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밤

도서정보 : 황경석 | 2017-04-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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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어른이 되는 것> <예뻐> <함께 걷던 길>의 더필름이 전하는
혼자 담아두기엔 벅찬 사랑의 기록들

그동안 수많은 앨범으로 사랑을 받아온 더필름의 노래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이 불러주는 것 같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에 전달되는 공감 가는 가사는 다정하면서 또 애잔하다. 이 책에 담긴 그의 글도 그러하다. 그의 글은 나와 그, 나와 그녀의 이야기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친숙하면서도 연인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섬세한 감정을 깊이 파고든다.
사랑이 올 때, 사랑이 지나갈 때, 그리고 사랑이 그리울 때, 감추고 싶지만 감출 수 없는 마음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쏟아지는 설렘과 그리움을 저자는 한 자 한 자 이 책에 기록했다. 때로는 긴 호흡으로, 때로는 툭 내뱉는 서너 문장으로 담아낸 이 책에는 사랑으로 행복하고 힘들었던 그의 이야기, 또 우리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누구나 보고 싶은 마음 있고 숨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 책에 실린 100여 개의 글들은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고 숨고 싶은데 숨지 못하는 마음들만을 촘촘히 담아냈다. 쏟아지는 마음은 감추지 못한다._ 프롤로그 중에서

부끄러운 우리의 사랑만이
건넬 수 있는 깊고 따듯한 위로

이 책에는 저자가 수년간 페이스북 페이지 ‘마치 365일이 어제처럼’에서 써내려간 글 가운데 가장 뜨거운 공감을 받았던 글을 포함하여 자신의 일기장 한구석에만 간직해온 비밀 이야기, 또 사랑 노래를 만들면서 차마 담지 못한 감성의 에필로그가 담겨 있다.

사랑은 부끄러운 기록입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부끄러운 글을 세상에 내어놓는 게 창피하지만 어찌 보면 사랑은 이렇듯 창피하기에 누군가에게 우리는 그렇게 창피한 기록이었을지 모르기에 이 부족한 글을 내놓습니다._에필로그 중에서

저자는 사랑을 부끄러운 기록이라고 말한다. 이 글의 추천사를 써준 허지웅 작가 역시 ‘사랑을 할 때 우리는 창피한 것과 창피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지 못하며 자신의 흑역사를 쌓아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또 허지웅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이 ‘사랑 없이 살아 나가지 못하며, 오늘도 누군가에게 닿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쓴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솔직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은 비록 창피하고 부끄러운 기록일지 모르지만, 그 글을 읽는 이는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 나와 같은 모습이라는 데에 다정한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이 책에 담긴 진솔한 글 역시 사랑으로 벅차고 먹먹한 당신의 마음을 가만히 토닥여주며, 깊은 공감과 따스한 용기를 건넬 것이다.

당신의 사랑이 부디 아프지 않기를 …
“소란했던 봄밤을 지나는 당신에게 권합니다”

이 책은 3부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1부 너라는 계절에서는 사랑에 관한 설레는 고백과 풋풋한 단상이 담겨 있다. 2부 쏟아지는 밤에서는 밤의 기운을 빌려 그리움의 이야기로 채웠다. 3부 사랑, 어른이 되는 것에는 조금 더 따듯하고 성숙한 사랑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고백과 다짐이 담겨 있다.

인생은 조금씩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당신의 사랑이 부디 아프지 않길 바란다. _ 본문 중에서

누군가로 인해 설레고 아프고 그리워하면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해간다. 우리의 사랑이 먼 훗날 좋은 기억이길 바라며 소란했던 봄밤을 지나온 또는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동백꽃

도서정보 : 김유정 | 2017-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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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소설을 새롭게 만나는 방식! 여러분을 새로운 형식의 김유정 소설로 초대합니다! 『김유정 소설집을 엮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저희 같은 작은 출판사가 하기에는 사실 힘에 붙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보람과 즐거움이 있는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기존에 출간된 김유정 소설집과 어떤 식으로든 차별화가 되어야 한다는 게 책을 엮는 내내 저희의 화두였다면 화두였습니다. 그 화두 속에서 지루하게 씨름하다 문득 찾아진 게 김유정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인물들이었습니다. 이 소설집은 김유정 소설에 등장하는 특별히 문제적이거나 눈에 띄는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작품들을 주로 해서 엮여져 있습니다. 김유정은 만 스물아홉이란 젊은 나이게 요절했고 결혼 안 한 싱글이었습니다. 여자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연애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난망(難望)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인물들은 아주 생생하며 남성인물들보다도 더 묵직하고 인상적입니다. 김유정 소설을 읽고 나면 남성인물들보다는 여성인물들이 더 선명하게 우리들의 뇌리에 남습니다. ‘점순이’라든가 ‘아끼꼬’ 「정조」의 ‘행랑어멈’과 같이. 기존의 김유정 소설집이 그의 대표작 위주로 꾸며져 있어 이런 점이 잘 부각되어지고 있지는 않은 듯합니다. 물론 굳이 여성등장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 필요는 없는 일이겠지만 김유정 소설을 읽는 데 있어 한번쯤 그런 시각에 중점을 두고 접근해보는 것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런 연유로 이 소설집에서는 김유정의 몇몇 대표작들은 빠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만무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김유정의 소설집을 엮는 데에서는 등한시되곤 하는 몇몇 소품적인 작품들이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연기」라든가 「봄밤」 「정분」 등의 작품들입니다. 이 김유정 소설집이 모쪼록 독자들로 하여금 김유정 소설을 읽는 재미와 감동을 조금이나마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적도

도서정보 : 현진건 | 2017-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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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赤道)』는 ‘무영탑’, ‘흑치상지’, ‘타락자’ 이외에 1939년 처음 발간한 저자의 대표 첫 장편 소설이다.
주인공 김여해를 중심으로 한 복잡한 대립적인 애정적 갈등을 보여주는 현진건의 문제소설이다.

<서평>
-서문에서
의사의 엄명을 받고, 병실의 백벽(白璧)에 어른거리는 생사의 환영(幻影)을 쳐다보면서 이 소설을 구상한 것이다.
그러고 둘째로는 나로써 신문에 연재하기 위하여 장편을 써보기는 이 소설이 처음인 것이다.
소설의 유래를 적고 보매 제법 그럴듯한 작품이 됨 즉도 하지마는, 기실 신신치 못한 꼴을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으니 고부(顧孚)에 저버린 듯, 육니(??)의 정을 어찌 금하랴.

구매가격 : 5,000 원

한국대표소설시리즈4 견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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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장편 역사소설. 후백제의 시조인 견훤이 나라를 건국하는 과정부터 이후 후백제가 멸망하는 과정까지는 담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광수의 ‘마의태자와는 역사적 의식 및 서술방법 상에서 대비되는 작품으로 서로 비견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1938년 5월 ’제성대‘하는 제목으로 ’조광‘에서 수개월간 연재되다가 이후 1940년 경 ’박문각‘에서 단행본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된 작품이며 본 책은 현대 맞춤법에 맞추어 작품을 교정 후 출간하였다.

구매가격 : 9,500 원

인간모독소(人間冒瀆所)

도서정보 : 김유경 | 201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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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작가연맹’에서 정식 작가로 활동하다 2000년대에 한국으로 탈출한 김유경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정치범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평양의 엘리트 기자 원호, 국립교향악단 연주자 수련, 이들 부부가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양에서 좌천된 보위원 민규는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수련의 이름을 자신의 작업반 수인들의 목록에서 발견하고, 그녀를 돕고자 위험한 모험을 감행한다. 그러나 보위원과 수인이라는 관계 속에서 민규의 욕망은 점차 뒤틀리기 시작하고 그런 민규를 거절할 수 없는 수련, 그리고 이들 사이의 기운을 감지한 원호, 세 사람 모두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촛불과 태극기

도서정보 : 김훈 이영광 외 4명 | 2017-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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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동네』 2017년 봄호 특집 ‘촛불과 태극기’를 전자책 단행본으로 묶었다. 2016년부터 해를 넘겨 이어지면서 커다란 역사적 전환을 이루어낸 촛불집회와 그 맞은편에서 벌어진 태극기집회의 다양한 장면과 의미를 7명의 시선으로 기록했다. 작가들은 광장에 서서 ‘왜 태극기는 여전히 가건물 위에서만 펄럭이는가’ 뼈아프게 질문하고(김훈), ‘백만 가운데 하나’로 촛불의 물결과 하나가 된 시인의 감개를 토로하며(이영광), 촛불 속에서 끝내 피어나는 위로와 웃음의 힘에 기대를 걸고(이기호), 박근혜 정권하의 분노와 대립에서 생존을 둘러싼 ‘내전’의 양상을 읽어내기도 한다(김사과). 또 태극기집회에 참가한 ‘보수 노인’들의 목소리와 내면에 대한 생생한 기록(최현숙), 촛불이 제기한 미디어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성찰(전규찬), 박근혜를 낳은 우리 사회의 ‘박근혜적인 것’에 주목한 구조적 분석(최진석) 등이 다가올 미래를 위한 고민과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2,500 원

판타스틱 세종 아리랑 (하)

도서정보 : 임현덕 | 2017-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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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리랑 줄거리

변호사 김공수는 돈 버는 재주가 없는 이상주의자. 원대한 꿈이 있었지만 결국 주변인으로 전락하고 매일 복권이나 긁는 신세가 된다. 어느 날 자살을 선택하는데, 그가 만난 다른 세상은 1800년 전의 고구려. 을파소를 만난다. 을파소와 고국천왕의 신임을 얻은 김공수. 그러나 그는 명림지수 등 견제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결국 현세에서 자살에 실패하고 살아난 몸이 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주머니 속에 있던 복권이 당첨된 것이었다. 공수는 그 돈으로 아리랑재단을 설립하여 ‘돈이 없어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의 구제’에 나선다. 공수가 이런 사업으로 유명세를 탈 즈음에 그의 돈을 노린 염치도 일행이 독극물 테러를 자행하여 사경을 헤매게 되고, 김공수는 이제 180년 후의 세계인 미래로 간다. 미래의 세계는 영구기관이 발명되어 죽음이 없고 쾌락을 즐기는 통일 아리랑공화국의 세계다. 수도는 세종시. 그곳에서 그는 나리세진이라는 절세의 미인을 만난다. 영구기관은 아리랑볼이라는 미세한 물체 안에 있고, 아리랑볼을 지급받아야 영원한 공화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곳에서 김공수는 과거를 다녀온 연구대상이다. 나리세진과의 쾌락에 젖는 것도 좋았고 산해진미를 맛보는 것도 좋았으나 현세를 잊을 수 없었던 김공수는 아리랑볼의 혜택을 받고 다시 현세로 온다. 나리세진과의 재회를 기약하면서… 하지만 현세에서 그는 식물인간 상태였다. 그는 다시 과거로 간다. 죽임을 당했던 김공수는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고, 졸본성의 성주로써 개혁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졸본성 선신녀 예보리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는 고구려에 현대의 기술을 접목하여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다시 명림지수 등 기득권층의 견제에 빠지게 된다. 결국 예보리와 김공수는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되는데……

구매가격 : 4,500 원

판타스틱 세종 아리랑 (상)

도서정보 : 임현덕 | 2017-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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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리랑 줄거리

변호사 김공수는 돈 버는 재주가 없는 이상주의자. 원대한 꿈이 있었지만 결국 주변인으로 전락하고 매일 복권이나 긁는 신세가 된다. 어느 날 자살을 선택하는데, 그가 만난 다른 세상은 1800년 전의 고구려. 을파소를 만난다. 을파소와 고국천왕의 신임을 얻은 김공수. 그러나 그는 명림지수 등 견제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결국 현세에서 자살에 실패하고 살아난 몸이 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주머니 속에 있던 복권이 당첨된 것이었다. 공수는 그 돈으로 아리랑재단을 설립하여 ‘돈이 없어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의 구제’에 나선다. 공수가 이런 사업으로 유명세를 탈 즈음에 그의 돈을 노린 염치도 일행이 독극물 테러를 자행하여 사경을 헤매게 되고, 김공수는 이제 180년 후의 세계인 미래로 간다. 미래의 세계는 영구기관이 발명되어 죽음이 없고 쾌락을 즐기는 통일 아리랑공화국의 세계다. 수도는 세종시. 그곳에서 그는 나리세진이라는 절세의 미인을 만난다. 영구기관은 아리랑볼이라는 미세한 물체 안에 있고, 아리랑볼을 지급받아야 영원한 공화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곳에서 김공수는 과거를 다녀온 연구대상이다. 나리세진과의 쾌락에 젖는 것도 좋았고 산해진미를 맛보는 것도 좋았으나 현세를 잊을 수 없었던 김공수는 아리랑볼의 혜택을 받고 다시 현세로 온다. 나리세진과의 재회를 기약하면서… 하지만 현세에서 그는 식물인간 상태였다. 그는 다시 과거로 간다. 죽임을 당했던 김공수는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고, 졸본성의 성주로써 개혁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졸본성 선신녀 예보리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는 고구려에 현대의 기술을 접목하여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다시 명림지수 등 기득권층의 견제에 빠지게 된다. 결국 예보리와 김공수는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되는데……

구매가격 : 4,500 원

한국대표소설시리즈3 재생

도서정보 : 이광수 | 2017-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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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은 이광수의 대표적인 애정소설이자 통속소설로 알려져 있지만 두 주인공의 삶에서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 지식인들에게 경각의 메시지를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했을 때 가볍지 만은 않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 순영은 고등교육을 받고 3.1운동에 참여하는 등 다시 신여성의 표본이었다. 그러나 독립운동으로 수감되었다가 출고한 후 현실과 타협하고 돈의 유혹에 빠지게 된 후 파멸의 삶으로 빠지게 되는 타락한 지식인의 표상으로 그려지는 인물이다. 순영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 만난 후 사랑에 빠지게 되는 ‘신봉구’ 또한 고등교육을 받은 지식인이다. 자신을 배반하고 돈의 유혹에 빠지는 순영을 보고 자신 또한 자본에 탐닉하는 생각을 갖고 현실의 유혹에 흔들리게 되지만 상점 주인의 살해범으로 오인되어 살인범으로 체포된 후 수감 생활을 하면서 종교적 근원을 바탕으로 실천적 삶을 지향하게 되는 이성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표출하게 된다. 당시 근대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변질하는 지식인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 타락해 가는 지식인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구운몽 사씨남정기

도서정보 : 매월당 | 2017-03-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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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