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단편 걸작선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15-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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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 단편 걸작선!

톨스토이의 단편은 평범한 민중들을 소재로 하여 단순하고 소박한 내용을 다루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보고 들었을 법한 이야기들로, 어릴 때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전래동화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우리의 전래동화나 고전소설의 주제가 그러하듯 톨스토이의 단편 역시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다루고 있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에는 ‘물질 만능 주의에 대한 경계’와 ‘신의 가르침을 실천하라’는 톨스토이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으며, 모든 작품의 바탕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에게 가장 널리 사랑받는 톨스토이의 대표 단편 14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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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70 17원 50전

도서정보 : 나도향 | 2015-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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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이상화등과 더불어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나도향 나도향의 작품 전반에는 낭만주의적 태도가 견지되고 있다. 고통의 원인을 역사적 현실에서 추구하기보다는 무엇인가 초역사적이고 근원적인 측면에 두고 있으며 인물들이 자신의 비극을 자각한 후 살인 방화 자살 등 충동적인 행위에 빠지는데 이것은 곧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지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이 결여된 자기 파괴라는 점 등에서 낭만주의적이다. 그러나 그 낭만적 태도는 역설적으로 그 시대를 또 다른 측면에서 엿보게 하는 사실성을 발휘한다. 혼돈된 사회에서는 자기 욕망만을 추구하는 인간들이 판을 치는 법이고 나도향은 이러한 인간의 심리와 자기 파괴적 행동을 토속적인 배경을 무대로 그려냈다. 나도향의 소설은 초기의 감상적 낭만주의의 경향에서 후기에 이르면 대상을 냉정하게 관찰하는 사실주의적 경향으로 변모했다. 오늘은 웬일인지 일기가 전에 보지 못하게 음침합니다. 답답한 심사와 침울한 감정을 양기(陽氣)있고 청징(淸澄)하게 하려 애를 썼으나 그것은 실패하였읍니다.아침에 밥을 먹는 저는 열 두 시가 되도록 습기찬 땅바닥에 누워 있었읍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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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65 학병수첩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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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 이 손이 사람을 죽였다. 이 주판이나 놓고 편지나 쓰고 하던 맵시나고 아름다운 손이 사람을 죽였다! 전쟁 마당에서 한 병정이 적병 몇 백쯤을 죽였다니기로서니 무엇이 신기하고 무엇이 이상하랴만 이 맵시나는 손으로 잡은 총검이 적인 호주 출신의 영국군의 가슴에 쿡 틀어박혀서 그를 즉사하게 한 것이다. 무슨 은원이 있을 까닭도 없고 무슨 이해관계가 있을 까닭도 없는 생면부지의 사람 단지 나는…… 일본군의 한 사람이고 저는 영국군의 한 사람이라는 인연으로 오늘 내 칼 아래 가련한 죽음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내 칼이 만약 10분의 1초만 늦었더라면 그의 칼이 내 가슴에 박혀서 내가 도리어 가련한 죽음을 할 것이 아니었던가. 전쟁이란 이런 것인가. 나는 그를 왜 죽였나. 그는 왜 나를 죽이려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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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64 송첨지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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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소설 쓰는 사람에게도 각각 다른 버릇이 있어서 예컨대 작품 중에 나오는 어떤 인물의 이름에 있어서도 가령 이러이러한 성격과 환경의 인물을 등장 시키려 하면 그런 사람이면 이런 이름을 붙이어야 적당하리라 혹은 또 이런 이름의 사람은 여사여사한 성격을 가지고 여사여사한 과거 혹은 환경을 가지어야 될 것이다. ─ 이러한 일종의 독특한 취택벽(取擇癖)이 있다. 그 예에 벗어나지 못하여 나 이 김동인이는 가령 ‘송 첨지’라 하는 인물을 소설의 주인공 내지 한 등장인물로 쓰고자 하면 ‘송 첨지’라는 이름에 따라서 ‘송 첨지’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면 그 생김생김은 이러하고 나이는 얼마쯤이며 성격은 어떠어떠한 사람이리라 ─ 적어도 그러한 인물이 아니면 맞지 않으리라. 이러한 예정 혹은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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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63 성암의 길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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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친일 소설이다. 덕천가강(德川家康 ― トクガワ イヘヤス)이 풍신(豊臣) 정부를 꺼꾸러뜨리고 ‘에도(江戶)’에 막부(幕府)를 연 지도 어언간 삼백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한 개의 정치 생명(政治生命)은 삼백 년을 그 장기(長期)로 한다. 삼백년이면 한 정치생명은 이미 늙어서 다른 새롭고 싱싱한 정치의 출현을 기다린다. 한(漢)이 전한(前漢)과 동한(東漢)을 합하여 사백 년 당(唐)이 삼백 년 명(明)이 또한 겨우 삼백 년 ― 이것이 정치 생명의 긴 자〔長者〕들이다. 지금 삼백 년 가까운 정치 생명을 누려 온 자가 지나에는 애신각라 씨의 청(淸)이 있고 동방에는 덕천막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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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59 김연실전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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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적 장치와 그 수법의 측면에서 김연실전 이 지니고 있는 특징은 전기적(傳記的) 스타일 구성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건의 전개 과정에서 시간의 순차적인 흐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주인공의 변모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환경의 영향을 중시하고 있다 김연실전 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수도편 선구편 오도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오도편에서 그의 정신적·육체적 몰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수법은 단순한 소설적 기교의 차원이라기보다는 작가 자신의 인간관 또는 물질주의적 애정관에 관련되는 문제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집 잃은 상파울로씨

도서정보 : 문현실 | 2015-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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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잃은 상파울로씨》는 모든 것을 가졌다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 상파울로씨가 허무주의적 상태에서 자신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상파울로씨는 우울증에 빠졌다. 집도 없어졌고, 자신이 가장 믿는 징도 사라졌고, 자신이 사랑하는 로잔과도 이별을 했고, 그는 멍하니 바게트 빵을 보았다.
“나 같군.” (집 잃은 상파울로씨 中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한국문학전집53 장사의 한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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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학 초창기에 소설가의 독자성과 독창성을 강조하여 소설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는 김동인의 소설. 선조(宣祖) 임진의 겪은 전고미문의 국난 때문에 삼천리강토가 한 덩어리 재로 화하고 국력이 극도로 쇠약하고 파루폐옥만 덩더렇게 널려 있는 참담한 형태를 이룬 지 수년- 선조대왕 승하하고 그 아드님 광해군이 즉위한 뒤에는 이 용감한 청년왕은 무엇보다도 국도 부흥에 전력을 다하였다. 피폐된 국민의 힘으로는 좀 당하기 어렵기는 어려웠지만 이 임금 치정 십 사년간에 이전 임진 때에 한 더미 재로 화하였던 국도는 다시 고루 거각이 즐비하게 되고 아름다운 서울로 부활하였다. 그러나 이 임금은 국도 부흥에 전력을 쓰노라고 부왕시대부터 재상들 사이에 차차 왕성하여 가는 당쟁(黨爭)을 종어하고 억압할 겨를이 없었다. 그 결과로서 재위 겨우 십 사 년 뒤에 재상들의 당쟁의 틈에 끼어서 용상에서 쫓겨나 배소(配所)의 달을 우러러보지 않을 수 없는 운명에 빠졌다. 그 왕의 뒤를 이어서 등극한 임금-인조대왕-은 당쟁의 여파에 밀려서 등극한 분이니만치 당쟁을 철저히 탄압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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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66 반역자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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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천하에 명색 없는 평안도 선비 의 집에 태어났다. 아무리 날고 기는 재간이 있을지라도 일생을 진토에 묻히어서 허송치 않을 수 없는 것이 평안도 사람 에게 부과된 이 나라의 태도였다. 그런데 오이배(吳而陪)는 쓸데없는 날고 기는 재주 를 하늘에서 타고나서 근린 일대에는 신동(神童) 이라는 소문이 자자하였다. 쓸데없는 재주 먹을 데 없는 재주 기껏해야 시골 향수 혹은 진사쯤밖에 출세하지 못하는 재주 그 재주 너무 부리다가는 도리어 몸에 화가 및는 재주 그러나 하늘이 주신 재주이니 떼어 버릴 수도 없고 남에게 물려줄 수도 없는 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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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61 견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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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중편소설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일천구백칠십년 전 아시아(亞細亞)의 중심이 되는 지나(支那)땅에는 여러 왕조(王朝)를 거치어서 전한 말엽(前漢末葉)―원시적 생활을 벗어나서 이제는 꽤 고등한 문화생활을 경영하고 있는 시절이었다. 그의 영토는 서편으로는 파밀고원(高原)까지 교통로가 뚫리고 동편으로는 뻗고 뻗어서 지금의 한반도의 대동강 유역에 해당하는 지대에 낙랑군(樂浪郡)을 두게까지 되었다. 그때에 압록강 상류 고구려현(高句麗縣)에서 고주몽(高朱蒙)이라 하는 청년을 임금으로 삼아가지고 한 개 새로운 나라가 일어났다. 민족 계통으로는 한(韓)족이었다. 그 발상지의 이름을 따서 나라 이름을 고구려 라 하였다. 날쌔고 총민한 민족으로서 그의 영토는 차차 넓어가서 어느덧 압록강 유역 전부를 영토에 집어넣어 한(韓)나라 본토와 낙랑군의 연락을 끊은 뒤에 낙랑군까지 삼켜버리고 남으로 뻗어서는 한강 유역까지 내려가고 동으로는 지금의 북한의 전부와 간도(間島)지방과 동시베리아까지 강역 안에 넣고 북으로는 송화강을 넘고 지금의 신경(新京)·농안(農安) 둥지가 전부 고구려 영역이요 서쪽으로는 요하(遼河)를 지나서까지―사실에 있어서 동방의 대제국을 이루었었다. 지나에서는 전한(前韓)을 지나서 후한(後漢)·위(魏)·진(晋)·송(宋)·남북조(南北朝)·수(隋)·당(唐) ―무릇 왕조가 바뀌기를 칠팔회나 거듭할 동안 위연(魏然)이 반도의 북부와 만주에 점거하여 동진(東進)하려는 지나의 세력에 방호벽이 되어 문화와 국위(國威)가 아우른 대제국이 되어 있었다. 이 고구려의 지족(支族)으로 지금의 한반도의 서남쪽 지역을 점거하고 있던 나라로 백제(百濟)가 되었다. 북쪽에서 고구려가 흥기하는 것과 거의 때를 같이하여(지금의 한반도의 동남쪽 지역에) 신라(新羅)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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