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페데스의 십자가

도서정보 : 윤천수 | 2021-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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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기리시탄(크리스천) 왜군들을 따라 서양인 기독교 성직자로는 처음으로 조선 땅을 밟은 에스파냐 신부 그레고리오 데 세스페데스의 행적을 추적한 역사소설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ㅁㅇㅇㅅ

도서정보 : 곽재식 | 2021-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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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마니아들이 가장 열광하는 곽재식 소설, ‘미영과 양식 시리즈’
“그렇게 글이 안 팔리고 글을 잘 못 쓰는 작가 인생의 늪지대를 헤치고 나아갈 때,
그래도 붙잡고 한 발씩 나갈 수 있던 밧줄 같았던 소설들”
절필 선언 대신 10년간 써온 ‘미영과 양식 시리즈’ 드디어 단행본 출간!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궁금할 수 있잖아요!”라는 멘트로 더 유명해진 ‘괴물’ 곽재식 작가의 연작소설집. 2012년부터 10년간 연재되며, 곽재식 작가의 많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손꼽는 ‘미영과 양식 시리즈’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ㅁㅇㅇㅅ: 미영과 양식의 은하행성서비스센터》는 지금까지 총 30편이 넘게 발표된 시리즈 단편소설 중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편의 작품을 작가가 직접 골라 묶었다.

우주로 인류문명이 확장된 먼 미래, 이미영 사장과 김양식 이사가 이끄는 ‘은하행성서비스센터’는 온갖 은하를 가로지르며 좌충우돌하며, 항상 그들이 가진 전문적인 특성에 맞지 않고 “그들의 사업이 처음에 목적으로 하지 않은” 일들만 골라서 저지르는 활극을 다룬다. 강아지를 배달하거나 설문조사를 하는가 하면, 미술관에서 그림을 훔쳐 달아난 화가를 뒤쫓기도 하고 블랙홀에서 튕겨 나온 우주선 수리도 한다. 늘 그러듯 곽재식은 과학적이거나 역사적인 소재들을 본격적으로 작품 안에 녹여내면서 쾌활함과 날카로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미영과 양식이 은하를 모험하며 마주치는 사건들은 온갖 종류의 SF적 질문들을 품고 있다. 새로 발견한 행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했을 때 생태계 보호를 위해 어떤 지침이 필요할까? 로봇을 대할 때 그들을 인권적으로 대우해야 할까? 인공지능이 판사가 되면 어떤 종류의 꼼수가 가능할까? 페인팅 프로그램의 발전이 예술가들의 작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등등 질문은 끝이 없다. 어쩌면, 이 놀랍고 유쾌한 이야기들을 통해 작가는 어쩌면, 10년째 같은 외침을 되풀이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이런 것들도 정말이지 궁금할 수 있잖아요!”

“빛보다 빠르고, 맛깔나게 재미있으며, 홀리듯 빠져든다!”
? 이경희, 소설가
“곽재식이 아니라면 누가 이런 묘기가 가능하겠는가?”
? 홍지운, 소설가

구매가격 : 10,000 원

춘몽곡

도서정보 : 윤기정 | 2021-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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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새살림」, 「양회굴둑」, 「거울을 꺼리는 사나이」 등을 저술한 윤기정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운현궁의 봄

도서정보 : 김동인 | 2021-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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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김씨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원대한 포부를 지닌 흥선군의 시련을 구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흥미를 유발시키지만 종국에는 흥선군을 영웅화함으로써 시대적 한계를 드러낸, 김동인의 장편소설.

구매가격 : 2,000 원

아빠네 집

도서정보 : 윤 슬 | 2021-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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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이혼한 아빠가 어떤 남자와 결혼을 했어요. 아빠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 것뿐인데 나는 왜 누군가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할까요? 아빠가 결혼한 사람은 좋은 사람인데... 나는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아빠네 집 은 새로운 가족 관계에 대한 고민이 담긴 단편 퀴어 동화입니다.

구매가격 : 500 원

신비한 유령 박물관

도서정보 : 박현숙 | 2021-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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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구박받는 소심쟁이 오금동
유령박물관에서 사진을 찍고, 신비한 사건에 휘말리다!

주인공 오금동은 소심해서 동갑내기 친구 서찬이에게 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만 참자’를 되뇌는 소심쟁이다. 어느 날 금동이는 서찬이의 강요로 어둡고 음산한 유령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어 오는데, 이 촬영으로 인해 사진에 찍힌 유령들이 유령 박물관에서 풀려나게 된다. 바로 백설공주 할머니 유령과 뭉게구름 유령이다. 그들은 오금동의 스마트폰에 들어가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며, 두 번째 기회를 얻어 생전에 이루지 못한 것들을 이루고자 한다. 유령들을 만나면서 소심해서 참기만 하던 오금동의 마음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백설공주가 악플 때문에 죽었다고?”
“으스스한 유령 박물관이 사실은 악플 퇴치 작전의 사령부라고?”

『신비한 유령 박물관』은 설정부터 독자의 허를 찌르는 신선한 콘셉트의 동화다.
주인공 오금동은 소심해서 동갑내기 친구에게 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만 참자’를 되뇌는 소심쟁이다. 어느 날 금동이는 서찬이의 강요로 유령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어 오는데, 이 사진에 찍힌 유령이 눈앞에 나타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바로 백설공주 할머니 유령과 뭉게구름 유령.

백설공주 할머니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이야기 뒤에 숨어 있던 반전을 밝힌다. 바로 백설공주가 왕자의 모함 때문에 죽었으며, 그 왕자는 이 시대에서도 악플계 대마왕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금동이에게 이 왕자를 찾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뭉게구름 유령은 옛날 소림사에서 짜장면을 만들다가 뱀에 물려 죽었는데, 무술의 고수에게 자신의 요리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어 한다. 금동이는 우여곡절 끝에 백설공주와 뭉게구름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백설공주가 찾던 악플계 대마왕의 뜻밖의 정체는 무엇일까?

구매가격 : 9,100 원

조선소녀 탐정록 1

도서정보 : 신은경 | 2021-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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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집애가 논어를 배워 어디에 쓰려고?”
“저는 누군가의 딸, 아내, 어미로만 살지 않을 거예요. 제게도 꿈이 있어요.”

홍 판서 댁 외동딸 홍조이는 한양에서 소문난 못난이다. 작은 게 미덕인 시대에 키는 물론, 눈코입이 다 커서 박색이라고 불릴 정도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현대판 서구형 미인인 셈이다. 게다가 여자가 글을 아는 것조차 흉이 되던 시대, 재주라고는 글재주와 책 읽는 재주뿐이다. 그런 조이에게 쓸데없다고 타박하거나 못생겼다고 흉보지 않고 예쁘다고 말해 주는 사람은 오라비의 친구인 윤 도령뿐이다. 조이도 윤 도령을 좋아하지만 윤 도령은 첩의 자식, 즉 서자라서 둘 사이에는 신분의 벽이 가로막혀 있다.


양반댁 규수에서 관비로, 관비에서 다모로……
조선 시대 평범하지만 특별한 한 소녀의,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주체적 인간상으로의 변화를 그린 동화

그러던 어느 날, 조이에게 엄청난 사건이 닥친다. 성균관 유생인 오라비가 벽서 사건에 휘말리면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고, 조이는 하루아침에 좌포청 관비가 된 것이다. 다모인 분이네 집에 얹혀살게 된 조이는 잡초처럼 살아남으라는 오라비의 당부를 떠올리며 꿋꿋하게 버텨 나간다. 하지만 책 읽는 재주밖에는 없다 보니 여기저기서 구박받는 천덕꾸러기 신세이다. 그러나 조이는 절망에 빠져 있기만 하지는 않았다. 분이를 보고 다모를 꿈꾸게 되고, 살아가는 희망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당시 한양을 발칵 뒤엎은 검은 말 도적단 사건을 겪으며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조이와 윤 도령은 억압적인 시대를 개척하고자 하는 인물들이다. 이야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성별과 신분의 벽을 뛰어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다. 조이는 조선시대 여성으로서 배우기 어렵던 글을 공부하며 꿈을 향해 노력한다. 윤 도령은 서자로서 차별받던 시대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름의 방식으로 싸워 나간다. 현실의 한계에 굴복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역경을 극복하는 두 사람의 노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스파이 박물관

도서정보 : 박현숙 | 2021-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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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박물관에서 타임슬립!”
스파이 마니아 소조호, 진짜 스파이가 돼서 1950년으로 가다!

『스파이 박물관』의 주인공 소조호의 우상은 정의를 위해 싸우는 스파이다. 그래서 이혼을 앞둔 엄마 아빠와 이별 여행으로 스파이 박물관을 제안한다. 그런데 박물관에서 세계적인 스파이 조안 푸욜 가르시아의 DNA가 손에 묻는 사고가 벌어지고, 수수께끼의 남자 강비가 나타나 소조호에게 ‘스파이가 돼서 전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시간을 되돌려주라’는 지령을 내린다. 소조호가 미션 수행을 위해 투입된 장소는 바로 1950년 강원도의 한 산골마을. 그곳에서 서화, 성수, 가희를 만나며 소조호는 한국전쟁이 낳은 비극의 한복판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그리고 한밤중 내려지는 모스부호와 수학 암호 지령. 과연 소조호는 암호를 풀고 작전을 성공시키게 될까? 서화와 가희네 가족을 둘러싼 수수께끼의 사건에 숨은 비밀은?

구매가격 : 9,100 원

판타지 소설 - 뉴이든 1. 다섯 대륙의 왕

도서정보 : J.승리 | 2021-07-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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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신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뉴이든(NewEeden)으로 옮겨간 다섯 왕들의 후손들이 벌이는 최후 전쟁 이야기. 17년 전 쓴 S.F.동화를 판타지 소설로 개작한 이 작품은 승리와 디아의 매일의 싸움 속에서 탄생되었다. 전쟁 장면의 말미부분을 완성하기 위해 교회의 작은 회의실에서 철야하며 쓰다가 새벽녁에 의자를 겹쳐 잠시 눈을 붙였을 때 귀신 여럿이 침입해 와서 귀신들과 싸우기도 했다.

구매가격 : 500 원

날마다 만우절

도서정보 : 윤성희 | 2021-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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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시간을 새롭게 마주하게 하는 힘,
싱그러운 삶의 조각들로 생동하는 윤성희의 세계

2019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작 「어느 밤」 수록!
완숙하고 예리한 시선을 바탕으로 인간과 삶에 대한 긍정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선보이는 작가 윤성희의 여섯번째 소설집 『날마다 만우절』이 출간되었다. 이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섯 권의 소설집과 두 권의 장편소설 그리고 한 권의 중편소설을 출간하며 기복 없이 고른 작품활동을 이어온 그이지만, 2016년 봄부터 2020년 겨울까지 쓰인 열한 편의 단편이 묶인 이번 소설집은 그전과는 또다른 아우라를 내뿜으며 윤성희 소설세계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젖히고 있다는 점에서 그에게 ‘단편소설의 마에스트로’라는 수식을 붙이는 데 주저함이 없게 한다. 특히 ‘훔친 킥보드를 타고 달리는 할머니’라는 인상적인 인물을 그려내어 “홀린 듯 읽으며 경험하는 이 놀라움은 윤성희를 읽는 이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다”라는 평과 함께 2019 김승옥문학상 대상작으로 선정된 「어느 밤」을 포함해, 그간 한국문학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노년 여성’의 삶을 다각도로 묘사해내며 “윤성희의 소설과 견줄 수 있는 소설은 윤성희의 소설밖에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문학평론가 이지은), “이만큼이나 인간에 대한 애정을 넘겨받기 적당한 온도로 갈무리해 글로 옮겨내는 작가가 또 있을까”(문학평론가 김녕)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 한데 모인 이번 소설집은 한여름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처럼 우리에게 뜻밖의 선물을 건네받는 듯한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