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네가 있던 미래
도서정보 : 김이랑 | 2016-05-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두 편의 SF 단편 수록.
“나는 인간이 싫다”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싫다”
구매가격 : 5,000 원
이노센트
도서정보 : 이언 매큐언 | 2016-05-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첩보소설의 스릴과 서스펜스, 연애소설의 열정과 관능,
그 빈틈없는 결합이 탄생시킨 매큐언의 또다른 역작!
이 작품으로 매큐언은 최고의 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_선데이 타임스
구매가격 : 10,400 원
환승(上)
도서정보 : 김종보 | 2016-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행은 누구나 좋아한다. 하루 여행이든 한 달 여행이든 일 년의 여행이든, 여행은 우리에게 감미로운 생명수를 퍼 올려준다.
흔히들 말한다. 인생은 평생을 거쳐 여행하는 것이라고… 다만, 그 순례의 여행길에서 단 한 번 ‘환승’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승리의 월계관을 받은 사람이나 다름없다.
오늘도 불신과 배반이 낳은 간이역의 레일 위에 ‘이성(異性)’의 한쪽 날개들이 부러져 나간 채 서성이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어느 날 미옥이 엄마가 나를 찾아와 말해준 것은 그것이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사랑의 존재를 변질시켜 놓는 바람에 원초적으로 존귀한 사랑이 그 자리를 빼앗겨 울부짖고 있다고…
존엄한 사랑의 권리마저 빼앗겨 버려 슬피 울고 있다고…
남들이 말로만 사랑한다 하는 소리에 나도 따라 하면 마치 내 사랑이 찾아오는 것처럼, 사람들은 사랑의 길도, 법도 모르면서 무작정 사랑을 찾아 헤매인다.
혼이 빠져나간 검은 머리 동물들이… 그렇게… 뙤약볕 아래 헝클어진 마른 갈대가 갈증을 느끼는 것처럼… 종횡무진, ‘생(生)’의 나침판을 잃어버린 사막의 조난자처럼 헤매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음에도 주변인들에게 지탄받는 것조차 개의치 않고 색다른 ‘환승역’을 찾아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다 싫증나면 도중하차하여 또 다른 ‘환승역’을 찾아 결국엔 사랑의 광대가 되어 버린다.
오늘도 참을 수 없는 욕망의 불을 끄지 못해 이름 없는 간이역에서 환승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도, 모두가 공범자의 대열에 끼어들 뿐, 그 어디에도 이 시대의 진정한 ‘파수꾼’이 되어주고자 하는 의로운 간이역장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거기에는 어떤 이유가 따로 없다. 오로지 있다면 민초들과 지배계층 권세가들의 신분만이 존재할 뿐이다.
오늘도 승냥이와 유혹의 고양이들이 퍼트리는 쾌락의 돌연변이 포자가 골목마다 ‘쓰나미’가 되어 퍼져 나가는 사이로, 사랑을 흥정하는 소리가 가늘한 밤공기를 타고 회색 빌딩숲에 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
내일은 믿을 수 없다며 속빈 강정들이 내던지는 흉물스러운 증오의 짚더미에 올라앉아 마치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색색거리며 또 하룻밤을 기다리며 상실한 반쪽을 찾아 나서고 있다.
사랑아, 나는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너를 더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나 하니…?
그 가식적인 해원의 ‘노스텔지어’의 손수건을 흔들며 ‘감언이설’을 쏟아 놓는다. 승냥이들의 검은 유혹에 더 이상 끌려가지 말라며… 나는 네가 보여주고 있는 것보다도 더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하느냐고… 그렇게…
상대를 향한 먹잇감 사슬을 옥죄는 소리가 빌딩숲으로 펴져 나가는 사이로, 한밤중 닭을 훔쳐가는 승냥이들의 모습처럼… 칠흑의 밤을 병풍 삼아 담장을 넘어 들어오고 있는 것조차 드러날까 봐 환각에 빠져 있는 ‘이성’들이 벌거벗은 채 밤바다를 유영하고 있다.
그것이 내가 미옥이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의 전말이었다. 그 후 나는 몇 날을 고민하던 끝에 이 시대 사랑의 정체를 해부하여 세상에 펼쳐 놓고 싶어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오늘도 솜사탕처럼 가벼워져 훅, 불면 날아갈 것만 같은 일회성 사랑의 존재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보니, 아침에 잠깐 조우하고는 하루 종일 밖에 나가 주인 없는 몸이라며 사랑을 팔고 사는 광장에서 검은 유혹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지를 않은가.
미옥이 엄마는 그 사랑의 파수꾼이 되어 달라며 나에게 찾아온 것이다.
이 시대의 사랑은 이미 단물이 빠져나간 거리마다 미각을 잃어버린 채 나뒹굴고 있다고…
오늘도 주인 잃은 사랑들이 거리를 떠돌고 있으니 그 보호자가 되어 달라며… 그렇게 찾아왔다.
‘감언이설’의 고깔모자를 쓰고 투정 어린 욕망의 휴지 하나 깔고 시시덕거리다 다시 휴지통에 구겨 넣어 쓰레기로 돌아가는 오늘날의 저, 사랑! 그 거리에 나부끼는 속빈 허수아비 사랑들의 자화상을 두 눈 뜨고 바라볼 수 없다며 미옥이 엄마는 찾아온 것이다.
밤하늘에 빛나는 우주의 별들도 저마다 매무새 단장을 하고 머나먼 은하수를 따라 시늉하며 유영하고 있는데, 우리의 사랑은 그처럼 생큼하게 빛나는 사랑을 하기 위한 사랑이 아닌, 존재하는 이유를 던져준 원초적 ‘자아’의 주인마저 배반하자, 도덕의 지킴이들까지 그 주인을 떠나 욕정을 찾아 간이역에서 ‘환승’하려는 모습들이 걱정스러워 찾아왔단다.
그날, 나는 결코 외면할 수 없었기에, 밤이 되어도 잠들지 못한 나머지 결국 모험의 여행길에 오르기로 했다.
정녕, 오늘도 휘청거리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환승역’의 개찰구에서 출발해 낮 동안의 간이역을 서성이다 저녁에 들어오는 종착역에 이르기까지…
그 고정된 레일 위의 반짝이는 진정한 삶의 ‘오케스트라’를 들으며 내면의 무쇠 바퀴가 흔들림 없이 반주 소리를 들을 수는 없는 것인지…
나는 그 해답을 얻기 위해, 존경하는 미옥이 엄마가 바라는 이 시대의 변질된 사랑의 정체를 찾아 제자리에 놓아주기 위해 그동안 엮어낸 이 작품을 세상에 펼쳐 놓는다.
구매가격 : 7,800 원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도서정보 : 조희전 | 2016-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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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고 불리우는 사나이가 나타난다. 그의 정체는?
구매가격 : 2,000 원
로스트 걸 (Sci Fan 시리즈 21)
도서정보 : 헨리 커트너 | 2016-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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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안데스 산맥의 줄기에서 유적 발굴 작업을 하던 화이트 박사는 주변 지역에서 소녀들이 연달아 실종되는 사건을 접한다. 지역 사람들은 몇 개월 전 큰 지진이 있었고, 그때 신이 지상으로 강림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그 소녀들은 신이 원하는 인간 제물들이기 때문에 그 소녀들의 행방을 찾아 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담임 신부인 프라 라파엘 역시 주민들을 데리고 수색을 시작하지만, 산 속 가득히 깔린 짙은 안개에 수색을 포기한다. 화이트 박사는 당나귀 한 마리만을 이끌고 소녀들의 발자국이 남아 있는 후아스칸 산 속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류학자인 자신으로서도 처음 접하는 문명의 유적에 도착하고, 실종된 여섯 명의 소녀들이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한다.
광활한 우주에서 항상 일어나듯이 시간과 공간의 축이 약간 비틀리고, 다른 시공간의 존재 몇 몇이 전혀 새로운 시공간에 위치하면서 생기는 이야기.
구매가격 : 1,500 원
SF 럭키팩 7 - Action (Sci Fan 시리즈 22)
도서정보 : 필립 K. 딕 외 | 2016-05-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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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SciFan 시리즈에서 액션성이 강한 소설들 7권을 골라서 만든 특별판 패키지이다.
- 헌터 패트롤 (존 맥과이어)
: 세계 평화를 가져 올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자의 선택.
- 모든 고양이는 회색이다 (안드레이 노튼)
: 한 여자와 남자, 고양이가 찾아 떠나는 우주 유령선 속의 보이지 않는 존재.
- 과거를 죽이는 사나이 (필립 K. 딕)
: 과거의 한 남자를 죽이시오. 그럼 당신은 자유요.
- 사냥꾼, 쫓기다 (랄프 윌리엄즈)
: 외계 생명체 "하른"의 갑작스러운 증식에 놀란 "월드 관리자"가 세계 사이의 문을 열다
- 상황 코드 3 (릭 라파엘)
: 시속 500킬로미터를 넘나 드는 고속도로 순찰대에 상황 발생!
- 브레인 체이서 (알렉산더 베리야프)
: 아무도 모르게 이뤄지는 생체실험. 몸을 차지하려는 자와 되찾으려는 자 사이의 추격전.
구매가격 : 11,200 원
2016 제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도서정보 : 김금희,기준영,정용준,장강명,김솔,최정화,오한기 | 2016-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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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는 2010년에 젊은작가상을 제정하여 등단 십 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일곱 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단행본으로 출간해왔다. 우리 시대의 문학 독자들이 동시대 한국문학의 가장 신선한 성취들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하는 "젊은작가상"의 2016년 제7회 수상자는 김금희 기준영 정용준 장강명 김솔 최정화 오한기이다. 성실하고 활발하게 자신들만의 소설세계를 축조해가는 이들 일곱 명의 젊은 작가들을 통해 우리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기상도를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
구매가격 : 3,900 원
애프터 유 (체험판)
도서정보 : 조조 모예스 | 2016-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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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을 잊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정말로 사랑한 사람 말이에요.”
그를 떠나보낸 순간 또다시 새로운 운명이 찾아왔다!
오만하리만큼 잘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환자가 된 윌 트레이너. 윌을 만나 진짜 사랑을 알게 되었지만, 죽음으로 떠나보내야 했던 루이자 클라크. 사랑하기 때문에 이별해야 했던 두 사람의 이별 그 후 이야기.
죽음으로 영원한 실연을 당한 루이자는 고향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매스컴의 집요한 관심, 가족들의 비난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런던에 정착한다. 혼자만 살아있다는 죄책감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방황하던 어느 날, 운명처럼 또 다른 윌 트레이너를 만나게 되는데…….
“죽음으로 그를 떠나보내고
살아남은 나는 끝없는 불면의 밤을 지새웁니다.”
전 세계 독자들의 눈물을 송두리째 삼켜버린
영원히 슬프도록 아름다울 루이자와 윌의 두 번째 이야기!
2016년 최고 화제작 영화 [미 비포 유]의 감동을 잇다
루이자는 윌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이라는 그의 선택을 도왔다. 스위스 디그니타스에서 윌의 마지막을 함께한 뒤, 세상에 홀로 남은 루이자는 불면의 밤을 지새우면서 곱씹어 생각한다. 자신이 좀 더 똑똑했다면, 자신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면 윌의 마음을 돌릴 수 있지 않았을까? 윌이 당부한 대로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고 고향을 떠나 런던에 정착하지만, 윌을 죽게 했다는 죄책감과 윌이 곁에 없다는 상실감으로 루이자는 좀처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없다. ‘그란타 하우스에서 윌과 함께 보낸 6개월이 꿈은 아니었을까?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 내가 세상 모든 것에 대해 느끼는 방식까지 바꾸어놓았다는 사실을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런 루이자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의도하지 않은 자살 소동과 함께 상상도 하지 못한 또 다른 윌 트레이너가 찾아온다. 과연 루이자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까?
로맨스의 여왕 조조 모예스가 영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독일 밀리언셀러로서 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 『미 비포 유』의 뒷이야기 『애프터 유』로 다시 돌아왔다. 윌이 죽은 이후 루이자의 삶을 그린 『애프터 유』는 죽음으로 인한 이별과 상실의 슬픔을 조조 모예스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진실하게 담아낸다. 세상에 홀로 남은 루이자가 윌과의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한 채 슬픔을 이겨내고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 떠나는 모험은 독자에게 가슴 먹먹한 감동과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구매가격 : 0 원
트레저 헌터 (Sci Fan 시리즈 20)
도서정보 : 잭 윌리엄슨 | 2016-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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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둘레를 날아 다니는 운석들의 띠에서 위험하게 운석들을 잡아 채서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사람들을 운석 채굴꾼이라고 부른다. 태드 알렌 역시 그들 중 하나로 수 주일 째 우주 보호복 하나만을 입고 운석군을 떠돌면서 쓸만한 운석을 찾아 모으고 있다. 우주 보호복 안에서 합성 음식을 꺼내어 먹고, 잠을 자고, 배설해서 화학 정화기로 처리하는 생활이다. 고된 노동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돈이 될 만한 금속을 많이 채취하지 못하고, 화성으로 돌아 가려고 한다. 그때 그의 앞으로 고급형 로켓 비행선이 나타난다. 그 우주선은 운석들 사이를 위태롭게 비행하고 있다. 태드는 그 우주선을 무사히 귀환시켜서 보상금에 받는 것에 자신의 운을 걸어 보기로 한다.
구매가격 : 1,800 원
카프카, 비유에 대하여
도서정보 : 프란츠 카프카 | 2016-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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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카프카의 유고 노트와 단편에서 발췌한 것이다. Ⅰ부의 작품은 이 단편집은 물론이고 카프카 문학 전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여겨지는 작품을 실었다. Ⅱ, Ⅲ부의 작품들은 크게 유대교 및 성서, 건축과 건설을 주요 모티프로 한다. 〈바벨탑〉 〈바벨탑의 굴〉 〈도시 문장〉 등에서 바벨탑은 대표적인 ‘건축’의 모티프로 등장하며, 애초부터 쌓을 수 없는 것을 쌓으려는 무의미한 시도를 상징한다. Ⅳ부에는 프로메테우스, 포세이돈, 사이렌 등 신화적 모티프가 등장한다. 다만 코카서스 산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남자를 유혹하는 사이렌 등 신화에서 차용된 모티프는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된다. Ⅵ, Ⅶ, Ⅷ부에는 독수리, 용, 호랑이와 같은 동물, 또 산초 판사와 로빈슨 크루소 같은 문학 작품의 주인공, 카프카가 만든 허구의 인물 등 다양한 모티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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