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전집122 희생화

도서정보 : 현진건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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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딸로 태어난 S는 예쁘고 똑똑한 학생이다.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아버지의 유산으로 살아간다. 같은 학교의 미남이며 똑똑한 대구 양반가 출신의 K를 만나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둘은 K집이 반대할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S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S의 집에서는 어머니와 동생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K의 행동거지가 이상함을 안 오촌당숙은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를 올라오시게 하여 장가를 가라고 한다. 그때 누나의 편지를 들고 K가 묵고 있던 오촌당숙의 집에 갔던 나는 그 말을 듣게 되고 결국 누나에게 말하게 된다. 누나에게 이 말을 할때 K는 누나를 찾아와 결혼을 안하기 위해서 달아나기로 한 결심을 말하고 누나는 부모 형제를 버리지 말라고 하며 자신은 생각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고 한다. K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나고 누나는 그뒤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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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104 우편국에서

도서정보 : 현진건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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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연 진체 구좌저금(年振替口座貯金)을 난 생전 처음으로 찾아본 이야기이다. 물론 진출입(振出入)은 애가 아니다. 부끄러운 말이나 ○○잡지사에서 원고료 중으로 돈 십 원을 주는데 그것이나마 현금이 없다고 그 어음 조각을 받게 된 것이다. 주머니에 쇠천 샐 닢도 없어서 쩔쩔매던 판이니 그것이나마 어떻게 고마웠던지 몰랐다. 무슨 살 일이나 생긴 듯이 지정한 광화문국(光化門局)으로 내달았다. 상식이 넉넉지 못한 나는 이것도 보통 위체금(普通爲替金) 찾던 표만 떨어뜨리면 될 줄 알았다. "여보 수취인의 이름을 써야 하지 않소?" 까무잡잡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팔자 수염을 거슬린 사무원이 나의 들이민 그 표를 한번 뒤집어보더니 꾸짖는 듯이 말을 하였다. "네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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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105 할머니의 죽음

도서정보 : 현진건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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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백조(白潮) 에 발표. 할머니의 임종을 중심으로 여러 가족들의 심리를 포착한 단편소설. 작가가 초기의 신변 소설에서 객관적 심리 묘사로 진일보하는 면모를 보인다. 염상섭의 {임종(臨終)}과 상당 부분 유사한 분위기를 지녔다. 이 작품은 현진건이 신변 소설에서 객관적인 심리 묘사 소설로 변화하는 계기를 이루는 작품으로 죽음을 앞둔 할머니와 임종을 준비하고 있는 가족의 행동을 그린 단편이다. 죽음을 거부하려는 할머니의 허망한 몸짓과 이를 지켜 보는 가족들의 이기적이고 작위적인 행동을 통해 인간의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시각각 다가오는 임종을 앞에둔 인심과 인정을 실감 있게 포착하고 있다.

구매가격 : 500 원

한국문학전집103 탁류

도서정보 : 채만식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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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에 연재(1937. 10-1938. 5)된 장편 소설. 식민지 시대의 혼탁한 물결에 휩쓸려 무너지는 한 가족과 그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당시 사회의 어두운 세태를 그린 작품. 특히 계속된 불행 속에서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초봉 과 시대의 탁류에 휘말리지 않고 건강성을 지켜 나가는 계봉 두 자매의 삶의 모습이 대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채만식 소설의 바탕은 아이러니이다. 부정적 인물을 소설의 전면(前面)에 내세우고 긍정적 인물을 후면(後面)에 두거나 희화화(戱畵化)할 때 이 아이러니는 두드러진다. 특히 부정적 인물들은 더욱 치밀하게 묘사되거나 확고한 신념의 소유자로 등장하며 긍정적 인물들은 부정적 인물의 조롱의 대상이 되거나 소심한 심성을 지니고 등장한다.

구매가격 : 1,500 원

한국문학전집102 치숙

도서정보 : 채만식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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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동아일보 에 연재된 단편 소설. 일본인 상점의 점원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나 가 사회주의 운동을 한 후 생활고에 빠진 숙부를 조롱하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부정적 인간이 긍정적 인간을 조롱·비판한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이중(二重)의 풍자성을 지니고 있다. 치숙 은 1인칭 주인공인 소년이 혼자서 이야기를 지껄이는 형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일본 군국주의가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점령하여 경제적 수탈과 정치적·문화적 탄압을 서슴지 않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자조와 비판을 바탕으로 사회에 대한 풍자를 주조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칭찬­비난의 역전 기법 으로 사상의 자유로운 토론을 금지하는 일제의 강압 통치를 조롱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구매가격 : 500 원

계간 문학동네 2014년 가을호 통권 80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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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7,500 원

한국문학전집101 논이야기

도서정보 : 채만식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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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해방 문학 선집 에 수록된 단편 소설. 해방이 되었어도 일인들이 차지했던 땅은 본래의 땅 임자에게 돌려지지 않고 나라 가 차지해 버렸다. 이에 대해 주인공 한 생원 은 "차라리 나라 없는 백성이 낫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 이는 결국 나라 에 대한 피해 의식으로서 풍자와 냉소의 태도이다. 동시에 개인의 이익에 보탬이 없다면 나라 도 필요 없다는 소시민의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논 이야기 는 전 5절로 되어 있으며 해방 직후 과도기의 사회상을 독특한 풍자적 문체로 구축한 소설이다.

구매가격 : 500 원

계간 문학동네 2014년 겨울호 통권 81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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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7,500 원

한국문학전집100 민족의 죄인

도서정보 : 채만식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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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蔡萬植)이 지은 중편소설. 1948년 10월『백민(白民)』 추계특집호(秋季特輯號)에 그 전반부가 발표되었고 이어 1949년 1월 신년특대호(新年特大號)에 그 후반부가 발표되었다. 광복 후의 일제의 문화적 잔재를 비판하는 풍조와 함께 친일 행위에 대한 개념규정 아울러 당대 지식인의 고뇌 등을 다루었으며 자기반성을 심도 있게 해부한 일종의 자전적 소설의 성격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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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동네 2015년 봄호 통권 82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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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7,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