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도서정보 : 나도향 | 2018-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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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조선도서주식회사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한 나도향의 중편소설.

은행원인 스무 살 청년 유일복은 영호루에 올랐다가 들른 주막집에서 물동이를 이고 나타난 그 집 딸 양순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그에겐 어렸을 적에 정혼한 은행 지배인의 딸 정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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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어

도서정보 : 채만식 | 2018-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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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4월, 5월 《인문평론》에 발표된 채만식의 중편소설.

잡지 춘추사의 소설가인 문대영은 일본 여성 스미코에게 매력을 느끼고 가까워진다. 어느 날 아내가 딸을 낳았다는 전화가 춘추사에 걸려오지만, 집에 가지 않고 스미코와 데이트를 즐기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죄와 벌

도서정보 : 이무영 | 2018-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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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3월 《자유문학》 24호에 발표된 이무영의 중편소설.

늦여름 어느 날 아침, 새벽 미사를 올리고 돌아온 박 신부에게 형사가 찾아와 남동생 박찬재에 대해 별일 아닌 듯 묻고 돌아간다. 그 뒤 다급히 찾아온 여동생 찬숙에게서 형사들이 집안을 뒤집고 수색했다는 말을 듣는다. 이상한 낌새를 챈 박 신부는 전날 밤에 거물급 정치인 한규덕가 복면 쓴 괴한에게 총을 맞아 생명이 위독한 사건이 발생했고, 유력한 용의자로 자신의 동생이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아름다운 노을

도서정보 : 백신애 | 2018-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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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11월에서 1940년 3월까지 《여성》에 백신애 사후 발표된 유고소설이자 중편소설.

소설가인 '나'는 순희라는 여인에게서 놀라운 고백을 듣는다. 서른두 살의 미망인 순희는 열일곱 살에 결혼해 열여섯 살 아들이 하나 있다. 의사인 젊은 총각 성규로부터 내키지 않은 구혼을 받고 있지만, 오히려 자신의 아들과 세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그의 동생인 정규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경영

도서정보 : 김남천 | 2018-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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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10월 《문장》에 발표된 김남천의 중편소설로 이후 발표된 <낭비>, <맥>과 연작 관계에 있다.

홀어머니 밑에서 무남독녀로 자란 아파트 여사무원 최무경은 사상 문제로 옥살이 중인 연인 오시형을 뒷바라지하며 석방 후 그가 머물 아파트 한 칸을 마련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사랑한다면 덩굴장미처럼

도서정보 : 황광자 | 2018-0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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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신앙, 사랑을 노래한 황광자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방학 때마다 필리핀 봉사활동을 하면서 코코넛 나무와 춤추는 바나나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시를 쓰고자 하는 의욕을 불태웠던 시인은 그 감성을 키워 지루한 일상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은 시를 1부 「자연과 함께」에 소개했다. 2부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렵고 힘들 때마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무릎을 꿇고 고백한 시상들을 「주님과 함께」로 엮었다. 3부는 여자들의 삶이 그렇듯이 자신이 자란 환경은 등지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과 서류 하나로 가족으로 엮이면서 장미의 전쟁과도 같은 홀로 이겨내야 하는 갈등과 고통을 노래한 시들을 「사랑과 함께」로 묶었다.

구매가격 : 8,000 원

유사인간

도서정보 : 미스타박 | 2017-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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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대 인간세계는 자신들의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기뻐하기 보다는 혼란과 억압의 위기에 빠진다.
그것은 자만과 방심 가운데 태어난 인공지능의 무한정한 발전 때문이다. 통제 한도를 넘어선 문명을 통제할 목적으로 만든 인공지능은 그러나, 스스로 정체성을 가지고 발전하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인간세계와의 갈등을 겪게 된다.
심재영은 그 갈등의 해결책으로 태어난 새로운 인간, 전자인간이다. 차가운 금속의 육체는 아니지만 전자 세계를 통제할 수 있는 기계와 인간의 하이브리드형 존재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인간인줄 알았던 심재영은 우연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심각한 방황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전국을 돌며 답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누구도 속 시원한 답은 해주지 못한다.
그 와중에 첫사랑 유선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그와는 또 다른 유사인간이다. 동질감으로 가까워진 둘은 유사인간에 대한 세상의 억압과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같이 노력하게 되고 그 와중에 그녀의 선배였던 오영을 통해 유사인간 권익 보호 및 대사회 투쟁을 하는 단체인 AHU에 들어가게 된다.
재영과 유선은 AHU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능력들을 발휘하게 된다. 동시에 투쟁, 권력의 틈새에서 혼란과 다른 생각들을 품게 된다. 유선은 힘과 권력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는 재영을 걱정하지만 재영은 자신의 가능성에 매료되어간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AHU의 투쟁은 정부 뒤에 숨어 있는, 진짜 적을 알게 되면서 위기에 봉착한다. 적은 강하고 어찌 보면 전능한 능력을 발휘한다. 재영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그 와중에 유일한 승리의 길을 발견하게 되는데...

구매가격 : 6,000 원

천년의 비밀 : 엄광용 장편소설

도서정보 : 엄광용 | 2017-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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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비밀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 미륵사 서탑
엄광용 장편소설 『천년의 비밀』. 최근 익산 미륵사지의 서탑(西塔) 복원 사업이 완료되었다. 미륵사지 동탑(東塔)은 완전히 무너진 것을 복원했지만, 학술적 연구나 고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급하게 이루어져 졸속이란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4층까지 남아 있던 서탑은 더 무너질 것을 염려하여 2009년 해체한 후 약 4년여 동안 철저한 고증을 거쳐 복원 작업을 실시했던 것이다. 이 탑은 해체 작업을 할 당시부터 문화 및 역사계의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기존 《삼국유사》의 ‘서동설화’를 근거로 하여 미륵사는 백제 30대의 무왕과 선화공주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서탑에서 나온 사리장엄구가 출토되면서 그 발원자가 사택적덕의 딸인 사택왕후로 밝혀져 학계에서 한동안 큰 논란이 벌어졌었다. 사리장엄구의 내용대로 사택왕후가 미륵사를 창건한 발원자라면 《삼국유사》에 나오는 무왕과 선화공주의 이야기는 허구가 되므로, 학계에서는 서동설화의 진실성 여부를 놓고 여러 가지 학설이 난무했던 것이다. 나중에는 선화공주가 먼저 죽고 나서 무왕이 사택적덕의 딸을 왕후로 맞이한 것이 아니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기도 했다. 작가 엄광용의 『천년의 비밀』은 미륵사 창건에 얽힌 무왕과 선화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하되, 서탑에서 나온 사리장엄구의 내용처럼 어찌하여 사택왕후가 발원자가 되었는가를 역사 추리적 기법으로 조명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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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아동문학집

도서정보 : 채만식 | 2017-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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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아동문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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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산업의 성공신화를 쓴 김환철

도서정보 : 김환철 | 2017-12-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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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 북’ <누구시리즈 4>
『이야기 산업의 성공신화를 쓴 김환철』

“작가 금강에서 200억 매출의 ‘문피아’ 대표가 된 스토리”
이 책 『이야기 산업의 성공신화를 쓴 김환철』은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에서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 북’ <누구시리즈 4>의 주인공 하반신마비 장애 작가 김환철 씨의 자전에세이입니다.

김환철 씨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척수염으로 수술을 받은 후 하반신마비 장애를 갖게 되자 만화책에 빠져 살았고 청년기에는 무협지에 탐닉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필명 금강(金剛)으로 1981년 무협소설 『金劒驚魂(금검경혼)』으로 입문한 후 1983년 당시 금기시되던 황궁을 배경으로 한 『絶代至尊(절대지존)』을 발표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일련의 風雲(풍운)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무협의 추리화를 선도하여 1987년에는 한국 창작무협사상 최초의 서점용 역사 무협소설 『渤海의 魂(발해의 혼)』을 발표하였는데 무협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합니다.

1996년 경향신문에 「위대한 후예」, 1999년 일간스포츠 「대풍운연의」 연재로 무협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2002년 소설 연재 사이트 ‘GO!武林(무림)’을 개설하였고, 2006년 ‘문피아’로 개명하였으며 2012년 주식회사 문피아를 설립하여 지난해 매출액 200억 원을 기록하여 이야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영화, 드라마, 출간, 번역 작업을 중국과 함께하고 있으며 게임 제작을 위한 협업이 진행 중에 있는 하반신마비 장애 작가 김환철 씨의 신간 자전에세이입니다.

<누구 시리즈를 시작하며...>
우리는 낯선 사람을 보면‘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는다. 그 사람에 대해 알아 가면서 감동이 생긴다면‘ 아, 그렇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된다. 이렇게 궁금증이 감탄으로 변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은 인문학 도서 <누구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인문학이란 사람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는데 그 삶에서 장애는 비장애인들이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이야기여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 감동은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에 장애인 이야기 즉 장애인 인문학은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장애인 예술은 장애 예술인의 삶 속에서 녹아나온 창작이라서 장애 예술인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누구 시리즈>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 책은 장애 예술인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기에 <누구 시리즈 100권>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의문과 감탄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호 인테러뱅(interrobang)이 <누구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
_방귀희(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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