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애사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춘원 이광수가 일제 식민지 치하의 암울함을 떨쳐내고자 자아의식을 가지고 집필한 소설 단종애사 .. 이 소설을 통해서 조선의 인정과 의리를 드러냄으로 식민지 하에 있는 민족의 정신을 일깨우고자 한 것이다. 일제 식민지 현실과 너무도 비슷한 비극.. 그런 가운데에도 충신과 열사들에 의하여 국권을 지켜보려던 안간힘이 있었다. 현실은 해방을 맞이했지만 소설속의 단종은 죽음으로 생을 마감한다. 우리 역사의 아픔을 공감할수 있었다. 단종의 아픔을…

구매가격 : 1,000 원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춘원 이광수의 흙 은 심훈의 상록수 와 함께 우리나라 농촌 계몽 소설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허숭이란 인물을 통해 드러나는 춘원의 계몽주의에 기인한다. 허숭이 가정과 재산 그리고 사회적인 지위를 버리고 고향인 살여울로 들어간 것은 살여울을 민족주의 실현의 중간 단계 모델 마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는 작가의 정신적 지주였던 도산 안창호(島山 安昌浩)의 이상촌 건설의 구현이기도 하다. 이광수는 수양 동우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으며 농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것을 민족주의 운동의 기초적인 활동으로 생각하였다. 흙 의 주인공 허숭이 살여울을 위하여 농협 야학 등을 세워 헌신한 뒤 살여울보다 더 궁벽한 검불랑이라는 곳으로 들어가 농촌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말을 한 것은 바로 이상촌 건설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춘원은 청년 시절에 신문화 운동의 구호 아래 반봉건 반유교적인 극단주의자의 위치에 서서 철저한 도덕적 개조와 풍속 개량을 주장하였지만 장년에 이르러서 쓴 이 작품에서는 경박한 외래 문화로 도금된 신지식인들을 오히려 경계하였다. 흙 은 이 시대의 분위기였던 조선심(朝鮮心)의 재발견과 조선적인 운동의 복구라는 시각에서 창작된 것이다. 김동인(金東仁)의 지적대로 시혜적인 농촌 계몽 소설이며 한편으로는 체제 순응적인 사이비 민족주의로 보일 수도 있다. 또한 카프 계열에서 보면 이상주의적 허위가 주는 환상의 중독을 염려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점에도 불구하고 흙 이 명작으로 남아 있는 것 그리고 이 작품의 독자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많다는 것은 이 작품이 단순한 삼각 관계의 애정 소설이라거나 민족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문학적 방편 이상의 이유가 있다. 바로 허숭이라는 주인공의 숭고한 인품으로 인한 감화력 때문이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허숭과 적대되는 인물들은 허숭의 인격 때문에 새롭게 변한다. 결국 흙 은 방황하는 지식인들이 인과 응보적인 죄값을 치른 후 허숭과 같은 숭고한 인격 즉 사랑과 용서 그리고 인내와 봉사 등에 의하여 구원되는 재생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난제오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금년 겨울은 도무지 춥지 않다 하던 어떤 날 갑자기 추위가 왔다. 소한 추위다. 어저께는 하얗게 눈이 덮인 위에 그렇게도 날이 따뜻하더니 봄날 과도 같더니 인왕산에 아지랑이도 보일 만하더니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다만 젖빛으로 뽀얀 것이 있을 뿐이더니 초저녁에도 별들이 약간 물을 먹었길래로 철그른 비나 오지 아니할까 하였더니 자다가 밤중에 갑자기 몸이 춥길래 잠이 깨어서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 것을 보고 놀래었더니 이튿날 신문에 보니 영화 십 칠도라는 금년 들어서는 첫 추위었다.

구매가격 : 500 원

김씨부인전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는 무엇이라고 아명도 있었으나 그것은 그의 친정 친족이나 아는 이름이요 또 호적상 이름도 있으나 그것은 아마 자기나 마음에 기억하고 있었는 지 몰라도 그 자녀들도 들어 보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는 삼남 이녀를 남기고 늙은 남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임종이 심히 아름다왔다 하여서 칭송이 있기 때문에 이 전기를 쓰게 된 것이다.

구매가격 : 500 원

인간 문제

도서정보 : 강경애 | 2013-02-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문제』는 1930년대 초 동아일보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당시 사회에 대한 냉철한 문제와 뼈아픈 사람들의 고통 속에서 일제 강점기의 노동자, 자본가, 지식인들의 사이에 인간들의 절규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사건들로 모두 이상적이지만, 미약한 권력의 노선에서 강력하고 악의적인 지독한 폭력에 눌려 자신을 잃게 되고 인간의 특징과 행동에서 대립하는 억압과정에서 영원한 맞수의 투쟁관계는 사회의 지배계급에서 결국 노동자 자신이 역사의 주제라는 것을 통해서 스스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무명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명 은 1939년 창간된 문장 지 1호에 발표된 중편소설이다. 신문 연재 장편소설을 많이 써 온 이광수의 작품 성향에 비추어 볼 때 이 작품은 예외적이다. 그뿐 아니라 종래의 그의 소설이 지닌 지나친 계몽성을 벗어나 근대 사실주의적 태도를 보이면서 객관적인 시점을 통해 병감 을 에워싼 닫힌 세계를 묘사하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그리고 무명(無明) 이라는 제명(題名)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이 작품은 빛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민족의 암담하고 비극적인 현실을 그려냄으로써 민족의 자아 각성과 자주성 회복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구매가격 : 500 원

로맨스가 필요해

도서정보 : 정현정, 오승희 | 2013-02-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이 현실이 되는, 진짜 연애의 시작!

많은 사랑을 받은 tvN 인기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를 소설로 옮긴 책 『로맨스가 필요해』. 드라마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남녀 주인공의 감정과 사랑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했다. 일곱 번의 만남과 일곱 번의 헤어짐.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밀어내고 아파해야만 했던 두 남녀가 다시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은 주인공 열매와 석현의 시점으로 재구성되어 펼쳐진다. 열매와 석현의 애틋하고 따뜻하고 현실감 있는 이야기가 로맨스의 감성을 되찾아준다. 작가는 그들의 왜 헤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왜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들의 목소리로 속삭이듯 풀어놓는다. 그 과정과 그들의 감정을 따라가며 우리를 아프게 하는 연애의 답을 찾고 있다.

구매가격 : 10,400 원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꿈은 삼국유사의 일화를 소설로 만든 작품으로 신라 시대 동해안 낙산사의 못생긴 승려 조신이 고을 태수의 딸 달례를 사모하는 이야기이다. 끝없는 동해 바다. 맑고 푸른 동해 바다. 낙산사(洛山寺) 앞 바다. 늦은 봄의 고요한 새벽 어두움이 문득 깨어지고 오늘은 구름도 없어 붉은 해가 푸른 물에서 쑥 솟아오르자 끝없는 동해 바다는 황금빛으로 변한다. 늠실늠실하는 끝없는 황금 바다.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불그스레하게 물이 든다. 움직이지도 않는 바위틈의 철쭉꽃 포기들과 관세음보살을 모신 낙산사 법당 기와도 황금빛으로 변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유정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석은 N형 한테 다음과 같은 내용들의 편지를 붙인다. 최석은 친구 남상호가 죽자 북경서 중국인 부인과 딸 정임을 데려다 자신의 집 근처에 집을 얻어 살게 하였다. 최석이 기미년에 옥에 들어가 삼년 후에 집에 돌아와 보니 상호의 부인은 죽고 딸 정임은 집에 와 있었다. 정임은 얼굴이나 몸이나 다 이뻤고 공부도 잘하여 부인과 딸에게 구박을 받고 살 수 밖에 없었다. 최석의 부인과 딸은 불쌍하여 정임을 잘 대해주는 아버지를 미워하게 되었고 특히 부인은 정임이가 16세가 되어 처녀 티가 나자 질투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정임이 고등 보통 학교를 1등으로 졸업하여 일본 유학을 가게 되자 최석은 마음은 섭섭하였으나 집안은 평온을 되찾았다. 부인이 폐병에 걸려 어린 아들을 에미에게서 떼어 놓느라고 애를 써 마무리를 짓자 정임이 아프다는 편지를 받았다. 최석은 일방적으로 정임에게 가겠다고 선언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정임의 병을 어느 정도 돌보아 주고 돌아 오니 부인은 정임이와 부정한 짓을 하고 온 것처럼 대하였다. 그 이유는 부인의 감시인이었던 정임의 방 동료가 보내준 일기 때문이었다. 부인이 증거로 보여 준 일기에는 최석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써 있었다. 최석이 부인에게 일기장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여기저기 감추다 딸 순임의 도움을 받게 되고 순임은 어머니가 여러 사람에게 보여 주며 남편인 자신을 비방하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어느 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훈화를 할때 학생들이 웃어 질책을 하고 칠판을 보니 에로 교장 최석 에로 여자 고등 사범학교 남정임 이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그것은 K교무 주임의 교장자리를 노린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날 석간신문에 에로 교장 이라는 문구가 수없이 난 기사가 실렸다. 최석이 교장자리를 내놓게 되자 딸 순임은 울었으나 부인은 말을 함부로 하며 남편을 계속 비방하였다. 최석은 유언자을 쓰고 재산을 분배하여 공증증서를 만들고 아는 이가 없는 만주로 떠나려다 정임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동경으로 갔다. 병원에 있는 정임을 보고 학교를 사직했고 여행 길을 가려고 한다고 말을 하고 여관으로 와 편지를 남기려 하다 정임이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때 정임이가 찾아와 아버지와 하루만이라도 같이 살고 싶으니 데려가 달라고 하였다. 자신의 일기 때문에 아버지가 곤경에 처한 것을 슬퍼하는 정임에 대해 북받쳐 오르는 사랑의 감정을 억누르며 내일 만나 보고 더날 터이니 병원으로 가자고 돌려 보내었다. 보내고 나니 정임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북받쳐 억누를 수 없게 되었을 때 노크를 하며 정임이가 다시 찾아와 다시는 못 뵐 것 같아 왔다고 하였다. 정임에게 내가 준 재산으로 공부를 하고 힘있게 살라고 하며 보내려 할 때 한번만 안아 달라고 하여 사람의 마음을 억제하며 안아주자 아버지가 써 논 편지에서 죽으려고 하는 것을 알았던 정임은 돌아가시지 말고 살아 달라고 부탁하며 떠나갔다. 정임과의 영원한 이별을 생각하며 뒤척이다 다음날 여행을 떠났다. 잘 아는 아라사 장군에게 여행증을 얻어 북만주 광야를 지나다 석영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기차에서 뛰어내려 여관에 짐을 맡기고 아름다운 호수들을 지나치며 사막 속으로 계속 걸어 가다 앞에 나타난 호수 속에서 사랑하는 정임의 모습을 찾다가 선생과 제자 사이에 사랑의 도피를 해 여기에서 사는 조선인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그 부부와 헤어져 바이칼호로 가서 정임에 대한 사랑의 마을을 외치다 최후의 방랑 길을 떠났다. 여기 까지가 최석이 보낸 편지들의 내용이었다. N은 최석의 편지를 아직도 남편을 미워하는 부인에게 주고 집에 돌아와 있는데 정임이가 온다는 전보를 받는다. 정임이 또한 최석의 편지를 받고 최석을 찾아 떠나 가려고 경성으로 온 것이다. 최석의 편지를 본 부인은 남편과 정임이 사이에 부정한 일이 없었다는 것을 믿게 되었고 아버지와 정임이의 사이를 이해하는 순임이는 아직 병중인 정임이를 데리고 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N은 순임에게서 여행도중에 일어났던 내용과 정임이와 아버지의 사이를 더욱 이해하고 동정하는 내용의 편지를 받는다. 그후 N은 정임에게서 자신은 병으로 인해 바이칼호반 최석이 머물렀던 여관에 누워있고 순임은 주인 노파와 아버지 있는 곳으로 떠났다는 편지를 받는다. 정임의 편지를 받은 십여일 후 순임에게서 온 아버지 병이 중하니 돈을 가지고 오라는 전보를 받는다. N은 순임이 있는 곳으로 가 병석에 누운 최석을 만난다. 최석은 N에게 자신의 일기를 보고 남이 보지 않게 태워 버리라고 한다. 일기 내용은 정임에게로 향한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을 쓴 것이었다. 최석의 병이 조금 나아지자 N은 정임을 데리러 떠난다. N과 함께 순임이 병든 몸을 이끌고 왔을 때 최석은 이미 죽어 있었다. 그 후 N은 정임이 최석이 있던 방에 가만히만 있다는 편지를 주인 노파에게서 받고 정임이가 죽었다는 기별이 오면 둘을 나란히 묻어 주겠다고 생각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소년의 비애

도서정보 : 이광수 | 2013-0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17년 잡지 《청춘》에 실린 이광수의 데뷔작이다. 난수는 사랑스럽고 얌전하고 재조있는 처녀라. 그 종형 되는 문호는 여러 종 매들을 다 사랑하는 중에도 특별히 난수를 사랑한다. 문호는 이제 십팔 세 되는 시골 어느 중등 정도 학생인 청년이나 그는 아직 청년이라고 부르기를 싫 어하고 소년이라고 자칭한다. 그는 감정적이요 다혈질인 재조있는 소년으로 학 교성적도 매양 일 이호를 다투었다. 그는 아직 여자라는 것을 모르고 그가 교제 하는 여자는 오직 종매들과 기타 사오 인 되는 족매들이다. 그는 천성이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부친보다도 모친께 숙부보다도 숙모께 형제보다도 자 매께 특별한 애정을 가진다. 그는 자기가 자유로 교제할 수 있는 모든 자매들을 다 사랑한다. 그 중에도 자기와 연치가 상적하거나 혹 자기보다 이하되는 매들 을 더욱 사랑하고 그중에서도 그 종매 중에 하나인 난수를 사랑한다. 문호는 뉘 집에 가서 오래 앉았지 못하는 성급한 버릇이 있건마는 자매들과 같이 앉았으면 세월가는 줄을 모른다. 그는 자매들에게 학교서들은 바 또는 서적에서 읽은 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여 자매들을 웃기기를 좋아하고 자매들도 또한 문호를 왜 그런지 모르게 사랑한다. 그러므로 문호가 집에 온 줄을 알면 동중의 자매들이 다 회집하고 혹은 문호가 간 집 자매가 일동을 청 하기도 한다.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전에는 으레히 문호가 본촌에 돌아오고 본촌에 돌아오면 으레히 동중 자매들이 쓸어모인다. 혹 문호가 좀 오는 것이 늦으면 자매들은 모여 앉아서 하 품을 하여 가며 문호의 오기를 기다리고 혹 그 중에 어린 누이들- 가령 난수 같은 것은 앞고개에 나가서 망을 보다가 저편 버드나무 그늘로 검은 주의에 학 생모를 잦혀 쓰고 활활 활개치며 오는 문호를보면 너무 기뻐서 돌에 발부리를 채며 뛰어 내려와 일동에게 문호가 저 고개 너머 오더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 면 회집한 일동은 갑자기 희색이 나고 몸이 들먹거려 혹 .. ...

구매가격 : 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