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꼰대의 말도 들어보렴

도서정보 : 편집부 | 2017-05-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너희들이 커간다는 것은 개인에게 내려지는 커다란 특권이지만 아울러 커다란 짐이다. 우리는 항상 다른 시대를 호흡하며 존재하지만 항상 인간이라는 의미에서 동일한 존재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행복의 이름

도서정보 : 박신서 | 2017-05-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솔직한 사랑은 무엇이며 행복의 정수는 무엇일까?
유한한 인간은 어찌하여 끝없는 사랑과 영원한 행복을 소망할까?

사랑! 그 불후의 이름으로 열 살 소년의 첫사랑이 짧지 않은 인생 여정을 거치며 죽음을 가르고 불멸의 사랑으로 승화한다.
정직한 사랑만이 영원하기에 한 사람을 거짓 없이 사랑한다면 이미 심장은 박동하며 다만 사랑할 때 너와 나는 존재한다.

열 살 소년의 첫사랑이 중년을 거쳐 죽음이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할 때까지 퇴색하지 않는 순전한 사랑의 색채를 뿜으며 영원까지 지속하는 사연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묘사하였으며 고운 정성 모아 지은이 스스로 삽화를 그려 넣었다.

참다운 ‘행복의 이름’을 찾아 떠나는 새뜻한 여로에 외로운 그대 동행하지 않으렵니까?

구매가격 : 3,800 원

아닌 계절

도서정보 : 구효서 | 2017-04-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7 제41회 이상문학상 수상!
문학 인생 30년, 작가가 새로이 바라본 소설의 내적인 무늬


"쓰지 못하면 그 순간부터 즉각 존재를 환수당하는", "쓰되, 다른 것이 아닌 소설을 써야 하는" 것이 소설가의 운명이라 말하는 작가 구효서. 올 초 제41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쓴 수상소감에서였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로 등단, 올해로 등단 30년을 맞는 작가에게 더욱 특별한 소식이었으리라. 그의 아홉번째 소설집을 묶는다. 제45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별명의 달인』 이후 4년 만이다.
『아닌 계절』은 삶의 그늘진 구석과 군중 속 개인이 느끼는 고독, 타인에 대한 이해불가능성 등을 그린 전작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인물의 이름도 국적도 모호하고 시공간적 배경 역시 불분명하다. 소설의 기본 전제라 여겨지는 현실의 반영과 모방을 버리고 현실 자체를 의심하고 불신하는 방식을 택했다. "아닌 겨울"과 "아닌 여름", "아닌 봄" "아닌 가을"로 이어지는 작품의 배치와 이를 아우르는 "아닌 계절"이라는 제목, 방점은 "아닌"에 찍힌다.

구매가격 : 8,400 원

한국대표소설시리즈5 적도

도서정보 : 현진건 | 2017-04-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33년 12월부터 1934년 6월까지 동아일보에서 연재된 후 1939년 박문서적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된 현진건의 소설이다. 남자 주인공 김여애를 중심으로 하여 홍영애 박은주 기생 명화 등의 여성 등장인물들과의 남녀 관계가 얽혀 있는 통속적인 애정소설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는 소설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당시 사회의 실정 풍속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김여해가 김상렬을 만나 자폭하면서 끝을 맺는 부분에서는 민족저항의 의미가 강하게 나타난다.

구매가격 : 9,500 원

옥실, 1592 : 이호천 대하역사소설

도서정보 : 이호천 | 2017-04-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호천의 대하역사소설『옥실, 1592』. 기존에 우리가 바라보던 관점에서 훨씬 벗어나 4백여 년 전에 이 땅에서 벌어졌던 전쟁을 한 마을 청년들과, 전쟁을 강화로 마무리 지으려는 명나라와 일본의 입장을 통해 이 전쟁이 왜 일어났으며, 어떻게 마무리 되는가를 추적해 나가는 작품이다. 아울러 전쟁으로 일본에 끌려간 주인공 옥실과 조선 포로들이 겪는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들려준다.

구매가격 : 10,800 원

밤을 건너는 소년

도서정보 : 최양선 | 2017-04-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계절 1318 문고 108권. 판타지와 추리를 적절히 엮어 우리 사회의 이면을 깊숙하게 파고드는 최양선 작가의 작품이다. 최양선은 SF, 판타지, 추리 등의 장르적 요소를 이야기 속에 적절히 혼합해 현실의 부조리한 면을 예리하게 드러내는 작가다.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불신과 경쟁이 팽배해진 지금 우리 사회를 배경으로 소설의 현실감을 한층 더 불어넣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는 세 소년에게 마술사 부자가 나타나면서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사건은 세 소년의 시선에서 번갈아 진행되면서 속도감 있게 질주한다.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을 하나하나 맞춰 나가다 보면 마술사의 숨겨진 정체가 드러나고,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게 된다.

구매가격 : 6,300 원

싸이퍼

도서정보 : 탁경은 | 2017-04-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0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소년문학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는 사계절문학상은 이옥수 작가의 <푸른 사다리>를 시작으로 신여랑 작가의 <몽구스 크루>, 김해원 작가의 <열일곱 살의 털>, 박지리 작가의 <합체>, 최상희 작가의 <델 문도> 등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들로 청소년문학을 이끌어 오면서 벌써 14회를 맞이했다.

제1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은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 장르를 소재로 청소년들의 꿈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풀어간 소설 <싸이퍼>가 받았다. 오정희(소설가), 신여랑(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자),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심사위원은 "청소년의 말과 정신이 변화하는 지점을 놓치지 않고 스타일로 포착한 작가의 예리함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고 평했다.

대상 수상자 탁경은 작가는 1983년생으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소설 공부를 해 왔으며, 이번 작품으로 처음 등단한 신인 작가다. 힙합을 꿈꾸는 사람들과 힙합 주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싸이퍼>는 오랫동안 글쓰기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정진했던 탁경은 작가의 자기 고백과도 같은 작품이다.

힙합에 재능이 있으면서 즐길 줄 아는 도건이와 힙합을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정혁이의 이야기다. 랩 배틀에서 만난 두 소년은 서로의 랩에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랩 배틀 이후에 도건이는 정혁이의 소울 가득한 랩을 동경하게 되고 정혁이에게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알려 주겠다고 제안한다. 이때부터 힙합에 대한 꿈과 그 꿈을 에워싼 다양한 벽에 대한 이야기가 도건이와 정혁이가 싸이퍼를 하듯이 번갈아 들려주면서 이어진다.

구매가격 : 7,000 원

Z 캠프

도서정보 : 김영주 | 2017-04-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계절 1318 문고 백여섯 번째 책. 따돌림을 당했던 아이가 학교 난간에서 추락사 하고, 죽은 아이의 주변 아이들은 집단 상담을 이유로 Z 캠프에 보내진다. 그러나 캠프의 진짜 목적은 정체불명의 Z 바이러스, 즉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들을 수용하여 전염을 막기 위함이다. Z 캠프에서 아이들은 환청을 듣고, 눈이 붉어지며, 이전보다 난폭해진다.

그날, 따돌림 당했던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은 다섯 아이의 시점으로 퍼즐 조각 맞추듯 완성되고, 아이들의 아픔과 상처로 얼룩진 잔혹한 캠프가 시작된다. 는 청소년 왕따 문제와 좀비 바이러스로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청소년 세계의 권력과 생존 게임 문제를 가감 없이 보여 주는 문제작이다.

구매가격 : 6,600 원

찔레꽃

도서정보 : 김말봉 | 2017-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37년 3월부터 10월까지 조선일보에서 연재된 김말봉의 대표적인 통속소설이다. 이 작품은 전국에 있는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으며 이는 김말봉을 1930년대 최고인기 작가의 반열로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여자주인공 안정순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인하여 병원비 및 가족들의 생계비를 벌어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조만호 집의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조만호가 두취로 있는 은행에 집안의 전 재산을 경매 당하게 된 남자주인공 이민수 민수를 사랑하게 되는 조만호의 딸 조경애 그리고 가정교사 안정순에 대한 애정을 품게 되는 조만호의 아들 조경구 등 주요 인물들의 복잡하게 얽혀버린 감정선이 솔직담백하게 드러난다. 자본주의의 절대적인 권력으로 상징되는 ‘조만호’를 중심으로 청춘의 남녀가 서로간의 오해로 인해 일어나는 내면적인 갈등의 고뇌가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있으며 당시 시대에 주변에 있을 법한 캐릭터의 배치 독자 대부분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연애’를 주제로 쉬운 문장으로 풀어쓰여져 대중문화소설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매력적인 연설가가 되는 법

도서정보 : 안국선 | 2017-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연설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가?
《매력적인 연설가가 되는 법》은 1908년 발간한 안국선의 원제 ‘연설법방(演說法方)’으로 개화기 웅변 연설에 관한 필요성과 연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연설자의 방법, 경험과 지식,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 지를 연설문 사례를 들어 제시하고 있다.
개화기 대표 소설로 알려진 ‘금수회의록’ 저자인 계몽운동가 안국선(안명선)은 당시 대표 신소설 작가로, 애국계몽기 지식인의 언론자유 필요성과 이를 북돋우기 위한 연설 교육의 참모습을 통해 교훈적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계몽적 수단으로 독자들을 설득 촉구하며 전달하고 있다.

<서평>

-본문 중에서
예로부터 연설가라 하여 그 이름이 그 당시에 전하고, 연설 잘한다 하여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얻은 자는 모두 죽을힘을 다하여 연습한 결과로 얻은 효험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연설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음은 인정(人情)이 상태이다. 그러나 맨 처음부터 잘하기는 도저히 할 수 없고, 연습하는 공부를 쌓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사회가 있고, 나라가 있고, 정치가 있는 이상은 연설이 반드시 요구되고, 연설가가 되고자 한다면, 깊이 마음을 집중함과 보고 들은 것이 많아서 많이 아는 것이 필요한 요소이다.

온통 연설은 나의 뜻을 자세히 말함이 목적이나, 그 뜻을 자세히 말할 때 말을 마음대로 다룸이 반드시 요구되니, 반(半)은 나의 뜻을 말하고~

연설의 마지막 연설을 마치고 연단에서 내려올 때에 본래 주제의 설명을 끝맺고 곧바로 연단에서 내려와 쓸데없는 말을 필요로 하지 않되, 형식상의 연설은 형식상의 말을 사용함이 반드시 요구된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