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근대 속의 대한제국을 읽다

도서정보 : 이수광 | 2019-0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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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속 주인공들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조선의 창백한 마지막 얼굴 대한제국. 나라의 주인은 왕도 양반도 아니었다!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조선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개화의 물결이 휩쓸려 들어왔다. 쇠락하던 왕조의 마지막 몸부림이었던 대한제국의 권좌는 부실했고 사리사욕에 눈이 먼 지배층은 무능했고 백성들은 굶주림에 허덕였다. 그렇게 조선의 국권은 무너졌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를 잊지 말자’고 구호를 외치지만, 정작 그 시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사건을 연대에 맞춰 외우는 교육만 시킬 줄 알았지, ‘왜’라는 궁금증을 해결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어쩌면 ‘망국의 시대’라는 오명만 씌운 채,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우리도 몰랐던 한국사의 비밀 32가지》1, 2를 통해 우리 역사 속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진기하고 의미 있는 사건에 초점을 맞춰 보여줬던 저자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명성황후, 대원군, 김옥균, 김구, 안중근 그리고 밀정 배정자 등 근대사에서의 여러 인물들을 29가지의 에피소드로서 소환한다. 하지만 단순한 열람이 아니다. 명성황후는 ‘왜’ 그렇게 시해를 당한 것일까? 김구는 왜 일본인을 무참히 살해했는지, 고종은 왜 일본에 수신사를 파견했는지 등을 바짝 다가가 살펴보면서 근대사 속 인물들과 민초들의 삶과 생각을 통해 시대정신을 바라보고자 한다. 독자들은 이야기 속으로 흡수되어 지적 여행을 하는 동안 우리도 몰랐던 근대사의 비밀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강제 개항에서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대한제국 수립과 한일합병까지
역사의 물줄기가 굽이친 근대의 이면에서 불꽃처럼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역사의 기록은 그 시대를 지배하고 있던 인물과 다음 세대를 지배할 인물에 주목한다. 이 책이 다룬 시대에서는 흥선대원군과 고종, 명성황후 등이 주요 인물일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역사에 이름이 드러난 사람들의 주변에는 누가 있었을까? 이 책에서는 희미하게, 혹은 이름 한 줄의 흔적도 없이 살다 간 많은 사람들의 삶에도 주목한다. 경부선 철도를 놓기 위해 강제 동원된 백성의 이야기나 심부름꾼이었다가 한국 최초의 여의사가 된 박에스터 이야기까지 놓치고 지나가기 쉬운 인물들이 근대사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근대사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나, 그 여파에 흔들리던 인물 모두가 모여 하나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듯하다.
이들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돌아보는 사이, 우리는 역사 속의 박제 인물이 아니라 국권을 빼앗긴 약소국의 한 사람으로 살아야 했던 인간적인 고민들을 느낄 수 있다. 부끄럽기에 외면하고 싶었던, 그러나 뒤안길에 묻혔던 우리 역사의 숨겨진 1cm 되찾기는 오늘의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쾌한 역사인식의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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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조선왕릉 역사여행] 효종 영릉과 현종 숭릉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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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이며 우리나라 역사 문화의 산실인 조선왕릉 중에서 병자호란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을 이끌어 나갔던 효종과 인선왕후 영릉(寧陵), 현종과 명성왕후의 숭릉(崇陵), 아버지의 권력욕 때문에 비참하게 죽어야 했던 서글픈 소현세자 소경원(昭慶園)에 대한 최신 사진과 이야기로 엮은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북입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서울의 문화유산, 신도비를 찾아서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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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 속 위인들의 행적을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세종대왕 신도비, 이윤탁 한글 영비, 인조 별서유기비, 삼전도비, 신경진 신도비, 화산군 이연과 성안상공 신도비, 충헌 김공과 충숙 이공 신도비 등 한 사람의 위대하고 생생한 인생이 담겨 있는 신도비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갓 이야기

도서정보 : 이여성 | 2019-0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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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의관(衣冠)의 나라로 삼국 시대부터 대륙의 문화를 수입하여 왔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모방해 온 것은 사실이다. 또한 주례(周禮)에도 ‘갓’이 없었고, 한복(漢服)에도 ‘갓’이 없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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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서정보 : 흥미로운 미디어 편집부 | 2019-01-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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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 가즈아~.
책 소개

역사(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유산은 역사의 산물이다. 그것이 문화유산이든 자연유산이든, 아니면 복합유산이든 종류를 불문하고 우리의 조상들이 피땀과 피눈물을 넘어 목숨까지 바쳐가며 지켜온 우리의 소중한 재산이다.
유독 우리 민족은 외세의 침입에 자주 침탈을 당하여 제대로 된 유산조차 남아 있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 비하더라도 부끄럽거나 부족하지 않은 소중한 유산들을 지켜내고 간직해 왔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지형지물과 민족성마저도 소중한 유산을 간직하고 지켜내어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러한 여러 가지 연유로 인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들과 우리의 자녀들의 책임감 또한 과거의 무게에 비해 결코 가볍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어찌 되었든 우리의 유산을 소중히 지키고 간직함은 물론 세계만방에 우수한 우리의 유산을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민족과 국가의 가치를 더 높이는 것이 우리의 사명 아니겠는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퍼져 있는 우리의 소중한 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자~. 우리의 소중한 유산과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너와 나의 구분이 어디 있을까? 유네스코를 적극 활용하자.

세계 제일의 세계유산국이 될 때까지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보자.
세계유산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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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2019년 2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19-01-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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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의 작은 역사

도서정보 : 김성환, 이소영, 천정환, 허민, 오영진 | 2019-0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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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위에 금지가 있었다
― 세상이 나에게 주입한 20가지 불온한 것들의 목록

‘지금, 여기, 한국’에서 금지 또는 금기시되는 여러 가지 것들로부터 출발해 그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의 맥락을 짚어보려는 의도로 기획된 『금지의 작은 역사』가 출간되었다. 한국에서 금지 또는 금기시되는 여러 가지 것들의 역사와 그를 둘러싼 규범과 문화정치를 살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금지한 자들, 금지한 집단들은 어떤 이익을 얻으려고 금지를 기획했을까?

그것들은 ‘현재’에도 살아 있는 것이어서 문제적이고, 이를 통해 우리는 한국의 자유와 다양성의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곧 우리가 누리는 ‘자유 민주주의’의 양과 질에 대한 점검이며 동시에 ‘평등’의 수준에 대한 평가도 된다. 억압이란 모두에게 똑같이 가해지는 것이 아니고, 금기는 항상 특정한 젠더나 계급을 배제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근·현대문학사, 법사회사, 문화연구 등 서로 다른 전공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다섯 명의 저자들은 ‘세상이 나에게 주입한 20가지 불온한 것들의 목록’을 추렸고, 그 금지된 것들의 합법화 필요성을 주장하는 차원을 넘어 정상·비정상과 건전·불온을 가르는 잣대들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으며, 어떠한 연원을 갖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금지의 작은 역사 ― 세상이 나에게 주입한 20가지 불온한 것들의 목록』은 노조금지와 금서·검열, 반공주의 등 한국 사회의 치명적인 정치적 금압의 쟁점들과 동성애나 혼인 등의 인권 문제, 더불어 복장이나 갑질, 순수성 등과 같은 미시적인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타투(문신)나 도박, 대마와 낙태 등 제도적으로 금지된 대상들과 함께 부랑인과 청소년처럼 주체성을 배제당한 주체들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저자들은 우리 주변에서 늘 벌어지는 일상의 금기들을 세심히 살피며 ‘자유·평등의 제도적 총량뿐 아니라 개인적 분량도 늘려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소망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900 원

파일럿 마스터플랜

도서정보 :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 2019-01-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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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군대, 항공사, 경찰, 소방, 인명구조 조종사부터
항공교통관제사, 운항관리사, 항공기 정비사, 드론 조종사까지
멋있지만 그만큼 냉혹한 세계를 낱낱이 파헤쳐 본다!

항공기 조종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책임감, 집중력,
지구력, 자기 통제력을 키우기 위한 단 한 장의 파일럿 로드맵
꿈의 직업 파일럿(Pilot)은 무슨 일을 할까? 공군은 전투기로 나라를 지키고, 여객기 조종사는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우주 조종사는 용감하게 우주선에 탑승한다. 이 책은 파일럿이 하는 일의 종류, 직업적 특징과 요구 능력, 파일럿이 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수많은 진로 로드맵에 대해 직업 컨설턴트가 되어 꼼꼼하게 체크해 준다.
이 책은 크게 파일럿의 직업적 성격과 하는 일, 파일럿이 되기 위한 다양하고도 현실적인 직업 경로, 직업으로써의 장단점, 미래 사회에서 파일럿이 차지하는 유망성과 직업적 가치를 꼼꼼히 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항공 역사 속 인물들과 대한민국의 대표 파일럿들의 생생한 이야기, 흥미진진한 항공 상식, 영화로 만나는 파일럿 등 청소년들이 파일럿이란 직업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정보와 스토리를 추가했다. 파일럿들이 쓰는 말과 용어도 내용에 자연스럽게 녹여 청소년이면 누구나 보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1장 <파일럿은 어떤 직업이지?>에서는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장, 우주를 향해 도전하는 우주 비행사, 공군을 수행하는 공군 등 크게 세 종류의 파일럿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파일럿이 하는 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이륙과 착륙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고, 조종사에게 훈련, 영어, 체력?건강 관리가 어떤 의미인지 풀어냈다.

2장 <내가 파일럿이 되기까지>에서는 파일럿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능력인 멀티태스킹, 자기 통제력,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에 대해 알아본다. 또 파일럿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험 학습장과 교육기관(공군사관학교, 공군 학군단, 공군 조종 장학생, 비행교육원 등)에 대한 따끈따끈한 최신 정보, 자격증의 종류와 시험 방법을 상세히 다루었다.

3장 <파일럿으로 살아간다는 것>에서는 파일럿이라는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현실적으로 파헤쳐 보고, 실제 파일럿의 하루를 따라가 직업인의 하루를 체험했다. 또한 이 장에서는 민간 항공기 조종사, 공군, 시험비행 조종사, 특수 비행기팀의 여러 파일럿의 모습을 보여 준다.

4장 <파일럿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에서는 4차 산업 형명 시대에서 파일럿이 차지하는 직업적 전망을 냉정하게 진단했다. 또 항공기 내의 인공지능, 조종사의 취업과 미래, 항공업계가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아울러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정규 코스로 파일럿의 길을 가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이 같은 경험을 한 파일럿들의 삶과 이야기를 들려주어 다양한 플랜B가 있음을 시사했다. 파일럿 외에도 항공교통관제사, 운항관리사, 항공기 정비사까지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경로와 방법이 있다는 점도 안내해 준다.

구매가격 : 8,000 원

기타의 예술과 시대

도서정보 : 프레드릭 폴케르 그륀펠트 | 2019-0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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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역사에 대해 물음표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 책이 느낌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때는 1986년 숭실대학교 만돌린 오케스트라에 입단하였을 때였습니다. 세월이 오래 지났지만, 조금 연주할 수 있는 곡은 로망스뿐이랍니다.

기타 입문 당시, 기타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여러 서적을 보았습니다만, 만족할 만한 서적은 단지 그륀펠트의 책뿐이었습니다. 1986년 당시에는 영어실력이 짧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구요.

바쁜 사회생활로 기타를 잊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경 친구들과 기타를 배우고 즐기고자 “G락펴락”이라는 기타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예전에 읽었던 그륀펠트의 책이 생각났고, 책장에 모셔두기만 했던 그 책을 꺼내어 읽었습니다.

영어를 좀 하는 지금도 읽기가 싶지는 않더군요. 재미는 있는데 말입니다.

이 책을 친구들에게, 기타 역사를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소개를 해야겠다는 소명의식 같은 것이 피워 올랐습니다. 번역 후 50여개 이상의 출판사에게 출판 문의를 하였지만 모두 거절당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합니다. 기타역사를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이 책이 1969년도에 출판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독서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내가 그다,

도서정보 : 김응규 | 2019-01-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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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 『미트저널』의 화제작!
총 10편, 10명의 인물을 1인칭 화법으로 그려내다.

『내가 그다,』는 역사는 어렵고 골치 아프다고 예단하는, 그리하여 역사책을 멀리하는 분들을 위한 역사서다. 각 인물의 시선으로 사건을 해석하고, 그 인물의 목소리를 책에 담아 마치 주인공들이 직접 나에게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주며, 역사 속 인물과 소통하는 재미를 선물한다.

제1편에서 3편에서는 한때 동지였으나 끝내 원수가 되어버린 삼봉 정도전, 태종 이방원, 태종의 부인 원경왕후 민씨를 다뤘다. 조선 개국 당시의 인물인 이 세 명을 각자의 입장에서 당시 시대의 상황과 심리를 그리고 있다.

그 이후는 시대를 뛰어넘어
단종 임금의 아픔, 개혁가 조광조, 그리고 그를 바라본 중종임금, 왕이 되지 못한 광해군, 병자호란으로 비운의 세자가 된 소현, 뒤주로 상징되는 사도세자, 사도의 아들 정조 임금 등 총 7명의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역사는 어느 날 갑자기 불쑥 생겨난 게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진 우리들의 삶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이것을 쉽고 재미있게 써 보고 싶었습니다.
-글쓴이의 말 中

조선의 시작과 끝에 걸친
역사 속 인물들의 솔직한 이야기!

조선 역사 속 인물 중에는 다양한 삶의 굴곡을 가진 인물들이 많다. 그러나 이미 사실史實은 전문가들에 의해 대부분 쓰여 있기 때문에 『내가 그다,』는 사실史實은 이들에게 맡기고, ‘1인칭 기법’을 적용해 주인공의 주관적 입장에서 당시의 시대를 담았다.

그들의 주관적 입장을 담았으나 철저한 자료조사와 유적답사를 통해 역사적 사실에 왜곡된 부분이 없도록 했다. 다만 철저하게 주인공 입장에서, 1인칭 기법으로 썼기에 재미와 이해가 더 빠르다. 논픽션과 픽션의 경계를 아우르는 이 도서는 독자에게 마치 자기가 주인공인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며, 무엇보다 역사서의 지루함을 벗어나 ‘읽는 재미’가 남다르다.

역사는 과거의 일이지만 필연적으로 오늘의 일이고, 내일의 일이다. 즉 과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늘의 상황을 보는 눈이 생기고, 미래의 일이 예견된다. 『내가 그다,』를 읽고 역사를 익혀 그 재미에 빠져보길 권한다.

-저자인터뷰 中

안전도시(SAFETY CITY) 대구를 자부하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고담도시라고 하는데. 다시 한번 앞으로 시선을 돌려서 자성과 각오를 한다. 이런 격차가 바로 문제점이다. 성장과 발전은 간격 좁히기다. 이것이 바로 지역사회의 발전 과제(DEVELOPMENT TASK)다. 지역사회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구 토박이말로 “마~카~ 디비라(모두 다 뒤집어라)!” 잡초가 우거진 땅을 쟁기로 뒤집어 갈아엎어야 씨앗을 뿌리고 곡식을 가꿀 수 있다. 문제점을 해결책으로 뒤집어 바로잡아야 발전한다.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아깝지만 오늘의 대구텃밭을 갈아엎어야 한다. 경기침체라는 위기의 가면을 뒤집어보면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가 숨어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