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외상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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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임진 난리라는 무서운 국난을 겪기 때문에 국탕이 한때 죄 고갈되었던 그 상처도 한 삼십 년 지나서는 얼마만치 회복되었다. 임진 직후에는 무슨 관기(官妓)깨나 있다손치더라도 그런가보다쯤으로 여겼지 명기니 무엇이니 구별할 만 한 마음의 여유도 없었거니와 그것도 한 삼십 년 지나니까 사람의 본능이란 할 수 없는 것이라 유흥이 늘어 가고 명기니 무엇이니 하는 것도 차차 생겨났다. 이러한 가운데 자고로 기생으로 이름 높은 평양에 동정월(洞庭月)이라는 기생 ?명기가 있었다. 노래 잘하였다. 춤 잘 추었다. 묵화(墨畵) 깨도 칠 줄 알았다. 기생으로 가져야 할 지식은 다 그만하면 제법이었다. 이상의 것을 마음여겨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명기가 되려면 꼭 필요하고도 또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자색(姿色)이라는 천품을 동 정월은 남보다 훨씬 많이 타고 났다. 이 자색이 붙은 덕에 그는 적잖은 평양 기생 중에 명기라는 이름을 획득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명기라는 칭호를 획득한 원인에는 또 한 가지가 있었다. 즉 아직 사내와 접하지 않았다 하는 점이었다. 바꾸어 말하자면 생리적으로 동정월은 지금껏 처녀라 하는 점이었다. 처녀 기생?얼른 듣자면 가소롭고 또 가소로운 이 칭호 때문에 동정월의 명기 칭호는 나날이 높아갔다. 위로는 감사 목사의 권력에도 굽지 않았다. 아래로는 돈 많은 관속 얼굴 절묘한 도령 글 많은 선비에게도 굽지 않았다. 「대체 어쩔 셈이냐.」 너무 딱하여 그의 부모가 채근이라도 하면 그는 판에 박은 듯이 「한번 잃으면 다시 못 찾을 정절을 허투로 버리리까. 장래 남편에게 바치겠습니다.」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또 재우쳐 「그럼 남편을 얼른 얻어야 하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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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담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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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얼마 전의 신문은 우리에게 〈여인〉의 가장 기묘한 심리의 일면을 보여 주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장소는 어떤 농촌? 거기 젊은 부처가 있었다. 아내의 이름은 순이라 가정하여 둘까. 무론 시부모도 있었다. 시동생도 있었다. 그것은 남보기에도 부러운 가정이었다. 늙은이와 젊은이는 모두 화목하게 지냈다. 제 땅은 없으나마 그들은 자기네의 지은 농사로써 아무 부족함이 없이 지냈다. 동생끼리도 화목하였다?간단히 말하자면 농촌의 화목한 한 모범적 가정이라면 그뿐일 것이다. 아무 불평도 불안도 없이 지내는 집안이었다. 순이의 나이는 스무 살이었다. 그의 남편은 스물 다섯이었다. 부처 새의 의도 좋았다. 아니 부처의 의가 좋아도 너무 좋았다. 순이는 자기의 남편이라는 사람에게 대하여 자기가 품고 있던 기괴한 애착심을 오히려 이상한 마음으로 보았다. 시집온 지 2년. 시집오기 전에는 듣도 보도 못 하던 사내에게 아직 부모들께까지 감추어 오던 자기의 젖가슴까지 내어맡기고 거기서 불유쾌를 느끼기는커녕 일종의 쾌감까지 느끼는 자기를 기이한 마음으로 보았다. 밤마다 자기를 힘있게 품어 주는 사내? 자기의 온몸을 소유할 권리를 가진 사내?이러한 꿈과 같은 사내에게 대한 첫 공포심이 사라진 다음부터는 차차 자기의 마음에 일어나는 그 사내에게 대한 애착심 때문에 순이는 때때로 스스로 얼굴까지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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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녀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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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실전의 후일담이다. 수없는 인명과 수없는 재물과 수없는 인류의 보화를 삼키고 세계 대전쟁이 종식이 되었다. 일본도 이 전쟁에 참가는 하였다 하나 겨우 동양의 한구석 교주만 근처에서 퉁탕거려보고 의리적으로 불란서 전선에 군대를 약간 보내본 뿐이라 재정적으로 손해가 극히 적었다. 그 대신 이 전쟁 때문에 얻은 이익은 지극히 컸다. 지금껏 온갖 약품이며 기계를 독일에서 수입하던 것이 독일과 국교 단절을 한 관계상 자작자급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서 과학계의 발달이 놀라웠다. 유럽에서는 전쟁으로 덤비느라고 일용품조차 제 나라에서 만들지 못하는 관계상 미국이며 일본 등에 주문하여다가 쓰게 되니만치 무역상의 이익이 놀랍게 되었다. 해운으로 굴러 들어온 돈도 막대하였다. 위체 관계로 얻은 이익도 막대하였다. 그러나 이런 적지 않은 이익의 반면에는 손해도 또한 없지 않을 수 없었다. 자유주의의 흥성과 사치 ─ 이것이 가장 눈에 뜨이는 악영향이었다. 서양 문명의 겉물핥기 ─ 이삼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리우치를 쓰는 학생이 없었고 금단추 이외에는 쓰메에리가 쉽지 않았고 학생은 세비로를 안 입던 동경이 갑자기 변하여 십팔구 세만 되면 세비로 한 벌은 장만하고 여학생들은 새빨간 하오리를 휘날리고 여자 양복도 드문드문 보이게 되었다. 서양 문명의 겉물을 핥은 또 그 겉물을 연실이는 핥았다. 아무 속살도 모르고 단지 겉만 흉내내면서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이렇게 나날이 향상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속 알맹이는 그 몇 해 전 ‘베개를 내려오라’면 내려오던 그 시절에서 한 걸음도 진전된 바 없었다. 조선 신문화는 대개 동경 유학생의 힘으로 건설되었고 문화의 제일 과정은 자유 연애였다. 연실이가 장차 조선에 돌아가면 건설하려던 조선 신문학은 연실이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아직 동경 유학할 동안에 싹이 트기 시작하였다. 이고주(李古周)라는 청년 문학도가 혜성과 같이 나타났다. 이 청년 문학도가 문학이라는 무기를 이용하여 처음 부르짖은 것이 자유연애였다. 이 현상은 연실이로 하여금 더욱더 연애와 문학은 불가분의 것이라는 신념을 굳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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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
도서정보 : 김언수 | 201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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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캐비닛』, 2010년 문학동네 온라인카페 연재 당시, 매회 수백 개의 덧글이 달리며 \"설거지들\" 열풍을 일으킨 작품 『설계자들』 .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수많은 독자를 흥분시킨 작가 김언수의 첫 소설집이 나왔다. 2002년 등단했으니 11년 만에 펴내는 것이다. 장편에서 범상치 않은 상상력과 캐릭터 창조로 그만의 세계를 만들었다면, 그리하여 그 판타스틱한 세계를 통해 현실의 통속성을 보여주었다면, 이 책에 묶인 아홉 편의 단편은 삶의 단면을 직접적으로 끌어와 다분히 현실 밀착형의 이야기들로 풀어냈다. \"이게 사는 건가\"라는 농담 섞인 자조가 절로 나오는 \"웃기고 슬픈\" 편편의 현실. 누가 봐도 \"루저\"인 이들 하나하나를 김언수는 리드미컬한 문체와 특유의 블랙유머, 그리고 페이소스로 살핀다. \"자본주의가 선물한 최고의 유산은 바로 불안이에요\"(『캐비닛』)라고 이미 고백한 바 있듯, 가감 없는 현실성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과 소외, 권태와 피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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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사 가는 길(체험판)
도서정보 : 조한서 | 201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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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사(雲谷寺)는 태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유서 깊은 고찰(古刹)로 인근에 대경그룹 정탁 회장의 별장이 있다. 극작가인 정탁 회장의 둘째 며느리 함지연은 집필을 위해 별장에 머물며 세상사에 마냥 삐딱한 별장지기 박원태와 일탈의 섹스를 즐긴다. 이 곳에 함지연이 새로 완성한 작품을 검토하기 위해 연출가 안철규와 그의 친구인 시인 김남호가 찾아 와 함께 머물고 미국 유학에서 돌아 온 정탁 회장의 외동딸 정민희와 그녀의 약혼자인 국회의원 손동하도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아온다. 그들은 서로 이질적인 성향 탓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무료하고 권태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탈의 행위들이 이루어진다. 한편 주유소 경리 사원이던 여동생을 농락한 주유소 사장 부부를 살해하고 도피 중인 무장 탈영병 강도섭은 병자 성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신부를 납치해서 운곡사로 향한다. 그러나 태풍 낸시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계곡물이 물어나 탈영병과 신부는 운곡사로 가지 못하고 함지연 등이 머물고 있는 별장으로 찾아 든다. 별장 또한 폭우 속에서 고립된다. 별장지기 박원태가 강도섭의 정체를 알아차리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육로 접근이 불가능해 헬리콥터로 공수되어 온 병력이 별장을 포위하고 탈영병은 별장에 있던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대치하며 운곡사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한다. 탈영병 강도섭은 왜 운곡사로 가려고 하는 것일까? 그리고 인질로 잡힌 사람들의 운명은? 작가가 이 작품에서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구원의 이중성과 이율배반적인 측면이다. 삶이 힘겹고 절박한 사람들은 종교(신앙)에서 구원을 얻고자 하지만 여유로운(권태로운) 사람들에게는 일탈의 섹스가 구원의 한 방식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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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아오는 사자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6-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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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함흥차사에 얽힌 이야기가 배경이다. "또 한 놈?." "금년에 들어서도 벌서 네 명짼가 보오이다. " "그런 모양이다. 하하하하 " 용마루가 더룽더룽 울리는 우렁찬 웃음소리다. "어리석은 놈들 무얼 하러 온담." 저편 한길에 활을 맞아 죽은 사람을 누각에서 내려다보며 호활하게 웃는 인물. 비록 호활한 웃음을 웃는다 하나 그 뒤에는 어디인지 모를 적적미가 감추어 있었다. 칠십에 가까운 듯하나 그 안색의 붉고 윤택 있는 점으로든지 자세의 바른 점으로든지 음성의 우렁찬 점으로든지 아직 젊은이를 능가할 만한 기운이 넉넉하게 보였다. "이제도 또 문안사(問安使)가 오리이까?" "또 오겠지. 옥새(玉璽)가 내 손에 있는 동안은 연달아 오겠지." "문안사들이 가련하옵니다"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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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대항해 (상)
도서정보 : 도모노 로(伴野朗) | 2013-06-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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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나라 시대의 환관이었던 정화(鄭和, 1371~1435)는 서양의 콜럼버스와 마젤란보다 앞서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아프리카까지 세계 최초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대항해가이다. 지가 인류의 역사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선정했으며, 중국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인물 10명 중에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슬람을 믿는 귀족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 색목인 정화! 명나라를 세운 홍무제에 대항한 아버지와 함께 전투에 나섰다가 포로로 잡힌 정화는 거세를 당한 환관으로 전락한다.하지만 황제를 꿈꾸는 연왕(영락제)의 심복이 되어 총애를 받는 태감으로, 세계를 품에 안은 대항해가로 운명을 개척해 나갔던 정화! 그의 지혜와 책략, 남다른 용기와 과감한 추진력, 그리고 해양 시대를 개척한 성공 스토리가 소설로 펼쳐진다!
구매가격 : 8,100 원
정화의 대항해 (하)
도서정보 : 도모노 로(伴野朗) | 2013-06-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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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나라 시대의 환관이었던 정화(鄭和, 1371~1435)는 서양의 콜럼버스와 마젤란보다 앞서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아프리카까지 세계 최초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대항해가이다. 지가 인류의 역사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선정했으며, 중국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인물 10명 중에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슬람을 믿는 귀족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 색목인 정화! 명나라를 세운 홍무제에 대항한 아버지와 함께 전투에 나섰다가 포로로 잡힌 정화는 거세를 당한 환관으로 전락한다.하지만 황제를 꿈꾸는 연왕(영락제)의 심복이 되어 총애를 받는 태감으로, 세계를 품에 안은 대항해가로 운명을 개척해 나갔던 정화! 그의 지혜와 책략, 남다른 용기와 과감한 추진력, 그리고 해양 시대를 개척한 성공 스토리가 소설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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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연애사
도서정보 : 한창훈 | 2013-06-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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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이 사 년 만에 들고 온 이야깃거리는 단연, "사랑"이다. 아, 좀더 고민해보니 제목으로 쓰인 "연애사(史)"가 더 들어맞을 듯하다. 각각 우리는 알게 모르게 자신만이 간직해온 은밀한 "연애사" 하나쯤은 있을 터, 또한 "그 남자"가 바로 당신 혹은 나를 지칭하는 것은 당연지사. 제목만으로 이 소설집이 매우 흥미롭고 또 따끔할 것이란 걸 대번에 추측할 수 있겠다. 그것도 이야기라면 "갓 잡아 올린 물고기처럼 펄펄"(문학평론가 서영채, 추천사) 뛰는 소설가 한창훈이라면? 그렇다면 우리 독자는 마음 놓고 실컷 웃을 준비가, 또 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그동안 그만이 독점적으로 그려내 보인 섬, 그 섬사람만의 위트 속에서 그 "사랑"이라는 것을 좀더 가깝게 또는 나의 개인(연애) 역사와 비교해가며 옆사람 힐끔 눈치 보며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고백하건대, 한창훈의 이번 신작 소설집 『그 남자의 연애사』 속에 부려놓은 이 아홉 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나와 연애했던 당신의 연애사, 즉 우리들이 함께 견디고 건너온 "연애, 사(事)"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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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여자 콘돔 사주기
도서정보 : 한대로 | 2013-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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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여자 은지 엄마는 주인공 나 의 이상형! 우선 몸매가 나 와 조화를 이루는 아담 사이즈이고 가무잡잡한 피부에 희고 가지런한 치열 작은 입의 도톰한 입술 오뚝한 콧날 긴 속눈썹……. 이 모든 것들이 나의 취향에 딱 맞는다. 그래서 앞집 여자와 가까이서 같은 공기를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뽀뽀라도 하는 것처럼 기분이 좋고 그녀와 섹스하는 것을 상상하며 가끔 자위행위도 한다. 그 여자가 나 에게 야릇한 부탁을 한다. 인터넷이 서툴다며 인터넷 성인 쇼핑몰에서 콘돔을 사달라는 것……. 아줌마가 총각 유혹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지 그것이 어디 콘돔만 사 주고 끝날 일인가? 그런데 아줌마는 총각 데리고 할 짓 다 하면서 삽입 성교는 절대 못하게 한다. “학생하고 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 남편하고는 정말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 고래가 지나갔던 자리에 새우가 휘저어 봐야 무슨 기별이 오겠어.” 이것이 앞집 여자가 삽입 성교를 거부하는 이유이다. 무슨 의미일까? 야한 상상력을 발휘해 생각해 보시라. 그리고 나 는 이 저항을 어떻게 극복할까? 함께 수록된 ‘색녀와 야설작가’도 한대로의 야한 상상력과 짙은 에로티시즘의 재미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