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
도서정보 : 나도향 | 2019-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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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는 1925년 9월 『조선문단(朝鮮文壇)』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이다. 후기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 작품 맛보기 마을에서 가장 부자이며 세력 있는 신치규(申治圭)는 자기 집 움막에 사는 이방원(李芳源)의 아낙에게 눈독을 들인다. 오십줄에 들어선 그는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아낙을 물레방앗간 옆으로 불러내어 갖은 말로 꾄다. 그에게 와서 아들 하나만 낳아주면 움막 신세를 면할 뿐 아니라 모든 것이 다 그녀의 것이 될 것이라고 하자 가난에 지친 데다 윤리의식이 박약한 여자는 솔깃한다. 여자는 신치규와 함께 물레방앗간 안으로 들어간다. 사흘 뒤부터 신치규는 이방원을 자기 집에서 내쫓으려고 하는데... ? 작품 속으로 “그럼 임자가 나를 데리고 이곳까지 올 때에 무어라고 하였소. 어떻게 해서든지 너 하나야 먹여 살리지 못하겠느냐고 하였지요?” “그래.” “그래 얼마나 나를 잘 먹여 살리고 나를 호강시켰소. 이때까지 이때나 되도록 끌구 돌아다닌다는 것이 남의 집 행랑이었지요.” “얘 그것을 내가 모르고 하는 말이냐? 내가 하려고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냐? 차차 살아가는 동안에 무슨 일이든지 생기겠지. 설마 요대로 늙어죽기야 하겠니?”
구매가격 : 700 원
노다지
도서정보 : 김유정 | 2019-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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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 는 김유정이 지은 단편소설로 1935년 3월 2일부터 9일까지 『조선중앙일보』에 발표되었다. 남들의 눈을 피해 금을 캐러 다니는 잠채꾼의 행위와 심리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육체적으로 약하고 소심하지만 금전에 밝은 꽁보와 건장한 체격이지만 금전관계에서는 문외한인 덕팔이라는 대조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평소에는 협력적인 이 인물들의 관계가 노다지 앞에서는 어떻게 될 것인가? ? 작품 맛보기 꽁보와 꽁보의 생명의 은인인 더펄은 서로 형제처럼 지내며 금광 노다지를 찾으러 다닌다. 꽁보는 더펄에게 자신의 누이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약속하고 더펄은 흡족해 한다. 어느 날 꽁보와 더펄은 금광이 있는 곳을 찾아 사람들 눈을 피해 몰래 금광에 들어간다. 금광을 다니던 중 꽁보는 금맥을 찾고 곡괭이로 금을 캐기 시작하는데... ? 작품 속으로 "빌어먹을 거 은제쯤 재수가 좀 터보나!" 꽁보는 뜯고 있던 돼지 뼉다귀를 내던지며 이렇게 한탄하였다. "염려 말게 어떻게 되겠지! 오늘은 꼭 노다지가 터질 테니 두고 보려나?" "작히 좋겠수 그렇거든 고만 들어앉읍시다." "이를 말인가 이게 참 할 노릇을 하나 이제 말이지." 그들은 몇 번이나 이렇게 자위했는지 그 수를 모른다. 네가 노다지를 만나든 내가 만나든 둘이 똑같이 나눠 가지고 집을 사고 계집을 얻고 술도 먹고 편히 살자고. 그러나 여태껏 한 번이라도 그렇게 해본 적이 없으니 매양 헛소리가 되고 말았다.
구매가격 : 700 원
천상의 목소리
도서정보 : 작자 미상 | 2019-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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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지휘자와 호주에서 온 사업가. 얼핏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인물들이 벌이는 아주 작은 오해의 사건."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구매가격 : 300 원
수퍼 깡통따개
도서정보 : 마이클 쥬로이 | 2019-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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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세지만 성실한 엔지니어와 부하 직원들을 학대해서라도 이익의 보려는 사장의 대결 구도가 흥미로운 단편 소설이다. 평생을 엔지니어였던 작가가 보는, 엔지니어의 애환이 서려 있는 느낌이 강하다. 깡통은 사라지게 만들고, 내용물만 남겨 놓는 깡통따개라는 기발한 착상과 그 속의 비밀이 끝까지 흥미를 놓칠 수 없게 만든다. 그렇지만 이 작품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일종의 스테레오타입을 가진 인물 유형들이 다양하고 등장해서 만들어내는 풍자적인 상황들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주
구매가격 : 1,200 원
유령해마
도서정보 : 문목하 | 2019-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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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넘어선 인공지능, 사람들은 그것을 해마라고 불렀다
압도적인 데뷔작 《돌이킬 수 있는》 이후 두 번째 장편소설
특이점을 넘어선 범용 인공지능 ‘해마’ 이야기. ‘해마’는 서로 다른 알고리즘을 가진 여러 개의 인공지능을 한데 담을 수 있는 그릇이자,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대로 자극과 정보를 기억하고 추론하는 범용 인공지능이다. 또한 인간의 손이 닿기 힘든 모든 일을 몸체를 바꿔가며 처리하고, 사람들의 모든 질문에 답한다.
하지만 실수로 우주에서 조난을 당한 해마 ‘비파’는 수십 년 전 자신이 구조했던 한 여성, 이미정의 삶에 대해 오래 ‘생각’하고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기자로 일하는 이미정은 젊은이들의 돌연사와 관련해 거대 기업을 상대로 힘겨운 법정 투쟁을 진행 중이고, 해마는 뜻밖에 자신이 중앙에서 받은 해결할 수 없는 임무의 해답이 이미정에게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대답할 수 없는 대답을 찾기 위해 미쳐가는 범용 인공지능 해마와,
끈질기게 기억하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인간이 만나 펼치는,
경이롭고 또 아름다운 미래.
“내 몸은 조각나지 않을 거야. 먼 곳으로 떠내려가지도 않을 거고
너를 다시 만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도 않을 거야.”
구매가격 : 10,000 원
담배 파이프
도서정보 : 리처드 마쉬 | 2019-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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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힘 또는 이상한 작용을 하는 담배 파이프. 피는 사람들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 세 주인공이 동원하는 방법, 또는 실험이 장난스럽기도 하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이었다는 데 동의할 수 밖에 없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구매가격 : 1,000 원
발데즈 사파이어
도서정보 : 윌리엄 헨리 모벌리 | 2019-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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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수집가이자 한 지방의 저명한 귀족인 주인공. 그가 새로운 이웃을 환영하기 위한 만찬을 여는데, 서로의 관계가 껄끄러운 손님들이 그곳에 초대된다. 그 지역의 주교와 그의 딸. 그리고 주교의 아내를 유?해서 가정을 파탄내도록 유도한 카위쳇 부인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 주인공은 만찬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 주교를 데리고 서재와 거실 등을 오가면 그의 주의를 돌리려고 애쓴다. 그러던 중, 주교의 부인이 물려받은 발데즈 사파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구매가격 : 1,200 원
동백꽃
도서정보 : 김유정 | 2019-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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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5월『조광(朝光)』에 발표된 뒤, 1938년 단편집 『동백꽃』에 수록된 김유정의 작품. 전원적 서정 속에서 사춘기 남녀가 애정과 개성에 눈을 떠가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그린 작품.
구매가격 : 500 원
사냥감 보호구역
도서정보 : 로그 필립스 | 2019-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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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능력을 결여한 인류가 나타나기 시작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시점. 이 작품은, 지적 능력이 결여된 조상을 가졌으나, 향상된 기억력과 언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소년의 시점에서 줄거리가 진행된다. 야만과 비야만 혹은 문명의 경계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구매가격 : 2,000 원
내일은 당신들을 죽이겠어
도서정보 : 헬렌 후버 | 2019-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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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산부인과 병동. 한밤중 근무를 시작한 간호사가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낳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생아들이 있는 병실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이다. 아기들이 뒤척거리거나 칭얼거리거나 우는 소리 하나 없는 것이다. 불길한 느낌을 가진 그녀가 신생아실로 가서 아기 하나를 안아든다. 그리고 아기는 평온한 얼굴로 푸른 눈을 들어 그녀를 바라본다.
구매가격 : 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