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사랑한다는 것

도서정보 : 김희윤 | 2014-03-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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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소설

누구나 사랑을 겪어본 적이 있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사랑에 대한 갈망과 애착, 후회, 애증 등 갖가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고 난 인간만이 사랑을 잃은 뒤에야 자신을 성찰할 수 있게 된다. 집착과 미련으로 점철된 젊은 날 떠나간 이를 잡을 수조차 없어 후회하는 이들의 정서를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없을까하는 생각으로 기록된 언어들이다. 독선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 사랑, 그 겉껍질을 벗겨내고 나면 내면에 숨어있는 거대한 감정의 알맹이를 삼킬 줄 몰라 내뱉기만 하던 우리의 뼈아픈 자화상이자 후회다.

구매가격 : 8,000 원

어머니 이야기

도서정보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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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 아이를 살려주세요!”
아이를 찾기 위한, 어머니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정

안데르센의 또 하나의 명작 『어머니 이야기』, 단행본 출간!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영어 원문 수록!

안데르센의 걸작 동화 『어머니 이야기』는 ‘죽음’의 사자, ‘밤’의 여신, 생명의 ‘커다란 온실’ 등 안데르센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환상적인 이야기와 함께,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통도 달게 받아들이는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한 그림작가 조선경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그림으로 원작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되살려냈다.

안데르센의 ‘어머니 이야기’는 ‘미운 오리 새끼’나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 ‘눈의 여왕’ 등 안데르센의 다른 동화에 비해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작품은 아니다. 원작은 1847년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영미 유럽권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영화화된 바 있다. 한국에는 주로 ‘안데르센 동화집’의 여러 편 중 하나의 이야기로 소개된 정도이고, 단독으로 번역된 책 가운데 원작을 개작하지 않은 단행본은 이 책이 유일하다.

『어머니 이야기』는 안데르센의 동화 중에서도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숨은 명작으로, 아이를 데려간 ‘죽음’으로부터 아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며 동분서주하는 한 어머니의 절절한 모성을 담고 있다. 또한, 『어머니 이야기』는 가까운 이의 ‘죽음’이라는 인생의 통과의례를 모티브로 하여 슬픔, 절망, 인정이라는 애도의 과정이 그려지면서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만큼 안데르센이 인생의 기쁨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슬픔과 시련을 다루는 데에도 뛰어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걸작이다.

안데르센 자신이 “내가 쓴 이야기들은 어린이를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했듯이, 『어머니 이야기』는 어른이 함께 읽기에 충분한 감동과 깊이가 있는 동화이다. 어린이 독자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어른 독자는 한 편의 이야기 속에 담긴 삶과 죽음에 관한 심오한 철학과 강인한 모성의 힘에 감동을 받을 것이다.

“어떻게 나보다 먼저 여기에 올 수 있지?”
“전 엄마니까요!”
절박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성의 힘을 예찬하다

어느 추운 겨울밤, 가난한 어머니가 아픈 아이를 돌보고 있다. ‘죽음’의 사자가 찾아와 아이를 데려가버리고, 어머니는 절박한 마음으로 아이를 찾아 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죽음의 사자를 찾아 나선 어머니의 여정은 안데르센 특유의 상상력과 결합하여 마치 구전설화와 같이 친근하면서도 신비하다. 아이에게 들려준 자장가를 한 곡도 남김없이 모두 불러달라는 ‘밤’의 여신, 자신을 품에 안아 따뜻하게 해달라는 ‘가시나무’, 밝게 빛나는 어머니의 두 눈을 요구하는 ‘커다란 호수’, 검고 긴 아름다운 머리칼을 자신의 흰머리와 바꾸자는 ‘온실의 할멈’까지, 어머니는 아이를 찾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기꺼이 내어준다. 모성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고 있는 대목으로, 아이를 잃은 고통과 슬픔, 아이를 되찾기 위한 절박한 심정이 생생하게 와 닿는다.
어렵게 찾아간 ‘죽음’의 온실에서 어머니는 아이를 되찾아올 수 있었을까? 탁월한 이야기꾼인 안데르센은 이야기를 극한으로 몰아가며 주인공 ‘어머니’를 딜레마에 빠트린다. ‘죽음’은 어머니에게 두 아이의 미래를 보여준다. 행복으로 가득한 삶과 궁핍과 불행, 죄로 가득한 삶. 둘 중 하나는 어머니의 아이가 겪을 미래라고 말한다. 도대체 둘 중 누가 내 아이란 말인가? 어머니는 혼돈에 빠진다. 아이를 데려와야 할까, 하느님이 계신 ‘미지의 땅’으로 보내야 할까? 독자는 한 편의 동화를 통해 탄탄한 구조로 짜여진 이야기의 힘을 맛볼 수 있다.

상실감과 슬픔을 치유하는 이야기의 힘

불후한 어린 시절을 보낸 안데르센은 그 시절 가난한 집의 살림살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저자는 가난한 어머니가 아픈 아이를 죽음으로 떠나보내는 과정을 비참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는 방식이 아닌 신비롭고 환상적인 모티브와 함께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승화시켰다. 안데르센은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슬픔과 상실감이 어떤 것인지 ‘괘종시계의 큰 시계추가 떨어지며 시계가 멈춰버렸다’와 같은 비유와 상징으로 표현한다. ‘어머니’가 상실감과 슬픔을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슬픔을 딛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충실한 번역으로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안데르센은 평생 212편의 동화를 발표했는데, 그 중에는 엽기적인 동화로 오해 받는 작품들이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가 항상 권선징악의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행간의 숨은 의미를 이해한다면 새드엔딩인 작품들도 인생에 관한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번역의 역할이 중요하다. 『어머니 이야기』 역시 자칫 한국인의 정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가 될 수도 있었지만, 번역자 강신주의 충실한 번역을 통해 ‘어머니’의 심리를 고스란히 전달하여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말미에 수록한 〈옮긴이의 글〉은 작품 해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야기에 담긴 비유와 상징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 밖에도 『어머니 이야기』에는 영문판 텍스트를 삽지로 제공하여, 한글판과 비교하며 원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꿈과 환상의 세계를 독창적으로 표현한 그림

『어머니 이야기』는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표현으로 인정받아온 그림작가 조선경의 인상적인 11컷의 그림을 담고 있다. 『마고할미』로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그림작가 조선경은 『파랑새』, 『지하 정원』 등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터치가 돋보이는 그림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여 왔다. 이 책에서도 순간의 이미지를 독창적이면서 세밀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슬픔과 절망, 아이를 되찾기 위한 의지와 강건한 마음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구매가격 : 8,960 원

The Black Tulip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32)

도서정보 : 알렉상드르 뒤마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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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튤립> 영문판.
1850년에 출간된 알렉상드르 뒤마의 장편소설.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유럽의 패권을 잡던 시대의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희귀한 꽃 ‘검은 튤립’을 둘러싼 암투(暗鬪)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The Secret Garde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34)

도서정보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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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영문판.
1911년에 출간된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동화.
심술궂고 이기적인10세 소녀 ‘메리 레녹스’는 부자인 영국 부모님들과 인도에서 살았다. 어느 날 마을에 콜레라가 퍼져 부모님과 하인들이 모두 죽고, 고아가 된 메리는 영국 요크셔의 귀족인 친척 집에서 살게 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Sense and Sensibility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35)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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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영문판.
1811년에 출간된 제인 오스틴의 장편소설.
헨리 대시우드(Hanry Dashwood)에게는 네 명의 자녀가 있다. 현재 부인의 딸 엘리너(Elinor), 매리앤(Marianne), 마가렛(Margaret), 그리고 전처 패니(Fanny)의 아들 존(John)이다. 헨리가 세상을 떠나자, 유산은 존과 패니에게 상속되고, 딸들과 대시우드 부인은 친척이 값싸게 제공한 작은 저택으로 거처를 옮긴다. 엘리너는 패니의 동생 에드워드(Edward)와 사랑했지만, 그녀의 가족이 바튼 별장(Barton Park)으로 이사 간 후 에드워드는 연락을 끊는다. 한편, 이사 간 지역에서 그들은 브랜든 대령(Colonel Brandon)을 비롯한 새로운 사람들과 교제한다. 어느 날 매리앤은 발을 헛디뎌 그녀를 도와준 윌로비(Willoughby)라는 청년을 만나 한순간에 사랑에 빠지는데...

구매가격 : 5,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20: 푸른 탑

도서정보 : 이효석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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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1940년 <국민신보>에 연재된 이효석의 장편소설.
전도유망(前途有望)한 영문학 수재(秀才)‘영민’은 자신에게 열렬하게 구애하는 민 자작의 딸 ‘소희’를 뿌리치고, 조선에 이주해 온 일본 여성 ‘요코’를 선택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Twelfth Night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37)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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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야> 영문판.
1601년에 초연된 셰익스피어의 희극.
쌍둥이 남매인 세바스찬과 바이올라는 항해(航海) 중 배가 난파하여 헤어지게 된다. 바이올라는 남장(男裝)을 하고 오시노 공작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된다. 올리비아 백작 부인은, 심부름을 온 바이올라를 보자 남자로 알고 사랑하게 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Much Ado about Nothing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38)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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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동> 영문판.
1600년에 초연된 셰익스피어의 희극.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클라우디오 백작은 메시나 군주 레오나토의 딸 히어로와 사랑에 빠진다. 아라곤의 왕자인 돈 페드로 또한 히어로에게 구혼하고, 페드로의 의붓형 돈 존은 하인들과 함께 음모(陰謀)를 꾸미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Red and Black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39)

도서정보 : 스탕달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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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영문판.
1830년에 출간된 스탕달의 장편소설.
조그만 시골 제재소의 아들로 태어나 야망(野望)에 불타는 ‘줄리앙 소렐’은, 가난한 평민 출신인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신부(神父)가 되는 길밖에는 없다고 생각하여 라틴어와 신학(神學)을 열심히 공부한다. 레날 시장 집의 가정교사가 된 그는 타고난 미모(美貌)와 재간(才幹)으로 레날 부인을 유혹하는데…

구매가격 : 6,000 원

대통령 납치

도서정보 : 김희승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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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실종되었다.

나라는 발칵 뒤집혔다. 북한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소문에 많은 외화주주들이 한국의 경제에 손을 뗐고, 군대는 비상사태에 돌입했으며, 무역은 마비가 되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11일 후, 대통령 이진철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뉴스 전문채널인 와이티엔의 리포터인 한혜주는 대학교 후배였던 카메라맨 배종우와 함께 대통령에 대한 취재를 하려고 한다.
그때 대통령의 사촌이자 대기업인 이스턴 기술회사의 회장인 전영욱이 혜주에게 대통령에 대한 ‘단독’ 취재를 권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대기업 회장이 난데없이 청와대에 무명의 방송국직원을 추천하는 꼴이라 국무총리인 박주용이 벌컥 들고 일어났다.
박주용은 혜주와 종우에게 대통령을 단독취재를 하고프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라며, 되려 전영욱이 운영하는 연구단지에 대한 홍보물을 만들어보라고 요구한다.
혜주와 종우는 어쩔 수 없이 주용의 요구되고 전영욱의 연구단지인 ‘이스턴 빌리지’로 가서 그곳을 알릴 홍보물을 만들기 위해 취재를 시작한다.

사실 전영욱이 혜주와 종우를 청와대에 추천한 건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해서였다. 전대 대통령 실장과 국방부장관하고 손을 잡고 있는 그는 ‘핵전투기’와, ‘정보염동기술’이라는 정보를 지배하는 기술을 통해, 죽은 자신의 아버지를 뛰어넘을 혁명을 일으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국무총리인 박주용이 그런 위험한 것들에 대해 눈치를 채고 실종에서 돌아온 대통령을 도우려고 했다. 그러자 전영욱은 자신의 방송국 사람들을 청와대에 직접 추천해 그들이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하려 한 것이었다.
그러나 박주용은 그의 꾀를 역이용해, 그 방송국사람들인 혜주와 종우를 도로 전영욱에게 보낸 것이었다.
허나 전영욱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주용이 혜주와 종우를 되려 자신에게 보내자, 자신이 이때까지 비밀리에 개발해온 정보염동기술을 그들에게 공개해버렸다. 그리고 정보염동기술을 개발한다는 것을 외국들에게 들키지 않게 거짓 선전을 해달라고 한다.
혜주는 그의 거짓말이 섞인 부탁을 듣고 정보염동기술에 대한 거짓선전을 하기 위해, 그 기술에 대한 견학을 하기 시작한다.

한편 청와대 쪽에선, 전영욱이 음모를 멈추지 않자, 최후의 수단으로, 요원들을 보내 이스턴 빌리지를 공격한다.
수많은 연구원들이 취재 중에 죽어나가고 혜주와 종우는 요원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대통령에 의해 구출된다.

대통령은 청와대 쪽에서 이스턴 빌리지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숨긴 채 혜주와 종우에게 전영욱의 음모에 대한 증거를 밝혀달라고 부탁한다.
혜주와 종우는 대통령의 호소에, 그리고 자신의 나라를 위해, 그 음모를 밝히려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전영욱의 또 다른 연구기지로 숨어든다.

구매가격 : 4,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