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식자

도서정보 : 류츠신 | 2019-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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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집어삼킬 외계 문명이 다가온다!”
진격하는 탐식자 앞에 지구는 한낱 먹잇감!
SF계 노벨상 ‘휴고상’ 수상작가 류츠신의 영어덜트SF

잠에서 깨어 보니 거대한 외계 비행선이 지구 궤도에 정박해 있다? 외계 문명을 맞이한다는 설렘도 잠깐. 외계 생명체는 우리에게 단지 인사만 건네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문명에 예측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아시아 최초의 ‘휴고상’ 수상작가 류츠신은 소설집 『우주 탐식자』를 통해 지구 문명이 더 강력한 외계 문명을 맞았을 때 인류가 무엇을 할 것인지 탐색해 본다.

지구보다 몇 배 큰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삼키러 오는 탐식제국. 그들의 전령사 큰이빨은 유엔에 모여 대책회의를 하는 각국 대표자 가운데 하나를 삼키고 뼈를 발라낸다. 그리고 곧 들이닥칠 탐식제국의 존재를 알리며 경고한다. 탐식제국은 지구로 오는 동안 닥치는 대로 행성을 먹어 치우는 식욕을 자랑한다. 그들의 잔혹함에 사람들이 거칠게 항의하자 “인간이 탐식자만큼 기술력이 있었다면 이보다 더 야만적이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큰소리치는데…….

진격하는 탐식자 앞에 위태로운 먹잇감이 된 지구. 탐식자는 곧 지구를 삼키고 다시 장엄한 여정을 떠날 계획을 세운다. 기술적으로 열세에 있는 인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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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악마 (새움세계문학)

도서정보 : 표도르 솔로구프 | 2019-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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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래 가장 완벽한 러시아 소설!
세상 모든 악덕의 세례를 한 몸에 받은 인간

어느 한 사람에게 인간의 온갖 악덕을 한 스푼씩 집어넣는다면, 그는 어떤 인물이 될까?

저열함, 야비함, 천박함, 좀스러움, 옹졸함, 유치함, 졸렬함, 철없음, 이기적임, 어리석음, 시기심 많음, 게으름, 탐욕스러움, 비겁함, 미신적임, 소심함, 비관적임, 변명과 거짓말을 잘함, 허세가 심함, 차별적임, 오만함, 위선적임, 뻔뻔함, 음란함, 잔인함, 냉정함, 권위적임, 약자에게 강함, 불결함, 줏대 없음, 참을성 없음, 신경질적임…….

러시아 작가 표도르 솔로구프(1863~1927)의 소설 『찌질한 악마』(1907)에 등장하는 ‘페레도노프’는 놀랍게도 이 모든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미덕이라고는 한 점 찾을 수가 없는 아주 불쾌한 인물이다.
그는 자기애(愛)에 흠뻑 빠져 있으면서 타인에게는 무관심하며, 그들을 자신의 성공과 쾌락을 위한 도구로 취급한다. 교사라는 직위를 이용해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거짓 잘못을 일러바치고는 아이들이 회초리로 맞는 모습을 즐기는 가학적인 취미를 가지고도 있다. 그는 거짓말과 발뺌을 밥 먹듯이 하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의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소동은 자신의 탓이 아니라 세상이 그를 이해해주지 않고 적대시하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극적인 출세에 모든 희망을 걸지만 스스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 동료와 이웃에게 호인인 척하면서 속으로는 그들의 행운과 성공을 시기하여 함정을 판다. 다른 사람의 충고와 조언은 모두 자신과 자신의 권위에 대한 공격이라 여겨 증오하고,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즐기면서도 복수를 당할까 두려워한다. 그는 누구 하나 믿는 법 없이 주변인 모두를 의심하다 마침내 환각과 망상에 시달린다.

페레도노프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래 러시아 소설에 나오는 가장 유명하고 잊지 못할 등장인물이다. ― 드미트리 페트로비치 미르스키(문학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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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탐정 홈즈 6.5

도서정보 : 모치즈키 마이 | 2019-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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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시리즈 《교토탐정 홈즈》 공식 해설서 드디어 등장!
지금까지 시리즈에 등장했던 교토의 명소와 음식점을 한눈에 살펴보자!

키요타카가 안내하는《무대 안내》
컬러 사진으로 전해드리는 명소 소개
일러스트가 첨가된 캐릭터 소개&탄생 비화

아오이의 생일 파티 날 밤을 그린 신작 중편 《생일 밤에》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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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밤

도서정보 : 임지현 | 2019-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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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했던 어느 여름날 하나뿐인 가족, 엄마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엄마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아들 ‘김지훈’은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한 수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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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우주 비행

도서정보 : 노먼 스피나드 | 2019-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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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환각 작용에 젖은 의식과 우주 비행이라는 사뭇 이질적인 요소들을 거장의 솜씨로 혼합한 특별한 SF 단편.
태양계 내에서의 우주 비행이 일상화되고, 태양계 전체를 아우르는 정부가 구성된 미래. 인류는 태양계를 벗어난 은하 간 우주 비행에 도전한다. 그러나 광속을 넘어서는 우주선의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인류는 절망한다. 태양계 정부는 우주선의 속도를 높이는 계획 대신, 장시간의 우주 비행에서도 견딜 수 있는 승무원들을 선택해서 은하 간 우주 비행을 성공시키고자 한다. 초인적 지능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 놀라운 사회성을 지닌 사람들, 남녀가 혼합된 승무원들 등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지만, 그들은 좁은 우주선 안에서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미치거나 귀환한다. 연이은 실패 속에서 13번째 우주선에 실린 것은, 마약 등에 의존적인 사람들과 다량의 환각제이다. 환각 작용을 통해서 우주 비행의 지루함과 폐쇄성을 견딜 수 있으리라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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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서울

도서정보 : 원영모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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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서울은 어땠을까? 그 시절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땠을까? 예전엔 인정이 많고 정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지만, 지금 세대들은 그 시절이 어떠한지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은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지금 대학을 막 졸업해 신입 사원이 된 영수와 떠나는 1980년대 서울 여행. 그 시절의 모습을 영수를 통해 생생하고 재미와 감동까지 더해 함께 소설 속으로.

구매가격 : 7,200 원

난 미천했지만 조선의 찬란했던 수군이었다

도서정보 : 윤성진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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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상춘’은 삼대째 약초꾼 집안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랐다. 예쁜 아내와 귀여운 아들까지 얻어 행복하게 살던 어느날, 일본군의 침략으로 인해 가족이 몰살당하고 이순신 장군이 있는 전라좌수영에 자진입대하게 된다. 힘겨운 훈련을 통해 조선수군으로 재탄생한 상춘은 있는 힘을 다해 전투에 임하게 되는데….
저자는 『난 미천했지만 조선의 찬란했던 수군이었다』에서 얄궂은 운명으로 약초꾼에서 조선수군으로 변신한 주인공을 통해 조선수군의 삶을 뒤쫓는다.

구매가격 : 6,600 원

포도나무집 아이들

도서정보 : 김대영 | 2019-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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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저자의 소설집 《포도나무집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총 12장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현재의 시간에 소환한다. 개구쟁이였던 나(주인공)를 비롯하여 그리고 누구나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 이 소설을 통해 그 추억을 한 장, 한 장 소중하게 열어 보자.

구매가격 : 7,200 원

성자의 도시

도서정보 : 이희은 | 2019-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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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혹은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이야기
알게 모르게 지나쳐 온 젊은 날을 투영한 성장 소설
수채화 같은, 마른 감성을 채우는 어떤 사랑 이야기

소년은 습관적으로 거리 골목을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서 한적한 들판이 넓게 펼쳐진 곳에 이르렀다. 하얀 솜털 같은 들풀들이 피어있는 들판을 조금 지나면, 둥그런 자갈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조금 더 가면 자갈들이 커지고 멀리서 후두둑후두둑하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이곳은 소년만의 공간이었다. 소년이 무엇을 구상하거나 혼자 있고 싶을 때, 소년은 이곳으로 찾아오곤 했다. 소년은 파랗게 열린 하늘을 향해 조약돌 언덕으로 뛰어 올라갔다. 소년이 뛰어 올라갈 때마다 하늘은 더 크게 열렸고, 그를 맞이하는 듯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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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받지 못한 귀환

도서정보 : A. E. W. 메이슨 | 2019-03-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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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로코의 항구 도시에 위치한 영국군 기지. 점점 다가오는 무어인들의 포위망 속에서 기지의 장교들의 다음날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기지에 배속된 군의관 와일리는 장교 숙소에서 뇌에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는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다는 것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러다가 도시의 외곽 지대에서 영국인으로 보이는 낯선 사람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리고 그 낯선 사람이 장교 숙소로 안내되어 오는데, 그는 2년 전 격렬한 전투 중 실종된 나이틀리 소위이다. 죽었다는 전우가 돌아왔기에 반가워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이틀리 소위를 보는 장교들의 시선 속에서 불편함과 당혹감이 느껴진다. 사실 나이틀리 소위가 실종되기 몇 시간 전 여자 문제를 둘러싼 결투가 벌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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