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극작가 등 캐릭터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톡톡 튀는 스토리에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다섯 권의 책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감상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을 읽었을 때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또 다른 숨겨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진로와 워라밸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면서도 라인타운이라는 행복한 동화 속 세상을 살아가는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이정석 지음
2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김아로미 지음
3 『코니의 소중한 기억』 김은지 지음
4 『초코의 달콤한 상상』 김호애 지음
5 『브라운과 친구들』 김은지, 김아로미 지음
◎ 책 속으로
코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표정과 듣기 좋은 목소리를 전해주고 싶었다. 어느 쪽이 최선인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좋은 첫인상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질수록 고민도 커져만 갔다.
“두 번째 인상이라는 말은 없잖아. 첫인상은 딱 한 번만 보여줄 수 있는 거라고.”
_p. 11 「프롤로그_어느 날, 브라운이 왔다」
1분 1초마다 표정이 바뀌는 감정에 솔직한 코니, 조그마한 체구에 엄청난 괴력을 가진 샐리, 노래를 좋아하는 레너드,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제임스, 재치 있는 농담꾼 문, 호기심 많고 지적인 에드워드, 똑 부러지는 제시카, 듬직하고 호탕한 보스.
브라운은 이들의 첫인상을 하나하나 열심히 눈에 담았다. 이들과 함께하게 될 유쾌한 나날이 자연스럽게 눈앞에 그려졌다.
우린 참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이미 첫눈에 그걸 알아봤다고.
브라운은 천천히 이들에게 그렇게 말해줄 생각이었다.
pp. 15-16 「프롤로그_어느 날, 브라운이 왔다」
서로 다른 말을 앞다투어 쏟아내는 왁자지껄 친구들 사이에서 여전히 브라운은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브라운, 지금 무슨 생각해?”
“…….”
브라운의 얼굴에서 몽글몽글한 미소가 작게 피어올랐다. 브라운은 생각했다.
‘좋아하는 친구들이 다 함께 있는 이 순간, 이해할 수 없는 이 소란스러움 덕분에 너무 행복해.’
p. 35 「브라운의 속마음」
브라운은 코니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 시폰 케이크에 포크를 푹 찔러 넣었다. 옆에서 코니가 꼴깍, 하고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포크 가득 얹어진 부드러운 크림과 촉촉한 빵의 아름다운 조화에 코니는 시선을 고정했다. 브라운은 입을 크게 벌리고 단숨에 케이크를 삼켜버릴 듯하더니, 코니가 방심한 사이에 코니의 입안으로 달콤한 케이크를 넣어줬다.
“브라운!”
코니가 놀라서 소리쳤다.
“난 지금 헬씨 코니 모드라고! 근데 이런 걸 먹여주면 어떡해! 입안에서 우유로 만든 별이 쏟아지고 딸기 요정들이 온몸을 간지럽히는 이런 불량한 케이크를 말이야!”
p. 62 「코니의 달콤한 유혹」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로 배를 채운 친구들은 소화를 시킬 겸 ‘잘생김의 역사’ 전시품들을 천천히 둘러봤다. 초코는 이미 찍어야 할 인증샷을 다 찍은 듯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여긴 왜 비어 있어?”
샐리가 텅 비어 있는 벽면의 정중앙을 가리켰다.
“가장 좋은 그 자리엔 너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걸고 싶어서. 나의 역사에 너희들이 빠질 수 없으니까.”
_p. 74 「나 제임스, 잘생김의 역사」
“브라운! 널 위한 노래야!”
코니와 샐리도 브라운을 향해 손짓했다.
그럴 기분이 아니라면 그냥 그러려니 해.
그러려니 하다 보면 그러려니 지나가. …
브라운의 어깨가 반사적으로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려니, 하는 기분이 되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러려니, 그러려니…….’
이 노래는 한동안 브라운의 귓가에서 계속 맴돌았다. 어떤 기분에도 어울릴 듯한 그런 노래였다.
p. 124 「어떤 기분에도 괜찮은 노래」
구매가격 : 12,800 원
Irremediable (영어로 세계문학읽기 1)
도서정보 : 엘라 다아시 | 2020-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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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a D Arcy 의 단편집 [Irremediable] 1894 년부터 1897 년까지 런던에서 출판 된 영국의 분기 별 문학 정기 간행물인 [Yellow Book] 에 실린 이야기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