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도서정보 : 양우석 | 2014-04-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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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공권력에 정면으로 맞선 인권 변호사의 고군분투기!소설 『변호인』은 영화 《변호인》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이 직접 소설화한 것으로 더욱 진중하고 섬세한 표현으로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1981년에 실제 일어났던 ‘부림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서 1980년대를 살아가던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981년 일어난 부마항쟁, 전두환 정권의 3S정책 등의 설명을 담아 배경이 되는 시기를 보다 자세히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등장인물들과 관련된 추가 에피소드들을 통해 섬세하게 내면의 심리를 묘사해나간다.고졸이라는 세상의 멸시, 자기 열등감 속에서 ‘돈이 될 만한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맡던 속물 변호사 송우석은 은인과 같은 국밥집 주인 아주머니 순애의 아들 진우가 시국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을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부당한 공권력이 한 개인의 존재를 짓밟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우석은 진우의 변호인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폭력과 공포가 지배했던 시대에 공권력에 맞선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애써 외면해 온 시대의 어두운 단면을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구매가격 : 11,200 원

허생전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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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박지원의 「허생전」과 이광수의 「허생전」 그리고 설화로 전하는 이야기를 참고하여 집필하였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는 제주도로 떠나기 전 집결지를 강경으로 잡고 도적의 가족들을 조직적으로 집단화하는 등 사건이나 인물 설정에서 현실성과 구체성을 중시하였다. 예를 들어 박지원의 「허생전」에서 허생은 혼자 행동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먹쇠를 등장시켜 허생을 지켜보며 따라다니도록 하고 있다. 또 박지원의 「허생전」에서 제주도는 이상국을 세우기 위하여 빈 섬 으로 가는 경유지에 불과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제주도에 이상 사회를 건설한다. 그리고 변 진사 와 이완 은 박지원의 「허생전」에서는 희화적 인물로 등장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신뢰할 만한 인물로 등장하며 북벌의 목적도 박지원의 「허생전」에서는 병자호란의 국치(國恥)를 씻기 위한 것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과거 우리 민족의 땅을 되찾기 위한 것으로 설정하여 허생을 투철한 역사 의식을 지닌 인물로 부각시키고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중국 4대기서(四大奇書) 수호지 1

도서정보 : 시내암 | 2014-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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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명의 호걸들이 정의를 위해 살다간 삶의 이야기
<수호지>는 원말명초(元末明初)에 시내암(施耐庵)이 쓰고, 나관중(羅貫中)이 손질한 것으로 4대 기서(奇書) 중의 하나이다. 수령인 송강(宋江)을 중심으로 108명의 유협(遊俠)들이 양산 산록 호숫가에 산채를 만들어 양산박(梁山泊)이라 일컬었으며, 조정의 부패를 통탄하고 관료의 비행에 반항하며 사회악을 처단하고 정의를 위해 살다간 호걸들의 이야기이다. 또한 <수호지>는 탁월한 인물 묘사와 정의파 호걸들의 활약은 물론, 민중들의 삶을 다각도로 조망하여 중국 문학의 백미로 손꼽힌다.

구매가격 : 4,900 원

세길로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04-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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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나는 자리 넓은 곳을 찾느라고 맨 꽁무니 찻간에 올랐다. 서로 먼저 오르려고 밀치고 달치며 정신없이 서두는 사람들 “리리…… 리리…… 고훙깐데이샤…… 군상젠슈호 멘노리까에……” 하며 입에다 나발통을 대고 악을 쓰며 외치는 역부들의 떠드는 소리…… 플랫포옴 앞에 그득히 들어선 검은 기차 옆에 모여서서 긴장이 되어 훤화와 혼잡을 이루는 광경은 차로부터 척척 내리는 사람들의 범연한 시선과 가벼운 모양이며 차창으로부터 무심히 내어다보는 사람들의 고요하고 한가한 얼굴과 알맞은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구매가격 : 500 원

레디메이드 인생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04-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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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5월부터 7월까지 신동아 에 발표된 단편 소설. 사회주의의 실천적 지식인이 되고자 했으나 실직 상태에 있는 P의 삶을 통하여 식민지 지식인의 좌절을 풍자적이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아홉 살 난 아들을 기성품 인생을 만들지 않기 위해 학교 대신 인쇄공의 직공으로 취직시키는 마지막 대목은 무기력한 지식인의 자기 비관적 태도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작중에 나타난 현실과 사회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PP이야기는 주인공 P가 K사장에게 취직을 부탁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일자리를 구걸하는 P의 처지와 K사장의 무관심 즉 늘 취직 운동에 실패한 P의 절박함과 K사장의 무반응이 대조를 이루면서 사회 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들 사이의 대화나 P의 심중을 통해서 나타난 당대의 사회 현실은 실업자가 증가해서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제적 궁핍상이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주인공 P는 그 원인을 역사적 조건에서 찾으려고 한다. 개화의 적당한 시기를 놓쳐 버린 대원군의 정책이나 교육만이 개인과 국가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외치던 개화기 이후의 자유주의 물결 같은 것이 결국은 경제적 현실을 망각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는 것이다. 당대의 인텔리들은 말하자면 수요(需要)는 일정한데 무작정 공급되는 물량과 같은 시세 없는 존재들이란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찾는 사람이 없는 물건 이것이 P라는 인텔 리가 처해 있는 현실이며 바로 이런 사람들이 레디 메이드(reaey-made) 인생인 것이다.

구매가격 : 500 원

병풍에 그린 닭이

도서정보 : 계용묵 | 2014-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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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여성 1월호에 발표된 작품. 운명적 비애를 지닌 우리나라 농촌의 여인상을 그렸다.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고 울더라도 사기를 떠나지 말아야 한다는 주인공 박 씨의 이야기를 통해 완고한 전통사회의 풍습과 한국 여성들의 비극적인 삶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아쿠타가와 단편집

도서정보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2014-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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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의 여러 단편소설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서 모았다. 영문과를 나온 아쿠타가와는 그의 문장 구성 방법도 영문학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듯이 논리적으로 정리된 간결 평의한 필치에 특색이 있다. 그는 생활과 예술을 분리시킨다는 이상 아래 작품을 집필하여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구매가격 : 3,000 원

거미줄 도로코

도서정보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2014-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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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1918년 아동잡지 빨간 새 에 발표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설. 석가께서는 어느 때 극락의 연못을 통해서 아래의 지옥을 보았다. 고통을 받고 있는 죄인들 중에 칸다다라고 하는 사나이를 발견하였다. 칸다타는 악당이었으나 한 차례 착한 행동을 하였는데 그것은 작은 거미를 밟아 죽이려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그 목숨을 구했다. 그것을 상기한 부처께서는 그를 극락으로 인도하려고 한 가닥의 거미줄을 칸다타에게고 내려주었다. 그러나 ……. 도로코 소년은 선로의 부설공사를 하고 있는 인부들이 끄는 도로코를 조종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인부들에게 도울 수 있겠느냐고 물어본다. 그들은 웃으면서 허락을 해 주었다. 소년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열심히 도로코를 밀었다. 그러나 어느 틈엔가 너무 멀리까지 오고 말았다. 인부들은 이제 돌아가라고 말한다. 해는 서산에 지고 있었다. 소년은 갑자기 불안해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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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의 욕망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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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사랑이라는 이름의 욕망’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남녀의 삶에서 ‘사랑한다.’라는 말이 범람하고 있다. 사랑을 빼놓고는 말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다. 아니 사랑을 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주인공들의 사랑을 통해서 사랑에 대해서 재음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사랑의 의미를 바르게 인식하게 된다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다. 본 작품을 통해서 신성하고 신비로운 사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이 책을 바친다.(春城)

구매가격 : 13,000 원

영한대역 명작 동화 100선(두번째-프랑스3편)

도서정보 : 줄리 뮈라, 들느와 | 2014-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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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Bearskin (곰가죽) by Henriette-Julie de Murat (앙리에뜨 줄리 뮈라) 이 동화는 유럽에 널리 퍼져 여러 개의 비슷한 얘기가 전해지고 있고 그림동화집에도 유사한 얘기가 있지만 프랑스판 곰가죽은 저자 뮈라의 대표작이다. 본인의 뜻과 반하여 부모와 나라을 위해 흉악한 남편에게 시집간 공주가 도망쳐 숲 속에서 곰이 되어 살다가 어느 날 사냥하러 온 젊은 왕자를 만나게 된다….. (2) The White Cat (하얀 고양이) by Marie-Catherine d Aulnoy (마리-깨뜨린 들느와) 마법에 걸려 고양이가 된 공주와 사랑에 빠진 왕자는 차라리 왕국을 포기하더라도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다른 버전의 번역판에서는 ‘Alas how grieved I shall be to leave you! I love you so dearly! Either become a woman or make me a cat.’ 차라리 고양이가 되어 고양이 나라에 남겠다고 한다. 이처럼 내용이 약간 씩 다르지만 끝은 거의 똑같이 해피엔딩이다. (3) PRINCESS ROSETTE (로제트 공주) by Marie-Catherine d Aulnoy (마리-깨뜨린 들느와) 요정들의 예언에 의하면 새로 태어난 공주는 두 오빠왕자를 죽게 만들 것이라는 말을 듣고 왕은 공주가 어렸을 때 목을 베어야 한다고 하고 왕비는 이에 반대한다. 유럽의 오래된 동화를 프랑스의 대표 동화작가 들느와가 재구성하여 17세기에 출판한 작품이다.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