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집쟁이 처녀
도서정보 : 김한수 | 2016-08-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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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쏘렌토에 라우렐라라는 소녀가 살았었는데 그녀는 남자들 하고는 어울리지 않아 외고집쟁이라는 병명을 얻었는데 이는 자기 아버지가 어머니를 몹시 학대함으로써 생긴 성격이었다.
어느 날 뱃사공으로 이하는 안토니노는 라우렐라를 카프리까지 데려다 주게 되었다. 안토니노도 라우렐라를 좋아했으므로 라우렐라가 돌아가는 길에도 배를 태워 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안토니노는 라우렐라를 평소 몹시 좋아했으나 라우렐라는 안토니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화가 난 그는 카프리에서 쏘렌트로 돌아가는 배에서 끝장을 내려고 했다. 안토니노가 그녀를 끌어안으려고 하자 그녀는 놈을 던져 육지를 향해 헤엄을 치기 시작했다.
이에 놀란 안토니노는 그녀가 다시 배를 타기를 설득하여 라우렐라는 배에 올라탔다. 라우렐라가 안토니노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그의 팔을 물어뜯었으므로 깊은 상처를 입었다. 그녀는 상처를 보자기를 꼭꼭 매주고 노 하나를 뱄아들고 같이 육지를 향해 젖기 시작했다.
배에서 내린 안토니노는 자기 한 행동을 뉘우치면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대 밖에 인기척이 나면서 라울렐라가 산에서 캔 약초로 안토니노를 치료하기 위해서 왔던 것이다. 그녀는 말을 안했지만 안토니노를 몹시 사랑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신부님에게 안토니노를 사랑하고 있음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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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멘 호(湖)
도서정보 : 김한수 | 2016-08-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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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에 엘리지베트나라는 여아와 라인하르트라는 남이가 살았는데 둘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세월을 흘러 라인하르트가 고등교육을 받을 나이가 되어 그 도시를 떠났다.
라인하르트는 어느 해 부활절에 고향에 갔다. 이 때 그는 엘리자베트나가 농장을 경영하는 에리히와 사랑에 빠진 것을 알았다. 라인하르트는 식물학을 전공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의 어머니로부터 엘리자베트나가 이리히하고 결혼할 것이라는 편지를 받았다.
그러나 엘리자베트나는 이작도 라인하르트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들은 고통스러웠으나 각자의 삶을 살아갔다. 어느 듯 세월은 흘러 라인하르트는 노인이 되었고 슬픔 속에서도 그의 필생의 연구를 계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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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눈사람
도서정보 : 박동규 | 2016-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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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랫동안 잊고 살아왔습니다.
이제 다시 떠올려봅니다, 어머니.”
내 안에 간직해온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삶의 의미
팍팍한 삶에 지치고 자극적인 말과 글로 사람냄새를 잃어가는 오늘의 우리. 바빠서 왜 사는지,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생각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박동규 시인은 ‘순한 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비방하지 않아도 선전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것과 착한 것, 좋은 것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신작 <어머니의 눈사람>을 통해 사람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눈이 펑펑 오는 밤, 아버지 박목월 시인의 시 집필에 방해가 될까 봐 세 살배기 아기를 엎고 몇 시간씩이나 집밖에서 눈을 맞으며 기다리던 어머니, 어머니는 두손 두발이 꽁꽁 얼어 눈사람이 되어 있었다. 오랫동안 잊고 살아왔던 어머니를 다시 떠올려보게 하는 순간, 눈물이 와르륵 쏟아내린다.
속도전과 현대화로 잊고만 있었던, 이 평범한 이야기가 기업 인문학 강의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년간이나 이어지고 있는 이 강의는 가장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비즈니스맨들에게 ‘사람’ 그리고 ‘향기 있는 삶’에 관한 인생 지혜를 전하고 있다. 박동규 시인의 강의를 듣고 있노라면 자신이 겪어온 지난한 세월이 오버랩되면서 진한 감동이 밀려온다고 이야기하는 독자들은 나 혼자 잘남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있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
<어머니의 눈사람>은 세련되기보다는 투박하지만 담백한 책이다. 아무 생각 없이 버린 삼촌의 진달래꽃 편지와 얼마 후에 들은 삼촌의 부고,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장롱 속에 숨겨둔 돈을 훔친 이야기, 매일 감자 반찬만 들어있던 도시락에 얽힌 기억, 추위에 떨다 시험을 제대로 칠 수 없었던 학생의 사연, 결혼시계를 전당포에 팔아 친구에게 돈을 꿔준 이야기 등 순하디 순한 이 이야기에는 우리가 잃어버린 애처로움과 사랑, 그리고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자극적인 포장과 언변이 없어도 듣는 이가 공감하고 마음 따듯해질 수 있는 책. 멋진 시 한 구절을 통해 인생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 이 책의 수십 편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는 추억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인생의 지혜를 얻을 것이다.
내 안에는 오래전부터 나와 함께해온 따뜻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실로 소중한 내 삶의 이유입니다
저자의 회상 속에서 독자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곁에 있는 이들을 떠올리고, 결국에는 삶 전체를 돌아보게 된다. 살아가다보면 기쁘고 행복한 일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생각을 할 때도 있고 뼈저리게 후회할 때도 있고 슬픔에 잠길 때도 있다. 좀처럼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것이 삶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또 그 자체로 아름답다. 내 곁의 가까운 이들과 함께 살아가며 따뜻한 힘을 받고, 생각지 못했던 삶의 가치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삶은 저마다 눈물 어린 기억을 가졌고, 그렇기에 삶을 살아가는 단단한 이유를 가졌다. 이 책이 그토록 애틋하고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살아가는 이유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물겹고 소중하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또렷하게 보이는 주제 의식은 모두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 가족의 소중함, 지금 내 앞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며 후회하는 것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들이 담겨있다. 그 의미와 함께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시 작품과 그림을 보면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감상이 된다.
“오랫동안 잊고 살아왔습니다. 이제 다시 떠올려봅니다. 어머니.”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어린 저자가 눈사람으로 잘못보고 지나쳐갈 만큼 하얗게 될 때까지 오래도록 밖을 서성이던 어머니의 그 마음은, 저자의 마음속뿐만 아니라 독자의 마음속에도 가만가만히 내려앉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유리감옥
도서정보 : 찰스 스트로스 | 2016-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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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에너지와 무궁한 상상, 전통적인 SF의 경이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재조립한다!
특이점을 넘어선 27세기 인류. 한때 역사학자였고, 또한 한때 탱크였던 로빈은 기억 대부분을 상실한 채 의료 시설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곧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든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난민들의 인격을 검열하는 네트워크 웜과 싸우는 전쟁이 벌어진 가운데 로빈의 예전 자아도 그 싸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무자비한 추적자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특한 실험 조직체, 즉 ‘유리감옥’에 자발적으로 입주한다. 유리감옥은 21세기 문화를 재현한 장소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새 육체와 신분이 부여되는데, 로빈에게 주어진 몸은 21세기의 결혼한 여성. ‘주부’로서의 여성의 몸과 21세기의 문명이라는 이중의 감옥에 갇힌 그에게 탈출구는 있을까.
“찰스 스트로스가 오늘 간 길을, 다른 모든 SF들은 내일 따를 것이다.”
- <아시모프의 사이언스 픽션 매거진>, 편집자 가드너 드조와
하드 SF와 페미니즘의 만남. 휴고상과 로커스상, 캠벨상 최종 후보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스트로스의 이름을 널리 알렸고, 프로메테우스상을 수상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딸기 도둑
도서정보 : 파울린 슈안츠, Z. 토펠리우스 外 | 2016-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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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민담은 모든 이야기의 근원이다. 이 도서는 고대 민담 중에서도 그동안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과 동유럽 시베리아 등에서 전해 내려오는 흥미진진한 민담을 골라서 소개했다.
구매가격 : 1,000 원
그라브리틴의 여왕 (Sci Fan 시리즈 32)
도서정보 :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 2016-08-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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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세계대전이 치열해지면서, 독일의 강력한 잠수함, 유보트들은 태평양과 대서양 사이를 오가는 모든 배들을 침몰시키고, 미국과 다른 세계 사이에 정기적인 교류가 불가능하도록 만든다. 상황에 염증을 느낀 미국은 적극적인 고립주의 정책을 선언하고, 서경 30도와 175도선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방침을 정한다.
그 후로 200년이 흐르고, 남미에서 북미까지 통합된 팬-아메리카 연방 측에서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는 잊혀진 불가촉의 지역으로 인식된다.
잠수 비행정의 선장인 주인공은, 기관 고장과 폭풍으로 죽음의 선인 서경 30도를 넘게 되고, 선상 반란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유럽을 헤매게 된다.
타잔과 존 카터, 바숨 시리즈로 SF와 판자지의 대형 시리즈를 만들어낸 작가의 명성에 어울리는 중편 소설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약속의 날
도서정보 : 신이우 | 2016-08-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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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용기 있게 사랑을 향해 다시 디뎌보는
서른 살 펑란의 뜨거운 도움닫기의 기록
나이 서른을 앞둔 펑란은 빠지지 않는 외모에, 잘나가는 회사도 다녀보았고 지금은 태국 음식점을 운영하며 명실상부 당당하고 독립적인 현대 여성의 삶을 몸소 실현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자던 남자친구가 문자메시지로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려온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펑란의 레스토랑엔 알 수 없는 과거와 모종의 비밀에 둘러싸인 연하남 딩샤오예가 종업원으로 들어오고, 펑란은 대책 없이 그에게 빠져들면서 자신도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과 맞닥뜨리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11,800 원
삼체 2부 암흑의 숲
도서정보 : 류츠신 | 2016-08-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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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2015년 휴고상 수상작
전 세계 SF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장편소설
중국 SF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국 SF 최초 영문 번역 출간
중국 SF 은하상, 중국 SF 네뷸러 상, 서후 장르문학상 수상작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옌, 조지 R. R. 마틴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극찬!
중국 SF의 제왕 류츠신의 대표작이자 중국 SF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지구의 과거’ 3부작의 제2권 『삼체 : 2부 암흑의 숲』이 출간되었다.『삼체』는 한쏭, 왕진캉과 함께 중국 SF의 3대 천왕이라 불리는 류츠신의 작품이다. 작가의 대표작이자 중국 SF 사상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지구의 과거’ 3부작은, 시리즈 제1권인 『삼체』가 2007년 40만 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SF 잡지 〈SF 세계〉(科幻世界)에 연재되면서 시작되었다. 단행본으로 출간되자 SF로서는 이례적으로 300만 부라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삼체』는 엄청난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중국 과학 소설 최고 권위의 상인 은하상과 중국 SF 네뷸러 상, 서후 장르 문학상을 석권하였다. 201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모옌은 〈중화두수바오(中和讀書報)〉와의 인터뷰에서 “류츠신은 평범한 인간의 삶에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더해 특별한 울림을 만들어낸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또한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조지 R. R. 마틴은 “획기적이다. 과학적? 철학적 사색, 정치와 역사, 음모론과 우주론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휴고·네뷸러·로커스상 수상자 데이비드 브린은 “최첨단 과학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상상력을 자극한다. 류츠신은 어떤 언어로 읽어도 최고인 작품을 써냈다.”라고 평한 바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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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 is the Night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55)
도서정보 : 스콧 피츠제럴드 | 2016-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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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부드러워> 영문판.
1934년에 출간된 스콧 피츠제럴드의 장편소설.
젊고 아름다운 영화배우 ‘로즈메리(Rosemary )’는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령 리비에라로 휴가를 갔다가 미국인 심리학자 ‘딕(Dick)’과 그의 아내 ‘니콜(Nicole)’을 만난다. 니콜은 아버지로부터 성적(性的)학대를 받고 요양소에 있다가 그곳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나 안정을 찾는다. 그들의 세련된 상류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로즈메리는 딕과 사랑에 빠지고, 딕 역시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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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atha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56)
도서정보 : 토마스 홉스 | 2016-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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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어던> 영문판.
1751년에 출간된 토마스 홉스의 정치철학서.
원제는 <리바이어던, 혹은 교회 및 세속적 공동체의 질료와 형상 및 권력 Leviathan, or The Matter, Forme and Power of a Commonwealth Ecclesiastical and Civil>이다. 총 4부 4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바이어던'은 구약성서 욥기 41장에 나오는 바다의 괴물로, 인간의 힘을 넘는 매우 강한 동물을 뜻한다. 홉스는 국가라는 거대한 창조물을 이 동물에 비유하여 교회 권력으로부터 해방된 국가의 성립을 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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