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감정 놀이
도서정보 : 신주은 | 2022-03-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모가 몰랐던
내 아이의 마음이 보여요
부모는 내 아이가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있는지, 혹시 마음속에 그동안 뱉지 못한 감정들이 고여 있는 것은 아닌지 늘 걱정을 한다. 마음이 눈에 보이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한 마음과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쉽지 않다. 아이의 ‘감정’과 놀아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내 아이 감정 놀이》에서는 두 아들의 엄마인 저자가 엄마표 감정 놀이를 하게 되기까지 겪었던 고민과 시행착오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 뿐만 아니라 부모라면 항상 고민했을 아이의 마음과 감정에 제대로 공감하고, 왜 감정 놀이가 필요하며 어떻게 놀아주는 지를 세심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의 감정과 공감하기 위해 《내 아이 감정 놀이》에서는 가장 먼저 아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마음에는 하나의 감정이 아닌 동그라미, 세모, 네모, 빨강, 노랑, 초록 등의 여러 가지 감정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아이가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에는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엄마표 감정 놀이로 아이와 엄마의 감정 소통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무서운 꿈을 꿨을 때, 새로운 친구를 만나 낯설고 어색할 때, 감기에 걸려서 밖에 나가 놀지 못할 때 등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그때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해결하는 놀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이와 엄마, 모두의 성장을 만들어 나간다. 효과 만점 엄마표 감정 놀이를 통해 아이의 감정이 풍부해지고, 엄마와 아이 간의 마음 거리 또한 한층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1,200 원
아남네시스, 돌아보다
도서정보 : 이기락 | 2022-02-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제의 시선으로 세상 읽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처장 및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저자가 《경향잡지》 편집인으로서 매달 썼던 권두언을 중심으로 책을 펴냈다. 지나고 나면 모든 시대가 격동의 시기였다고 말을 하는데, 저자가 편집인으로서 글을 쓰던 당시도 마찬가지였다. 가톨릭교회 안에서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사임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던 때였고, 우리나라 정치 상황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실정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었다. 국민들만이 아니라 자연환경마저 고통을 겪던 시기에 한국천주교회는 복음 정신에 따라 나름대로 목소리를 내왔다.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권두언에서 저자는 교회의 가르침 안에서 나아가야 할 길을 호소하고 탄원한다. 특히 여러 차례의 선거를 대하는 자세와 조언은 오늘도 필요한 목소리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는데 오늘 우리가 만나는 선거 정국도 마찬가지다.
사제의 글이지만 세상과 사람을 향한 목소리다. 가톨릭신자들에게는 교회의 가르침 안에서 세상을 읽도록 이끌고, 비종교인들에게는 넌지시 교회의 목소리를 건넨다. 그날의 권두언들은 또다시 독자들을 초대한다. 세상에 관심을 가지라고, 사랑하자고, 잘 판단하고 선택하고 책임을 지자고! 저자는 성 아우구스티노의 말을 빌려 촉구한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Dilige et fac quod vis)!”
구매가격 : 10,500 원
초등 글쓰기 수업
도서정보 : 김윤정 | 2022-02-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서술형·논술형 글을
잘 쓰는 아이로 키워야 할까?
각종 미디어와 방송에서 교과서 내용이나 시험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실이 부각되면서, 학습 기초이자 미래 핵심 역량으로 ‘문해력’이 떠올랐다. 문해력의 차이가 성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일이었다.
예전에는 독서 교육이나 글쓰기 교육을 국·영·수라는 핵심 과목의 성취도를 돕는 부가적인 교육 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글을 읽고 쓰는 문해력이 제대로 발달해야 교과서 내용도 수월하게 이해하고 시험 문제도 잘 파악해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의견에 모두가 동의하면서, 이제 문해력이 모든 과목을 아우르는 핵심 능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토론식 수업과 서술형·논술형 시험을 실시하는 ‘IB 교육’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IB 교육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고력과 비판력, 창의력과 분석력 키우기를 목표로 삼는다. 새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고, 더 나아가 새로 창조해 낸 것을 남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까지를 목표로 삼기에 평가 역시 글쓰기, 즉 논술로 진행된다. 당연히 형식에 맞는 글, 목적에 맞는 글을 쓸 줄 아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
『서술형·논술형 시험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초등 글쓰기 수업』은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 엄마표 글쓰기 교육이 자신 없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글쓰기 교육과 그에 대한 해결책, 아이의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추천 도서와 책 대화, 글쓰기 훈련에 대한 매우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학교 과제로 나오는 5가지 유형의 글쓰기 비법 또한 제공한다.
수학보다 글쓰기가 더 싫은 아이, 아이 글쓰기로 고민인 엄마
엄마표가 글쓰기 수업이 답이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숙제 1위가 ‘글쓰기’라고 한다. 학교 교육 과정이나 평가 방식은 서술형·논술형으로 바뀌고 있기에 이제 글쓰기는 아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능력이 됐다. 이렇다 보니 수학보다 글쓰기를 더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 서술형·논술형 시험에 유독 약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지 엄마들의 고민 또한 깊어진다.
서술형·논술형 시험은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하는지, 얼마나 구체적으로 표현하는지, 얼마나 논리적으로 전개하는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글쓰기를 경험해 보지 않은 아이라면 어려워할 수밖에 없다. 그런 아이에게 가장 시급하게 도움을 줘야 할 부분은 읽기 능력과 쓰기 능력 키워 주기다. 『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의 김윤정 작가는 “읽기와 쓰기는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며, 반드시 후천적으로 발달시켜야 하는 능력이지요. 엄마표 글쓰기 수업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니, 오히려 엄마표 글쓰기 수업이 더 유리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엄마표 책 대화와 글쓰기 훈련이면
글쓰기 개별화 교육이 가능하다!
엄마표로 글쓰기 교육을 하라고 하면 뭘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엄마들조차 감을 잡을 수 없어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영어나 수학 같은 것은 엄마표로 할 자신이 있는데 글쓰기는 엄마표로 가르치기가 두렵다고 입을 모은다. 김윤정 작가는 그 해결책을 엄마표에서 찾는다. “정답이 있으면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만 알려 주면 되는데,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애매한 거예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특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개별화 수업이 절실할 수밖에 없어요. 가장 확실하면서도 가장 효율적인 개별화 수업은 바로 엄마표입니다.” 『서술형·논술형 시험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초등 글쓰기 수업』에서 엄마표 글쓰기 교육을 답을 찾아보자.
구매가격 : 10,200 원
초등 글쓰기 수업
도서정보 : 김윤정 | 2022-02-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서술형·논술형 글을
잘 쓰는 아이로 키워야 할까?
각종 미디어와 방송에서 교과서 내용이나 시험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실이 부각되면서, 학습 기초이자 미래 핵심 역량으로 ‘문해력’이 떠올랐다. 문해력의 차이가 성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일이었다.
예전에는 독서 교육이나 글쓰기 교육을 국·영·수라는 핵심 과목의 성취도를 돕는 부가적인 교육 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글을 읽고 쓰는 문해력이 제대로 발달해야 교과서 내용도 수월하게 이해하고 시험 문제도 잘 파악해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의견에 모두가 동의하면서, 이제 문해력이 모든 과목을 아우르는 핵심 능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토론식 수업과 서술형·논술형 시험을 실시하는 ‘IB 교육’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IB 교육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고력과 비판력, 창의력과 분석력 키우기를 목표로 삼는다. 새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고, 더 나아가 새로 창조해 낸 것을 남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까지를 목표로 삼기에 평가 역시 글쓰기, 즉 논술로 진행된다. 당연히 형식에 맞는 글, 목적에 맞는 글을 쓸 줄 아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
『서술형·논술형 시험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초등 글쓰기 수업』은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 엄마표 글쓰기 교육이 자신 없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글쓰기 교육과 그에 대한 해결책, 아이의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추천 도서와 책 대화, 글쓰기 훈련에 대한 매우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학교 과제로 나오는 5가지 유형의 글쓰기 비법 또한 제공한다.
수학보다 글쓰기가 더 싫은 아이, 아이 글쓰기로 고민인 엄마
엄마표가 글쓰기 수업이 답이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숙제 1위가 ‘글쓰기’라고 한다. 학교 교육 과정이나 평가 방식은 서술형·논술형으로 바뀌고 있기에 이제 글쓰기는 아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능력이 됐다. 이렇다 보니 수학보다 글쓰기를 더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 서술형·논술형 시험에 유독 약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지 엄마들의 고민 또한 깊어진다.
서술형·논술형 시험은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하는지, 얼마나 구체적으로 표현하는지, 얼마나 논리적으로 전개하는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글쓰기를 경험해 보지 않은 아이라면 어려워할 수밖에 없다. 그런 아이에게 가장 시급하게 도움을 줘야 할 부분은 읽기 능력과 쓰기 능력 키워 주기다. 『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의 김윤정 작가는 “읽기와 쓰기는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며, 반드시 후천적으로 발달시켜야 하는 능력이지요. 엄마표 글쓰기 수업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니, 오히려 엄마표 글쓰기 수업이 더 유리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엄마표 책 대화와 글쓰기 훈련이면
글쓰기 개별화 교육이 가능하다!
엄마표로 글쓰기 교육을 하라고 하면 뭘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엄마들조차 감을 잡을 수 없어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영어나 수학 같은 것은 엄마표로 할 자신이 있는데 글쓰기는 엄마표로 가르치기가 두렵다고 입을 모은다. 김윤정 작가는 그 해결책을 엄마표에서 찾는다. “정답이 있으면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만 알려 주면 되는데,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애매한 거예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특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개별화 수업이 절실할 수밖에 없어요. 가장 확실하면서도 가장 효율적인 개별화 수업은 바로 엄마표입니다.” 『서술형·논술형 시험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초등 글쓰기 수업』에서 엄마표 글쓰기 교육을 답을 찾아보자.
구매가격 : 10,200 원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 (체험판)
도서정보 : 오이시 히로토 | 2022-0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근시를 방치하면 실명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의 근시를 만만하게 보지 마라
디지털 기기와 코로나19 등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 눈의 미래는?
스마트폰, 원격 수업, 유튜브, 게임에 둘러싸인 아이들
도대체 내 아이의 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눈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근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WHO가 근시를 세계적 유행으로 정의하고 ‘공중위생상의 위기’라 경고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코로나19는 우리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으며, 아이들의 눈 건강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일본 NHK 다큐 취재팀이 전문가와 협력하여 2020년 10월 일본 초등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시력 조사를 시행했다. 그러자 전체 학생의 과반수가, 그리고 초등 6학년에서는 거의 80%에 가까운 아이들이 근시라는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와 휴교가 아이들의 시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코로나 초기부터 이미 지적된 바였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다. 초등학생들의 눈을 실제로 조사한 후, 환경 변화가 아이들의 눈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큰 것에 교사들과 취재진 모두 크게 놀랐다. 도대체 아이들의 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신간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는 2021년 초 일본에서 방영 당시 수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던 NHK스페셜 다큐멘터리 〈우리의 눈이 위험하다〉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아동 근시’에 대해 자세히 파헤친다. 저자는 아이의 눈이 어디에서 얼마나 나빠지고 있는지 실제 조사 데이터를 통해 밝히면서, 아동 근시가 아이 인생 전반에 걸쳐 여러 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부모들이 진지하게 인식해야 함을 지적한다. 그리고 코로나19와 라이프 스타일의 극적인 변화로 인해 폭증하는 아동 근시 속에서 아이의 눈을 지켜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근시를 예방하는 눈 생활습관 개선법부터 아이 눈에 맞는 안경과 렌즈를 고르는 법, 최신 근시 치료법까지 세계적인 안과 전문의들의 연구와 개선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책에는 TV 방송분에서는 미처 담지 못했던 해설과 취재 결과를 대폭 추가하였으며, 최신의 연구 데이터를 이용하여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아동 근시가 급증하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한국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본격 시행하면서 소아 근시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의 사시&소아안과센터를 찾은 15세 미만 환자들을 온라인 개학을 한 2020년 4월 기준으로 전후 각각 1년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에서 근시 환자 수 비율이 약 6.6%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아동 근시를 급증시키고는 있지만, 그 이전부터도 동아시아는 ‘근시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심각했다. 이미 2019년에 WHO는 “한국의 아동ㆍ청소년 근시는 세계 최악 수준”이라고 경고하며,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의 약 97%가 근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도 청소년의 90% 이상이 근시인 것으로 밝혀졌고, 일본 역시 문부과학성이 시행하는 ‘학교보건통계조사’에 시력 1.0 미만인 아이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도에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조사를 개시한 이래 최악의 수치가 기록되기도 했다. 말 그대로 ‘초 근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구매가격 : 0 원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
도서정보 : 오이시 히로토 | 2022-0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근시를 방치하면 실명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의 근시를 만만하게 보지 마라
디지털 기기와 코로나19 등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 눈의 미래는?
스마트폰, 원격 수업, 유튜브, 게임에 둘러싸인 아이들
도대체 내 아이의 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눈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근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WHO가 근시를 세계적 유행으로 정의하고 ‘공중위생상의 위기’라 경고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코로나19는 우리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으며, 아이들의 눈 건강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일본 NHK 다큐 취재팀이 전문가와 협력하여 2020년 10월 일본 초등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시력 조사를 시행했다. 그러자 전체 학생의 과반수가, 그리고 초등 6학년에서는 거의 80%에 가까운 아이들이 근시라는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와 휴교가 아이들의 시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코로나 초기부터 이미 지적된 바였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다. 초등학생들의 눈을 실제로 조사한 후, 환경 변화가 아이들의 눈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큰 것에 교사들과 취재진 모두 크게 놀랐다. 도대체 아이들의 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신간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는 2021년 초 일본에서 방영 당시 수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던 NHK스페셜 다큐멘터리 〈우리의 눈이 위험하다〉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아동 근시’에 대해 자세히 파헤친다. 저자는 아이의 눈이 어디에서 얼마나 나빠지고 있는지 실제 조사 데이터를 통해 밝히면서, 아동 근시가 아이 인생 전반에 걸쳐 여러 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부모들이 진지하게 인식해야 함을 지적한다. 그리고 코로나19와 라이프 스타일의 극적인 변화로 인해 폭증하는 아동 근시 속에서 아이의 눈을 지켜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근시를 예방하는 눈 생활습관 개선법부터 아이 눈에 맞는 안경과 렌즈를 고르는 법, 최신 근시 치료법까지 세계적인 안과 전문의들의 연구와 개선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책에는 TV 방송분에서는 미처 담지 못했던 해설과 취재 결과를 대폭 추가하였으며, 최신의 연구 데이터를 이용하여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아동 근시가 급증하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한국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본격 시행하면서 소아 근시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의 사시&소아안과센터를 찾은 15세 미만 환자들을 온라인 개학을 한 2020년 4월 기준으로 전후 각각 1년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에서 근시 환자 수 비율이 약 6.6%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아동 근시를 급증시키고는 있지만, 그 이전부터도 동아시아는 ‘근시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심각했다. 이미 2019년에 WHO는 “한국의 아동ㆍ청소년 근시는 세계 최악 수준”이라고 경고하며,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의 약 97%가 근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도 청소년의 90% 이상이 근시인 것으로 밝혀졌고, 일본 역시 문부과학성이 시행하는 ‘학교보건통계조사’에 시력 1.0 미만인 아이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도에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조사를 개시한 이래 최악의 수치가 기록되기도 했다. 말 그대로 ‘초 근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초등 교사 영업 기밀
도서정보 : 초등 교사 윤지선 | 2022-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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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초등학생 남매를 둔 엄마 교사가 들려주는
초등학교 판 ‘나 혼자 산다’
이 책은 교사 인생과 엄마 인생의 합집합 20년 차, 초등 교사가 쓴 초등 생활 가이드이다. 초등 친구 사귀기 입문 편을 시작으로 맞선 자리 같은 1학년 친구 사귀기, 문해력이 필요한 1학년 수학, 한글 깨지기보다 중요한 감정과 생각을 ‘잘’ 표현하는 법, 양치기 소년과 닮은 ‘프로 표현러’, 자기 주도 초등 인간관계법, 학습 태도가 좋은 아이들이 가진 장비발, 엄마가 함께하는 초등생활 루틴이, 똑똑한 아이들이 선행보다 현행 심화에 집중하는 이유, 치열한 두뇌 싸움으로 만들어지는 담임 배정의 비밀 등 엄마가 먼저 경험하고 내 아이에게 알려 주는 요즘 초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담았다. 내 아이의 학교생활을 마치 리얼 다큐처럼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풀어내어 아이의 학교생활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책 곳곳에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녹아 있다. 낯선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부모와 아이가 단단한 마음 근육을 키우게 될 것이다.
누구나 첫 걸음마의 순간이 있었고
넘어졌으나 울지 않고 일어난 순간이 있었다.
학교라는 낯선 공간에서?
불안과 싸워야 하는 순간도 있었고
어느새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해 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놀던 순간도 있었다.
이제 어른이 된 이는 세상과 고군분투하느라
그날들에 자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얼마나 용감한 사람이었는지 잊었다.
그래서 내 아이가 걱정된다.?
얼마나 넘어지고 부딪칠지 또 얼마나 낯설지.
아이를 키운다는 건 뾰족한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손을 잡아 주고 지치고 힘들 때
말없이 안아 주는 토닥임이리라.
당신의 아이는?그때의 그대처럼 용감하고 씩씩할 것이다.
누구의 아들과 딸인가!
구매가격 : 11,200 원
아이의 멘탈은 4가지
도서정보 : 이야마 지로 | 2022-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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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없는 아이, 자존감이 낮은 아이, 말을 듣지 않는 아이….
이젠 성향에 맞는 대화법으로 쉽게 지도하세요!
아이가 어떤 문제에 집중하기를 바라며 부모가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말했을 때 어떤 아이는 ‘그래, 맞는 말이야.’ 하고 의욕을 내는 반면, 어떤 아이는 ‘알지도 못하면서….’ 하며 반항심을 가지고, 또 어떤 아이는 “일일이 간섭하지 마.” 하며 귀찮아한다. 이렇게 아이마다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는 건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말을 건네도 효과가 큰 성향, 작은 성향 혹은 역효과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결국 아이의 성향에 맞는 말 걸기가 필요하다.
《아이의 멘탈은 4가지》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 고시엔 결승 진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까지 탄생시킨 멘탈 전문코치가 전하는 자녀 교육서다. 딱딱한 이론서와 달리 이 책은 저자가 직접 8천 명의 아이를 최고로 만든 경험을 그대로 담은 생생한 사례 중심의 책이라는 게 큰 차별점이다. 멘탈 코칭을 통해 비즈니스와 스포츠 양쪽 분야에서 커다란 실적을 남긴 저자는, 아이마다 타고난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 개성에 맞게 대화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같은 말을 건네도 성향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이라서, 아이의 성향을 알고 개성에 맞는 말을 건내야만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특히 유형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경향이 있는데, 저자는 그 이유를 경험의 차이라고 진단한다. 일반적으로 아이는 성인보다 경험이 적고 중요한 역할을 맡을 기회도 많지 않지만, 성인이 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가운데 여러 가지 유형이 섞이게 된다. 따라서 경험이 적은 아이일수록 유형의 차이가 더 뚜렷하게 발현되며, 그렇기 때문에 유형별 접근이 효과적이며 필수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그간 8,000명이 넘는 사람들과 마주하며 뇌 과학과 심리학에 기초한 멘탈 코칭을 해온 결과, 아이의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는 걸 알게 됐다. ‘행동이 빠른가 느린가’, ‘감정적인가 이성적인가’ 하는 두 개의 축에 따라, 행동이 빠르고 감정적인 ‘불의 유형’, 행동이 빠르고 이성적인 ‘바람의 유형’, 행동이 느리고 감정적인 ‘물의 유형’, 행동이 느리고 이성적인 ‘땅의 유형’으로 나뉜다.
이 책은 네 가지 유형의 특징을 각각 소개하며 유형별로 상황에 따라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지를 세세하게 코칭하고 있다. 똑같은 말이라도 유형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세와 전달 효과가 달라지는 이유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간단하고 힘센 열쇠다. 이 책을 통해서 가장 좋은 말 건네기,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인 코칭법을 익혀보자.
▶ 『아이의 멘탈은 4가지』 유형테스트 바로가기 클릭!!
https://form.typeform.com/to/ACEvBt7w?typeform-source=www.kyobobook.co.kr
구매가격 : 9,800 원
임포스터
도서정보 : 리사 손 | 2022-01-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메타인지 학습법》 리사 손 교수가
늘 불안한 완벽주의 부모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생각의 길
◎ 도서 소개
“부모가, 아이에게, 가면을 벗어도 완전한 존재라는 걸 알려주세요.”
《메타인지 학습법》 리사 손 교수가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생각의 길
“늘 완벽해야 해”, “처음부터 잘해야 해”, “잘난 척하면 안 돼”……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이런 생각들과 함께 따라오는 가면들을 쓴다. 완벽해 보이는 가면, 천재 가면, 착한 아이 가면. 특히 공부와 학습을 지상과제로 여기는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은 가면 쓰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여기면서 자란다. 그렇게 나 자신을 잃고 가면을 쓰면서 불안심리에 시달리는 현상, 즉 가면증후군을 겪는 ‘임포스터(Impostor, 남을 사칭하는 사람, 사기꾼을 의미)’로 성장하는 한국인들이 너무나 많다. 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불안감을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자녀에게 같은 가면을 대물림하기도 한다.
메타인지 심리학 전문가 리사 손 교수는 자신 역시 어린 시절에는 착한 딸, 좋은 학생, 성인이 된 후에는 완벽한 엄마, 훌륭한 교수로서 가면을 쓰고 살았다고 고백한다. 손 교수는 메타인지를 연구하면서 비로소 진실한 자신을 찾을 수 있었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학습과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을 돕기 위해, 가면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메타인지 실천법을 신간 《임포스터》 안에 담았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메타인지 학습법|리사 손 지음|21세기북스|2019년 6월 출간|15,000원
▶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남미영 지음|21세기북스|2021년 5월 출간|18,000원
▶ 엄마의 자존감 공부|김미경 지음|21세기북스|2021년 7월 출간|18,000원
◎ 출판사 서평
리사 손 교수는 왜 임포스터에 주목할까? 임포스터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기 때문!
누구나 임포스터가 될 수 있다. 바라던 일이 잘되더라도 내가 마치 남들을 속이는 것만 같고, 실력이 아니라 운이 좋아서인 것만 같은 기분은 일상에서 숱하게 경험하지 않는가. 사실 임포스터 현상은 가면증후군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전 인구의 70%가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어서 학계에서는 이를 질환이 아닌 경험이나 현상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대수롭게 여기지 않을 만큼 흔한 이 현상이 우리의 행복을 방해한다는 데 있다. 리사 손 교수는 특히 한국 아이들이 임포스터 현상으로 인한 고통을 더 자주 경험할 것으로 추측한다. 높은 목표와 성적만을 최고로 추구하는 한국에서 어린 학생들이야말로 임포스터의 고위험군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나 성적이 좋은 학생도 겉으로는 행복해 보일지 모르나 속으로는 많이 불안할 수 있다”라고 손 교수는 말한다. 임포스터 성향의 학생들은 다른 학생에 비해 자기 실력이 부족하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불안에 떠는 학생의 속마음을 알 길이 없다. 결국 이들은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혼자 발버둥치며 우울감을 느끼거나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손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국 부모와 아이들에게 임포스터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어린 시절부터 이를 인지하고 극복할 수 있을지 설명하고, 가면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이미 임포스터로 살고 있는 이들에게 메타인지를 사용하여 진짜 자신과 만나는 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실수를 즐기는 아이,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부모가 되는
메타인지 실천법
우리가 가면을 쓰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를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가리는 목적으로 가면을 쓰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성공한다 해도 앞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두려움이 가면을 더욱 두텁고 단단하게 만든다. 이 책에서 리사 손 교수는 아이의 가면 속 심리를 알아보고 해결하는 방법으로 다시 한번 메타인지를 강조한다. ‘빠르게, 쉽게, 실수 없이’ 배우는 것이 좋은 학습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실수와 성공에 대한 압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메타인지는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모니터링, 앞으로 더 알아야 할 내용을 익히기 위해 좋은 학습전략을 선택하는 컨트롤링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이 바로 가면의 존재를 ‘들키는’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다.
리사 손 교수는 책 곳곳에서 가면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메타인지 실천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아왔을 때 “우리 애 천재인가 봐!”, “우리 애는 모르는 게 없네!” 하며 배움을 완결 짓는 칭찬이 아니라, “이번 시험에서는 뭐가 어려웠어?” “여기서는 어떤 게 더 궁금해?” 하고 새로운 학습을 유도하는 칭찬을 해야 한다. 또한 아이가 잘 모른다고 해서 ‘우리 애는 공부머리가 없어’ 하고 금세 포기하기보다, ‘조금만 더 해보자’ 하고 생각을 돌이킨 뒤 아이를 기다려주는 용기를 가져보길 권한다. 부모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 아이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일어나고 있다. 학습이 이뤄지려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거쳐 이것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손 교수는 일상 속에서 메타인지를 행동으로 옮기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며, 혼자 힘으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부모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목표와 성적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생각의 길,
학습곡선의 이야기를 찾아라
이 책은 완벽주의 부모들이 흔히 갖는 세 가지 생각의 오류를 극복하는 메타인지 사고법을 소개한다. ‘행복의 조건은 완벽주의다’, ‘우리 아이는 처음부터 다 잘해야 한다’, ‘인정받으려면 무조건 겸손해야 한다’와 같이 가면을 쓰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고방식들, 그리고 부모들의 잘못된 자녀교육 방식을 메타인지를 통해 어떻게 바꿔나갈 수 있는지, 흥미로운 심리 실험들과 함께 알려주고 있다. 동시에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배움의 길을 찾아가며, 이 길의 가치는 시험점수처럼 눈에 보이는 성과만으로 평가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손 교수는 오직 가면에서 자유로운 어른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학습을 하는 상황에서 학습목표에 도달해가는 과정을 시각화한 것을 가리켜 ‘학습곡선(Learning Curve)’라 한다. 학습곡선은 무엇을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는데, 처음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는 곡선이 있는가 하면, 초반에 완만한 상승을 보이다가 뒤늦게 치솟는 곡선도 있다. 이런 학습곡선은 아이마다 각기 다른 양상으로 형성되며,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형태 역시 천차만별이다. 한국 부모들의 가장 큰 문제는, 모두가 동일한 학습곡선을 가져야 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메타인지 연구에서는 각자의 학습곡선에 따라 느리고 어렵고 실수가 수반되는 학습을 더 좋은 학습으로 보는데, 시험성적이라는 목표에만 집착하면 평균과 성공의 틀에 아이로 하여금 자신을 읽어버리게 만들 위험이 있다. 이는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모 역시 자신만의 학습곡선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영영 가면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수 있다. 리사 손 교수는 이 책의 말미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가면으로부터 자유로운 어른들이 아이들의 마음에 건강한 믿음을 불어넣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비록 거북이처럼 느리고 실수투성이더라도 끝내 자기만의 방식대로 성공의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말이다.”
3년 만에 신간 《임포스터》로 돌아온 손 교수는 단순한 학습법 이상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의 성장에 필요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살다 보면 가면을 완전히 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때로는 가면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가장 멋진 가면은 ‘나 자신’이라는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가면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는 위로의 말이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독자들의 마음에는 가면을 벗고 자신만의 성장의 길을 찾아갈 용기가 차오를 것이다.
◎ 책 속으로
이 책을 쓴 첫 번째 이유는 임포스터로서 가면을 쓰고 살았던 내가 어떻게 진실한 나 자신을 찾게 되었는지 그 변화 과정을 나누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가면에 익숙해져서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메타인지를 사용하여 진짜 자신과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임포스터이즘과 관련된 심리학 실험들을 정리하면서, 나는 사람들이 왜 임포스터 가면을 쓰는지, 그리고 그 가면을 왜 유지하거나 벗어야 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처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아이가 감정 표현을 배운다고 해서 혼자 했던 생각들을 다 꺼내놓는 것은 아니다. 메타인지는 내면에 숨겨져 있는 생각들이고, 그중에 무엇을 밖으로 펼치고 무엇을 안에 담을지는 온전히 아이가 선택할 문제다.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부모라면 아이가 임포스터이즘에 빠지지 않도록 잘 안내해줘야 한다. 우선 아이 스스로 울고 싶을 때는 울고, 화내고 싶을 때는 화를 내고, 짜증이 날 때는 짜증을 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때, 아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와 마주하고 만날 수 있다.
- 〈가면이 위험해지는 이유〉 중에서
시험점수만 신경쓰는 부모는 아이에게 엄청난 부담감을 떠안긴다. 아이가 100점을 받아 오더라도 “시험은 어땠어? 헷갈렸던 문제도 있었어? 어떤 문제가 제일 어려웠니?” 하고 재차 물어주는 것이 좋다. 또 시험 한번에 인생 전체가 달린 것처럼 심리적으로 무거워질 필요가 없다고 격려해주는 일도 중요하다. 성적을 잘 받아 온 아이에게는 “이제 됐다! 내 새끼 진짜 똑똑한걸!” 같은 말보다는 “잘했어! 그런데 앞으로는 어떤 걸 더 배우고 싶어?”라고 묻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는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은 메타인지 학습법과도 일맥상통한다. 지나간 시험점수에 목을 매기보다 추후의 학습방향에 대해 모니터링과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때, 아이는 학습에 대한 부담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 〈남들만큼은 해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 중에서
성인이 된 후로 나는 ‘어릴 적부터 특별히 잘하는 건 없고, 그저 운이 좋아 일이 잘 풀렸을 뿐’이라는 생각 때문에 항상 가면을 쓰고 다녔다. 그래서 늘 불안했다. 그러나 부족함 속에서도 노력을 통해 결국 해내고야 마는 내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나의 과거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아이들이 실수하고 극복해내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그저 ‘운’만으로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니란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메타인지 모니터링을 실천하고 실수를 통해 컨트롤을 해오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워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내게 가면을 벗을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 〈착한 딸 가면을 쓴 아이가 완벽주의 엄마가 된다〉 중에서
구매가격 : 14,400 원
엄마 마음 약국
도서정보 : 이현수 | 2022-0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가 된 순간부터, 세상의 구석으로 밀려났다”
온전한 ‘나’를 되찾는 자기 회복의 심리 처방전
“세상 소중한 아이가 왜 내 행복을 막는 걸까?” 오늘도 수많은 엄마의 머릿속에는 이런 의문이 떠오른다. 하지만 ‘엄마’가 된 순간부터 세상의 구석으로 밀려나 ‘나’를 잃어 가고, 현실 육아에 치여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엄마들은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힘을 내지 못한다. 가장 마음 돌봄이 필요한 엄마들은 타인의 도움을 받기는커녕 전문 기관조차 찾기 어렵다. 이런 엄마들이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여기, 엄마들의 무너진 마음을 치유하는 단 한 권의 자기 회복 안내서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이현수 박사는 오랜 상담 경험과 뇌과학 연구를 토대로 육아의 과정을 통과하는 엄마의 고충을 몸과 마음의 차원에서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현실 육아 맞춤 솔루션으로 실질적인 해결을 돕는다. 나아가 육아 마라톤에서 엄마에게 든든한 생명수가 되어 줄 필수 지식인, 마음 약국을 올바르게 다지는 4가지 기둥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해 내면의 힘을 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동시에 ‘엄마’라는 이름 아래 방치하기만 했던 ‘나’의 상처 입은 마음에 공감과 위로의 말을 건넨다.
《엄마 마음 약국》과 함께라면 처음 겪는 육아의 세계에서 길을 헤매는 엄마라도, ‘나’를 잃지 않는 행복한 육아 지도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