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델로 (23분만에 독파하는 고전 멘토링 4)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 | 2016-06-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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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직장 가는 길에 보내는 시간 중 23분을 투자하면 고전이 읽힌다.
이 책을 읽으면 얻을 수 있는 것은:
- 고전을 주제로 한 지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 고전을 읽고 싶은 욕구와 자신감이 생긴다.
- 고전을 읽으면서 복잡한 구성 등에 질리지 않고 맥을 찾을 수 있다.
대상이 되는 고전 원작의 충실한 줄거리뿐만 아니라 고전을 둘러싼 전후 배경과 컨텍스트에 대한 소개, 그리고 고전에서 널리 인용되는 문장들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이다.
구매가격 : 1,800 원
뿌르조아의 인강상(김동석 평론집)
도서정보 : 김동석 | 2016-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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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르조아의 인간상(김동석 평론집)』은 우리나라 해방공간의 대표 인문학자이며 평론가의 최초 평론집으로 유일한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광복 이후 미처 정립되지 않았을 당시 신선하고 세련된 창작문학의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작가 사회와 문학비평 등을 모아 엮었으며 1부는 국내 5명의 작가론, 셰익스피어 작가연구논문 등, 2부 생활비평과 3부 고민하는 지성으로 나누어져 있다. 여러 편의 작가론을 통해 당대 거장 작가들의 평가와 문체적 특징을 혹평하고 있다. 혼란기 좌우익 이데올로기적 인텔리겐치아의 문학적인 신랄한 평가와 비유, 참신성이 두드러진 지적과 날카로움으로 작자들의 평가가 결부된 시도이며, 비평가적 실천적 행동으로 민족 문학의 여러 단면들을 지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책은 인문학의 대표 평론서로 자리 잡고 있는 책으로 한번 쯤 꼭 읽을 것을 권장한다. 이것은 1948년 평론집 《예술과 생활》에 이은 대표작으로 탐구당서점에서 간행한 판본을 복간한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세계문학전집 137)
도서정보 : 장자크 루소 | 2016-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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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프랑스 혁명의 아버지 장자크 루소의 미완성 유작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7번으로 출간되었다. 당대의 비판적 여론에 맞서 자신을 해명하고자 집필한 『고백록』 『대화: 루소, 장자크를 심판하다』와 함께 루소의 자전적 3부작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루소가 삶의 끝자락에 이르러 일평생 탐구하고 추구해온 "나 자신"이라는 주제를 몽상의 경험과 더불어 자유롭게 기술한 내적 성찰의 기록이다. 자연 속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과 마주한 열 번의 산책을 통해 파란 많던 과거를 회고하고 나아가 보편적 주제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피력한다. 독백 형식을 취하고 있어 "서정적 자서전"이라고도 불리는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은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사상 불후의 산문시로 꼽히는, 루소의 저서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작품이다.
구매가격 : 8,100 원
시스터 캐리 (세계문학전집 136)
도서정보 : 시어도어 드라이저 | 2016-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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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학사에서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 윌리엄 포크너, F. 스콧 피츠제럴드, 솔 벨로, E. L. 닥터로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시어도어 드라이저의 처녀작 『시스터 캐리』가 새로이 번역되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6번으로 출간되었다. 1900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19세기 말 급격한 산업화가 진행되던 시카고와 뉴욕을 배경으로, 대도시로 상경한 시골 처녀가 배우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답게 도덕률과 무관하게 작동하는 인간의 욕망을 생생하고도 냉철하게 묘파해 빅토리아 시대의 가치가 고수되던 당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시대를 앞선 작품으로 인해 빚어진 출판사와의 대립과 출간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은 문학사에서 유명한 일화로 손꼽힌다.
구매가격 : 13,300 원
청춘은 아름다워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16-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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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는 전형적인 현대 작가와는 완전히 다르다. 그의 글은 투명하고 꾸밈이 없다.
해학적이기보다는 반어적이고, 요란하기보다는 고요하고, 밖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안을 들여다본다. 하지만 그의 단순함은 겉으로 보이는 것일 뿐이다. 카프카가 그렇듯이.
_워싱턴 선데이 스타
구매가격 : 10,200 원
밤은 노래한다(개정판)
도서정보 : 김연수 | 2016-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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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자료들을 통해 이상의 삶과 그 비밀을 추적해들어감으로써 "지적 소설의 한 장을 열어젖혔다"는 평을 받은 『?빠이, 이상』(2001), 공식적인 역사 기술(記述)이 지워낸 개별적인 인간들의 이야기를 복원하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한국소설의 인식론적 깊이를 심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되는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2007)을 잇는 김연수의 세번째 역사소설 『밤은 노래한다』(2008)가 문학동네에서 재출간되었다.
역사의 소용돌이로부터 한 발 떨어진 채 일상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연인이 죽기 직전 보내온 한 장의 편지를 받으면서 역사의 한가운데로 걸어들어가게 되는 『밤은 노래한다』는 우리를 1930년대 초반 북간도로 이끈다. 그 남자의 뒤를 따라가며 우리는 항일유격 근거지에서 일어난 비참한 사건, 즉 "민생단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구매가격 : 10,500 원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개정판)
도서정보 : 김연수 | 2016-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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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인간의 내부에서 새어나온 가장 따스한 빛을
살갗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_한강(소설가)
"등장인물의 기억이 개인 차원에 머문 것이 아니라 사회적 맥락과 연결돼 역동성을 확보하는 견고한 시각이 느껴진다"라는 평을 받으며 제34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김연수의 두번째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레퍼런스와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를 엿볼 수 있는 첫번째 소설집 『스무 살』(2000)과 작가적 역량이 극에 달한 『나는 유령작가입니다』(2005) 사이에 놓인 두번째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2002)는 김연수에 따르면 "처음으로 소설 쓰는 자아가 생긴 작품" "『?빠이, 이상』과 더불어 소설가로서 살아갈 수 있는지를 확인해본 시기"에 쓰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 작품에 이르러 오로지 이야기만으로는 소설을 구성해보려는 작가적 자의식이 발동한 것이다.
수록된 아홉 편의 소설의 배경이 "80년대 김천"이라는 점 때문에 김연수의 자전적 내용을 담은 소설집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자전소설"이라는 테마로 쓰인 「뉴욕제과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 "자연인 김연수의 개성과 사상을 완전히 배제하고 작가로서 만들어낸 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빠이, 이상(개정판)
도서정보 : 김연수 | 2016-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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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이 되자, 나는 이상에 대해서 뭔가 쓰고 싶어졌다.
그 글은 나중에 『?빠이, 이상』이라는 장편소설이 됐다.
그 소설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나는 소설가가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_김연수(한겨레 칼럼 「소녀잡지 속 박제가 된 천재를 아시오?」 중에서)
김연수가 등단할 때부터 마음에 품은 다음의 문장에서부터 이 소설은 시작되었다. 즉, "오빠의 데드마스크는 동경대학 부속병원 유학생들이 떠놓은 것을 어떤 친구가 국내로 가져와 어머니께까지 보인 일이 있다는데 지금 어디로 갔는지 찾을 길이 없어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라는 이상의 여동생 김옥희의 회상으로부터 말이다.
이상의 유고소설인 「단발」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의 이름 "연衍"에서 그 필명을 따올 정도로 김연수의 문학적 출발점은 이상과 떼려야 뗄 수 없다. 그만큼 이상은 김연수에게 있어 중요한 화두였고 그렇기 때문에 김연수는 이상의 데드마스크와 관련한 소설을 그의 문학적 연륜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 즉 그가 가장 마지막에 쓸 수 있는 소설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기나긴 암흑기를 지나는 동안 걸려온 한 통의 장편 청탁 전화는, 어쩌면 자신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했고, 그 상황에서 그는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15매씩 꾸준히 소설을 써내려간다. 그것이 그가 마지막 소설이 되리라 생각했던, 바로 『?빠이, 이상』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나는 유령작가입니다(개정판)
도서정보 : 김연수 | 2016-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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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설의 주인공들은 그렇게 스스로 노력해서 절망에 이르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제가 매혹되는 존재들도 그런 사람들이구요. 저는 지도 보는 걸 좋아해요. 지도제작자들은 땅을 그대로 흉내내 지도를 만들지만 지도를 완성하는 순간 길이 새로 생기거나 강줄기나 바뀔 테니 그 지도는 완벽하지 않게 되죠. 지도를 그리기 전까지는 완벽했는데, 완성하는 순간 거짓이 되는 게 지도제작자의 비애예요. 그 비애에 아주 깊이 공감합니다. (웃음) 완성하는 순간, 실제의 지형과는 달라지므로 지도제작자는 다시 지도를 만들어야만 하는 운명이죠. 그게 작가의 운명과 꽤 닮아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두고 허무주의라고 할 수는 없죠. 허무주의에 빠진 주인공들이 기를 쓰고 노력해 절망과 대면할 리는 없으니까요. _김연수, 『문학동네』 2005년 가을호 좌담 중에서
"응축미 있는 구성과 사건에 대한 새로운 해석, 거기에 예상을 뒤엎는 결말 처리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제13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김연수의 세번째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가 문학동네에서 재출간되었다. 총 9편의 소설이 수록된 이 소설집을 관통하는 유일한 진실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진실도 말해질 수 없다"일 것이다. 이 세계는 이야기될 수 없는 것이라는 작가적 자의식은, 그러나 허무주의에 쉽게 안착하는 대신 이야기의 가장 마지막 지점까지 우리를 밀어붙인다. 요컨대 말해질 수 있는 진실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자리에서 멈춰 서버리는 것이 아니라, 타인/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야기의 끝의 끝까지 가닿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그 앞에서 우리가 맞닥뜨리게 되는 "절망"이란 허무주의에서 이끌어낸 그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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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 1
도서정보 : 김삼연 | 2016-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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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대화 -100%- 중 어제 아침 아들과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아들 오늘 그토록 기다리던 오락기기 도착할거야 "정말? 100% 확실해?" "아빠가 생각하기에 세상에 100%는 없는 것 같아. 그래도 거의 확실히 오늘 올거야 "있는데 100%..." 잠시 머뭇거리는 아들에게 다시 물었죠. "뭐가 있는데 100%?" "아빠와 나...아빠가 나 사랑하는거 하고 내가 아빠 사랑하는거 100%잖아..." "..."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세상에 100%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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