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 괴리도 업시

도서정보 : 성석제 | 2016-1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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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애니멀"성석제 신작 소설집
성석제는 의심할 여지 없는 프로 소설가이고
이야기에 한해서는 맹수에 가깝다.
_노태훈(문학평론가)

"?리도 괴리도 업시 마자셔 우니노라."_고려가요 「청산별곡」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
맞아서 우는 자들을 위한 노래

2014년 『투명인간』으로,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보통 사람의 이야기를 숨 돌릴 틈 없는 서사에 담아냈던 이야기꾼 성석제가 신작소설집을 출간하며 돌아왔다. 제목이 묘하다, "?리도 괴리도 업시".
『?리도 괴리도 업시』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에서 인용한 것으로,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라는 뜻이다. 고려시대 때 "?리도 괴리도 업시 마자셔 우니노라"라고 한탄하며 청산으로 숨어들길 소망했던 어느 가여운 이가 있었다면, 2016년 성석제의 소설 속에는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 그 어떤 대단한 환희나 통렬한 절망도 없이 꾸역꾸역 살아가다가, 어떤 "사건" 혹은 "사람"과 맞닥뜨리는 인물들이 있 ..…

구매가격 : 8,400 원

계간 문학동네 2016년 겨울 통권 89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16-1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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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는 문학의 존엄과 자긍을 다지며,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문예지입니다. 우리 문학의 드높은 성취를 갈무리하며, 문학의 미답지를 개척, 수호해갈 『문학동네』는 문학의 진정성을 채굴하는 든든한 굴착기로서, 매호 돋보이는 기획과 성실한 편집으로 두고두고 귀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는 고급 문예지입니다. ..… ..…

구매가격 : 7,500 원

상인의 전쟁 2 - 백년부국의 꿈

도서정보 : 이경식·김동걸 | 2016-12-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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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전란이 일어나자 유구국 대상(大商)이 큰돈을 벌 생각으로 조선으로 건너온다. (이 상인은 조선에서 노비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명나라로 건너가서 일찍부터 상업에 눈을 떴고, 오랜 해적 생활을 했으며, 나중에는 유구국을 근거지로 해서 상업으로 큰 돈을 번 인물이다.) 그는 일본이 조선을 삼킬 경우 자기가 구축한 상로(商路)가 쓸모없게 될 것임을 알고는 어떻게든 조선을 도우려고 하고, 이 과정에 일본 수군의 서진을 막고 있던 이순신을 도우며 전란에 깊숙하게 개입한다. 이렇게 해서 그는 광해-선조의 권력투쟁과 고니시-조선의 반간계(反間計) 싸움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아시아 최고의 도자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조선의 사기장들이 만들어내는 도기와 자기의 상품가치를 알아본 그는 왜군이 납치하려는 사기장들을 미리 피신시키거나 빼돌려서 강화도에 모아놓고 도자기 생산 체계를 갖추어서 생산한 물건들을 일본 그리고 필리핀에 와 있던 포르투갈 상인들을 경유해서 유럽에 팔아서 돈을 번다. 그리고 나중에는 조선에 흥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모반 세력에 협력하고, 나중에는 이 움직임을 주도한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임진왜란 직전부터 선조의 돌연사 및 광해군의 즉위 시점까지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상인의 전쟁 1 - 흥상(興商)과 역모(逆謀)

도서정보 : 이경식·김동걸 | 2016-12-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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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전란이 일어나자 유구국 대상(大商)이 큰돈을 벌 생각으로 조선으로 건너온다. (이 상인은 조선에서 노비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명나라로 건너가서 일찍부터 상업에 눈을 떴고, 오랜 해적 생활을 했으며, 나중에는 유구국을 근거지로 해서 상업으로 큰 돈을 번 인물이다.) 그는 일본이 조선을 삼킬 경우 자기가 구축한 상로(商路)가 쓸모없게 될 것임을 알고는 어떻게든 조선을 도우려고 하고, 이 과정에 일본 수군의 서진을 막고 있던 이순신을 도우며 전란에 깊숙하게 개입한다. 이렇게 해서 그는 광해-선조의 권력투쟁과 고니시-조선의 반간계(反間計) 싸움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아시아 최고의 도자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조선의 사기장들이 만들어내는 도기와 자기의 상품가치를 알아본 그는 왜군이 납치하려는 사기장들을 미리 피신시키거나 빼돌려서 강화도에 모아놓고 도자기 생산 체계를 갖추어서 생산한 물건들을 일본 그리고 필리핀에 와 있던 포르투갈 상인들을 경유해서 유럽에 팔아서 돈을 번다. 그리고 나중에는 조선에 흥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모반 세력에 협력하고, 나중에는 이 움직임을 주도한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임진왜란 직전부터 선조의 돌연사 및 광해군의 즉위 시점까지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타겟

도서정보 : B2B Missions,고영희 | 2016-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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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은 세상을 살아가는 크리스천이 그 세상에 물들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줌과 동시에 예수 안에서 고난을 극복하는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구매가격 : 7,800 원

베개를 베다

도서정보 : 윤성희 | 2016-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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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이틀」 수록!

"쓸쓸한 생을 위로하는 따뜻한 웃음과
짧은 하루도, 지루한 사흘도 아닌,
"이틀"이 주는 균형의 미학을 즐길 수 있다." _심사평에서

살아간다는 일이란 원래 이토록 삶에 대한 실감을 하지 못한 채 흘러가버리는 것일까. 우리는 삶 안에 있음에도 그로부터 소외되어, 삶의 의미와 느낌 같은 것들에 쉽게 무뎌진다. 그것이 지나친 피로감 때문이든 혹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든, 저마다의 다양한 이유들로 우리는 삶의 실감을 잃어버린 채 주어진 시간을 살아갈 뿐이다. 어쩌면 윤성희의 소설을 읽는 일은 바로 이 삶의 실감을 되찾기 위함이 아닐까.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쓰여진 열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다섯번째 소설집 『베개를 베다』에는 시간의 결과 마디를 살아나게 하는 이야기들이 넘실댄다.
어느 봄에서 시작하여 다시 어느 봄으로 끝나는 이 소설집을 읽으며 우리는 "(유행하는 말로 해보자면) 윤성희 소설을 한 편도 안 읽은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단 한 편만 읽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이 전혀 유행 따라 그저 해본 말이 아님을, 또한 "낮술을 마시고 길을 걸을 때처럼 무엇이나 환하고 선명하게 보이게 한다"(문학평론가 백지은)는 말이 그저 비유에 그칠 뿐이 아님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구매가격 : 8,400 원

환상통

도서정보 : 이희주 | 2016-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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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이희주의 장편소설 『환상통』이 출간되었다. 수상 소식이 발표된 순간부터 아이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이 작품은,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를 사랑하는 이십대 여성 m과 만옥,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목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m과 만옥처럼 아이돌 그룹에 열광하는 어린 여성들을 사회에서는 "빠순이"라는 다분히 경멸적이고 비하적인 단어로 지칭한다. 물론 "팬"이라는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단어가 존재하지만, 이들의 감정 상태와 존재 양식은 어쩐지 그것만으로는 충분히 담아내기 어려워 보인다. 그렇기에 이들은 아마도 "팬"보다는 "빠순이"라는 단어로 훨씬 더 자주 호명되는 것일 테다. 하지만 언어란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위치하는 곳, 그리고 그 거리가 가져올 수밖에 없는 한계를 담고 있다. 그러니까 "빠순이"라는 단어를 통해서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일이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환상통』이 무엇보다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그 "빠순이"인 당사자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루어진 소설이라는 점에 있다.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희주는 "복잡한 세상에서 한 아이돌 그룹의 한철과 그 시절 팬의 일상은 아무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기록해야 한다"라고 작가로서의 임무를 선언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그 덕분에 우리는 아이돌 팬덤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자 그 사랑의 특수성에 대한 섬세한 기록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구매가격 : 7,000 원

고통의 존재

도서정보 : 최은영 | 2016-12-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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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코리아에서 가장 웃긴 놈, 프로고통러, 개가 말하는 인생론

나라도 엉망이고 내 삶도 엉망이다. 재미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요즘, 어디서도 희망을 찾아볼 수 없는 이 시대에 인생 어디까지 망해봤냐며 ‘삶은 고통’이라는 주장을 SNS상에서 펼치는 개가 있다. 바로 @Life_is_gotong(인생은 고통)이라는 트위터 아이디의 계정이 그 주인공! 대한민국에서 트위터 좀 한다는 사람치고 진돗개 프로필 사진의 개 계정을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가 140자 내외의 글을 올리면 많은 이들이 폭풍 공감하며 리트윗 하고 퍼지기 때문이다.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이석원의 <보통의 존재>를 패러디해 인간이 가장 <고통의 존재>라고 주장하는 그의 인생론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재치 발랄! 센스 작렬!
삶이 갈수록 노잼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트위터에 24시간 상주해 있으면서 프로아무말러, 헛소리스트, 시간 낭비스트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많은 건 140자의 짧지만 강렬한 인생 통찰 드립 때문일 것이다.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한마디가 진지한데 웃기다. 카피처럼 가슴을 관통하는 문장들이 세상 달관한 느낌으로 담백하게 다가온다. 위트가 넘치고 센스 있으며 반전도 있다.

하상욱보다 웃기고 타블로보다 더 공감된다!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쉽게 잊을 수 없는 책!

하지만 단순히 웃음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곱씹을수록 진해지는 여운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쉽게 잊을 수 없는 책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표현력 속에서 ‘그래 모두 이렇게 살고 있구나, 나만 루저가 아니었어!’라고 안심하게 된다. 다 읽고 나면 짠한 마음과 함께 웃픈 힐링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 내 편 하나 생긴 기분에 든든하기까지 하다. 위로 하나 없는 글에서 위로를 받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담 없이 컴팩트한 사이즈!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보는 재미가 있는 유니크한 일러스트로 소장가치 UP!

이 책은 무엇보다 디자인에 큰 신경을 썼기에 작고 가볍고 예쁘다. 카피 같은 글의 주제에 맞춰 그려 넣은 일러스트는 보는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소장가치를 자극한다. 글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더욱 힘을 발휘하도록 이미지를 보다 유니크하고 창의적으로 창작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글뿐만 아니라 이미지에도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따라서 글이 하는 말과 그림이 하는 말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반듯하고 정갈한 디자인 또한 장점이다. 띠지를 벗기면 고급스러운 에세이 느낌이어서 있어 보이는 책처럼 ‘일코(일반인 코스프레)’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100문 100답 식의 작가 프로필과 부록으로 작가와의 Q&A 코너까지 있으니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조선은 이렇게 망했다 (2)

도서정보 : 양진인 | 2016-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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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양진인이 쓰고, 중국 익신서국이 1920년(중화민국 9년) 발간한 소설 <회도조선망국연의繪圖朝鮮亡國演義>를 번역하고, 필요한 곳에 주석한 책이다. 원서는 사침 선장(실로 묶은 장정. 실 구멍을 네 군데 냈다)한 동장본이다. 발간 당시, 중국 전국에 배포했으므로 많은 책이 남아 있을 것 같지만 이가 빠지지 않은 온전한 판본은 한중일을 통틀어 드물다.

제목에서 바로 드러나지만, 작품은 '조선 망국'의 과정을 팩션으로 쓰고 있다. 등장 인물은 고종.민비.김홍집.박영효.조선 남녀 백성에서 리훙장 등 청제국 주요 인물.메이지 천황.일본 외교군사의 인물.서양 외교관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이야기는 무서운 기세로 막 일어나고 있는 일제의 치밀한 책략과 늙은 청제국의 지리멸렬, 그리고 무엇을 해도 이미 시간을 놓쳐버린 조선의 파행을 객관적으로 포착해 당대 동아시아 정치외교를 조망한 위에 조선 망국의 참상을 입체적으로 부각한다. 여기서 다룬 사건은 서양 함대의 조선 침략.동학농민전쟁.청일전쟁.민비 살해.자강 운동.매국노 대 애국자들의 투쟁.통감부 설치.일본 거류민 난동에 이르며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과 대한제국 멸망으로 막을 내린다.

구매가격 : 6,600 원

조선은 이렇게 망했다 (1)

도서정보 : 양진인 | 2016-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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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양진인이 쓰고, 중국 익신서국이 1920년(중화민국 9년) 발간한 소설 <회도조선망국연의繪圖朝鮮亡國演義>를 번역하고, 필요한 곳에 주석한 책이다. 원서는 사침 선장(실로 묶은 장정. 실 구멍을 네 군데 냈다)한 동장본이다. 발간 당시, 중국 전국에 배포했으므로 많은 책이 남아 있을 것 같지만 이가 빠지지 않은 온전한 판본은 한중일을 통틀어 드물다.

제목에서 바로 드러나지만, 작품은 '조선 망국'의 과정을 팩션으로 쓰고 있다. 등장 인물은 고종.민비.김홍집.박영효.조선 남녀 백성에서 리훙장 등 청제국 주요 인물.메이지 천황.일본 외교군사의 인물.서양 외교관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이야기는 무서운 기세로 막 일어나고 있는 일제의 치밀한 책략과 늙은 청제국의 지리멸렬, 그리고 무엇을 해도 이미 시간을 놓쳐버린 조선의 파행을 객관적으로 포착해 당대 동아시아 정치외교를 조망한 위에 조선 망국의 참상을 입체적으로 부각한다. 여기서 다룬 사건은 서양 함대의 조선 침략.동학농민전쟁.청일전쟁.민비 살해.자강 운동.매국노 대 애국자들의 투쟁.통감부 설치.일본 거류민 난동에 이르며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과 대한제국 멸망으로 막을 내린다.

구매가격 : 6,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