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이야기

도서정보 : 김동인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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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 이야기 (원제: 왕부의 낙조)”라는 김동인의 이 소설은 1935년1월 『中央』지에 『落王城 秋夜譚(낙왕성 추야담)』 이라는 제하에 발표 되었으며, 1941년 每日申報社(매일신보사)에서 다른 단편들과 함께 단행본 『王府의 落照(왕부의 낙조)』라는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고려말 비운의 개혁 군주인 공민왕의 최후를 비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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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도서정보 : 김유정 | 2014-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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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1월 조광 에 발표된 단편소설 작품이다. 주인아씨는 행랑어멈 때문에 속이 ?는다. 계집이면 덮어놓고 맥을 못쓰는 남편은 기생첩을 치가하고 여학생 첩도 있으면서 행랑어멈까지 범한다. 일을 시켜 보면 뒷간까지도 죽어가는 시늉으로 하던 행랑어멈은 그 뒤론 마땅히 해야 할 걸레질까지 순순히 하려하질 않고 고기 한 메를 사러 보내도 일부러 열 나절이나 있다 들어온다. 주인아씨가 남편을 보고 행랑어멈을 내쫓으라고 하면 부인 보고 알아서 잘 내쫓지 못한다고 오히려 역정을 낸다. 주인아씨는 십원을 주며 행랑어멈에게 나가라고 하자 자기 서방의 훈수를 듣고 와 나겠다고 하더니 어느날 200원 정도의 고뿌술집을 하겠다며 짐을 꾸린다. 주인아씨는 자기 남편이 준 것임을 알고 자기에세는 칠팔십원도 쓰지 않던 남편이 200원을 쉽게 내주나 싶어 분하고 원통해 눈물이 맺힌다. 남편은 입을 꽉 다물고 끙끙 신음소리만 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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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도서정보 : 황정은 외 6인 | 2014-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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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지

도서정보 : 김유정 | 2014-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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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2월 조광 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1938년 간행된 동백꽃 에 수록되었다. 도시 빈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1930년 둘째누이 유형에게 기식하며 살았던 사직동 시절의 경험이 그대로 작품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화창한 봄날 사직동 꼭대기에 올라 붙은 초가집 방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주인 마누라의 푸념이 시작된다. 오늘은 반드시 받아내리라 결심하고 얼굴이 뜬 노랑퉁이 영감에게 집세를 재촉하지만 앓는 소리와 호통으로 물러나온 뒤에 카페에 나가는 아끼꼬에게 화살을 돌린다. 결국 가장 만만한 톨스토이(별명)에게 방세를 받아내려고 조카를 불러다 짐을 들어내게 된다. 그러나 신경질적인 누이에게 기식한다고 들볶임을 당하며 방구석에 앉아 글만 쓰는 톨스토이에게 연민의 정을 느껴왔던 아끼꼬는 그들을 몰아세운다. 거기다가 노랑퉁이 영감까지 지팡이를 휘둘러 사태가 역전이 되고 주인 마누라는 파출소 순경을 불러대지만 이미 평상시로 되돌아가 있는 집안을 본 순경에게 애매한 비난만 듣는다. 또 다시 당한 것에 분해하는 주인 마누라의 요청대로 아끼꼬는 순경에게 호출된다. 그렇지만 항상 그랬듯이 그녀는 주인 마누라에게 보복할 생각을 하며 별일없이 돌아온다. 이 작품은 가난한 셋방살이집의 여러 유형의 인물들을 동시에 희화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의 웃음 속에는 도회 변두리에서 허덕이는 최하층의 삶의 슬픔과 고달픔이 반어적으로 그려져 있다. 기지에 찬 필치와 이죽거리는 야유의 정신이 살아 움직이고 인물의 말씨 동작 심리의 미세한 동향까지 세밀하게 표현되어 생동감이 넘친다. 김유정 문학의 특징인 골계와 해학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사실주의 문학정신에 입각한 개성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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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포전

도서정보 : 김유정 | 2014-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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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제목은 날개 달린 장수 두포의 이야기 두포전 이나 실제 이야기는 두포의 이야기가 아니라 도둑놈 칠태의 시선으로 도둑놈 칠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도둑놈 칠태의 무용담이다. 작가는 도둑놈 칠태의 시선이나 주변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야기 내내 도둑놈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도둑놈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고 도둑놈의 시선으로 두포를 바라보며 이야기 한다. 김유정은 두포전 을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는데 후에 동화 작가 ’현덕’이 뒷부분을 완성했다

구매가격 : 500 원

애기

도서정보 : 김유정 | 2014-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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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의 중심 인물은 필수 처이다. 제목은 애기 지만 실제 이야기는 아이 이야기가 아니라 필수 처 주변 인물들의 여러 시선을 통해 필수 처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서술자는 표현하려는 대상 주인공에 위치하지 않고 주변 여러 인물에 위치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 할 주인물은 꼭두각시가 되어 보조 인물의 변동에 따라 어머니 딸 안해 며느리 올케로 호칭이 바뀌고 상대 인물에 따라 인물의 성격까지 변화한다.

구매가격 : 500 원

도서정보 :| 2014-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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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연하남과 근사한 돌싱남과의 썸씽! 남자만 생기면 잘될 줄 알았는데, 서른이 넘어도 여전히 연애는 쉽지 않다! 서른셋 잡지사 기자 ‘주연하’. 매달 전쟁 같은 마감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다 보니, 일에 대한 감흥은 사라진지 오래, 남은 건 만성피로와 연차뿐이다. 연애 세포 역시 말라버리기는 마찬가지. 2년 전, 헤어진 남친을 끝으로 마감이 끝나면 동시에 리모컨과 한 몸이 되는 건어물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그녀 앞에 어느 날 기적처럼 두 남자가 나타난다. 발리 출장 중에 만나 얼떨결에 원나잇스탠드까지 하게 된 연하의 포토그래퍼 준수. 그리고 우연히 바에서 만난 후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재회하게 된 돌싱남 이영호 PD. 연하는 싱그럽고 다정하며 자신을 좋아해주는 준수와, 무뚝뚝하지만 왠지 위로해주고 싶은 남자 이영호 사이에서 그 누구도 선뜻 선택하지 못한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며 썸을 타게 되는 연하. 그녀는 결국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불현듯 찾아온 두 썸남 사이에서 그녀는 진짜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6,000 원

홍염

도서정보 : 최서해 | 2014-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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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의 단편소설. 1927년 1월 조선문단 에 발표되었다. 그의 간도에서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조선 사람의 비참한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딸을 강제로 빼앗긴 문 서방과 문 서발의 아내. 그의 아내는 피를 토하고 쓰러지고 문 서방을 마침내 결심을 한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밤에 화염이 피어오른다. 신경향파 문학으로 분류되는 이 작품은 농민의 궁핍이 가져온 비극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이 지옥은 약속대로 모두 사실이다 (문현실 옴니버스 작품집)

도서정보 : 문현실 | 2014-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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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대였던 우리는 그 시간에 어떠한 것을 잃어버렸다. 바로 젊음에 대한 자의식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면에서 맹목적이면서 비틀어진 사회적 숙명자로서의 수용성을 가지게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시간에 누구보다 자유를 꿈꾸었다. 그들이 이제 40대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혼란했던 그 시간을 신비주의적 요소를 끌고 와 치장하고 옴니버스식으로 작성된 소설집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아내

도서정보 : 김유정 | 2014-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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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유정의 소설은 희화적이다. 등장인물들의 우직하고 엉뚱한 행동이 있다. 소설 안해 의 한 장면이다. "없는 놈이 양이나 좀 적어야지 이렇게 대구 처먹으면 너 웬밥을 이렇게 처먹니 하고 눈을 크게 뜨니까 년의 대답이 애난 배가 그렇지 그럼. 저도 앨 나보지 하고 샐쭉이 토라진다. 압따 그래. 대구 처먹어라. 낭종 밥값은 그 배 따기에 다 게있고 게 있는 거니까. 어떤 때에는 내가 좀들 먹고라도 그대로 내주고 말겟다. 경을 칠년 하지만 참 너모 처먹는다." 구어적인 속어 감각과 육담이 조형된 특이한 세계다. 현실의 아픔을 웃음으로 치환시킨다. 지독한 궁핍 믿을 것이라곤 몸뚱아리뿐인 주인공들은 삶의 무게를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격하시키며 압력 자체를 일소시킨다. 열악한 조건에 맞서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생활인 특유의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은 거대한 힘에 맞서서 도전하는 등장인물들이 끊임없이 표출하는 삶의 에너지로서 웃음의 발산을 경험한다.

구매가격 : 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