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갈 사람 모여라 2016
도서정보 : 김종완, 정영민 | 2019-01-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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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감사의 말
1부 ?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Ⅰ. 기초 편
1. 자기소개서란
2. 자기소개서 문항 분석
3. 자기소개서 작성 규칙
Ⅱ. 작성 편
1. 자기소개서의 기초
1)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 흐름
2) 자기소개서 영역별 문항 개관
2. 꿈과 끼 찾기 (진로설정과 자아탐색)
1) 꿈 찾기 (진로설정)
2) 끼 찾기 (자아탐색)
3.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작성
1) 지원동기 소재 탐색
2) 활동 및 진로계획 소재 탐색
3)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소재 적합성 진단
4)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개요 작성
5)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문장 및 문단 작성
4. 자기주도학습과정 작성
1) 자기주도학습과정 소재 탐색
2) 자기주도학습과정 소재 적합성 진단
3) 자기주도학습과정 개요 작성
4) 자기주도학습과정 문장 및 문단 작성
5. 인성 영역 작성
1) 인성 영역 소재 탐색
2) 인성 영역 소재 적합성 진단
3) 인성 영역 개요 작성
4) 인성 영역 문장 및 문단 작성
Ⅲ. 완성 편
1. 자기소개서 초안 완성
1)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초안 완성
2) 자기주도학습과정 초안 완성
3) 인성 영역 초안 완성
2. 자기소개서 초안 검토 및 수정
1) 퇴고의 기초
2)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초안 수정
3) 자기주도학습과정 초안 수정
4) 인성 영역 초안 수정
5) 자기소개서 수정 후 재작성
3. 자기소개서 최종 완성
1) 글자 수 조절
2) 어법 다듬기
2부 ?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이해
1.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란?
-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도입 취지와 전형의 변화
2.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고교
1)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외고, 국제고
2)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자율형사립고
3)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일반고
4) 자율형 공립고(비평준화 지역 자공고)
3. 종합 - 고교지원 FLOW 정리
4.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심화 이해 - 외고, 국제고편
1) 단계별 전형 실시 - 유지
2) 과별 모집 실시 - 유지
3) 1단계 내신반영 방식 - 변경
5.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심화 이해 - 자율형사립고편
1) 자율형사립고란?
2) 단계별 전형 실시 - 유지
3) 1단계 내신반영 방식 - 변경
4) 상대평가제에서 절대(성취)평가제로의 변화가 지니는 의미
5) 주요 교과 ALL A 비율 추정
6) 주요 자사고 지원 전략 수립 FLOW
6. 서류 및 면접 전형
1) 서류 전형
(1) 입학원서 (2) 교사추천서
(3) 학교생활기록부 (4) 자기소개서
2) 면접 전형
3부 ? 면접 준비 및 기출문제 분석
1. 면접 대비 지침
1) 학교별 면접 배점
2) 면접 진행방법 및 유의사항
2. 2014 / 2015 학교별 면접 기출문제 총정리
1) 서울권 외고, 국제고
2) 경기권 외고, 국제고
3) 부산, 경남권 외고, 국제고
4) 인천권 외고, 국제고
5) 자율형 사립고
3. 2014 / 2015 유형별 면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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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1 ? 5개년(2011~2015) 입시 분석
1. 5개년 경쟁률 분석
1) 서울권 외고, 국제고
2) 경기권 외고, 국제고
3) 부산, 경남권 외고, 국제고
4) 인천권 외고, 국제고
5) 기타 지역 외고, 국제고
6) 주요 자율형 사립고
2. 5개년 컷라인 분석
1) 서울권 외고, 국제고
2) 경기권 외고, 국제고
3) 부산, 경남권 외고, 국제고
4) 인천권 외고, 국제고
5) 주요 자율형사립고
3. 2015 고교별 합격 & 불합격 사례 분석
부록 2 ? 2015 합격생 자기소개서 작성 사례
부록 3 ? ‘특목고갈사람모여라’ 100% 활용법 동영상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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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의 유래
도서정보 : 유자후 | 2019-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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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는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 왼손 약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주었다고 한다. 왼손에 약손가락을 선택한 이유는 17세기에 마크로비우스(Macrobius)라고 하는 사람이 ‘왼손에 약손가락은 심장으로 특수한 혈관이 직접 통하여 따뜻하고 강력한 혈액이 순환한다. 이에 약손가락은 심장 그것과 다름없으니 결혼반지를 끼워주는데 가장 적합한 손가락이라고 말한 데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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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조선왕릉 역사여행] 영조 원릉과 정성왕후 홍릉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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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이며 우리나라 역사 문화의 산실인 조선왕릉 중에서 조선 후기 중흥기의 터를 닦은 명군이지만,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는 사연 많았던 영조와 관련 인물들을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영조 원릉(元陵), 정성왕후 홍릉(弘陵), 정빈 이씨 수길원(綏吉園), 영빈 이씨 수경원(綏慶園) 등 최신 사진과 이야기로 엮은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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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조선왕릉 역사여행] 경종 의릉과 대빈묘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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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이며 우리나라 역사 문화의 산실인 조선왕릉 중에서 조선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한 생을 살다 간 여인, 장희빈과 관계된 인물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경종 의릉(懿陵), 단의왕후 혜릉(惠陵), 대빈묘(大嬪墓) 등 쓸쓸한 공기가 감도는 왕릉을 찾아서 최신 사진과 이야기로 엮은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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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의 유래
도서정보 : 유자후 | 2019-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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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베개를 크기별로 하면 사방침(四方枕), 장침(長枕), 의침(倚枕), 중침(中枕), 소침(小枕)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방침이나 장침이니 하는 것은 베고 자는 베개가 아니며, 팔을 의지하는 큰 베개도 중침(中枕)과 소침(小枕)은 베고 자는 베개이다.
중침(中枕)은 성인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며, 소침(小枕)은 성인 이전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베개는 벗도 되며, 아내도 되며, 남편도 되며, 동반자도 되며, 동지도 되며, 스승도 되며, 의지함과 믿음이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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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조선왕릉 역사여행] 숙종 명릉과 인경왕후 익릉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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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이며 우리나라 역사 문화의 산실인 조선왕릉 중에서 조선 역사상 가장 당쟁이 치열했던 시기, 암투와 정쟁이 난무하던 조선 중기를 이끈 숙종 명릉(明陵), 인경왕후 익릉(翼陵), 숙빈최씨 소령원(昭寧園) 등 사랑과 배신 그리고 질투가 얽힌 왕실의 로맨스를 찾아서 최신 사진과 이야기로 엮은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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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의 자식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도서정보 : 이형석, 서영표, 강상구 외 | 2019-0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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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인물에 관심이 많아 글로벌 미디어나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더라도 꼭 인물 중심으로 살펴보곤 하는 내가 매번 놀라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대부분이 한결같이 ‘아버지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주제로만 책을 써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독재자의 자식들》 원고를 받아보고 ‘그래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2편의 흥미진진한 역사 드라마가 펼쳐져 있는 게 아닌가. 드라마 같은 역사, 역사 같은 드라마! 내가 드라마 또는 다큐 PD라면, 모두 작품으로 만들고 싶을 만큼,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배경’의 섬세한 융합이 이 책 한 권에 들어 있었다. 아버지에 대한 ‘단절’ 또는 ‘세습’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평범한 아버지를 둔 자식들에게도 이 책은 아버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 교수)
도대체 권력이란 무엇인가??내가 영화를 통해 끊임없이 던지고 있는 질문이다. 권력이 휘두르는 폭력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뒤트는가? <부러진 화살>에서 개인을 농락한 것은 사법 권력이었고, <남영동 1985>에서 고귀한 영혼과 육체를 짐승처럼 유린한 것은 독재 권력과 그 하수인들이었다. 이 책은 비틀린 개인과 폭압적인 세계의 독재 권력,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던 개인들의 삶을 ??아버지와 자식??이라는 인간의 가장 극적이고 근원적인 관계를 통해 들여다보고 있다. 집권자에 따라 민주주의의 진전과 후퇴를 반복하는 허약한 우리 사회가 비극을 돌이키지 않기 위해 반드시 반추해야 할 역사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현실은 때로 영화보다 더 영화적이며, 역사는 종종 순진한 믿음과 때 이른 망각에 엄혹한 대가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 정지영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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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민중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도서정보 : 이수광 | 2019-0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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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은 21세기 한국에만 있던 것이 아니다. 개?돼지처럼 천대와 차별 속에 살아야 했던 조선 민중들의 쓰리고 아픈 삶을 24개 이야기로 만난다!
조선의 500년 정사(正史)는 문자를 지배했던 왕조와 양반계급을 중심으로 쓰였다. 양반들 입장에서 ‘왕후장상의 씨’는 운명처럼 정해진 것일 뿐 감히 신분상승이나 이탈은 생각할 수 없는 금기이고 민중들의 삶은 관심조차 없었다. 이러한 유교적인 계급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폭력적인 차별과 억압을 가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이나 평등에 대한 생각은 반역죄와 같이 취급했다. 이 책에서는 조선 양반들이 주도했던 체제에서 그 숱한 민초들의 스러져갔던 삶 가운데 역사의 한 줄, 한 마디로나마 언급됐던 24명의 다양한 민중들을 만날 수 있다. 사는 것이 지옥인 평민 임 여인, 단청장이에 피리의 대가였던 장천용, 양반 주인의 잔혹한 포락지형이라는 사형(私刑)을 받고도 겨우 사노에서 관노로 속공될 수 있었던 여종 효양의 고단한 삶, 18세기 검무를 유행시킨 밀양 기생 운심 등의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조선 사회의 밑바닥 인생인 노비, 백정, 기생, 농민에서 예인, 공인, 역관, 아전 같은 중인까지 역사책에서는 흔히 만나볼 수 없었던 이 땅의 민중들의 삶을 통해 오늘의 우리는 무엇을 되새겨야 할까. 재벌가, 상류층, 권력가들의 특권은 대물림하여 청탁과 부정부패로 철옹성처럼 유지되고 있고 공정한 기회와 사회 정의는 요원한 21세기 오늘에 말이다.
인고의 삶, 그러나 반전은 있다! 아들 83명으로 부농을 일군 김생, 일개 아전으로 판서의 바둑판을 뒤엎고 왕명을 거부한 김수팽, 장애를 초월한 악기연주가 김운란…한국 팩션의 대가 이수광 작가가 부활시킨 조선민중 이야기
민중의 삶은 아무리 짓밟아도 풀처럼 일어난다. 잡초처럼 끈질긴 생명력으로 수많은 씨앗을 뿌리고 모진 삶을 이어가면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전국을 떠돌며 아들만 83명을 둔 정력가 김생, 책 읽어주는 남자로 장안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기수 이업복, 하급 공무원인 아전의 신분으로도 당당하고 기개 넘치는 삶을 살았던 김수팽, 귀신도 울고 갈만큼 연주의 달인이 되었던 장애인 악공 김운란, 묵묵히 평생 짚신만 삼은 유군업, 못난이 소리를 들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을 산 바보 안선원, 화, 욕심, 재산이 없이 병자를 치료한 심의 안경창…. 이들은 대부분 중인 이하의 신분으로 출세의 길이 막혀 좌절한 천재들도 있었고 시대와 불화하면서 처절하게 몸부림치거나, 광인이 되어 부평초로 떠돌다 거리에서 죽었다. 학문을 하고 글을 익혔어도 현실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아까운 재능을 썩히고 사라진 이인(異人)이 된 것이다.
이 책은 역사의 주역으로 크게 대우받지는 못했지만 가난과 신분의 억압 속에서 한 맺힌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민초들의 서글픔과 애환이 절절히 그려진다. 저자의 탁월한 구성과 복원력으로 되살린 이야기들이 분노와 애달픔으로 현실의 우리에게 전달된다.
책 속에서
“소인이 세상을 산 지 어언 반 백 년이 넘었습니다. 복이 없어서 부귀영화는 누리지 못했으나 횡액을 당하지도 않았습니다. 윤질이 휩쓸어도 식구가 무탈했고, 전쟁이 났어도 가족이 죽지 않고 집이 불타지 않았습니다. 흉년이 들어 많은 사람이 굶어 죽었습니다만 저희는 배를 주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소인이 어찌 세상을 원망하겠습니까?”
_p.67 못난이로 한 평생 살아가기_바보, 안선원
영조시대에 책을 읽어주는 직업을 가진 한 남자는 목소리가 여자처럼 곱고 얼굴과 살결이 희었다. 게다가 그는 여자들의 언문 필체도 잘 썼다.
어느 날 그는 얼굴에 분을 바르고 여자 옷으로 바꾸어 입은 뒤에 사대부 집을 돌아다니면서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부녀자들은 그가 여자인 줄 알고 내실까지 기꺼이 들어오게 한 뒤에 책을 읽어달라고 청했다. 그가 여자라는 사실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외를 할 필요가 없었다.
_p.88 책 읽어주는 남자_전기수, 이업복
이튿날 아침, 김수팽은 판서가 호조에 등청하자 사직서를 써서 제출했다.
“이는 너의 잘못이 아니다. 사직하지 말고 직분을 다하라.”
판서는 손을 내저으면서 김수팽의 사직서를 도로 내주었다. 김수팽이 판서의 바둑판을 쓸어버린 일은 경아전들에게 바람처럼 퍼졌다. 각 부서에 소속되어 있는 경아전들은 김수팽이 서리의 자존심을 세웠다고 하기도 하고 언젠가는 크게 다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_p.107 왕명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남자_아전, 김수팽
스님은 병자가 있는 곳이면 조선 팔도 어디든지 찾아갔다.
안경창은 스님과 함께 병자를 치료하러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
스님은 병을 치료해주고 돈을 받지 않았다. 병자의 집에서 주는 밥 한 그릇과 하룻밤의 잠자리로 만족했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누더기를 입고 가난하게 살았다. 그러다 보니 스님을 따라다니는 안경창도 해지고 남루한 옷을 입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_p.131 세 가지가 없던_심의, 안경창
장천용이 무산구곡을 퉁소로 불자, 맑고 시원한 한 줄기의 청풍이 불어왔다. 사람들은 오장육부가 깨끗하게 씻겨 내려가는 듯한 청량감이 들었다.
장천용이 무산구곡의 두 번째 곡을 연주하자 사방에서 채운(彩雲)이 몰려왔다. 사람들은 혼이 달아난 듯 넋을 잃고 장천용의 퉁소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장천용이 세 번째 곡을 연주하자 어디선가 백학 한 쌍이 날아와 창천에서 춤을 추고, 공작새들이 쌍쌍이 날아오고, 뭇새들이 날아들어 지저귀며 장천용의 아름다운 퉁소 소리에 화답했다.
_p.160 떠돌이 예술가, 세상을 방랑하다_퉁소 장인, 장천용
성종은 지혜로운 군주여서 효양뿐 아니라 그녀의 일가족 모두를 속공하게 하여 사노에서 관노로 만들었다. 이는 포학한 유효손에게서 학대를 받지 않게는 했으나 여전히 노비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래서 유효손에게는 어떠한 처벌도 내리지 않았다.
사헌부 관리들 뿐 아니라 형조에서도 속공은 불가하다고 여러 차례 아뢰었다. 효양 사건이 자신들이 거느리고 있는 노비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까 봐 두려워 한 것이다.
_p.235 관노보다 더 비참한 삶을 산_여종, 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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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유래
도서정보 : 차상찬 | 2019-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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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추(介子推)가 죽은 날에는 나라와 일반 백성들이 모두 해마다 엄숙하게 제사를 지내거나 그가 죽은 불을 안심하고 쓸 수 없다고 하여, 그의 제사를 지내는 전후 3일 동안은 일제히 불을 금하고 음식까지도 찬 것을 먹으며 그의 명복을 빌게 되었습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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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근대 속의 대한제국을 읽다
도서정보 : 이수광 | 2019-0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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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속 주인공들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조선의 창백한 마지막 얼굴 대한제국. 나라의 주인은 왕도 양반도 아니었다!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조선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개화의 물결이 휩쓸려 들어왔다. 쇠락하던 왕조의 마지막 몸부림이었던 대한제국의 권좌는 부실했고 사리사욕에 눈이 먼 지배층은 무능했고 백성들은 굶주림에 허덕였다. 그렇게 조선의 국권은 무너졌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를 잊지 말자’고 구호를 외치지만, 정작 그 시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사건을 연대에 맞춰 외우는 교육만 시킬 줄 알았지, ‘왜’라는 궁금증을 해결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어쩌면 ‘망국의 시대’라는 오명만 씌운 채,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우리도 몰랐던 한국사의 비밀 32가지》1, 2를 통해 우리 역사 속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진기하고 의미 있는 사건에 초점을 맞춰 보여줬던 저자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명성황후, 대원군, 김옥균, 김구, 안중근 그리고 밀정 배정자 등 근대사에서의 여러 인물들을 29가지의 에피소드로서 소환한다. 하지만 단순한 열람이 아니다. 명성황후는 ‘왜’ 그렇게 시해를 당한 것일까? 김구는 왜 일본인을 무참히 살해했는지, 고종은 왜 일본에 수신사를 파견했는지 등을 바짝 다가가 살펴보면서 근대사 속 인물들과 민초들의 삶과 생각을 통해 시대정신을 바라보고자 한다. 독자들은 이야기 속으로 흡수되어 지적 여행을 하는 동안 우리도 몰랐던 근대사의 비밀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강제 개항에서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대한제국 수립과 한일합병까지
역사의 물줄기가 굽이친 근대의 이면에서 불꽃처럼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역사의 기록은 그 시대를 지배하고 있던 인물과 다음 세대를 지배할 인물에 주목한다. 이 책이 다룬 시대에서는 흥선대원군과 고종, 명성황후 등이 주요 인물일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역사에 이름이 드러난 사람들의 주변에는 누가 있었을까? 이 책에서는 희미하게, 혹은 이름 한 줄의 흔적도 없이 살다 간 많은 사람들의 삶에도 주목한다. 경부선 철도를 놓기 위해 강제 동원된 백성의 이야기나 심부름꾼이었다가 한국 최초의 여의사가 된 박에스터 이야기까지 놓치고 지나가기 쉬운 인물들이 근대사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근대사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나, 그 여파에 흔들리던 인물 모두가 모여 하나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듯하다.
이들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돌아보는 사이, 우리는 역사 속의 박제 인물이 아니라 국권을 빼앗긴 약소국의 한 사람으로 살아야 했던 인간적인 고민들을 느낄 수 있다. 부끄럽기에 외면하고 싶었던, 그러나 뒤안길에 묻혔던 우리 역사의 숨겨진 1cm 되찾기는 오늘의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쾌한 역사인식의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