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인 러브 (사랑을 위해서는 점프가 필요하다)

도서정보 : 이정은 | 2008-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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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학상을 수상한 이정은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 『블루 인 러브』. 인간 내면의 상처와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로, 작가의 인생에 대한, 그리고 열정과 사랑이 묻어나는, 약자들 시선에서 그들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소설의 주인공 서인혜와 그녀의 연하의 연인 유신엽, 그리고 그 외의 등장인물들은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을 잃고도 꿋꿋이 일어서는 인혜에게서 사랑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구매가격 : 4,500 원

블루 인 러브(체험판)

도서정보 : 이정은 | 2008-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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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넘어서 새로운 여정으로

소설가에게 중요한 것은 그 소재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것이다. 『블루 인 러브』는 인간 내면의 상처와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로, 경기도문학상을 수상한 이정은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상처 없는 삶은 없다. 삶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입힌다. 그러나 자신에게 스스로 상처를 주지 않으면 상처가 우리에게 해를 입힐 수 없다.
이는 각자 상처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달렸다. 상처에 대해 집착할 때 부풀려지고, 그 무게에 눌려 그로 인해 삶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작가의 인생에 대한, 그리고 열정과 사랑이 묻어나는, 약자들 시선에서 그들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그의 작품에서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다. 이 작품 역시 그 바탕에 고통에 대한 연민과 따스함이 흐른다.
작가는 왜 상처를 테마로 잡았을까. 약자에 대한 연민 때문에 그리 표현한 것은 아닐까. 범사회적 차원에서 타개책을 모색해보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면 ‘성폭력’을 테마로 작품을 쓰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서인혜와 그녀의 연하의 연인 유신엽이다. 여기에 다른 세 여자, 즉 친구 한지숙과 미장원 여자인 조순자 그리고 하숙집 여자가 덧붙여져 이야기가 전개된다.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을 잃고도 꿋꿋이 일어서는 인혜에게서 사랑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누구나 지독한 사랑을 꿈꾼다. 하지만 증오와 갈등, 파멸과 죽음? 만약 그런 게 지독한 사랑이라면 피하고 싶다. 너무 도식적이고 식상하고 한물 지난 유물처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결말을 해피엔딩이나 단정하는 끝맺음을 피하려는 데 너무 집착하여 ‘사랑은 그래야 한다’는 식의 고정관념에 안주하기 때문이다. 본질은 접어두고 기교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우스꽝스럽거나 그야말로 통속적인 스토리가 되어버릴 오류에 빠진다. 본질은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을 독자들에게 열어주자는 것이다.
이정은의 『블루 인 러브』는 독자의 손에 거울을 들려주었다. 저마다의 불운, 저마다의 사랑, 저마다의 미래를 비쳐보았을 것이다. 거의 사실에 가까운 심리묘사와 행위를 담아낸 이 소설에서 습득해야 할 점과 버릴 것을 가려내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작가는 주장하지 않고 다만 제시했을 뿐이다.
약자의 시선으로, 성폭력으로 인한 상처와 만남과 구원 그리고 희망을 함께 다루려는 이 소설은, ‘시대의 해석’이란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를 다시 신천지로 데려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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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전

도서정보 : 정시은 | 2008-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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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경장편 소설 공모인 의 제3회 수상작. 소설 쓰기를 통해 세상에 발칙하게 맞서려 하는 조선 시대 과부들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조선 후기에 가상세계의 유토피아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드러낸 여성 영웅 소설들이 집중적으로 생산되었고, 그러한 작품들이 모두 ‘작자 미상’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데에서 이 소설을 착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글쓰기 주체로서의 여성과 여성에 대한 성적 기율 문제를 뚜렷하게 부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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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도서정보 : 마광수 | 2008-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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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소설『귀족』을 읽어야 하는 이유……

조선시대가 가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됐다고 하더라도 이 사회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신분 사회요 계급 사회다.
귀족(양반)이 있고 천민이 있다……


마광수는 왜 『귀족』을 썼는가


『귀족』은 손톱 페티시와 마조히즘이 불러일으키는 성적 판타지를 그린 소설이다. 작중 인물이 꿈꾸는 성적 판타지로 가득 찬 ‘진짜 사랑’은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불가능한 꿈이다.

이 판타지는 구질구질한 현실에 대한 보상이며 대리만족이다. 메마른 현실의 조건들-주린 위, 잠이 모자라 한 눈, 노동으로 처진 어깨, 채워짐이 항상 뒤로 늦춰지는 욕망들, 돌이킬 수 없는 노화, 그리고 죽음!

『귀족』의 주인공의 마조히즘은 무의식의층 위에서 이 메마른 현실에서 탈주하기다. 현실 이전으로 회귀하기, 태어남 이전으로 탈주하기다. 부드러운 양수로 채워진 모태의 자궁으로 돌아가는 것, 다시 말해 자궁 회귀 욕망의 변주다.


-장석주(문학평론가) ‘작품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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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사랑한 여자들

도서정보 : 김용만 | 2008-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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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삶의 진실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아포리즘” -소설 『늰 내 각시더』의 작가 김용만 소설의 결정판! 작가 김용만이 2년 반 동안 문예지에 연재해 온 장편소설을 엮은 책이다. 핍진성과 더불어 읽히는 재미에도 무게를 둔 소설로, 강도를 사랑한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소재의 비현실성이 작품의 리얼리티에 흠이 되고 있음을 작가 스스로도 시인하지만 . "나는 인간이 아닌 괴물을 잉태하고 싶었어."라는 여주인공의 대사는 인간적인 삶이 얼마나 지루한지를 일깨워준다. 지금 같은 세상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여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진실이 무엇인지, 그 진실을 캐는데 얼마나 깊이 파고들 수 있는지, 이 작품은 그 캄캄한 화두에 매달린, 일종의 아포리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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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장면의 짧고 슬픈 드라마

도서정보 : 손영목 | 2008-08-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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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휩쓴 작가 손영목의 중단편 모음집 『여섯 장면의 짧고 슬픈 드라마』. 중편 「하얀 비둘기」 외에 「과정과 동기」, 「콩팥」, 「비단주머니와 편지봉투」등 10편의 단편을 담고 있다. 각 작품에는 소설의 얼개들이 흥미롭고 다양하게 펼쳐지는데, 독자로 하여금 중견소설가의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면모를 충분히 맛볼 수 있게 한다.

구매가격 : 6,000 원

22일(체험판)

도서정보 : 최성근 | 2008-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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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살해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강력반 형사의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병폐를 고발하고 있는 스릴러 소설 『22일』. 경영학 박사이자 금융 전문가로 대학 강단과 투자 현장에서 다년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오랫동안 간직해오던 스릴러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2년여의 시간을 투자해 완성한 소설로, 가족 공동체의 붕괴에 따른 사회적 문제의식을 스릴러 장르의 틀 안에서 설득력 있게 그려낸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2일』은 연쇄살인사건 발생, 형사들의 용의자 추적, 미궁에 빠진 사건, 거듭되는 반전 등 스릴러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고 있다. 작가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장르적 테크닉에 충실한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으며 사건 이면에 숨은 우리의 죄의식을 일깨워 인간성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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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사진관

도서정보 : 변영희 | 2008-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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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 변영희의 신작 소설집 『영혼의 사진관』. 이 책을 시작으로 영혼을 테마로 본격적인 글쓰기 구행을 쌓아가려고 한다는 저자는 이 소설집에 「동창회 소묘」,「효도비」,「이별」,「여보를 구합니다」 등 아홉 편의 단편들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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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도서정보 : 성지혜 | 2008-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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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이 주어이고 남강을 서술어로 한 강과 함께 흘러온 한국전쟁 이후의 서사이다. 강이 곧 서사요, 강이 곧 그 주인공이며, 배경이다. 따라서 겉으로는 그 강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을 그리지만 실상은 강을 그린다. 강이라고 하는 거대한 물줄기를 따라 들락날락하는 사람들, 그리고 거기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1950년대 진주의 역사이며 풍속화이다. 그러므로 소설은 강에서 시작에서 강에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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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림고수

도서정보 : 정건섭 | 2008-07-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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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젊은 선수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국내 최초의 본격 탁구 소설이다. 저자가 직접 체험한 생활 탁구를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를 된다. 저자는 탁구는 1대 1로 마주서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대단히 예민한 운동일 뿐만 아니라, 그만큼 스릴 넘치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관중으로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즐길 수 있는 탁구를 소재로 한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