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사(雲谷寺) 가는 길
도서정보 : 조한서 | 2013-05-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운곡사(雲谷寺)는 태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유서 깊은 고찰(古刹)로 인근에 대경그룹 정탁 회장의 별장이 있다. 극작가인 정탁 회장의 둘째 며느리 함지연은 집필을 위해 별장에 머물며 세상사에 마냥 삐딱한 별장지기 박원태와 일탈의 섹스를 즐긴다. 이 곳에 함지연이 새로 완성한 작품을 검토하기 위해 연출가 안철규와 그의 친구인 시인 김남호가 찾아 와 함께 머물고 미국 유학에서 돌아 온 정탁 회장의 외동딸 정민희와 그녀의 약혼자인 국회의원 손동하도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아온다. 그들은 서로 이질적인 성향 탓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무료하고 권태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탈의 행위들이 이루어진다. 한편 주유소 경리 사원이던 여동생을 농락한 주유소 사장 부부를 살해하고 도피 중인 무장 탈영병 강도섭은 병자 성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신부를 납치해서 운곡사로 향한다. 그러나 태풍 낸시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계곡물이 물어나 탈영병과 신부는 운곡사로 가지 못하고 함지연 등이 머물고 있는 별장으로 찾아 든다. 별장 또한 폭우 속에서 고립된다. 별장지기 박원태가 강도섭의 정체를 알아차리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육로 접근이 불가능해 헬리콥터로 공수되어 온 병력이 별장을 포위하고 탈영병은 별장에 있던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대치하며 운곡사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한다. 탈영병 강도섭은 왜 운곡사로 가려고 하는 것일까? 그리고 인질로 잡힌 사람들의 운명은? 작가가 이 작품에서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구원의 이중성과 이율배반적인 측면이다. 삶이 힘겹고 절박한 사람들은 종교(신앙)에서 구원을 얻고자 하지만 여유로운(권태로운) 사람들에게는 일탈의 섹스가 구원의 한 방식일 수 있다는…….
구매가격 : 4,1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0: 인간문제
도서정보 : 강경애 | 2013-05-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1934년 8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된 장편소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조선의 궁핍한 농촌과 농민, 도시노동자들의 고달픈 삶을 보여주며, 소작쟁의와 노동운동 등 억압받는 계층의 처절한 현실 극복의 몸부림을 총체적으로 다룬 문제작이다. 특히 항일투쟁을 직접 작품화할 수 없는 시대적 상황에서 농민운동과 노동쟁의 등을 작품 전면에 표면화시킨 점은 이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구매가격 : 3,000 원
로스트 인 서울
도서정보 : 방현희 | 2013-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정보
출판사 서평
네티즌 리뷰
가격정보
책소개
병든 현실에서 이방인으로 방황하는 사람들!
《바빌론 특급우편》, 《네 가지 비밀의 한 가지 거짓말》의 작가 방현희가 내놓는 두 번째 소설집 『로스트 인 서울』. 비의로 가득 찬 생의 이면,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 사회적 금기, 욕망의 억압과 해방을 주로 다뤄왔던 작가가 이번에는 지속적으로 다뤄왔던 주제들을 바탕으로 삼고 현실로 인해 파국을 맞이하는 개인 혹은 관계에 더 집중한다. 인간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파하는 작가의 역량은 여전하다.
표제작 《로스트 인 서울》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서울로 유학을 온 여성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로라, 네 이름은 미조》는 영국인의 아내가 되어 타국으로 떠난 한국 여성이 겪는 방황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이처럼 이방인이자 타인으로 떠도는 인물들과 무기력한 ‘나’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찰나의 행복, 깨진 꿈, 파괴된 사랑, 거짓과 환상으로만 유지되는 세상에서 삶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7편의 단편을 만날 수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한국의 미스테리 이야기 제1편 종묘의 비밀
도서정보 : 이양훈 | 2013-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울에 있는 종묘를 무대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이야기 형태로 펼침. 종묘의 노숙자가 겪은 종묘 이야기. 조선을 지배한 왕들은 종묘에 있다. 또 종묘에는 기이한 현상이 지배하고 또 다른 세계로의 통로도 되고 있다. 종묘의 비밀을 밝히는 내용.
구매가격 : 3,000 원
한국의 미스테리 이야기 제2편 식장산 백제공주
도서정보 : 이양훈 | 2013-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울에 있는 종묘를 무대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이야기 형태로 펼침. 종묘의 노숙자가 겪은 종묘 이야기. 조선을 지배한 왕들은 종묘에 있다. 또 종묘에는 기이한 현상이 지배하고 또 다른 세계로의 통로도 되고 있다. 종묘의 비밀을 밝히는 내용.
구매가격 : 3,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운수 좋은 날/빈처/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운수 좋은 날]
1924년 6월 <개벽> 48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인력거꾼의 비애를 그린 작품으로서 현진건이 신변소설에서 벗어나 가난한 하층민에게 눈을 돌려 그들의 비참한 현실을 고발한 소설이다.
[빈처(貧妻)]
1921년 1월 <개벽(開闢)> 7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작가를 지망하는 젊은 지식인 K와 그를 둘러싼 속물적 사회 사이의 갈등을, 이해와 순종 속에서도 잠시 속물적 유혹에 끌리는 아내를 축으로 하여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복덕방/장삼이사
도서정보 : 이태준, 최명익 | 2013-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복덕방]
1937년 <조광>에 발표된 단편소설. 1930년대 서울 변두리의 한 복덕방을 배경으로, 영락한 노인들의 삶과 죽음을 그리고 있다.
[장삼이사(張三李四)]
1914년 <문장>에 발표된 단편소설. 암울한 일제강점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혼잡한 3등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자그마한 사건을 중심으로 보통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렸다.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논 이야기/두 파산
도서정보 : 채만식, 염상섭 | 2013-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논 이야기]
1948년 종로서원에서 간행한 <해방 문학 선집>에 수록된 채만식의 단편소설.
광복 후 달라진 농민 현실이 어떤 조건 속에 놓여 있는지를 사실주의적으로 묘사한 농민소설이다.
[두 파산]
1949년 8월 <신천지>에 발표된 염상섭의 단편소설.
두 인물의 삶을 통해 금전적인 이해관계에 지배되고 있는 두 사람의 인간관계 속에서 두 개의 파산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소년의 비애/배따라기
도서정보 : 이광수, 김동인 | 2013-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소년의 비애]
1917년 6월 <청춘> 제8호에 발표된 이광수의 단편소설.
18세의 문학청년 문호(文浩)는 사촌 누이동생인 16세의 문학소녀 난수(蘭秀)에게 애정을 느낀다. 그런데 난수는 부모의 뜻에 따라 15세 되는 양가의 자제와 결혼을 하게 된다. 문호는 그가 바보 천치라는 소문을 듣고 결혼을 말렸으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가 듣지 않자, 돈을 구하여 난수에게 서울로 함께 도주할 것을 권하는데...
[배따라기]
1921년 6월 <창조> 제9호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어느 화창한 봄날, ‘나’는 대동강에서 봄 경치를 구경하며 유토피아를 꿈꾸다가 배따라기 노래를 듣는다. 이에 이끌려 ‘나’는 결국 노래의 주인공인 뱃사람 ‘그’를 만나 남다른 사연을 듣게 된다.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소낙비/금 따는 콩밭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소낙비]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단편소설.
흉작으로 빚쟁이들한테 시달리다 빈손으로 고향에서 야반도주한 춘호 부부는 산속 마을에서 극도의 굶주림을 겪는다. 남편은 한밑천 잡기 위해 노름을 택하고 아내에게 매음을 강요하는데...
[금 따는 콩밭]
1935년 3월 <개벽>에 발표된 단편소설.
농사를 지어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던 영식이는 금광을 떠돌던 수재의 꾐에 빠져, 어떻게든 금을 캐내어서 눈앞의 가난을 면해보겠다고 애를 쓰는데...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