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제국 2 : 새바람
도서정보 : 이원호 | 2017-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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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소설 『제3제국』제2권《새바람》. 남북한연방에 이어서 시베리아의 한랜드로 이어진 제3제국. 중국의 동북 3성이 한랜드로 흡수되고 대마도가 대한민국에 무력 수복되어 SNS에서는 중국 대륙이 구 신라, 백제, 고구려의 영토였다는 증거가 아시아 대륙을 휩쓴다. 이어서 성립되는 제3제국. 그 끝은 어디까지인가?
구매가격 : 7,500 원
제3제국 3 : 제3제국
도서정보 : 이원호 | 2017-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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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소설 『제3제국』제3권 《제3제국》. 남북한연방에 이어서 시베리아의 한랜드로 이어진 제3제국. 중국의 동북 3성이 한랜드로 흡수되고대마도가 대한민국에 무력 수복되어 SNS에서는 중국 대륙이 구 신라, 백제, 고구려의 영토였다는 증거가 아시아 대륙을 휩쓴다. 이어서 성립되는 제3제국. 그 끝은 어디까지인가?
구매가격 : 7,500 원
바람여행자
도서정보 : 배하연 외 24명 | 2017-06-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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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한번쯤 바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
아무런 목적도, 정처도 없는 것 같지만 실은 그렇게 자유로울 수가 없다.
어디로 가든 막는 그 무엇도 없지 않은가.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가고 싶으면 가고 싶은대로 가는 삶.
중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 삶.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바람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하면 바람여행자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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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날
도서정보 : 이호림 | 2017-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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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에서 여름 사이. 탈북자 나한북이 국정원에서 취조를 받는 데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국정원 직원 김일도가 나한북에게 북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설득한다. 2018년 정권이 바뀌면서 남·북의 밀월관계가 시작되고 2020년 남북연방제가 실행될 예정이어서다. 나한북 처음에는 거절하나 계속되는 김일도의 설득에 결국 버티지 못하고 북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서에 서명을 하고 만다. 사실 나한북은 위장 탈북자다. 북한의 자유운동단체인 자유지하연합의 부대표로써 남한의 자유지상연합의 사무국장인 김도진을 접촉하라는 임무를 띠고 남한에 넘어온 경우이다. 김도진이 도피해 있는 강서구의 한 성당에서 국정원을 탈주한 나한북과 김도진이 힘겹게 접선을 한다. 나한북이 북한의 자유지하연합의 실체를 알리고 도와줄 것을 김도진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봉기 계획을 토로한다. 남북 공히 한날 한시에 봉기를 일으켜 김씨세습왕조체제를 끝장내고 한반도에 진정한 자유와 평화의 나라를 세우자고 한다. 나한북은 북으로 돌아가고 보름쯤 후 그가 보낸 성해우가 서울로 와 다시 김도진과 접촉한다. 거기서 구체적인 봉기의 날짜와 계획의 윤곽이 잡힌다. 그러나 김도진과 성해우의 만남은 국정원 직원 김일도에 의하여 사전 발각되고 그들의 도모는 무산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김도진과 성해우 국정원으로 끌려가 취조를 받게 된다. 처음 김일도는 남한의 자유지상연합과 북한의 자유지하연합이 손을 잡고 그날 봉기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는 이를 무산시키려 한다. 몹시 헛된 위험한 계획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김도진을 취조하는 도중 마음이 바뀌게 된다. 이게 어쩜 한반도 상황의 희망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을 바꾼 김일도 김도진과 성해우를 풀어준다. 그 날 남과 북에서 동시에 자유의 봉기가 일어난다. 광화문 광장 서울역 광장 평양의 주석궁 앞 개성역 앞에서. 수백만의 인파가 몰려들고 자유의 함성이 광장을 뒤덮기 시작한다. 시위대의 앞에 김도진이 있고 나한북과 성해우가 있다. 그 날이 다 가기 전에 진정한 자유의 날이 도래하리라는 확신이 그들의 가슴 속에 서서히 자리잡아가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당신의 해먹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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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식탁보에게 물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두 귀를 가져.”
식탁보가 제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물이 소통을 할 수 있다면 그들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
에스더의 잡화점에 놓여있던 해먹은 벨리타 부인의 손을 거쳐 찰스, 펠리, 데니스, 두번째 데니스, 아리아, 링고와 바니를 만나게 된다.
이별과 새로운 만남을 반복해가며 해먹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본문]
“마트료시카?”
그런 적막함을 뚫고 제가 말했지요.
하지만 마트료시카는 답하지 않았어요. 마트료시카는 답하지 못했어요. 저는 마트료시카가 제나에 의해 부엌 쓰레기통으로 향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지요. 릴리와 위니에 의해 깨뜨려졌지만 저는 탓하지 않았어요. 릴리도 위니도, 그리고 제나와 마트료시카를 샀던 벨리타 부인을 탓하지도 않았지요. 마트료시카가 진열되어 있던 잡화점의 주인인 에스더를 탓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건 사고였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은 슬프고도 무서운 사고였어요.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말이에요. 해도 달도,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지구도 언젠가는 죽는대요. 사라지는 것, 멸망하는 것은 죽음이었어요. 죽음은 그렇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인가 봐요. 죽음이라는 운명은 언제나 곁에 있는 것이었어요. 어쩌면 날씨와도 같았죠. 텔레비전에서 일기예보를 해도 모든 날씨를 다 맞출 수는 없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것은 마트료시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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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소녀 혹은 키스
도서정보 : 최상희 | 2017-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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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딘가에서 일어날 법한 마법 같은 인생 여행을 담은 단편집 <델 문도>로 12회 사계절문학상을 받은 최상희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자 사계절1318문고 백아홉 번째 책 <바다, 소녀 혹은 키스>가 출간되었다. <델 문도>로 청소년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작가의 신작에는 고독과 외로움, 설렘과 그리움, 상처와 치유에 관한 소설 여덟 편이 담겨 있다.
간결하고 단단한 문장이 돋보이는 <바다, 소녀 혹은 키스>는 「방주」를 비롯해 「잘 자요, 너구리」, 「고백」 등 단편 하나하나가 온전한 그릇에 담겨 제각각 고유한 맛을 낸다. 상처와 치유에 관한 개성적이면서도 내밀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지금껏 잊고 살았던 자신만의 진실한 감정을 꺼내 들게 한다. 작가는 이 작품집으로 2016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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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말 한마디
도서정보 : 편집부 | 2017-06-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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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에서 ‘말을 잘 한다’는 것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달변가로서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진실한 말, 말 한 마디에 말하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을 뜻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서툰 말
도서정보 : 강백수 | 2017-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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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 청년의 자화상
자신의 삶을 이끌어 준 사소함에 대하여
열정과 긍정으로 무장한 20대가 아닌, 평범한 보통의 20대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 강백수. 망했다는 사실조차 아는 사람 없는 앨범을 몇 장 냈고 이제 조금 아는 척하는 사람도 있고 뜨고 있는 인디밴드 뮤지션이다. 그가 부쩍 뜨기 시작한 건 ‘CBS 세상을 바꾸는 15분’에 출연하면서이다. 그날 청소년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야기와 노래에 웃었다 울었다 하면서 뜨겁게 공감했다. 무슨 얘기를 했길래, 어떤 노래를 불렀기에…….
그의 이야기와 노래를 글로 엮었다. 그 스스로 자신을 이끌어 왔다고 말하는 ‘사소함’에 대해서이다. 사소한 것들이 모여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된 이야기. 이 책에는 어릴 적 일기를 짧게 쓰기 위해 동시를 짓다가 시인이 됐고, 고등학교 때 여고 축제에 가기 위해 밴드를 했다가 지금까지 음악을 하는, ‘사소한 순간을 무시하지 않고 사는‘ 그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집에선 말 잘 듣는 착한 아들이었지만 학교에선 왕따로 괴로워했던 한 소년이 ‘음악’을 만나면서 어떤 변화를 겪고 성장했는지, 애정 어린 눈길로 자신과 주변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그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건 삶의 방향키가 음악이라는 데 있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의 병폐를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성세대가 쳐 놓은 울타리에 뛰어들지 않고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한 청년의 뒷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감동을 더한다. 이 책은 사회가 규정해 둔 틀을 살짝 비틀어 자신한테 맞추어 가면서 자기만의 지도를 그려나간 한 청년의 자화상이다.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조급함이나 이기심에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똑같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또 다른 시각을 가져다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가시
도서정보 : 김정아 | 2017-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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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삶의 현장에서 ‘시적인 것’을 길어올리는
2017년 새로운 리얼리즘 소설의 등장
소설은 언제나 고통에 처해 있는 인간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김정아의 첫번째 소설집 <가시>의 등장인물 역시 파업에 실패한 비정규직 노동자, 철거에 내몰린 국숫집 할머니, 부모가 가출해버린 소녀, 혐오의 시선을 받는 전과자 등 ‘생의 난처함에 발목 잡힌’ 사람들이다. 작가는 오랜 인권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 사회가 배제해버린 소수자들을 현장감 있게 그러나 전혀 진부하지 않게 형상화한다. 그들이 고단한 하루하루를 겪으면서도 삶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주체적인 삶으로 발걸음을 옮겨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김정아의 소설은 민중적 리얼리즘의 전통을 잇고 있지만, 한때 그런 성격의 소설들이 빠지곤 했던 도식적 구성이나 비약적 결말, 과장된 소재주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일상의 섬세한 결을 훑어나간다. 독자들은 김정아가 노련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따라가다가 어느새 마음의 울림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문학평론가 이성혁은 김정아 소설의 이런 특징을 두고 “소수자의 삶 속에 내재해 있는 어떤 잠재력, ‘시적인 것’을 끌어올린다”고 평가한다.
현장에서 글쓰기를 실천하는 작가 김정아의 <가시>에 실린 단편들은 문학의 힘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을 소중히 기록하는 새로운 리얼리즘 소설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김미수 장편소설 재이. 분권1권
도서정보 : 김미수 | 2017-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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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해설 중에서 왜 우리는 ‘자기 자신’으로 살지 못하는가. 문학의 오랜 질문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질문의 덫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우리가 잘 모른다는 데 있다. 김미수의 장편 재이 에 나오는 인물들은 각자의 성장 환경 경제적 사회적 조건에 상관없이 심하게 존재적 결핍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결핍이 추동하는 욕망과의 싸움 에서 거듭 패배한다. 이 패배는 자기 자신과 타자에 대한 이 중적 환상을 누적시키면서 자기 기만과 자기 부정의 구멍을 깊 게 만든다. 이들은 안타까울 정도로 서로 가면 과 허위의 이야기로 엮여 있고 그 ‘가짜 인생들’ 안에서 상처 와 고통을 주고받는다. 재이에게 서아는 사랑과 욕망의 대상 온통 닮고 싶고 혼자 소유하고 싶은 존재가 된다. 물론 서아는 재이의 이런 욕망을 너무도 잘 안다. 심지어 그 욕망을 이용하고 즐기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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