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도서정보 : 정수현 | 2012-03-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추천평>
소설은 어렵고 만화는 시시껄렁하고 잡지는 가벼워서 싫고. 이런저런 이유들로 무언가 "읽기"를 거부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재미있으면서도 가볍지 않고, 진부하지 않으면서도 깊이를 잃지는 않았다. 게다가 평소 관심 있고 궁금해했던 셀러브리티들의 팁까지 알게 되니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그래서 셀러브리티를 읽고 있노라면 즐.겁.다.
- 이사강 (영화. 뮤직비디오 감독)
셀러브리티를 보면 ‘여자’가 그대로 그려진다. 행복한 꿈을 꾸는 소녀 같은 ‘여자’, 인생의 쌉싸름한 맛을 아는 성숙한 ‘여자’ 그리고 그 안과 밖의 여자, 여자, 여자. 냉엄한 현실 속에서 핑크빛 동화를 꿈꾸는 여자 이야기. 그 모든 것이 소설 셀러브리티 안에 잘 녹아 있는 것 같다. 마치 정성스럽게 내린 커피에 달콤상큼한 시럽을 얹은 듯 정말 사랑스런 소설!
- 한지혜 (배우)
압구정 다이어리』보다 화끈하고,
『블링블링』보다 달콤하다!
“Wanna be Celebrity, Wanna be Happy”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21세기 모든 여자들의 동화!
상큼하고 발칙한 21세기 칙릿 소설의 대표주자 정수현 작가
『압구정 다이어리』『쇼를 하라』『블링블링』의 작가 정수현. 대한민국을 화끈한 칙릿 소설 열풍으로 몰고 갔던 정수현 작가가 신작 『셀러브리티』로 새롭게 우리를 찾아왔다. <예스24>의 문학 웹진 <나비>를 통해 7월부터 10월까지 연재되었던 이 소설은 연재 당시 매 회당 천 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고전 동화 속 공주들에 대한 발칙한 재해석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모든 사람의 동경을 받으며 멋진 왕자님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던 고전 동화 속의 공주님들. 그러나 지금 여기, 21세기의 현실은 냉혹하다. 부모님의 ‘우리 공주님’이라는 말을 너무나 곧이곧대로 믿어버려서 곧 죽어도 자신이 공주라고 생각하며 유년 시절을 보내지만 사실 그 공주님은 ‘우리 집 구석 공주님’일 뿐이기 때문이다!
신데렐라는 자신에게 호박마차를 탈 기회가 올지 몰랐으며, 백설공주는 독이 든 사과를 먹게 된 자신을 근사한 왕자님이 구해줄지 몰랐을 거라는 ‘공주님’에 대한 발칙한 재해석! 이를 통해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스물여섯 한 여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늘날의 새로운 키워드, ‘셀러브리티’
고전 동화 속에 연약하고 아름답고 멋진 왕자님의 사랑을 받는 공주가 존재했다면, 21세기에는 한 시대를 풍미하는 트렌드 아이콘 ‘셀러브리티’가 있다. 새로운 스타일을 리드하는 트렌드 세터인 이들의 영향력은 점차 커져 그들을 동경하는 셀러브리티 워너비들이 속속 증가하고 있다. 셀러브리티, 그녀들은 한마디로 21세기의 공주님이다.
각 챕터별로 21세기 셀러브리티들과 매치하여 팁 제공
각 챕터 제목마다 등장하는 셀러브리티들(린제이 로한, 패리스 힐튼, 빅토리아 베컴,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애니스톤, 다이애나 비, 오드리 헵번)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소설 『셀러브리티』의 주인공 ‘이현’이 쓰는 셀러브리티 특집 기사 안에 녹여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소설을 읽으면서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셀러브리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언제나 화제와 가십의 중심에 서 있던 그녀들만의 히스토리와 독특한 에피소드, 스타일, 인생관, 연애관 등에 대한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다.
구매가격 : 7,600 원
페이스 쇼퍼
도서정보 : 정수현 | 2012-03-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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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젊음을 사는 사람들, 페이스 쇼퍼!
아름다움을 사고파는 성형외과 이야기『페이스 쇼퍼』. <압구정 다이어리>, <셀러브리티> 등의 칙릿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 정수현이 이번에는 아름다움과 젊음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잘나가는 성형외과의 원장인 정지은은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수많은 환자들을 만난다.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사람들, 외모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연예인들, 끊임없이 시술과 수술을 요구하는 톱 여배우인 그녀의 엄마, 환자 소개비를 떼어먹으려는 브로커, 성형에 대한 정보와 가십을 퍼뜨리는 인터넷 카페 등이 그녀를 둘러싸고 계속 사건을 만들어낸다. 게다가 성형외과 옆에 들어온 소아과 의사 이한재는 "저따위 성형외과"라고 말하며 그녀의 심기를 건드리는데….
구매가격 : 7,200 원
내안에 남자가 숨어있다
도서정보 : 배수아 | 2012-03-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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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지난밤 슬픈 악몽’과 ‘도시 직장여성의 찌든 일상’ 사이를 오가며 읽는이의 감성을 밑바닥에서부터 뒤흔들어 일깨우는 듯했던 배수아의 문체는 ‘몸’이라는 오늘날 가장 즉물적이고 가장 중요시되는 소재와 만나 스물여덟 편의 감각적인 산문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주 분야인 소설에서 이미 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바 있는 몽환적 정취는 ‘몸’이라는 물화된 존재를 상업적으로 통용시키려는 에로티시즘에서부터 일부러 멀리 비켜간다. 몸을 이야기하는 배수아의 에세이들은 냉소적이면서 다정하고, 감정적이면서 이성적이며, 환상성을 드러내면서도 무섭도록 현실적이다. “벌거벗은 육체를 구속하는 사회적 강박에 관한 스케치”라고 자신의 에세이를 정의하는 이 독특하고 고집스러운 에세이스트는 몸이 지닌 한계를 명료하게 드러내며, 정신과 육신의 모순을 껴안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나르시시즘을 차분한 어조로, 그러나 힘차게 긍정한다. 『내 안에 남자가 숨어 있다』는 그러한 모순된 시각의 기록들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선물
도서정보 : 강진우 | 2012-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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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정작 그들이 사라지면 땅을 치고 후회할 거면서 말이다. 그들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순간이 오기 전에, 우리는 그들에 대해 소중한 줄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 '가족'이라는 존재도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세상살이가 퍽퍽해서, 다른 일이 귀찮고 힘들어서 가족을 등한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가족을 잃고 나서야 우리들은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그 땐 이미 돌이킬 수 없다. 필자는 이 소설을 통해 '주변'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특히 가족은 우리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독자들이 이 글을 통해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본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구매가격 : 7,000 원
A(에이)
도서정보 : 하성란 | 2012-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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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러운 집단 A의 꿈과 욕망, 그리고 추락!
전대미문의 참사인 ‘오대양 사건’을 모티프 삼은 하성란 장편소설 『A』. 계간 <자음과모음>에 2008년 가을호부터 2010년 봄호까지 연재된 소설로 철저히 은폐된 24명의 집단 자살 속 가려진 서늘한 진실을 파헤치고 있다. 한 시골 마을에서는 시멘트 공장을 운영하며 단기간에 급성장한 ‘신신양회’. 신신양회의 사장과 그녀를 ‘어머니’라고 부르며 자매처럼 지내는 일곱 명의 여자는 미혼인 채로 아이를 낳아 키우며 공장 기숙사에서 공동체 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녀들은 어느 날 또 다른 공장 직원들과 함께 모두 교살되는데…….
구매가격 : 7,200 원
선인장 모텔 707호는 자살 명당이다
도서정보 : 임소희 / 강효선 / 이기향 | 2012-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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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명당 혹은 삶을 돌아보는 공간, 선인장 모텔을 찾은 그들의 사연.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세 가지의 다른 이야기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조리법에 따라 만들어지는 음식은 천차만별이다. 글 또한 마찬가지다. 크게 보면 한 가지 키워드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작가의 시각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사회 문제, 그리고 우리 주변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자살’을 소재로 한 세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등장인물들은 ‘자살’하기 위해 한 곳에 모이고, 죽음 앞에서 각자의 상처를 털어놓고 서로를 다독인다. 그들에게 삶이란 무엇이며 죽음이란 무엇일까? ‘죽음’이라는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다시 삶으로 돌아 가기 위한 발단으로 그리고 있는 [그해, 겨울], [선택한 죽음]과 ‘죽음’의 1차원적인 느낌을 그대로 담아 공포스럽게, 그러나 때로는 공포 속에서 슬픔을 느낄 수 있게 풀어 쓴 [707부대]는 소재에 대한 접근 방식, 표현이 각각 다르다. 다양한 캐릭터를 비롯해 각 작품의 특징이 살아있는 문체와 흐름, 그리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자.
구매가격 : 2,000 원
풍류왕 김가기2
도서정보 : 김태연 | 2012-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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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과학과 종교가 결합된 퓨전 팩션 소설!
우리의 옛 전통 종교인 풍류교를 다룬 퓨전 팩션 소설『풍류왕 김가기』제2권. 역사와 과학, 그리고 종교를 결합시켜 고려 사회를 뒤흔든 풍류도 사건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속선전>과 <태평광기> 같은 서책에 나오는 신라인 김가기의 백일승천 기사가 사실인지 허구인지를 직계 후손 김욱이 추적해나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 광종 25년, 은거하고 있던 고려 풍류계의 거봉 김일은 어느 날 서경 상공에 나타난 괴비행체를 타게 된다. 그런데 김일이 괴비행체를 타고 간 곳이 이계라고 주장하여 파문이 일어난다. 김일은 증거로 신체의 좌우가 통째로 바뀌었음을 내세우고, 불교 측 인사들이 역모 사건을 빌미로 처형을 통해 실상을 확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놀랍게도 시신의 내장은 일반인과 반대 위치에 있었다. 김일의 수제자이자 전설적인 풍류왕 김가기의 직계 후손인 김욱은 스승의 이계행을 불신하여 역모에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처형 당할 위기에 놓인다. 황제는 김욱이 미지의 땅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처형하지 않는 대신 사형수들 중에서 탐험대를 선발하여 전설 속 삼신산에 다녀오라고 명하는데….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작가는 재미있는 기담을 통해 풍류가 우리 선조들이 가지고 있던 종교적 신념이며, 우리의 정신적 기원을 밝혀줄 단초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특히 신체 좌우 역전이나 백일승천과 같은 다소 황당한 소재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며, 과학 이론들이 풍류교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당시 고려 사람들의 풍속과 가치관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5,800 원
우리 제발 헤어질래
도서정보 : 고예나 | 2012-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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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를 대표하는 두 자매 이야기!
톡톡 튀는 두 자매가 벌이는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 『우리 제발 헤어질래?』. <마이 짝퉁 라이프>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고예나가 이번에는 소설가 언니와 얼짱 동생의 달콤 살벌한 관계를 그려냈다. 이제 막 등단한 신예 소설가인 권혜미는 자존심이 강하고 생활력도 강하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며, 허례허식이나 겉치레를 혐오한다. 하지만 자칭 '공대 꽃미녀'인 동생 권지연은 예쁘지 않은 것은 존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연이 유학을 다녀오고부터 한집에서 살게 된 자매는 단 하루도 조용히 지내지 못하고 모든 면에서 부딪치며 다툰다. 하지만 서로에게서 닮은 점을 발견해나가면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데….
구매가격 : 7,200 원
일곱 개의 고양이 눈
도서정보 : 최제훈 | 2012-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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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는 순간 다시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들!
네 개의 중편이 모여 하나의 장편을 이루는 작품 『일곱 개의 고양이 눈』. 첫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으로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장한 작가 최제훈이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이다. 각각의 고유한 개성을 지닌 네 개의 중편이 하나의 거대한 장편 서사를 이루어간다. 연쇄살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모임인 인터넷 카페 '실버 해머'에서 선택받아 초대된 여섯 명의 사람들. 그들은 산장에서 카페 주인 '악마'를 기다리지만 정작 그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현실인지 환상인지 알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러한 <여섯번째 꿈>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연결 고리 안에서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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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여우발자국
도서정보 : 조선희 | 2012-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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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 현실이고, 어느 쪽이 환상인가?
현실과 허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조선희의 소설 『거기, 여우 발자국』. <고리골>, <모던 팥쥐전>에서 특유의 상상력으로 전래 동화를 새롭게 해석했던 작가가 이번에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낯선 구성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책 속에 있는 가상의 인물이나 공간을 현실로 불러내는 기이한 목소리의 여자 우필. 실체를 환상으로, 환상을 실체로 보는 남자 태주. 우필은 그로 인해 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도,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만들지도 못했지만 태주는 그저 자신에게 착각이 좀 더 빈번하게 일어난다고만 생각한다. 이러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엉키고 교차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서로의 삶에 파고드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에서 현실과 허구의 시간과 공간은 서로 얽히며 어느 순간부터는 구별할 수 없게 된다. 우필의 세계와 태주의 세계에서 그들이 각자 살아가는 세상이 무조건적으로 현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자신과 관계를 맺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여야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실존적 함정, 이야기를 일으키려는 말의 의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닌 외로움 등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동화 <눈의 여왕>, 영화 <큐브> 등에서 모티브를 차용하여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들에 대한 추측의 여지를 남겨둔다.
구매가격 : 5,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