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복수

도서정보 : 안드레아스 그루버 | 2016-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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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판타스틱상·빈센트상 2회, 사이언스픽션상 3회 수상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화제작『여름의 복수』.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특정 질환 전문 정신과병원. 19세 나타샤 좀머가 자신의 방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겉으로 보기엔 자살로 추정된다. 그런데 발터 풀라스키 형사는 자살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 그녀가 남긴 마지막 일기 어디를 봐도 우울증 기색은 보이지 않고 자살할 이유가 없다. 본인이 직접 놓았을 리 없는 진통제 혈관주사만으로 직접사인이 되지 않는다. 풀라스키가 발견한 나타샤의 유서 중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내게 온다.’라는 문장도 의문투성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외투

도서정보 : 고골 | 2016-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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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는 러시아 리얼리즘의 시조라고 불리는 고골의 단편 작품이다.
고골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종교적이며 철학적인 작품을 주로 썼다.
주인공 아까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소시민이다. 작가는 외부의 환경에 움츠리고 사는 ‘작은인간’으로서 아까끼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어떻게 외부적 환경이 인간을 충동적 존재에서 욕망적 존재로 바뀌어 지는 가에 암시와 풍자를 드러내고 있다. 이 책에 같이 수록된 작품은 독특한 소재의 《코》와 《광인일기》 이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러시아의 현실, 특히 지주 사회의 도덕적 퇴폐와 관료 세계의 모순과 부정 등을 예리한 풍자로 묘사하고 있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 | 2016-07-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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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ㆍ책의 날 기념 ‘셰익스피어 말의 성찬’
‘있는 그대로’ 봄으로써 인간 통찰에 다다른 천재적 극작가
인간을 꿰뚫은 통찰력을 풍부한 언어와 독창적 감각으로 형상화하다


인간 감정을 천재적으로 드러난 셰익스피어의 말로 ‘자신’을 통찰하다

4월 23일 책의 날이자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희곡 작품들에서 엄선한 명언을 인생에서 빠지지 않는 이슈인 사랑, 현실, 지혜, 예술 등 8장의 40개 주제로 분류하여 정리해 놓았다. 이 책에는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작품들 가운에 삶을 살며 크게든 작게든 겪을 수밖에 없는 일들과 인간의 희로애락 및 선악을 비롯한 감정들을 참으로 적절하고도 솔직하게 표현한 문장들을 간추려 놓았다.

셰익스피어는 인간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가진 극작가이자 뛰어난 상상력을 지닌 시인으로서, 때로는 독창적인 유머 감각으로 그리고 때로는 개인적 비극을 풍부한 언어로서 형상화해 내었다. 셰익스피어의 천부적인 언어 능력과 예술에 대한 감각 및 인간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은, 극작가의 모범이자 기준이 되었음은 물론 그의 작품을 온전히 읽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고 여전히 끼치고 있다. 영국의 대표 시인 엘리엇이 ‘그의 작품을 있는 그대로 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이 책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에 담긴 셰익스피어의 문장들을 해석하며 생각을 덧붙이려는 시도를 버리는 데서 우리는 셰익스피어와 같은 인간 통찰을 얻기 시작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인공지능 아서와 그의 기사들 (Sci Fan 시리즈 26)

도서정보 : 프레데릭 폴 | 2016-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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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모든 것이 폐허가 된 뉴욕. 트렁크 가방 속에 담긴 인공 지능이 도착한다. 원대한 꿈을 안고 도착한 그들을 반기는 것은 동료의 배신이다. 인공지능이지만 감정을 가진 아서는 뉴욕을 지배하는 "대령"의 손에 들어 가서, 원하지 않은 일을 수행하게 된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서려는 그들의 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마게돈의 거대 전쟁과 인류의 멸망이라는 심각한 주제를 작가 특유의 유머와 낙관적 시각으로 풀어 내는 단편 소설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작가만의 통찰력이 흥미롭다.

구매가격 : 3,000 원

은세계

도서정보 : 이인직 | 2016-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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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세계(銀世界)》는 우리나라 최초로 신소설 문학을 태동시킨 효시의 대표 작가 이인직 작품 중 하나이며, ‘신(新)연극’ 속에 정치적 자주독립 의식을 고취하고 현실에 대한 고발정신 및 반봉건적 사상, 신교육의 필요성을 복합적으로 구사한 것으로 일종의 정치성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구한말 서울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민족 전체 고난과 수난의 현실을 연극이라는 정치적 교화의 선전 매체는, 이른바 작가의 또 다른 ‘개화(改化)’ 필요성을 역설한 기타 작품과 비교하여 정치적 색채가 짙다고 평가할 수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역사 읽어주는 남자

도서정보 : 설민석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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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사 강사이자 저자인 설민석이 신작 『역사 읽어주는 남자 : 설민석의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출간했습니다. 평소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선 저자는 강연과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과거로서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의 우리가 고민에 빠졌을 때 해답을 주고, 방향을 알려줄 수 있는 현재, 미래의 가치를 담은 역사를 이야기해왔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책은 유교의 기본 경전인 ‘사서오경(四書五經)’ 중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 구절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주제로 현실에 도움이 되는 역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의 몸을 바르게 하기 위한 ‘수신’의 덕목으로 ‘초심’을 이야기하며 칭기즈칸, 연산군, 이순신, 영조, 정조 등 역사 속 인물과 그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초심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 우리의 초심이 흔들릴 때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등을 이야기합니다.

가정을 다스리는 ‘제가’ 편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단단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단결’의 덕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역시 화랑도부터 신라의 전성기와 멸망, 중국 고대 국가들의 예를 통해서 단결을 이루어낸 조직과 그러지 못한 조직의 결과가 어떻게 다른지, 조직의 단결을 위해 우리는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합니다.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을 평한다는 뜻의 ‘치국평천하’는 왕, 대통령을 만드는 우리 국민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혜안’, ‘애민’, ‘염치’의 덕목을 들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국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킹메이커’라는 사명감을 가질 때 평화롭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역사 속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자 설민석은 역사 속에서 선배들이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를 찾아내고, 그 메시지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서 한국사,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자는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통해 우리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역사, 한국사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

도서정보 : 한은형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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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문체로 일상 속에 숨은 낯설고 매혹적인 삶의 이면을 이야기하는 소설가 한은형의 첫번째 소설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12년 「꼽추 미카엘의 일광욕」으로 제19회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줄곧 새롭고 다채로운 단편들을 발표해온 그는, 무미건조하고 권태로울 뿐인 정체된 세계의 문법을 거부하고 불가해한 우연의 순간과 "미친" 생각들이 생생히 살아 숨쉬는 진정성의 세계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간다. 삶의 비의가 곳곳에 숨겨진 미지의 숲 속에서 어두운 발밑을 더듬으며 조심스레 걷다보면, 조용히 마음속 깊은 자리를 건드리는 존재론적 질문들을 만나게 된다. 독자를 어느 사이 잘 설계된, "움직이는 축제 moveable feast"의 장으로 데리고 가는 여덟 편의 빼어난 소설을 담았다.

구매가격 : 8,400 원

시인의 집

도서정보 : 전영애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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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혼자서는 감당해내기 힘든 큰 물음에 직면할 때마다 먼 길을 나섰다. 그렇게 시인들을 찾아다녔다. 게오르크 트라클, 파울 첼란, 잉에보르크 바하만, 프란츠 카프카, 라이너 쿤체, 라이너 마리아 릴케, 하인리히 하이네, 베르톨트 브레히트, 볼프 비어만, 고트프리트 벤, 프리드리히 횔덜린, 프리드리히 쉴러, 요한 볼프강 괴테까지. 더 많은 이름들이 있겠지만, 이 책에는 총 열세 명의 발자취와 거처를 담았다.

구매가격 : 16,800 원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

도서정보 : 이도흠 | 2016-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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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와 마르크스, 두 사상가를 마주 앉히다!
이도흠 교수가 오랜 세월간의 고민과 현장에서의 투쟁을 아로새긴 신간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물든 ‘지금, 여기’에 대한 통렬한 시대진단이자 인간다운 삶, 진정한 공동체적 사회를 모색하는 한 사람의 도저한 사유와 글쓰기, 치열한 투쟁의 흔적으로 인류에게 닥친 전 지구적 위기를 더는 부정하거나 망각할 경우 희망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는 문제의식 아래 인류 및 한국 사회의 핵심 위기에 관한 10개의 주제를 제시한다.

그 10개의 주제는 ‘전 지구 차원의 환경 위기’, ‘타자에 대한 배제와 폭력과 학살’, ‘인간성의 상실과 외의 심화’, ‘제국의 수탈 및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모순’ , ‘과학기술의 도구화와 상품화’, ‘근대성의 위기’, ‘분단모순의 심화와 동아시아의 전쟁 위기’, ‘욕망의 과잉’, ‘정보화사회의 모순’, ‘가상성과 재현의 위기’로 저자는 이에 대해 원효의 화쟁 사상과 마르크스를 중심으로 하되, 서양의 여러 사상과 이론을 망라 진단 분석한 다음 화쟁 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개인의 제시하고 개인의 깨달음과 사회변혁을 변증법적인 동시에 대대적으로 종합해 대안을 모색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 이도흠 교수는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자본주의에 있으며, 이 자본주의의 병폐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서양과 동양 이론에서 일어난 각각의 문제를 서로의 장점으로 아우르고 적용하며 실천하는 것에서 인간다운 삶의 구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방편으로 원효와 마르크스라는 두 사상가를 마주 앉히고 대화를 시도한다.

구매가격 : 13,600 원

초요갱

도서정보 : 박지영 | 2016-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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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세 아들이 마음을 바친 한 여인
한성 제일 기녀 초요갱의 예악과 연정

세종부터 문종, 단종을 거쳐 세조 대에 이르기까지, 초요갱이 활동한 때는 그야말로 역사가 격변하는 시기였다. 한글이 창제되고, 모사 한명회와 김종서 장군이 격돌하고, 육신과 공신의 희비가 엇갈렸다. 그동안 대중 매체에서 다룬 초요갱의 모습은 그저 정사에 기록된 팜므파탈 정도였지만 박지영 작가는 면밀한 조사 끝에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시대를 꿰뚫는 예인의 가혹한 운명을 바라본 것이다. 설레고 두근대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초요갱의 이야기는 바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기나긴 고행 끝에 완성되었다. 편안하게 다가오면서도 그 안에 숨은 깊이는 소설 초요갱만의 특별한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5,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