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도서정보 : 김진영 | 2018-04-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
한국 미스터리계를 휩쓸 강렬한 신인, 강력한 데뷔작 출간!
의사 남편에 똑똑하고 잘생긴 아들, 모자랄 것 없는 풍족한 가정. 주란의 가족은 누구나 꿈꾸는 ‘완벽한 집’으로 이사한다. 주란은 이 행복한 가정 속에서 완벽한 아내이자 주부, 어머니로서 행복을 누리며 산다. 단 한 가지 신경을 거슬리는 것은 마당에서 나는 냄새. 남편은 금방 사라질 거름 냄새로 치부하지만 예쁜 수채화에 찍힌 기름 얼룩처럼 좀처럼 머릿속에서 도무지 지워지지 않는다. 별것 아는 것 같았던 이 불안감은 조금씩 커져, 완벽한 것 같았던 남편의 행동들도 하나씩 수상쩍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남편은, 살인자인가?
『마당이 있는 집』은 김진영 작가의 데뷔작이다. 본디 단편 영화를 만들며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하던 그는 원천 스토리로서의 소설에 관심을 갖고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창작과정에 지원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소설 창작 경험이 거의 전무했지만 흡입력 있는 설정과 뛰어난 스토리 구성으로 이 과정에 참여한 심사자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행복한 일상을 의심하기 시작한 여자와 불행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여자의 삶이 교차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심리 서스펜스이자 가정 스릴러다.
작가의 말
“문을 열면 복도가 아닌 마당이 있는 집을 상상했다. 언젠가 그런 집에서 살게 되길 꿈꿨다. 하지만 정작 그런 공간이 주어진다고 해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사회에 나는 살고 있는 걸까? 누구나 꿈꾸는 집에 살고 있지만, 그 집을 넘어선 선택을 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구매가격 : 9,700 원
낫 놓고 기역자를 알게 한 임금 세종 : 김종년 장편소설
도서정보 : 김종년 | 2018-04-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소설은 사실은 사실 그대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역사소설의 정통적인 문법에 충실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만의 나열로써는 결코 역사소설이 될 수 없다. 이 소설 역시 사실과 사실 사이의 행간에서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발휘되었음은 물론이다.
세종대왕은 이순신과 더불어 우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자 민족의 자존심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이처럼 거의 신앙에 가까울 정도로 존경받는 인물의 일대기에 관한 소설을 쓰면서 필자는 내심 두렵고 조심스러웠다. 왜냐하면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그에게서도 어둡고 부끄러운 일면이 발견되지나 않을까 해서였다. 그 경우 어떡할 것인가. 모른 체 덮어두고 기존의 영웅 신화에 그대로 편승할 것인가, 아니면 사실은 사실 그대로 까발릴 것인가. 필자의 갈등은 오래가지 않았다. 무릇 완전한 인간이란 없는 법, 한 인간에게 공로와 과실이 있다면 그 역시 있는 그대로 털어놓는 것이 작자의 의무이자 이 소설이 세종대왕을 다룬 여느 소설들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여명 : 오재민 단편소설
도서정보 : 오재민 | 2018-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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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민 단편소설 『여명』. 이 소설집은 오재민의 소설을 엮은 책이다. 책에 담긴 주옥같은 작품을 통해 독자를 작가의 소설 세계로 안내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어른을 위한 새빨간 거짓말
도서정보 : 국수경 | 2018-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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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새롭게 읽는 『어른을 위한 새빨간 거짓말』.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를 재해석하고 있다. 모든 가치를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누는 동화의 편견을 파헤친다. 동화를 통해 신랄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어른을 위한 잔혹동화
도서정보 : 국수경 | 2018-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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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잔혹동화』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백설공주', '인어공주', '재크와 콩나무', '개구리 왕자' 등 아름다운 동화를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각색했다. 왕자에게 버림받고 난장이의 아내로 살아가는 백성공주, 마녀의 도움으로 왕자와 한몸이 된 인어공주 등 인간의 사악한 마음, 악의, 음란한 욕망 등으로 파멸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깨달음과 교훈을 들려준다.
구매가격 : 6,000 원
2018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도서정보 : 박민정,임성순,임현,정영수,김세희,최정나,박상영 | 2018-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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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한국소설의 멋진 태피스트리!"
2010년에 제정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문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9회를 맞았다. "등단 10년 이하의 신예 작가들이 써낸 작품 중 가장 빼어난 일곱 편의 작품"에 수여하는 젊은작가상은 이제 한국소설의 현재를 가늠하게 하는 공신력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잡았다. 2018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는 박민정 임성순 임현 정영수 김세희 최정나 박상영이다. 지난해 대상 수상 작가인 임현을 제외하면 나머지 여섯 명의 작가들은 젊은작가상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아직 집중적으로 조명되지 않은 신예들의 탁월한 작품을 동시대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어느 해보다 이채로운 이 목록을 통해 우리는 한국소설의 내일을 담당할 일곱 명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찬연한 태피스트리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3,900 원
건축무한육면각체 1
도서정보 : 장용민 | 2018-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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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궁극의 아이>로 한국 장르 소설계에 폭풍을 불러일으킨 장용민의 데뷔작. 1996년 한국영화진흥공사 주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의 개정판이다. 천재 시인 이상의 대표적인 난해시 ´건축무한육면각체´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1999년 영화화되었으며, 소설로 발표되어 한국형 팩션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매가격 : 9,500 원
건축무한육면각체 (세트)
도서정보 : 장용민 | 2018-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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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아이>와 <불로의 인형>에서 작가가 보여줬던 특기가 압축되어 있는 작품이다. 10년 전 죽은 남자의 복수극을 거대한 스케일로 보여준 <궁극의 아이>의 스펙터클한 긴장감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불로초 전설을 토대로 한중일 3국에 걸친 역사를 그린 <불로의 인형>의 짜임새가 이 데뷔작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구매가격 : 19,000 원
건축무한육면각체 2
도서정보 : 장용민 | 2018-04-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궁극의 아이>와 <불로의 인형>에서 작가가 보여줬던 특기가 압축되어 있는 작품이다. 10년 전 죽은 남자의 복수극을 거대한 스케일로 보여준 <궁극의 아이>의 스펙터클한 긴장감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불로초 전설을 토대로 한중일 3국에 걸친 역사를 그린 <불로의 인형>의 짜임새가 이 데뷔작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구매가격 : 9,500 원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도서정보 : 곽재식 | 2018-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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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이야기 중에 제일 무서운 이야기,
남이 돈 번 이야기 중에 제일 기막힌 이야기,
누구 바람난 이야기 중에 최대한 길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
셋 중에 하나 골라서 이야기해주세요."
기나긴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싶은 규동은, 어느 날 차세대 인터넷 미디어 벤처 회사라 칭하는 곳에서 면접 오라는 연락을 받고 사무실로 향한다. 그런데 이 회사라는 곳이, 사장이라는 사람이, 도무지 수상하고 의심스럽기 짝이 없다. 면접시험은 "이야기". 난데없이 세 가지 이야기 가운데 하나를 해보란다. 이 회사, 괜찮은 걸까?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은 알 수 없는 회사의 면접 장면부터 시작한다. 정체불명의 회사 대표와 어떻게든 백수를 면해보려는 입사 지원자의 마치 만담과도 같은 대화는, 대체 앞으로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한편으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미스터리라고는 하지만 도입에 해당하는 "문제편"에서는 도무지 무슨 장르인지 짐작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오고간다. "풀이편"에 이르러야 수수께끼가 드러나고 단서들이 제공되며 이야기가 선명해진다.
흔히 생각하는 미스터리 장르를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다면 당혹스러움을 느낄지 모르겠다. 하지만 회사 대표와 신입사원 콤비의 톡톡 터지는 입담은 이 작품이 무슨 장르인지 신경쓰지 않게 될 만큼 유쾌하다. 그리고 이야기의 중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여기에 제시된 수수께끼와 그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이 본격 미스터리에 준할 만큼 꽤나 논리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발랄한 캐릭터, 재치 있는 대화들, 참신한 소재, 그리고 수수께끼 풀이까지, 이제까지의 장르로는 정의 내릴 수 없는 새로운 미스터리가 등장했다.
구매가격 : 9,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