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단의 비밀
도서정보 : 방정환 | 2014-09-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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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아이들을 납치하여 청나라로 팔아버리는 조직에게 끌려간 누이동생을 찾아 나선 오빠가 한반도와 중국을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1919년 토오요오대학 철학과에서 아동문학 아동심리학 전공한 방정환이 지은 탐정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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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반딧불이 되어 나븐나븐 내리고
도서정보 : 김승섭 | 2014-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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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유년시절이 있을 것이다. 내게도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하필이면, 꿀꿀한 마음 밭에서, 불현듯, 활동사진처럼 영사기가 돌아간다. 지금 굳이, 전원을 끄고 싶지 않다. 1958.08월부터 1959.02까지, 반년 남짓한 유년 시절. 내게는 내세까지 보듬고 가고 싶은 아름다움이다. 가감 없는 유언장이고 싶다.
― 일운 김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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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첨지의 죽음
도서정보 : 김동인 | 2014-09-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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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박 첨지의 늙은 내외가 공동묘지를 떠나서 제 집 ─ 제 움막으로 향한 것은 거의 황혼이 되어서였읍니다. 그들은 오늘 자기네의 외아들 만득이를 이 공동묘지에 묻었읍니다. 마흔다섯에 나서 낳은 아들 그리고 이십오 년간을 기른 아들 지금은 그들의 보호 아래서 떠나서 오히려 그들을 부양하고 보호하여 주던 장년의 외아들 만득이를 땅속에 묻었읍니다. 그리고 지금 돌아가는 길이외다. 그들은 말없이 걸었읍니다. 한 번도 뒤를 돌아본 일도 없었읍니다. 박 첨지는 앞서고 그의 늙은 안해는 서너 걸음쯤 뒤서서 머리를 푹 수그린 채 앞으로 앞으로 걸었읍니다. 사면을 살펴보지조차 않았읍니다. 한 마디의 말도 사괴지 않았읍니다. 십 리쯤 와서 다만 한 번 늙은 안해가 제 늙은 그 지아비에게 향하여 좀 쉬어서 가기를 제의하였읍니다. 그 말에도 박 첨지는 발을 멈추지도 않았읍니다. “쉬기는 발목이 썩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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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수업
도서정보 : 서진규 | 2014-09-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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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살아 있다
‘희망의 증거’로 불리는 저자 서진규는 가발공장 직공에서 하버드 박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희망과 관련된 저서만 여섯 권(영문판 포함)에 강연회는 2,200회가 넘었다. 그런 그가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게 된 것은 어떤 연유일까?
1999년에 출간된 첫 책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는 저자를 ‘희망의 상징’으로 만들어 주었다.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고, 방송 출연과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희망을 주제로 한 책의 집필도 연이어졌다. 하지만 C형 간염에 인한 장기치료는 그를 생의 바닥으로 끌어 내렸고 지독한 우울증을 겪게 했다. 희망을 말하던 이가 절망을 벗 삼게 되면서 인생의 좌표를 잃고 헤매게 된 것이다.
방황하던 그를 일으켜 세운 건 다름 아닌 독자와 청중의 편지였다. 그의 책을 읽었거나 강연장에서 만났던 이들이 보낸 편지들은 모두가 희망의 홀씨였다. 희망을 갈구하고 노래하는 이들의 편지들을 살펴보면서, 또한 답하기 위해 저자 서진규는 다시 일어섰다. 우울증에 빠진 자신을 인정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C형 간염을 극복할 수 있었고 정열적으로 활동하는 저자와 강연가로 재기할 수 있었다.
저자는 자신이 다시 희망을 찾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느낀 진정한 ‘희망의 힘’을 이 책 《희망 수업》에 담았다. 자신에게 희망을 전해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어디에선가 희망을 갈구하고 있을 이들에게 ‘희망의 기적’을 전하기 위해.
희망의 증거가 된 사람들
저자 서진규 작가가 《희망 수업》을 기획하고 처음 한 일은 자신의 앞으로 배달된 수백 통의 편지와 이메일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예쁜 편지지에 한 자 한 자 눌러 쓴 손편지, 소원수리서의 뒷면에 수기로 작성한 군인의 편지, 달력의 뒷면에 큼지막하게 휘갈긴 어르신의 편지, 이모티콘이 가득한 초등학생이 보낸 이메일 등등. 약 15년의 기간 동안 저자에게 날라 온 희망 편지는 여섯 개의 상자를 꽉 채웠다. 저자는 편지의 내용을 살펴 분류 기준을 정하고 방대한 양의 사연들을 정리해 나갔다. 그 가운데에서도 편지의 주인공들과 직접 대면했던 다섯 명의 사연은 원고에도 담고 추천사로도 정리해 책의 뒤표지에 올렸다.
신문 배달을 하던 여고생 시절부터 저자와 편지를 주고받았던 윤희정 씨는 자신의 희망을 가꿔 지금은 국제회의를 주관하는 국제회의 기획사가 되었다. 윤희정 씨와 저자의 특별한 사연은 EBS TV <만나고 싶습니다>를 통해 2014년 7월 13일에 방송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PD로 활동하며 《세계는 왜 싸우는가?》를 비롯해 다수의 책을 집필한 김영미 작가도 서진규 박사에게 편지를 보내온 주인공이다. 그는 저자와 만나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를 읽고 자신의 잃어버린 희망에 생명을 주기로 결심했고 각고의 노력 끝에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다큐멘터리 PD가 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4년 3월, 육군 장교로 임관한 김세나 소위는 희귀병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주인공이다. 급작스럽게 찾아온 병마로 해군사관학교를 자퇴한 그는 쓰라린 패배감과 상실감에 빠졌다. 2012년 저자와 대면한 그는 “그때 어머니가 건네신 서진규 박사님의 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 방황의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그는 저자가 전한 희망을 받아 자신의 희망에 풀무질을 시작했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끝에 ROTC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리고 올해 훈련 성적 수석, 장교 임관 성적 차석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스스로 희망의 증거가 되었다.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미 육군 사병이 되고, 다시 장교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문영옥 중위의 사연도 특별하다. 그는 일반 사병으로 지원해 소령으로 예편한 저자의 행적에 큰 감명을 받았고, 자신도 이와 같은 기적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했다. 장교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너무 힘든 나머지 포기 직전까지 갔었지만, 자신이 서진규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의 주연 배우라고 생각하며 고된 훈련 과정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2013년 4월 17일과 24일에 방송된 KBS <오아시스> ‘소피아의 특별한 귀향’에는 다문화 가정의 소피아가 출연했다. 소피아는 캄보디아를 떠나와 한국에 정착해 육군 장교의 꿈을 꾸는 소녀이지만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한국에서 이방인 취급을 당하는 현실에 고민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계기로 소피아는 자신의 롤모델인 서진규 박사와의 만남을 청했고 저자 서진규는 흔쾌히 응했다. 소피아와 만난 저자는 이국땅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의 의미와 가능성을 되짚어 주었고 소피아는 자신의 희망을 가꿔 나갈 것을 맹세했다.
희망은 눈물로 피는 꽃이다
추천사에 소개한 다섯 명의 주인공들을 비롯해 책에 담긴 61명의 사연은 하나하나가 희망을 담고 있는 소중한 희망홀씨였다.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현실의 무게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고, 때로는 희망을 마법이나 성공의 길로 안내하는 이정표처럼 생각하는 내용이 담겨있기도 했지만, 사연 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절실했다. 어떻게든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희망을 꽃피우고자 했던 이들의 사연에 저자는 답을 해주었고, 그들은 저자와 소통하는 것을 계기로 자신의 희망을 가꿔 결국 스스로 희망의 증거가 되었다.
희망의 결실을 본 이들은 자신의 희망에 생명을 주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간이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 생명과 희망이다. 희망은 희생을 자양분으로 성장하는 생명이다. 생에 꼭 이뤄야 하는 절실함과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함만이 희망을 성장시킨다.
희망의 상징이 된 저자조차 병마와 싸우며 나약해진 자신에 절망했었다. 그런 저자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자신이 전한 희망의 홀씨를 자양분으로 성장한 또 다른 희망의 증거들이었다.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진리를 저자는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 책 《희망 수업》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지만 깨닫지 못하는 희망을 담고 있다. 작은 희망이 생명을 담고 희생을 담으면 어떤 꽃을 피울 수 있는지 수많은 사연을 통해 전하고 있다. ‘당신이라는 기적’이 가꿔나가야 할 희망의 참모습과 진실함을 독자들도 함께 체험하길 기원하면서.
구매가격 : 9,800 원
좌평성충
도서정보 : 김동인 | 2014-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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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그것은 봄답지 않은 암담한 봄날이었다. 들에는 기화요초(琪花瑤草)가 만발하고 온갖 새와 나비가 날아드는 말하자면 절기로는 봄임에 틀림이 없지만 백성의 기분에는 봄답지 않은 암류가 흐르고 있었다. 백제의 의자왕(義慈王) 16년 춘삼월 겨우내 혹독한 추위에 얼었던 땅이 따스한 봄기운에 녹아남에 따라서 추위를 피하노라고 방에 꾹 박혀있던 백제의 백성들도 길거리로 나다니기는 하지만 얼굴에는 음산한 기분과 근심이 서리어 있었다. 웬만한 근심 웬만한 수심은 모두 녹여버리는 꽃의 시절인 봄이거늘 백제 창생의 근심은 이 시절의 힘으 로도 녹여버릴 수가 없었다. 그들의 근심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국왕의 방탕과 국력의 쇠약에 겸하여 이 백제의 쇠약을 호시탐탐 기 다리는 신라국의 태도가 그들의 근심의 근원이었다. 지금 왕?선왕(先王)인 무왕(武王)의 아드님으로서 지극히도 담략과 패기가 있는 분이어서 그 등극초에는 백제의 창생이 그야말로 이 명군의 아래 삼국통일 의 대업이 이루어지리라고까지 믿었던 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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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방 있어요
도서정보 : 이효수 | 2014-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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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의 연애 동안 핑크빛으로 차올랐던 연애 초반의 빛깔은 낡은 굴뚝에 들어찬 그을음처럼 칙칙하게 퇴색됐다.
누군가는 그것을 ‘정’이라 칭했고, 다른 이는 ‘권태’라 명했다.
‘무난하게’라는 단어가 무색하도록 무난하게 살아온 송하연에게는 연애도 그러하다. 하연은 여중, 여고를 거쳐 또다시 여자뿐인 간호학과를 나와 간호사가 되었다. 남자라고는 없는 그녀의 삶에서 처음 나타난 남자가 간호사 2년 차 무렵에 다가온 상우 씨였다. 하연이 근무하던 정형외과 병동으로 입원하여, 병원 밖에서 차 한 잔으로 시작된 만남이었다. 하연에게 상우 씨는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주었다. 첫 사랑, 첫 연애, 첫 키스, 첫 경험…….
‘처음’이라는 단어와 함께 시작한 그들의 연애는 서로 두텁게 쌓인 추억과 함께 구태의연한 일상으로 굳어져버렸다. 차갑게 식어버린 연애에서 대처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끈끈하고 견고하게 다져진 ‘정’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거나, 더 이상 반응하지 않고 굳어버린 심장이 티내고 있는 ‘권태’를 이유로 남남으로 갈라서거나. 이들은 견고하게 다져진 ‘정’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정한다.
하연과 상우 씨 사이의 위태로운 권태에 이유겸이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오래된 연인까지 있으면서 여자들에게 들이대는 것이 심하여 병원 내에서 기피 대상이지만, 어쩐지 하연은 유겸이 신경 쓰인다. 유겸의 적극적인 행동에 몸은 피하지만, 마음은 자꾸 열게 된다. 하연은 자꾸만 유겸을 보면 달아오르는 자신을 보며 ‘첫 사랑’인 상우 씨와는 신선함만 있었을 뿐, 뜨거움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에게 뜨거웠던 적이 없는 하연의 달라진 행동을 보며 상우는 눈치를 채게 되고 싸움의 끝에서 둘은 걷잡을 수 없는 길을 걷게 된다.
자신의 존재로 인해 좋지 못한 소문에 얽매여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되는 하연을 바라보며 유겸은 그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하였던 자신의 욕심이 지나쳤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유겸은 모든 것을 뒤집어쓰고, 오랫동안 자신의 곁에서 연인이 되려고 노력하였던 다미를 두고 떠난다. 유겸이 떠난 뒤에 하연은 유겸이 상우 씨를 만나기 이전부터 자신을 바라봤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상우와 자신의 방이 어느 새 비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유겸 사이에서의 하연은 방황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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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묻다
도서정보 : 안병호 | 2014-09-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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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본 것은 그리 낯선 것들이 아니었다. 의아하게 생각한 것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했던 문화의 원형이 아시아와 거의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다. 유럽에 관해서는 이외로 많은 책과 그림과 조각과 건물들에 대한 정보를 접했었다. 그러면서 서로의 문화의 형질이 다르다는 시각에서 접근했었다.
놀라다. 엄청나다. 주로 그런 감탄사를 앞세우며 자신들이 보았던 유럽 문화를 올려 세우기 바빴다. 그러나 이제까지 다른 행성의 이야기로 전해지던 유럽이야기는 같은 지구상의 이야기였다. 로마 고적과 풍경을 보고 와서 낯설지 않는 이유를 말하고 싶었다. 그 이유가 타당한지 로마에게 묻는다.
로마에서 가슴이 애린 한반도 생각을 했다. 로마의 소나무와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와 카타콤과 목욕탕과 길과 수로가 그런 생각이 나게 했다. 그래서 로마에게 물었다. 나그네의 바지가락을 잡기라도 하듯 가지를 하늘거리는 로마의 소나무가 쉬이 떠나지 못하게 했다. 로마에서, 로마에서 황룡사의 잃어버린 종과 장육존상을 그렸다.
그런데 웅장하고 거대한 로마의 유적과 달리 음침한 마메르띠노 감옥이 나그네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성 베드로와 사도바울이 갇혀있었다고 하는 감옥이다. 로마의 모든 이야기는 이 감옥에 있었던 기적을 설명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위대한 예술품도 아니고 찬란한 그림도, 대리석 조각도 아니었다. 결국은 한 인간의 죽음이 어떻게 끝나는가 하는 문제였다. 그것은 온 삶을 살아가는 마땅한 이유가 될 것이다. 순례의 이유를 찾아 감옥 안을 들여다보았다. 거꾸로 새겨진 십자가가 가슴을 울린다.
-본문 중에서-
로마에 묻다/ 안병호 / 한국소설 / 전1권 완결
구매가격 : 5,000 원
백설춘향전
도서정보 : 용현중 | 2014-08-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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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 수상작
“춘향으로 태어나 백설공주처럼 살다간 조선 여인 이야기”
기생의 딸이라는 기구한 운명 앞에서도 극적인 사랑을 이룬 춘향. 춘향은 몽룡을 향한 굳은 절개를 칭송받으며 평생 행복하게 살았을까?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작《백설춘향전》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고전 속 주인공에게 새로운 운명을 안겨준 소설이다.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이야기로 끌어올린 참신한 역사 로맨스라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춘향전>이라는 전통적 소재와 <백설공주>라는 북유럽 구전 동화를 조선 궁중 비화로 재해석했다. 이 소설에서 춘향은 그저 이몽룡의 사랑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갖은 수모와 험난한 여정을 거쳐 스스로 왕의 여인이 되는 새로운 캐릭터로 거듭난다. <춘향전>의 원전이 숙종에 대한 찬양으로 시작하는 것에서 착안해, 조선 궁중 비화 속 여인을 모티프로 춘향을 완전히 새롭고 입체적인 인물로 재탄생시켰다.
원작의 권위를 빌리면서도 대중적인 호흡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백설춘향전》은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 이후 인터넷 연재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식상할 정도로 잘 알려진 고전에서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이야기를 끌어낸’ 이 작품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이야기꾼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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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1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8-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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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 근대 문학의 한 축인 이광수 작가가 쓴 이순신 장군에 대한 소설로 근대 문학의 깊이와 가치를 드높이는 놀라운 작품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웅장하게 그려낸 장편 소설 이순신은 대한민국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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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2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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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 근대 문학의 한 축인 이광수 작가가 쓴 이순신 장군에 대한 소설로 근대 문학의 깊이와 가치를 드높이는 놀라운 작품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웅장하게 그려낸 장편 소설 이순신은 대한민국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작품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