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
도서정보 : 최서해 | 2014-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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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조선 문단 에 발표된 단편 소설. 1920년대 겨울 백두산 서북편 서간도에 있는 바이허[白河]라는 곳을 중심 배경으로 중국인 지주 인가[殷哥] 에게 착취당하는 조선인 소작농의 울분과 저항을 그린 신경향파 소설이다. 빈곤과 민족적 대립의 문제가 중심 갈등 요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결말의 방화와 살인은 신경향파 소설의 전형적인 문제 해결 방식이다. 1920년대 한국 문학의 중요한 일부를 차지하는 것이 신경향파 문학이다.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시작된 계급주의 사상이 일본을 통해 우리 나라에 유입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문학 운동이 전개되었는데 이것이 신경향파 문학이다. 신경향파 문학의 특징은 첫째 소재를 궁핍한 데서 찾은 것. 둘째 지주 대(對) 소작인 또는 공장주 대(對) 노동자의 대립을 중심 플롯(plot)으로 한 것. 셋째 결말이 살인·방화로 끝나는 것 등이다. 최서해의 문학 세계는 그의 간도(間島) 체험에서 유래한다. 간도에 유랑하면서 그는 극도의 가난 속에서 독학(獨學)으로 문학 수업을 하는데 귀국 후 자신의 체험을 고국 탈출기 기아와 살육 등의 소설로 발표하면서 새로운 경향 작가 로 각광을 받게 된다. 그는 극심한 빈곤과 기아가 인간의 감정 및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소설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눈물과 울음 증오와 폭력 방화와 살인 등은 모두 빈곤과 기아에서 비롯되는 반응들이다. 홍염 은 이러한 그의 문학적 특징이 집약된 작품으로 빈곤→빚의 대가로 딸을 빼앗김→그로 인한 아내의 죽음→반항적 폭력으로서의 방화와 살인의 선택 이라는 도식(圖式)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대부분의 신경향파 문학이 그러하듯이 소설 홍염 에서도 현실 대응 방식의 문제점이 드러난다. 방화와 살인이라고 하는 대응 방식은 극적이기는 하지만 현실의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는 바람직한 대안(代案)은 아니며 자포 자기 상태에서의 충동적 행위는 문제의 바람직한 해결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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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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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모처럼 별식으로 닭 국물에 칼국수를 해서 식구가 땀을 흘려가며 먹고 있는 참이었다. “이런 때 느이 황주 아주머니나 오셌다 한 그릇 훌훌 자섰드라면 좋을걸 그랬구나…… 말이야 없겠느냐마는 그 마나님두 인저 전과 달라 여름 삼복에 병아리라두 몇마리 삶아 소복이라두 하구 엄두를 낼 사세가 되들 못하구. ……내남적없이 모두 살기가 이렇게 하루하루 쪼들려만 가니…….” 어머니가 생각이 나 걸려해 하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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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국새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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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왼편은 나무 한 그루 없이 보이느니 무덤들만 다닥다닥 박혀 있는 잔디 벌판이 빗밋이 산발을 타고 올라간 공동묘지. 바른편은 누르붉은 사석이 흉하게 드러난 못생긴 왜송이 듬성듬성 눌어붙은 산비탈. 이 사이를 좁다란 산협 소로가 꼬불꼬불 깔끄막져서 높다랗게 고개를 넘어갔다 . 소복히 자란 길 옆의 풀숲으로 입하(立夏) 지난 햇빛이 맑게 드리웠다. 풀포기 군데군데 간드러진 제비꽃이 고개를 들고 섰다. 제비꽃은 자주빛 눈곱만씩한 괭이밥꽃은 노랗다. 하얀 무릇꽃도 한참이다. 대황도 꽃만은 곱다. 할미꽃은 다 늙게야 허리를 펴고 흰 머리털을 날린다. 구름이 지나가느라고 그늘이 한 떼 덮였다가 도로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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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색
도서정보 : 최찬식 | 2014-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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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식 ( 崔瓚植 )이 지은 신소설. 1912년 회동서관 ( 匯東書館 )에서 간행하였다. 1900년대 초기 개화된 젊은이들의 애정을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일본·만주·영국까지 확대된 무대 안에 전개시킨 전형적인 애정신소설이다. 김승지의 아들 영창과 옆집에 사는 이시종의 딸 정임은 어려서 정혼한 사이로서 매우 친하게 지냈다. 그러나 영창이 열살 때 그의 아버지가 평안도 초산 군수로 간 뒤 민란(民亂)으로 인하여 소식이 끊기자 정임의 부모는 정임을 딴곳으로 시집보내려 한다. 이에 집을 나온 정임은 온갖 고난 끝에 일본에서 여학교를 마친다. 한편 초산에서 김승지 내외는 난민에게 붙잡혀가고 부모를 찾아 헤매던 영창은 강가에 쓰러지는데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영국인 자선가 스미츠에게 구출되어 영국에서 대학공부까지 마친 뒤 일본에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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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돌의 죽음
도서정보 : 최서해 | 2014-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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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925년 조선문단 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궁핍한 삶의 처절한 체험이 반영되어 있어 그의 작품 경향인 신경향파 문학 의식이 깊이 있게 투영되어 있다. 특히 1920년대 경향 소설들의 대체적인 주제인 기아와 살육 방화 등 현실의 처참한 생활상이 이 작품에도 사실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이 작품은 기아와 살육 과 함께 이러한 당시 경향 문학의 전형적인 유형의 소설로 꼽힌다. 박돌의 죽음 이라는 제명(題名)에서 보여 주듯이 이 소설은 박돌의 죽음을 중심 구조로 하면서 고난에 찬 하층 생활인들의 저항과 반항을 주제로 한다. 이러한 처절한 삶에 밀착된 반항과 저항은 바로 가진 자들의 비도덕성과 비인간적 태도에 정면으로 반항하는 당대 하층민들의 삶의 실제적 의식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구매가격 : 500 원
꿈의 나라 광대 엘리샤 3가지 무지개
도서정보 : 김영훈 | 2014-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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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A 아이돌 그룹 리더 김영훈의 장편 소설. 엘리샤를 따라 꿈의 나라로 떠나게 된 주인공 영훈에게 벌어지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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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신드롬
도서정보 : 이재찬 | 2014-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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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의 납치를 둘러싼 섬뜩하면서도 거대한 진실!
이재찬의 소설 『안젤라 신드롬』. <인간극장>에서 어려운 생활에도 그 누구보다 밝은 모습을 유지하는 모습에 국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그 돼지소녀 혜실이 실종된 것이다. 화제가 되었던 만큼 온 국민과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조사가 진행됐지만 시신도 단서도 발견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흘렀고, 결국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그즈음 혜실의 아빠 영복 앞에 납치범이 나타나 혜실을 보여주었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리면 다시 혜실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사라졌다.
그러나 영복은 철물점 주인 공형순에게 이 사실을 말하게 되고, 소문이 퍼지며 신문에도 짧게 기사가 나오게 됐다. 하지만 이미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힌 돼지소녀 실종사건에 어느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영복 홀로 혜실이 살아 있다며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오히려 언론은 그 모습을 보고 죽은 자식을 부모가 보았다고 착각하는 정신병인 ‘안젤라 신드롬’이라고 진단했다. 시간이 흘러, 쓰러져 정신을 잃었던 돼지소녀 엄마인 은심이 정신을 차리고 동생 현심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혜실을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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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오해
도서정보 : 안드레아 그리그 | 2014-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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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청소년기의 연인이었던 닉과 레이니는 십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닉은 유명 연예인이 되었고 레이니는 평범한 교사이다. 닉은 인기 많은 밴드 멤버이면서 뜨는 연기자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여자 친구를 사귈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레이니를 되찾고 싶다. 예전, 돈과 명성을 쫓아 떠나며 연락하겠다는 그의 약속과 달리, 레이니는 그 후로 그에게서 소식을 듣지 못했었다. 이제 세월이 흘렀고, 레이니는 그 사랑의 감정을 잊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잊었을까?
그동안 자신들을 갈라놓았던 이유를 발견한 두 사람은 지나간 로맨스에 다시금 불을 붙인다. 그 사랑이 여전할까? 레이니와 닉은 믿음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레이니의 비밀이 밝혀지더라도 새롭게 시작된 관계가 지속될 수 있을까?
아마존 독자 서평
- 처음에 별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지만 몇 장 지나지 않아 그만 빠져들고 말았다. 현실감 있는 인물들을 만들어낸 저자의 능력이 탁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때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었다. 주인공 레이니는 강한 기독교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매우 인간적이다. 철모르고 저질렀던 과거의 상처가 그녀의 전 인생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책은 그저 한 번 읽어볼 만한 책, 그 이상으로 도전적이다.
- 당신은 인생을 살면서 사소한 실수가 자신의 환경이 바뀔만한 큰 일로 번져버린 경험이 있는가? 나는 실제로 그런 경험이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것이 궁금해진다.
한 멍에에 매이지 않은 결혼을 하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고 성경은 말한다. 같은 영적 믿음을 가지지 못한 결혼이라면 남편과 아내 모두에게 매우 힘들 것일 될 수 있다. 결혼하기 전에 이런 문제로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아직 독신이라면 그러한 문제가 배우자를 정할 때 영향을 미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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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eagle(ture love)
도서정보 : isow | 2014-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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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I composed “White Eagle”. I just wanted to express my deep impression towards the book I read before called “The Dream Giver”, but ironically it became an another story that builds another emotion.
As always, brainstorming is my first step when composing a story. However, the story does not always end as it was planned. The “White Eagle” is an example of this case, the first idea of the white eagle was to make a virtual character that delivers dreams to children but in the end, it became a character that reflects the love that was hiding inside me. I hope everyone to feel the same way. Feel sulky and laugh with the white eagle by synchronizing with the white eagle. Find the emotion of love that is hiding in your heart.
I am sending a white eagle to deliver my message of wishing for everyone to find the god’s love in their heart and for that love to blossom.
Author Isow
구매가격 : 6,000 원
다시읽는 한국근대소설 1권
도서정보 : 김동인, 김유정, 나도향, 현진건 | 2014-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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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근원인 한국단편소설을 통해 다시금 우리근현대 생활상을 통해 현재를 되돌아 보고자 기획한 [다시읽는 한국근대소설] 시리즈이다. 제1권은 김동인 김유정 나도향 현진건의 대표 단편소설 2편씩을 소개하였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