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사냥꾼(체험판)
도서정보 : 이적 | 2005-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뮤지션 이적이 펴낸 소설집이다. 자유자재로 방향을 트는 상상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가 맞물린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내러티브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몇 편의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아주 짧은 분량의 소설들이 대부분이다. 모든 페이지는 컬러로 인쇄되었고, 디자이너 이관용 씨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비중있게 실려 있다.
표제작 `지문사냥꾼`은 죽은 처녀의 몸 속에서 태어나, 사람들의 지문을 강탈해 가는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L의 이야기이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만을 털고 다니는 긴 머리 소녀 J, 어린 시절 동네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목격했던 여선생 C, 그리고 집으로 사람들을 잡아들여 마루타 생체실험을 자행한 감찰관과의 얽히고설킨 악연이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그려진다.
구매가격 : 0 원
지문사냥꾼
도서정보 : 이적 | 2005-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뮤지션 이적이 펴낸 소설집이다. 자유자재로 방향을 트는 상상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가 맞물린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내러티브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몇 편의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아주 짧은 분량의 소설들이 대부분이다. 모든 페이지는 컬러로 인쇄되었고, 디자이너 이관용 씨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비중있게 실려 있다.
표제작 `지문사냥꾼`은 죽은 처녀의 몸 속에서 태어나, 사람들의 지문을 강탈해 가는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L의 이야기이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만을 털고 다니는 긴 머리 소녀 J, 어린 시절 동네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목격했던 여선생 C, 그리고 집으로 사람들을 잡아들여 마루타 생체실험을 자행한 감찰관과의 얽히고설킨 악연이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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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여름
도서정보 : 이정은 | 2005-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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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에게 소설쓰기란 삶을 사는 방식이다. 이 소설들 속에는 작가가 살아온 인생의 편린들과 경험의 구체성이 심도 있게 담겨져 있다. 늘 삶에 대한 뜨거운 정열을 지닌 이 작가가 보여주는 삶과 사랑의 이야기들은 일견 감각적이고 일견 사색적이다. 삶과 사랑에 대해 부정적인 비가를 부르는가 하면, 한편 삶과 사랑에 대한 긍정적인 찬가를 부르기도 하는 이 소설들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가 사는 삶의 복잡성과 다양함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삶은 고통스러운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 살만한 것이기도 하다. 이정은 씨는 이 일곱 편의 소설의 배후에서 우리에게 나직하고도 분명하게 말한다. 냉혹한 현실 원칙을 외면하지 않고 살아가되 정열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삶이 마치 살얼음판처럼 위태롭고 불안정하며 비관적이더라도, 그 위에서 탱고를 추듯이 욕망을 받아들이고 정열의 스텝에 몸을 실어야 한다고 말이다. - 추천글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투견
도서정보 : 김숨 | 2005-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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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대전일보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당선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 김숨의 첫 소설집 『투견』. 간질발작을 앓고 있는 스물아홉 살의 '나'의 시선으로 개를 잡아 보신탕집에 납품하는 '업자'인 아버지를 처참하고도 냉정하게 그려낸 표제작 「투견」, 아버지는 허리를 다쳐 일을 할 수 없고, 엄마는 가출했으며, 두 쌍둥이 동생은 고아원에 맡겨진 상태에서 아직 말도 못하는 동생 허리춤에 끈을 묶어 문고리에 걸어두고 학교에 가야 하는 소녀가 이웃 남자에게 강간을 당한 후 죽음을 택한다는 내용의 「유리눈물을 흘리는 소녀」를 비롯해 1997년 이후 발표한 열 편의 단편을 묶었다. 세계와의 소통에 실패한 주인공들이 겪는 악몽 같은 현실과 내면 풍경을 그로테스크하게 형상화함으로써 개선의 여지가 봉쇄된 잔혹한 현실을 재확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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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의 여자
도서정보 : 박정수 | 2005-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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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다니는 여자들이 예사롭지 않다. 주부가 바삐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애인을 만나러 가는 것만 같고, 짙게 코팅된 승용차 유리창을 보면 왜 저렇게 하고 다닐까 의심부터 하게 된다. 지금 댁의 부인은 외출중인가 한번 돌아보라. 그렇다면 문밖을 나서는 여자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자식도 내 품에 있을 때가 자식이고, 남의 품에 잠들면 내 자식이 아니듯이 당신의 부인도, 당신의 남편도 낮에는 남의 여자가 될 수 있고, 남의 남자가 될 수도 있다. 나이가 중년이 넘어서면 모든 것이 외로워진다. 여자란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문 밖의 여자(체험판)
도서정보 : 박정수 | 2005-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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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뉴스타운’ 연재, 100만 독자 가슴을 울린 소설!
지금 당신의 부인은 외출중인가요?
이 소설은 허구가 아닌 실제 상황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적나라한 자화상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부부들은 한 이불을 덮으면서도 서로 외로움에 사무쳐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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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본 남자
도서정보 : 백정혜 | 2005-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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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장대비에 출근길 新川은 蕩蕩한 물살이다. 수초더미에 보금자리를 튼 작은 물고기와 다슬기가 붙어살던 자갈과 냇가에 밀려온 고운 모래톱이 흔적 없이 사라졌지만 때로는 濁流도 필요한 것이다. 地心을 돋우는 밭갈이처럼. 이 아침, 잔잔히 흐르던 냇물의 叛亂이 내 몸의 輸血같이 新鮮하다. 나의 글 쓰는 일 또한 그러하기를 所望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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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VS 신동엽
도서정보 : 최성수 | 2005-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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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60년대 한국 문학의 중요한 두 축이었던 김수영과 신동엽의 삶과 작품세계를 비교하며 살펴보는 책. 김수영과 신동엽은 해방 이후 분단된 체제 속에서 남한 문학의 가장 중요한 두 축으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두 시인에 대한 상대적 개념이 아닌 절대적인 개념을 제시하며, 두 시인이 살았던 시대와 문학에 대한 정보들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김수영이 모더니즘으로 시의 정신적 면을 추구해나간 시인이었다면, 신동엽은 사실주의적 인식을 통해 문학의 현실성과 역사성을 끝까지 밀고 나간 시인이었다. 이 책은 두 인물의 인상, 탄생, 습작과 꿈, 데뷔 전후, 시대 상황, 죽음 등을 비교하며 전쟁 후의 황폐함과 허무의식이 팽배해 있던 우리 문단에 활기를 더한 두 시인의 궤적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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