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판) 타오르는 강 9 - 별들의 행진
도서정보 : 문순태 | 2012-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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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문순태가 오랫동안 문학적 생명을 걸고 혼신의 힘으로 집필한 소설로, 한국 근대사의 격랑을 겪은 이 땅 민초들의 이야기다. 1886년 노비세습제 폐지에서 시작하여, 동학 농민전쟁, 개항과 부두노동자의 쟁의, 1920년대 나주 궁삼면 소작쟁의 사건,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반세기에 이르는 웅장한 구도의 작품이다.
민중운동의 발생과정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도식적인 소설이 아니다. 노비와 농민, 하층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질박한 민중정서와 함께 드러내 보이며 개항지 목포와 인천, 노비에서 풀려나 삶의 터전을 만들어간 나주 영산강 일대, 만민동공회가 열린 서울,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난 광주 등 전국 각지를 연결하여 우리 근대사를 폭넓은 시공간 속에서 풍요롭게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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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 영혼의 향기
도서정보 : 박상봉 | 2012-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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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 영혼의 향기』은 내면의 신성을 꾀하는 깨달음에서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와 전인건강을 위한 글을 담은 책으로, 마음의 힘과 영혼의 향기를 수상록형식으로 소개한다.그리고 우리의 영혼을 정제(精製)할 수 있는 옛 성현들의 말씀도 함께 수록하였다. 그들이 들려준 지혜로운 글을 통해 삶을 바른길로 인도하도록 구성했고, 특히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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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아 가비
도서정보 : 김탁환 | 2012-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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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사기극!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이야기를 그린 소설『노서아 가비』. 그동안 다양한 역사 팩션을 선보여온 작가 김탁환이 이번에는 '고종독살 음모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켰다. 개화기 조선을 배경으로 고종에게 매일 최고의 커피를 올리는 여자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유쾌한 사기극이 펼쳐진다.
역관의 집안에서 태어난 따냐는 평안하고 유복한 삶을 누리던 중, 청나라 역행길에 따라간 아버지가 천자의 하사품을 훔쳐 달아나다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누명임에 분명하지만, 대역죄인의 딸이 짊어지게 될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따냐는 열아홉의 나이로 국경을 넘어 광활한 러시아로 향하게 된다.
따냐는 그림 위조 사기꾼인 칭 할아범과 동업하여 가짜 그림을 팔기도 하고, 광대한 러시아 숲을 어수룩한 유럽 귀족에게 팔아치우기도 한다. 사기를 치다 만난 연인 이반을 따라 조선으로 돌아온 따냐는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바리스타가 된다. 그리고 아관파천 때 러시아 공사관 안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협잡의 세계를 보게 되는데…. [양장본]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러시아 평원에서부터 대한제국의 황실에 이르기까지, 따냐의 행적을 따라 숨 가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황현의 '매천야록'에서 고종독살 음모사건의 주모자인 김홍륙의 일화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작가는 희대의 여자사기꾼이자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라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만들어냈다. 그녀를 통해 대한제국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개화기의 유쾌한 사기극으로 재탄생시켰다.
구매가격 : 7,000 원
인생과 사랑 이야기
도서정보 : 방성종 | 2012-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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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사랑 이야기』는 시인 방성종이 마흔 줄에 접어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진솔한 고백을 써내려간 것이다. 소박한 일상 속에서 일어난 다양한 경험과 사건들은 우정, 사랑, 그리움, 방황, 여행, 자연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건빵과 고무신
도서정보 : 서정수, 전희재 | 2012-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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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고무신들의 사랑! 군인과 그 여자친구인 고무신의 사랑 이야기 『건빵과 고무신』. 두 명의 작가가 각각 남자와 여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소설로,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놓는다. 대한민국의 20대 청춘남녀가 겪게 되는 2년의 사랑과 극복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담아냈다. 연인 창호를 군대에 둔 고무신 슬기. 다른 고무신들처럼 슬기도 창호의 전화를 기다리고, 편지를 쓰고, 휴가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창호의 전화가 뜸하고, 편지에 답장도 없고, 전화 목소리도 예전 같지가 않다. 한편, 대성은 공중전화부스에서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로 흐느끼는 후임을 보게 된다. 그 순간 일병 시절에 이별통보를 받아 한동안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옛 생각에 잠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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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과 고무신(체험판)
도서정보 : 서정수, 전희재 | 2012-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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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고무신들의 사랑!
군인과 그 여자친구인 고무신의 사랑 이야기 『건빵과 고무신』. 두 명의 작가가 각각 남자와 여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소설로,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놓는다. 대한민국의 20대 청춘남녀가 겪게 되는 2년의 사랑과 극복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담아냈다. 연인 창호를 군대에 둔 고무신 슬기. 다른 고무신들처럼 슬기도 창호의 전화를 기다리고, 편지를 쓰고, 휴가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창호의 전화가 뜸하고, 편지에 답장도 없고, 전화 목소리도 예전 같지가 않다. 한편, 대성은 공중전화부스에서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로 흐느끼는 후임을 보게 된다. 그 순간 일병 시절에 이별통보를 받아 한동안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옛 생각에 잠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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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도서정보 : 한기평 | 2012-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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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기평 1965년 경남 하동 출생, 부산 경남고등학교와 한양대를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교직에 입문하여 생활인의 길을 걸음, 문학에 뜻을 두고 있었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술과 잡기를 일삼으며 소설에 관한 몽상만 즐김,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소설의 바다에 들어감.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마로니에 샘가 소설동인 ‘작가촌’에서 활동, 2008년 유금호, 황충상 작가 추천으로 『문학나무』 가을호에 「폭우」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2011년 『한국소설』에 중편소설, 『문학나무』에 掌篇小說 「광화문을 걸어가다」를 발표하였으며,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사이클동호회 DOSSA 정회원이다. *udol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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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 2: WATER.
도서정보 : 문현실 | 2012-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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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 2: WATER.』는 언어심리학(言語心理學)에 기반을 두고 작성된 소설집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고뇌(苦惱)에, 결국 ‘물’이라는 생물학(生物學)적인 해답(解答)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고로 이 소설은 제목에서 보이듯, 물(Water)과 관련된 인간의 심리적인 면을 부각(浮刻)시켰다고 할 수 있다. 물과 관련된 개념(槪念)이 궁금한 독자(讀者)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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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도서정보 : 주경로 | 2012-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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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로 장편소설 『마이산』. 이 책은 저자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대를 이어 내려오는 불행한 운명의 늪지를 한 사람의 헌신적 사랑으로 벗어나는 사랑의 이야기이다. '세상에 문제는 사랑하지 않아서이고, 사랑하면 길이 열린다.'라는 주제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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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말
도서정보 : 오수연 | 2012-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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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신이 왜 그렇게 사는지 아십니까?
있지도 않았던 기억, 기원되지도 않은 희구.
…… 도로 돌이었다!
세상을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보다 실천적 의미의 몸으로 부딪쳐 행동해온 작가 오수연의 장편소설이다. ‘돌의 말’이라는 제목에서 짐작되는 바와 같이 이 소설은 불가(不可) 속에서 이른바 가(可)를 상정하고 가(可)를 두드려보는 과정을 안팎으로 다단하게 그려 보이고 있다. 말하자면 이 ‘말’이란 것을 가지고서 말이다.
이 소설은 언뜻 보기에 평범한 일상 속을 살아가는 우리네 이웃들의 수다처럼 너무나 만만하고 익숙한 듯하지만, 실로 읽어내기가 만만치 않으며 한편으로는 참 낯설기 그지없다. 이유는 빤하다.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평생을 질문하는 과정 속에 살다 가는 것처럼 이 소설 또한 끊임없이 말, 그 말에 대해 묻고 따지고 외쳐 부르는 데서 그 몫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내뱉고 있는 말의 근원 속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향방, 그 끊임없는 엇갈림과 끊임없는 갈팡질팡……
그러나 그 가운데 작가 오수연이 바라고 말하려던 바가 있지 않았을까. 각자 ‘나’라고 믿는 ‘나’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비롯되어 “나는 내가 아닐 수 있었다”는 지점까지 가 닿아 보는 일, 그렇게 ‘신의 말’과 ‘인간의 말’ 사이의 간극을 포착하는 과정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고장 나고 상처 입은 제 말을 버리고 진정한 제 말을 찾아가보는 일. 구원과는 사뭇 다르게, ‘말’을 사유로 사람이 제 스스로 자신을 들어올려보는 바로 그 실천의 선두가 바로 이 소설이 놓일 지점이 아닌가 싶다.
구매가격 : 7,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