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진주 목걸이
도서정보 : 안나 왈렌베르그 | 2020-01-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웨덴의 유명한 아동문학작가 겸 극작가 안나 왈렌베르그가 지은 소년소녀를 위한 중편동화 여왕의 진주 목걸이 완역판.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시녀 에스테라가 신분 높은 왕을 사모하는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시녀 에스테라의 사랑과 고난 행복을 다시 찾을 때까지의 이야기를 맑고 담담한 필체로 그린 재미있는 스웨덴 동화다. 이 책에는 왕의 아들과 하녀의 아들이란 서로 다른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깊은 우정으로 형제처럼 자란 젊은이가 무시무시한 바다 트롤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 실버화이트와 릴와커 사악한 계모와 의붓언니들의 저주로 늑대인간이 된 사랑하는 왕자를 위해 헌신한 착하고 어여쁜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늑대인간 이 함께 수록되었다.
구매가격 : 2,000 원
나는 세번 죽었습니다
도서정보 : 손혜진 | 2020-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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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18세, 22세에 찾아온 암과의 동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스물여섯 해의 기록
사람은 몇 번 태어날까. 이 책의 저자 손혜진은 스스로 네 번 태어났다고 말한다. 살면서 생사를 오가는 수술대 위에 세 번 눕게 되었다. 매번 죽음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오늘이 끝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의식이 돌아오면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저자의 투병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수개월 동안 계속된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후 ‘축구공만 한’ 혹이 있어 떼어내야 한다는 진단을 듣는다. 소아암, 병명은 신경아세포종이었다. 수년간의 항암치료 후 뒤늦게 학교에 적응할 무렵, 이번에는 희귀암인 GIST가 찾아온다. 한창 취업 준비에 여념 없던 스물두 살, 희귀암이 재발하면서 그녀의 삶은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그늘에 지지 않고, 나는 오늘 행복하기로 했다”
두렵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 모든 이에게 건네는 위안
저자는 《나는 세 번 죽었습니다》를 통해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자신의 삶을 풀어놓는다. 수술대에 오르면서 오히려 엄마를 걱정하는 여덟 살 아이,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마지막 사진이 될까 가슴 졸이는 아홉 살 아이의 순수한 눈빛이 책에 담겼다. 또 남들 앞에서 소변 주머니가 채워지는 게 부끄러운, 수술을 앞두고 남몰래 가족에 안녕을 고하는 열여덟 살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가 있다. 밤잠을 아껴가며 공부하다 갑작스러운 암 재발 소식에 좌절하는 이십 대 청춘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저자는 늘 죽음을 의식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혼자 외로워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홀로 간직한 아픔을 조금 덜고, 잠시만이라도 덜 외로우면 좋겠다고.
《나는 세 번 죽었습니다》가 빛나는 것은 거듭된 시련에 지지 않고 삶, 사랑, 행복을 지켜나가는 강인함이 깃들어 있는 까닭이다. 수술 후 스스로 움직이는 일, 치료비 부담을 덜어준 보험,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사람들…. 저자는 병이야말로 작은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며 자신의 삶에 감사한다. 삶에 드리운 그늘에 결코 지지 않는 저자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작은 용기를 선사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미라클 베이커리
도서정보 : 임선영 | 2020-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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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프랑스 유학파 셰프 미라클은 승승장구 중이다. 자신의 이름을 건 <미라클 베이커리>는 문을 열기도 전에 줄이 100미터로 서 있다. 만드는 빵, 케이크는 모두 그날 솔드아웃. 이뿐만이 아니다. 편의점에는 얼마 전 <미라클빵>이 출시되어 한 달 만에 1천만 개 판매되는 역대급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김혜순 도시락, 백저팔 도시락보다 열 배를 뛰어넘는 수량이었다.
TV를 켜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평균 미라클의 얼굴은 세 번 이상 나온다. 아침 주부들의 로망인 키친가구의 CF 점심 시간대면 커피 광고, 저녁이면 맥주 광고까지. 그의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 로맨틱한 이미지가 여성들의 마음을 뺏고도 남았다. 특히 미라클이 진행하는 <미라클 브레드> 라는 프로그램은 중국어 영어 등으로 번역이 되어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토요일 7시대에 백화점 매출이 줄어든다는 뉴스가 날 정도였다.
구매가격 : 10,000 원
트리플
도서정보 : 이미 | 2020-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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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조용했던 우주에 귀를 기울여야 들릴 만큼에 작은 소음이 생겨났다. 모네와 클림트가 들어간 투명한 행성은 물에 빨대로 불면 생기는 기포처럼 방울져갔다. 결국 사라진-투명한 행성으로 들어간- 루파인더들은 그들 자신이 지구의 회색을 씻겨주는 물방울이 되어 빠른 속도로 지구를 향해 달려갔다.
<트리플>의 장르는 SF와 판타지가 혼합된 S2F(Science Fiction Fantasy)이다. 하지만 무거운 주제의 S2F가 아니니 캐쥬얼 S2F라 할 수 있다. S2F(Science Fiction Fantasy) 세계관을 채택한 게임답게 컨셉도 S2F를 따르고 있다. 어디든 여행할 수 있는 개인 우주선, 특이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행성들, 회색빛으로 변해버린 미래의 지구 등 다양한 컨셉과 이야기들도 갖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잃어버린 사랑
도서정보 : 유상 | 2020-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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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나는 그걸 몰랐다. 어느덧 훌쩍 지나버린 시간이 화초처럼 불쑥 솟아 있었다. 너무 많은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다 정작 끊임없이 허공 속으로 떨어지는 것만 같은 꿈을 꾸곤 했다. 날마다 보이지 않는 것들과 싸우고 또 그만큼씩 새로운 상처를 얻는 나의 사랑법은 아내와 같이 눕기만 하면 금욕주의자가 돼버렸다. 나는 그럴수록 꿈속에서조차 어디론가 필사적으로 도주해가고 있었다. 민지가 크는 동안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오직 허공에 발을 딛고 있다는 느낌뿐이다.
하지만 한 여자는 달랐다. 휘영. 이름에서 바람 냄새가 났던 그녀. 10년이 지났어도 기억나는 것은 나에게 거리에서 추던 살사 그리고 새들이 들려준 즉흥 노래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본인이 기억할 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외롭겠다’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지금도 그 느낌은 변하지 않았다. 왜인지 위태롭게 흔들리는 느낌, 사랑받고 싶어 하는 남자, 눈가에 주름이 있는 얼굴. 아마 나보고 웃기는 자식이라고 소리치겠지만 워 어쩌겠는가. 맨땅에 헤딩하는 내 자신이 많이 외로워 보이는 것을.
구매가격 : 4,900 원
목소리를 드릴게요
도서정보 : 정세랑 | 2020-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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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비판조차 결 곱게 다듬은,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이들을 위한 놀이터.
정세랑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국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정세랑의 데뷔 10주년 첫 SF 소설집.
지금 이곳,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몰락해가는 인류 문명에 대한 경고를 8편의 SF 작품을 통해 그려낸다. 2010년 데뷔 시절부터 2019년까지 정세랑이 쓴 거의 모든 SF 단편들을 모았다. 8년이 넘는 시간차에도 불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정세랑 스타일의 기원!
“장르문학을 쓸 때도 쓰지 않을 때도
나는 한 사람의 안쪽에서 벌어지는 일에 큰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들 사이,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멸망을 향해 치닫는 인류를 위한
정세랑 작가의 서늘하고도 따뜻한 경고
“나는 23세기 사람들이 21세기 사람들을 역겨워할까 봐 두렵다.
지금의 우리가 19세기와 20세기의 폭력을 역겨워하듯이 말이다.
미래의 사람들이 이 시대를 경멸하지 않아도 될 방향으로 궤도를 수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여성성과 자연이라는 키워드로 엮은 정세랑의 세계,
당신도 정세랑의 동지가 되시겠습니까?
“우리는 이제 우리와 닮은 존재가 아닌 닮지 않은 존재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구매가격 : 10,000 원
인생의 작은 아이러니들
도서정보 : 토마스 하디 | 2020-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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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하디의 원숙기에 쓰여진 주옥 같은 걸작 단편집. 우리 인생의 뒤안길을 속속들이 파헤친 8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었다. 장삼이사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다양한 시선으로 거침없이 드러내 보여준다.
구매가격 : 9,000 원
냥이 셰프
도서정보 : 얀 레티 | 2020-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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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레티의 어른을 위한 동화 "냥이 셰프" 귀엽고 호기심 많은 고양이 발리네즈. 여느 고양이처럼 쥐를 쫓는 것을 좋아하지만 인간처럼 TV를 보며 교양을 쌓기도 합니다. 그런 발리네즈가 함께 지내는 인간을 위해 요리를 하고 싶어 하는데...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구매가격 : 3,000 원
키다리 아저씨의 어떤 진실
도서정보 : 얀 레티 | 2020-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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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레티의 어른을 위한 동화 "키다리 아저씨의 어떤 진실" 제루샤 애벗(주디)의 "키다리 아저씨". 정체를 숨기고 존 스미스라고 불러 달라는 그는 뉴욕 상류층에서 가장 명성이 자자한 저비스 펜들턴입니다. 그가 제루샤 애벗을 아무도 몰래 뒷바라지하는 속내는 과연 무엇일까요?
구매가격 : 3,000 원
이상한 나라의 하트 여왕
도서정보 : 얀 레티 | 2020-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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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레티의 어른을 위한 동화 "이상한 나라의 하트 여왕"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다녀간 직후 하트 여왕이 쓰러집니다. 그녀는 어떻게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한 나라의 여왕까지 될 수 있었을까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