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선원들

도서정보 : 모리스 톰슨 | 2019-09-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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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화와 흑인 문화, 앵글로색슨 기반의 백인 문화 등이 혼합된 뉴올리언스의 신비한 분위기를 유효적절하게 이용한 미스터리 공포 단편. 낭만과 모험을 찾아 뉴올리언스로 온 뉴욕 출신 젊은이가 겪는 신비한 하룻밤의 경험이 주요 줄거리를 이루고 있다. 중간에 등장하는 화려한 격투 씬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금방이라도 해적들의 유령이 튀어나올 듯한 뉴올리언스의 밤 분위기가 낭만적 배경을 제공한다."
- Myst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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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퍼

도서정보 : 이재호 | 2019-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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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목성 사이 선샤인 우주정거장에서 트로이 소행성대의 찰리타니 터미널을 왕복하는 에스트로이드사의 여객 우주선 안.

여행객 아이밍턴 리의 옆자리에 앉은 승객 존 스트라빈스키, 이 남자는 자신이 『기묘한 전설』이라는 모험담을 싣는 잡지의 기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쉬지 않고 신변잡기를 늘어놓는다. 아이밍턴은 처음에는 마지 못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성가시고 귀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먼 외행성계까지 기사를 쫓아 다니는 존의 처지에 연민을 느끼게 된다. 과거에 꽤 많은 비밀스런 일들을 겪었던 아이밍턴은 그에게 기사거리를 주고자 자신이 속해있던 다이아몬드 행성 탐사대에서 벌어졌던 기묘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이야기는 생명체와 무생물을 가릴 것 없이 복제하고 증식하는 존재 '카퍼'에 대한 것이었다. 아이밍턴은 존 스트라빈스키에게 ‘카퍼’들의 이야기를 한참 하던 중, 문득 존 스트라빈스키의 손목시계가 눈에 띈다. 처음 악수를 할 때는 없었던……., 굉장히 눈에 익은 손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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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도서정보 : 이재호 | 2019-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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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인간이 되는 것을 몇 일 앞둔 100세 노인은 현재 세상에 작별을 고하고 싶어 휠체어를 타고 자신의 고향을 찾는다. 해운대 해변의 맑은 바다 바람을 쐬던 그에게 나타난 것은 놀랍게도 수십 년 전에 그의 품을 떠난 괭이 갈매기 ‘키위’였다.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몸통이 온통 새파란 키위는 부드러운 바닷바람을 타고 어디선가 날라와 노인을 동백섬으로 이끈다. 거기서 노인은 녀석의 덕분에 오래 전 땅속에 묻고 까맣게 잊어 버렸던 그의 결혼 반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 사이 키위는 다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노인은 반지를 보며 옛 일들을 떠올린다. 그러다 그는 과거의 추억을 따라 도시의 밤거리를 배회하게 되고 우연히도 아내에게 청혼을 했던 그 카페를 찾게 되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50년이나 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 카페는 그대로였다는 것이었다. 노인은 무엇에 홀린 듯 꿈을 꾸는 것처럼 카페 안으로 들어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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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도서정보 : 이재호 | 2019-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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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잘나가던 자타가 공인 세계 최고의 AI 전문가 경식은 그의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 실패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자녀들을 잃은 충격으로 하루 하루를 무위도식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곤충학자인 대학 친구 준호가 그를 찾아 오는데. 준호는 장난스럽고 산만하던 과거의 준호가 아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신수가 훤해진 준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이 DARPA(미국고등계획국)의 지원을 받아 비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며, 경식의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경식은 대학시절부터 괴짜였던 준호를 썩 탐탁지 않게 여기며 친구의 말을 반신 반의 한다. 그때 준호는 투명 실린더 속에서 기이한 형광 빛을 내는 매미 개체 몇 마리와 소리 변환 장치가 딸린 처음보기에도 특이하게 생긴 작은 기기를 탁자 위에 올려 놓는다. 버튼을 눌렀을 때 주위의 모든 것들이 중력을 이탈한 듯 위로 솟구쳤다. 깜짝 놀란 경식에게 준호는 이렇게 말했다. ‘매미가 언제부터 지구에 출현한지 알아? 대략 2억 5천만년전부터였어. 수억 년 전부터 그들이 어떤 특별한 메시지를 내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지나쳤을 뿐이지.’ 준호는 그들의 특별한 신호를 해석했고 눈앞의 반중력 장치도 그것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을 보여 주겠다며 휴전선 아래의 거대한 시설로 경식을 데리고 가는데…. 누구도 상상 못한 강력한 반전이 일품인 참신한 SF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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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해방군의 특사

도서정보 : 이재호 | 2019-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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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해방군의 최고급 비밀 정보가 담긴 특별 편지를 공개합니다. 읽는 즉시 삭제 할 것.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기억 전체가 삭제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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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더 목성

도서정보 : 이재호 | 2019-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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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에 난파된 탐험가 에이브라함 최를 구하기 위한 TV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선발된 카미고(순수인간 집단) 출신 퀼트는 드디어 목성 궤도에 위치한 전이체(목성의 강력한 방사능으로 인해 생명체를 접근시키기 위한 수단, 일종의 아바타)에 접속한다. 퀼트는 싱귤레리티를 제치고 선발된 벅차 오르는 자부심과 새로운 도전으로 인한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런 환희도 잠시 그는 끓어 오르는 방사능으로 가득찬 목성의 암모니아 대기 속으로 추락하고 정신을 잃는다. 다시 의식을 찾았을 때 그 앞에서 난생 처음 보는 목성의 생명체와 조우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에브라함 최의 전이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를 구조할 시간이 얼마 없었음에도 에이브라함 최의 전이체를 따라 무엇에 홀린 듯 퀼트는 목성의 깊숙한 곳으로 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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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라임

도서정보 : 이재호 | 2019-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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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이주민 모두가 ‘바우타’라는 가면을 쓴 식민 행성 ‘람브린’의 기이한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날의 사건에 관한 단편. 이주민 모두가 ‘바우타’라는 가면을 쓴 식민행성 ‘람브린’. 람브린의 주민들은 ‘먼데인’이라는 작물을 손수 재배하여 자급자족 하는 척박한 이주행성이었다. 수십미터도 넘는 먼데인 숲이 빽빽히 들어찬 람브린은 겉보기에는 풍족하게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았다. 람브린에서 사람들은 초끈이론 작용으로 만들어진 특수가면 ‘바우타’를 쓰지 않고서는 람브린의 자주색 태양의 중성미자 감하현상으로 인한 정신착란 작용을 견딜 수가 없었다. 그냥 자주색 햇빛에 노출되면 사람들은 그 즉시 광폭하게 돌변하며 미쳐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모두가 빛도 통하지 않는 두꺼운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지구로부터 몇 광년이나 떨어진 외딴 이주행성 람브린.
그러나 단 하루 예외인 경우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쌍성위성 큐폴라 38로 인한 개기 일식이 일어나는 순간에는 정신창란 작용이 신기하게도 사라진다는 것이었다. 매년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날이면 사람들은 먼데인을 키우는 고된 일에서 잠시 벗어나 타운홀에 모여 저마다의 가면을 벗고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것이 람브린의 전통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개기 일식이 있던 날, 가면을 벗고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 사이로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여기 찰나, 비명은 삽시간에 타운홀 전체를 휩쓸고 눈이 뒤집힌 사람들은 이웃을 공격하고 서로를 뜯어 먹기 시작한다.

공포스런 아비규환의 틈바구니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경식과 샘 카니지는 구사일생으로 소형 비행선에 올라타고 탈출하지만, 그 사건의 누명을 쓰게 되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진실에 직면하는데..

인간이란 가면의 존재이고 또한 정신적인 존재다. 가까운 미래 인간은 기계를 뛰어넘기 위해 고도의 정신작용을 진화시키지만 모든 것에 대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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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콸리의 다섯 번째 생애

도서정보 : 이재호 | 2019-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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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기억, 그리고 자신의 모습까지도 바꾸어 가며 살아가는 에이전트 포낙콸리. 새로운 지령을 기다리며 대동강이 훤히 바라 보이는 호텔 라운지의 VIP석에 기대 그의 화려한 삶들을 떠올려 보았다. 순간 포낙콸리는 손목시계를 가볍게 내려다보았다. 시각은 오전 8시 정각. 시계는 정확히 8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때 새로운 지령이 왔고, 포낙콸리는 지갑에서 작은 카드를 꺼내어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버튼을 눌렀다. 그의 지금까지의 기억은 깡그리 삭제되었고, 그의 시계는 여전히 오전 8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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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종업원의 루틴 동작

도서정보 : 이재호 | 2019-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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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휴머노이드인 것처럼 연기를 하며 백화점 점원으로 사는 현희. 백화점 영업이 끝나고 휴머노이드 종업원들이 지하의 개체휴식부스로 돌아가 하루를 마감하면, 몰래 부스에서 빠져나와 집으로 향한다. 그녀는 휴머노이드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의 검고 뜨거운 비를 맞으며 작고 허름한 집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오빠로부터 편지가 와 있었다. 오빠는 오늘도 그녀에게 왜 싱귤레리티로 살아가지 않냐며 또 다그쳤지만, 그녀는 그럴 수가 없었다. 그게 다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언젠가 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인공지능의 핵심 시설이 위치한 유니언 타워로 그녀의 인간 동료들과 반드시 침투하여 계획을 이루겠다고 다짐한다. 그날밤도 그녀는 큰 거울 앞에서 휴머노이드 종업원의 루틴동작들을 흉내내며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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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손

도서정보 : 편조묘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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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청춘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

여기 한 사람, 그는 기성세대의 무조건적인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자신이 희생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정신적??·??육체적 성장의 과정도 거치지 않은 12살의 어린 소년은 연상의 처자와 혼인을 하게 되고, 소년은 종족 보존의 막중한 임무를 짊어진 종가의 4대 독자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쟁 이후에 밀려온 서구 문화에 청년들은 열광하면서 사회는 이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변화를 겪었다.

신구 문화의 충돌은 피할 수 없었으며 사회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변모하여 갔다. 그리고 청년들은 반드시 종손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1세기는 그렇게 엄청난 변화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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