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동이 곧 나의 운명이다

도서정보 : 김현숙 | 2018-01-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Do Action!”
오로지 ‘행동’과 ‘실천’으로 만들어 낸,
경신 김현숙 회장의 ‘운명’ 같은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내각을 꾸림에 있어 ‘여성’의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었다. 최근 노동부 장관을 지명할 때도 남성이 아닌 여성을 지목하면서 공약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여성의 인권이 많이 신장되었고,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도 많아졌다고들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런 ‘공약’ 등 무언가를 내걸어야만 여성의 권위가 보장되는 사회를, 아직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책 『나의 행동이 곧 나의 운명이다』는 과거 여성의 권위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부터 수많은 역경을 극복한 ㈜경신 김현숙 회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의 행동이 곧 나의 운명이다’라는 생각으로 망설이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도전정신을 잃지 않아 해낼 수 있었던 많은 일들을 소개하면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저 속으로만 생각하고, 두려움 때문에 물러섰더라면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 결과 ㈜경신은 2015년 9억 불 수출탑 수상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이러한 하나의 기업을 경영해 온 경영자로서의 자세와 비전, 또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다른 여성 CEO와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김현숙 회장은 남편과 일찍 사별한 후 경영 일선에 뛰어 들어 때로는 어머니로, 가장으로, 학생으로, 또 CEO로 1인 4역을 해내며 회사를 지금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그 또한 당연히 ‘여성’이 겪는 차별들을 무수하게 겪었지만 쉽게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한 도전정신을 발휘하여 남들보다 2배, 3배, 그 이상을 더 많이 뛰려고 노력했다. 내게 주어진 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행동을 함으로써 만들어가는 것을 바로 운명이라고 여긴 것이 지금의 김현숙 회장을 있게 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망설임보다는 실천과 도전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 몸소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한 기업의 경영인’을 생각했을 때 대부분은 떠올리는 사람들은 아마 남성일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아직 여성 경영인, 여성 CEO에 익숙하지 못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편견들은 차차 사라져가겠지만 아직 여성을 대하는 한국 사회의 현실은 열악하다. 이 책이 ‘여성 경영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참신한 새 바람을 몰고 와, 사회적으로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떨칠 여성 인재들을 많이 발굴하는 데 초석이 되기를 바라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왜, 바나나는 어깨동무를 하고 있을까요?

도서정보 : 서명진 | 2018-0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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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을 가는 설레는 여정과 같은 시작(詩作),
그리고 그 여정을 바라본 순수한 시선이 만들어낸 퍼즐
‘인간관계가 만들어낸 사랑과 환희의 퍼즐’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된다. 그중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지나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 관계의 기억은 다시 하나의 배경이 되어 사물을 보며, 다른 사람을 보며, 자신을 보며 인간관계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시로 변하여 머릿속을 가득 채우게 된다. 이것은 하나의 여행이 되며, 이 여행을 기록하는 것이 시이고, 기록의 조각을 퍼즐로 만들어 모은 것이 시집이 된다.

시집 『왜, 바나나는 어깨동무를 하고 있을까요?』는 시인 서명진이 ‘가지 않은 길’을 가듯이 쓴 시를 모아 자신의 인생에서 보고 느끼고 간직하고 싶었던 모든 기억을 퍼즐 조각으로 다듬고 모아 엮어낸 책이다. 시집은 50여 편의 시와 시 한 편에 하나의 삽화를 함께 수록하여 그저 글자로만 이루어진 시가 아닌, 삽화와 함께 어우러진 하나의 그림으로 그리며 시인이 전하고자 했던 수많은 감정을 한눈에 담기도록 하였다.

수록된 시는 대부분 저자가 보고 느낀 하나의 대상을 두고 대상과의 관계에서 있었던 시인의 감정을 묘사하거나 큰 관련이 없는 사물을 보며 시인이 경험하거나 떠올랐던 인간관계에 대한 감정을 묘사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나나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이며, 이 ‘사랑’과 ‘함께함’은 시집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이자 시인의 주된 감정이다. 또한 ‘나와 너’가 살아가는 이유의 가치, 시인의 일상, 살아가며 가끔 되돌아보는 아련함을 마치 동시 같은 순수한 시선으로, 때로는 성숙하고 아련한 어른의 시선으로 그려내며 삽화와 합을 맞추어 독자로 하여금 시에 빠져들도록 하였다.

이처럼 때로는 동시처럼, 때로는 성숙한 어른의 시로 그려지며 대상에 대한 눈높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이 시집 『왜, 바나나는 어깨동무를 하고 있을까요?』의 매력이다. 거창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그러나 순수하게 독자의 가슴을 파고드는 시는 시인이 시 한 편을 쓰기 위해 얼마나 긴 고뇌와 성찰의 시간을 거쳤는지 알 수 있도록 한다. 편안하고 즐겁게, 그러나 가슴 한편에 조용히 고이는 아련함을 간직하도록 하는 시의 퍼즐이라고 할 만하다.

자기의 감정에만 충실하기에도 힘든 우리가 무언가를 보며 ‘함께’와 ‘사랑’을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쉽게 공감하고 쉽게 빠져드는 시로써, 시인을 통해 독자와 독자 사이의 감정이 공감대를 이룬다면 혼자만의 카타르시스가 아닌, 너와 나라는 ‘함께하는’ 카타르시스를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시인의 말처럼 모든 이의 책장에 시 한 편, 시집 한 권이 꽂혀있기 위한 책이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9,750 원

진주반지

도서정보 : 체리마리 | 2018-01-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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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봤었다.

헤어졌다.
집안 급이 안 맞는다기에.
헤어져 달라기에.

혼자 웃을 일이 없었다.
무표정.

일을 해야했다.
이미지 관리. 표정 관리.

일과의 반복.
퇴근길의 지하철.
마침내 표정을 거둘 수 있는 편안함.

지하철 안을 가득 채운 무수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

그녀의 오른손에 끼워진 '진주반지'.
마땅한 그녀의 것.
그리움이 담긴 소중한 반지.

그의 향기가 그녀를 세상으로 이끌었다.

귀족적인 그 남자.

그녀의 반지를 빼았다.

계약 vs. 사랑

진주반지

구매가격 : 1,000 원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한국문학전집 025)

도서정보 : 배수아 | 2018-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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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시간과 공간과 계보에도 속하지 않는 독보적인 작가, 한국문학의 가장 낯선 존재로 통하는 배수아의 소설은, 마치 그녀의 작품처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수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는 배수아의 대표적인 중단편소설들 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여점원 아니디아의 짧고 고독한 생애」 「은둔하는 北의 사람」 「차가운 별의 언덕」 「개종」 「징계위원회」 「집돼지 사냥」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총 여덟 편을 모았다. 이번 선집은 매번 갱신하는 배수아 문학의 이채로운 궤적을 살펴볼 기회이자 새롭게 다듬고 엮어 또하나의 완결성 있는 새 작품으로 탄생한 한 권의 책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0,900 원

 

다미에 대한 아홉 개의 인터뷰

도서정보 : 백수광부 | 2018-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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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라는 여자에 대한 9개의 인터뷰입니다. 각기 다른 시간대와 관점에서 '다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 사람의 기구한 인생에 대해 다르게 경험하고 평가하는 것이 타인의 시선에 의해 삶의 가치가 규정되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름과 처한 상황은 다를지 몰라도 누구나 다미와 같이 말 못할, 혹은 상이한 이야기를 품고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가객 (한국문학전집 021

도서정보 : 황석영 | 2018-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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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작가 황석영의 빼어난 중단편 가운데 미래의 대표작으로 삼을 작품들을 섬세하게 추려 뽑은 대표중단편선. 흔히 알려진 등단작 「입석 부근」 대신 인상적인 초기작 「가객」을 프롤로그 겸 표제작으로 삼고 「삼포 가는 길」 「몰개월의 새」 등 널리 알려진 걸작들뿐 아니라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새로이 읽혀야 할 단편들을 충실히 소개한다. 긴 세월 동안 작품 속에서 시대와의 긴장을 놓치지 않아온 작가의 작품세계 전모를 조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오늘 다시 발견되고 탐구되어야 할 황석영 중단편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구매가격 : 10,500 원

회색 눈사람 (한국문학전집 022)

도서정보 : 최윤 | 2018-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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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의 소설에는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면서도 시대의 아픔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힘있는 섬세함이 깃들어 있다. 『회색 눈사람』은 표제작이자 데뷔 4년 차인 신인작가에게 동인문학상을 선사해준 「회색 눈사람」,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하나코는 없다」 외에 「아버지 감시」 「푸른 기차」 「그 집 앞」 「전쟁들: 집을 무서워하는 아이」 「그의 침묵」 「굿바이」 등 총 여덟 편의 대표중단편을 담았다. 시대와 개인의 극적 화해의 가능성을 아름다운 문학의 언어로 담아낸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은 물론 미래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백년여관 (한국문학전집 023)

도서정보 : 임철우 | 2018-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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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의 비극적 사건들을 기록하고, 그후 남겨진 이들의 죄의식을 끊임없이 소설화해온 작가 임철우의 다섯번째 장편소설. 죽은 자와 산 자가 공존하는 환상적인 공간 "백년여관"을 무대로 사람들이 기억에서 지워버린, 혹은 빨리 지우고 싶어하는 아픈 과거에 얽매여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가슴속 응어리를 묵묵히 풀어낸다. 애도하고 참회하되 부디 제 영혼까지 죄책감에 갉아먹히지는 말라는 작가의 당부는 이미 잊은 자에게는 뼈아프고, 아직도 잊지 못한 자에게는 구원과도 같다.

구매가격 : 11,600 원

검은 사슴 (한국문학전집 024)

도서정보 : 한강 | 2018-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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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작가 한강의 첫 장편소설.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는 찬사를 받았다. 다시 세상 밖으로 돌아나오지 못하더라도 심연 속으로 발을 내딛는 소설 속 인물들의 여정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어둠이 아닌 빛을 따라가는 경험을 하게 될지 모른다.

구매가격 : 10,900 원

홍의

도서정보 : 박마리 | 2018-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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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 특히 여자의 삶에서 ‘자유’란 없었던 조선시대에 명나라 땅에 공녀로 뽑혀간 한 여인의 삶을 그린 장편소설. 그녀는 선택 당했기에 어쩔 수 없이 그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 상황을 극복해보려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오늘날 그녀의 긍정적 사고와 그 의지는 우리가 배워야 하는 정신임이 틀림이 없다.

구매가격 : 7,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