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주임교수

도서정보 : 김명주 | 2013-03-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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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무엇보다 의학 소설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해부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소설 속에 등장할 때마다 생소하기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작가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하게 한다.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김명주 작가처럼 자신의 전문영역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성 있는 작가가 많이 나와야 한다. 요즘 세계문학은 더욱더 철저하게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소설들이 등장하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도서정보 : 신경숙 | 2013-03-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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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이 들려주는 스물여섯 개의 보석 같은 이야기!

신경숙의 짧은 소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산다는 것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일상의 순간들에 스며들어 그리움이 되고 사랑이 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신경숙이 명랑하고 상큼한 유머로, 반짝이는 스물여섯 편의 짧은 소설들을 풀어놓았다. 달에게 우리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짧은 형식의 글이자, 달이 듣고 함빡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엮었다.

조용한 마을을 소란스럽게 한 젊은 목사와 스님의 이야기, 고양이 사료를 먹는 까치들 이야기, 여동생이 미국으로 떠난 후 언니에게 매일 아침 전화하는 시골 어머니 이야기 등등….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해내는 작가 특유의 감수성에 은근슬쩍 유머가 더해진다. 그런 웃음 뒤에는 세상이 결국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삶을 일구어나가는 사람들로 인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깨달음이 뒤따른다.

구매가격 : 10,200 원

상록수

도서정보 : 심훈 | 2013-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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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동아일보 의 농촌 계몽을 주제로 한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이다. 러시아의 브 나로드(V narod) 운동 에 영향받아 전개된 농촌 계몽 운동과 이광수의 흙 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농촌 계몽에 투신하는 젊은 남녀 박동혁과 채영신의 헌신적 노력과 역경 극복 그리고 고귀한 사랑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브 나로드(V narod) 운동 의 시범 작품으로 쓰여진 이광수의 흙 (1932)이 농촌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감상적 성향이었다면 이 작품은 농촌 계몽 운동에 근접한 작품이라고 하겠다. 즉 행동형의 주인공이 지식이나 관념보다 현실을 이해하고 농민 자신의 삶과 합치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렇게 본다면 이 작품은 1930년대 농촌 계몽 운동과 농민 문학의 통합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풍부한 감동적 표현 예컨대 달빛 어린 바닷가에서 사랑을 약속하는 장면 주재소의 방해로 뽕나무 위에 기어 올라 예배당 안을 들여다보며 글을 배우는 장면 학원 낙성식에서 졸도하는 영신 그리고 간호하는 아이들과 동네 사람들의 정성 등은 대중적 감성에 강하게 호소한다. 인물 표현도 행동이나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작가에 의해 직접 설명되고 있다. 이는 작가의 계몽 사상을 더욱 분명히 전달하려는 의도와 신문 연재 소설의 성격상 광범한 독자층을 향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의 어머니

도서정보 : 편집부 | 2013-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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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머니』는 192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백신애의 대표 처녀작 단편입니다. 일제 강점기 여성이라는 폐쇄적 봉건주의의 한계성과 우리의 일반화된 관습과 인습에서 이어져 온 여성의 고정관념에서 신여성이라는 제약과 저항을 가족과 사회의 이중적인 정체성의 혼란에서 투영한 자전적 소설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꽃잎처럼 3

도서정보 : 박혜강 | 2013-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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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강 장편소설『꽃잎처럼』제 1권.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광주민주화운동 전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국내 최초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본격화시킨’ 작품이다. "5월 정신"은 독재에 대한 투쟁만이 아니라 대동정신을 바탕으로 나눔의 미학과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정신은 광주라는 특정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의 정신이다. 총 다섯권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수려하고 치밀한 문장과 견고하고 밀도 있는 구성을 자랑한다.

구매가격 : 7,200 원

꽃잎처럼 4

도서정보 : 박혜강 | 2013-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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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강 장편소설『꽃잎처럼』제 1권.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광주민주화운동 전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국내 최초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본격화시킨’ 작품이다. "5월 정신"은 독재에 대한 투쟁만이 아니라 대동정신을 바탕으로 나눔의 미학과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정신은 광주라는 특정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의 정신이다. 총 다섯권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수려하고 치밀한 문장과 견고하고 밀도 있는 구성을 자랑한다.

구매가격 : 7,200 원

꽃잎처럼 5

도서정보 : 박혜강 | 2013-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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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강 장편소설『꽃잎처럼』제 1권.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광주민주화운동 전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국내 최초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본격화시킨’ 작품이다. "5월 정신"은 독재에 대한 투쟁만이 아니라 대동정신을 바탕으로 나눔의 미학과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정신은 광주라는 특정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의 정신이다. 총 다섯권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수려하고 치밀한 문장과 견고하고 밀도 있는 구성을 자랑한다.

구매가격 : 7,200 원

그대를 잃은 날부터

도서정보 : 최인석 | 2013-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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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괴물에게 널 뺏기고 싶지 않아!

한국문학의 마술적 리얼리즘을 성취한 작가 최인석의 장편소설『그대를 잃은 날부터』. 문화웹진 '나비'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괴물' 같은 세상에 몸과 마음을 훼손당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준성은 술집에서 선배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다짜고짜 집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는 진이를 만난다. 이러한 인연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동거를 시작하지만, 준성이 그녀에게 그날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는다. 케이블 쇼핑 방송국에 모델로 취직한 진이는 필요하지도 않은 온갖 물건들을 사들이고, 준성은 그런 그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데….

구매가격 : 7,200 원

오렌지 리퍼블릭

도서정보 : 노희준 | 2013-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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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공화국으로 초대합니다!

1999년 문예지 '문학사상'으로 문단에 등단한 소설가 노희준의 『오렌지 리퍼블릭』. 2006년 첫 번째 장편소설 <킬러리스트>로 제2회 문예중앙 소설상을 받으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은 저자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우리 사회의 중심부라고 할 만한 '강남'을 겨냥하여 누구나 들었지만, 아무도 모르는 '강남 오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중학생 시절까지 왕따였던 '노준우'가 고등학생이 되자 특출난 재능을 보이는 '머리'를 이용하여, 강남 정치인가 부자의 아들딸이 속해있는 잘나가는 그룹에 들어가면서의 일상을 중점적으로 담아냈다. 강남에서 부모 세대가 이룩한 물질적 풍요를 바탕으로, 향락적 소비문화를 즐기던 오렌지족의 은밀하고 흥미로운 삶을 엿보게 된다.

구매가격 : 7,200 원

육도경

도서정보 : 문호성 | 2013-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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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중의 작품 세계와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제정된 제1회 김만중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수상작. 2009년 중편소설 '폐선 항해'로 제3회 해양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문호성의 장편소설이다. 폭력과 죽음으로 물든 현실 속에서 거듭된 죽음의 목격으로 생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된 한 남자가 어딘가 존재할지 모르는 이상향을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중국의 <산해경>에서 제목의 모티브를 따왔다. 모두 여섯 개의 상징적인 섬을 통과하며, 각 섬마다 지닌 개인적 혹은 시대적 폭력에 맞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인간성을 말살당하는가, 혹은 내적인 성장을 통해서 폭력을 어떻게 극복해가는가에 대한 대답을 추구한 작품이다. 또한 폭력이 가하는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절대 고독 속에서 끝까지 자아 성찰의 깊이를 치열하면서도 치밀하게 추구해나갔다.

심사를 맡은 현기영 소설가는 "이 시대, 파시즘 폭력에 대해 강렬한 허무주의로 맞서며 압도적인 매력을 내뿜고 있는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 작가 문호성은 "배를 직접 승선하는 건 아니지만, 항구에 매여 있는 배의 기술적, 법규적으로 점검하는 일을 하다 보니 바다와 섬, 배와 항구를 많이 접한다."라며 그동안 작가가 경험했던 소재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구매가격 : 7,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