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맛의 세계사

도서정보 : 미야자키 마사카츠 | 2022-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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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흥망성쇠와 함께 한 맛
다섯 가지 맛을 통해 배우는 세계의 역사

“맛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

베스트셀러 『술의 세계사』, 『음식의 세계사』의 저자 미야자키 마사카츠가
들려주는 세 번째 이야기. ‘맛’에 숨겨진 흥미로운 역사가 펼쳐진다.

이 책은 ‘음식’과 ‘술’과 관계가 깊은 ‘미각’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이다. 고대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쓴맛, 신맛 속에서도 유용성을 발견했고, 맛이라는 문화적 미각을 끊임없이 개발해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이 느끼는 맛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발전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맛에는 짠맛, 단맛, 쓴맛, 매운맛 등이 있는데, 책에서는 이러한 맛에 따라 장을 나누어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설명한다. 또한 맛에 관한 설명뿐만 아니라 맛을 추가하는 음식과 기호품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사람은 처음에 생존을 위해 맛을 낸 음식을 먹는다. 그러다가 점점 커피와 홍차 같은 '기호품'에도 맛을 추가해 더욱 미각을 발달시켰다. 이 책 마지막 장의 제목인 '변화를 추구하는 입맛'처럼, 인간은 끊임없이 다양하고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맛을 추구해온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인간이 맛을 추구하면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왔는지, 조미료가 식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미각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또한 맛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면서 기존의 세계사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조망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3,000 원

조선의 관례혼례

도서정보 : 이마무라 토모(今村?) | 2022-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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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풍속집(朝鮮風俗集)(1914)(斯道館) 발행, 제4부 조선의 관례혼례(冠禮婚禮)
1908년 여름에 조선에 건너와 지방경찰부장으로 보직되어 충청, 강원의 2개 도를 역임하였다. 이 시대는 서사(庶事) 창업의 시대로 아직 법령도 완비하지 않고 행정상 단지 적당히 처리하는 사무가 매우 많은데, 어떻게 하면 직무 집행과 민도(民度)와 조화를 이룰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 고심하는 일이었다. 다시 한번 나는 이때부터 조선의 풍속과 습관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몇 차례 조사에 착수해도 조선 풍속의 전부를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든 초보적인 시도라는 것을 깨닫고 방침을 바꾸어 자신의 직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 젊었을 때 자신이 흥미를 느꼈던 사항에 대해 간헐적으로 연구하고, 극히 분주한 사무의 여유를 내어 연구조사에 종사하고 그 소득분은 신문과 잡지에 게재하였다. 또한 강연을 통해 세상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조선 연구의 취지를 사회에 고취시키고 자신의 견해를 참고로 삼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제 같은 목적으로 오래된 원고를 개정하고 한국의 관습과 관습에 대한 새로운 개요를 추가하였고 《조선 풍속집》이라는 제목의 책을 편찬하였다.<자서自敍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

다시, 오래된 다리를 거닐다

도서정보 : 이영천 | 2022-06-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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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다리에 깃든 우리 이야기,
숨은 역사를 따라 걷다

인류는 끊임없이 길을 개척해왔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 일은 때론 과감했고, 때론 저돌적이었다. 길을 찾고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인류는 여러 수단을 동원했는데, 그중 다리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음’과 ‘매개’를 상징하는 다리는 그 속뜻처럼 끊어진 곳을 메꾸거나 연결하면서 사람과 물건을 날랐고, 더 나아가서는 문화와 문명을 퍼뜨리는 통로가 되었다. 그렇기에 ‘다리’를 단순히 물적 시설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그 이상의 의미를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원시적 형태의 징검다리에서부터 첨단 기술력이 투영된 사장교나 현수교 같은 초장대교량에 이르기까지 다리는 인간의 필요가 만들어낸 산물이다. 그리고 그 필요는 역사 속에서 종교와 정치, 문화와 긴밀하게 연결되곤 했다. 이를테면, 불교에서 다리 짓기는 ‘현세에 대한 공덕을 쌓는 일’로 여겨졌다. 유독 사찰 앞에 무지개다리가 많은 건 그래서다. 궁궐에는 반드시 금천(錦川)을 흐르게 하고 그곳에 다리를 두었는데, 궁에 들면서 ‘삿되고 잡된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라’는 의미다. 조선 후기 고종은 아버지로부터 권력을 찾아온 기념으로 건청궁을 짓고는 그 앞에 연못을 파고 멋들어진 정자를 앉힌 뒤 취향교라는 다리를 놓았다. 절대 지존으로서 위엄을 과시하려는 대단히 권력 지향적 행위였다. 또 일반 백성들은 재액(災厄)을 물리치기 위해 정월대보름 밤에 다리밟기 놀이를 즐기곤 했다.
그러나 그 긴밀한 연결은 때로 아픈 기억과도 함께였다. 근현대 한국사에 등장하는 다리들이 그렇다. 다리는 식민지 시대 수탈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는가 하면, 분단과 독재의 시간을 거치면서는 권력자들의 선전 도구로 이용되기도 했다. 한강철교와 영도대교, 뜬다리부두, 승일교, 진도대교가 상징하는 역사다. 허상으로 가득한 ‘한강의 기적’ 속에서 수많은 이의 아픔과 슬픔을 자아내는 건축물이 된 다리도 있다.
이 책 《다시, 오래된 다리를 거닐다》는 1000년을 버텨낸 다리에서부터 불과 수십 년 전 지어진 현대식 다리에 이르기까지 그 안에 담긴,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하나하나 찾아 보여준다. 공학이 빚어낸 다리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여정은 다리라는 시설물에 얽힌 역사에 알아가는 데 있어 또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하나의 시설물로서 다리가 놓이게 된 사유와 과정, 그 속에 담긴 사연은 모두 제각각이다. 이 책은 다리가 발달되어온 순서대로 숨은 이야기를 찾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다. 때론 삶의 애환을 그릴 것이고, 때론 역사 속에서 저질러진 잘잘못을 말할 것이다. 또는 아쉬운 실수나 하지 말았어야 했던 일을 거론할 것이다. 세세하고 작은 역사가 큰 역사를 대변하는 이야기도 언급할 것이다. 이는 인문학적 관점으로 공학이 빚어낸 다리를 찾아가는 이야기 길이 되어줄 것이고, 함께 건너는 다리가 될 것이다.”_들어가는 말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옛 다리 위주로 살폈다. 징검다리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정조대왕이 을묘년 화성으로 행행하던 길에 건넌 배다리에서 끝이 난다. 지은이는 우리 고유 풍속은 물론 거대 담론으로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간직한 다리의 뒤안길에 눈길을 준다. 그 속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묻는다. 2부에서는 근현대 교량을 찾아간다. 이야기는 이식된 근대가 만들어낸 상처 가득한 다리에서 시작해 가장 최근 지어진 사장교와 현수교를 지나 아름다운 사랑을 간직한 작은 다리에서 끝을 맺는다. 각각의 이야기는 주로 아픈 이면을 들춰낸다. 다리가 선사한 넓고 빠른 길은 필연적으로 지역 발전과 도시 확산으로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파생된 토지자본 이득에 우리 삶과 정신이 어떻게 매몰되었는지 책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지은이는 다리가 ‘둘 사이의 간극’을 메꾸는 존재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간극을 극복했다는 것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 가능하다고도 말한다. 알량한 권세나 힘으로 다른 이를 짓누르려 할 때 갈등이 생겨나는데, 다리는 그런 질시와 반목을 상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 실린 이야기, 그 행간에 담긴 메시지가 우리 앞에 놓인 무수한 길 중 최적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11,500 원

자원쟁탈의 세계사

도서정보 : 히라누마 히카루 | 2022-06-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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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에너지의 과거, 현재, 미래
다음 세계의 중심이 되는 자원은 무엇일까?
자원이나 에너지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와 함께 변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원을 손에 넣은 국가는 우위에 서게 되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어떻게든 자원을 손에 넣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때로는 무력을 동반한 쟁탈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인간이 의도를 가지고 사용하는 사물이 자원이라고 한다면 미래의 자원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지금껏 누가 어떤 의도로 자원을 만들어냈는가, 그리고 다음은 누가, 무엇을 자원으로 삼기 위해 움직이는가’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자원에너지의 변천과 쟁탈전을 과거부터 현대에 걸쳐 자세히 살펴보는 동시에, 향후 자원에너지가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조선인의 사회계급

도서정보 : 이마무라 토모(今村?) | 2022-06-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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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풍속집(朝鮮風俗集)(1914)(斯道館) 발행, 제1부 조선인의 미풍(美風)
1908년 여름에 조선에 건너와 지방경찰부장으로 보직되어 충청, 강원의 2개 도를 역임하였다. 이 시대는 서사(庶事) 창업의 시대로 아직 법령도 완비하지 않고 행정상 단지 적당히 처리하는 사무가 매우 많은데, 어떻게 하면 직무 집행과 민도(民度)와 조화를 이룰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 고심하는 일이었다. 다시 한번 나는 이때부터 조선의 풍속과 습관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몇 차례 조사에 착수해도 조선 풍속의 전부를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든 초보적인 시도라는 것을 깨닫고 방침을 바꾸어 자신의 직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 젊었을 때 자신이 흥미를 느꼈던 사항에 대해 간헐적으로 연구하고, 극히 분주한 사무의 여유를 내어 연구조사에 종사하고 그 소득분은 신문과 잡지에 게재하였다. 또한 강연을 통해 세상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조선 연구의 취지를 사회에 고취시키고 자신의 견해를 참고로 삼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제 같은 목적으로 오래된 원고를 개정하고 한국의 관습과 관습에 대한 새로운 개요를 추가하였고 《조선 풍속집》이라는 제목의 책을 편찬하였다.<자서自敍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사찰 속 숨은 조연들

도서정보 : 노승대 | 2022-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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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의 ‘신 스틸러(scene stealer)’,
그들의 진귀한 비밀을 캐내다!

- 웹툰 「신과 함께」에서 주인공 자홍을 심판하던 명부의 왕들
- 영화 〈사바하〉에서 악귀를 잡는 악신으로 소개된 네 명의 장군 신들
- 이들은 누구이고, 왜 우리 절집에 자리하고 있는가

자, 사찰을 하나의 무대라고 상상해 보자. 그 무대의 주인공은 단연 ‘부처님’이다. 하지만 우리의 시선을 끄는 ‘황금 조연’들이 있으니…. 그들은 사찰에 들어오는 이들을 향하여 주먹을 날릴 것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거나, 여섯 개의 팔에 날 선 무기를 지닌 채 성난 표정을 짓고 있다. 그 옆엔 이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천진한 미소를 지닌 동자들이 뛰놀고, 벌거벗은 사람들에게 벌을 주면서도 한없이 바빠 보이는 존재도 있다. 도대체 이들은 누구이고, 왜 이곳에 자리하고 있는가?
전각과 불상, 탑 등을 이야기하는 여느 문화재 안내서와 달리 조각이나 그림으로 남아 절집에 모여 사는 동식물, 우리 전설 속 존재 등 뜻밖의 대상을 소개한 전작으로 주목을 받은 저자. 이번에는 가히 신(神)이라 할 수 있는 사찰 속 기묘한 존재들의 진기한 내력을 뒷조사한다. 그렇다면 40여 년 사찰 문화답사 경력의 전문가인 저자가 만난 ‘절집의 숨은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

절집의 신비한 존재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불교에서 말하는 사후세계, 즉 명부(冥府)의 존재에 관한 내용이다. 지옥 중생의 구제를 대원(大願)으로 삼은 지장보살과 협시(夾侍)인 도명존자?무독귀왕, 그리고 열 명의 지옥 심판관인 시왕과 중생의 생전 선악(善惡) 행위를 빠짐없이 기록해 보고하는 선악동자 등이 그 주인공이다.
2부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그리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모든 자를 보호한다고 하여 ‘호법신중(護法神衆)’이라 불리는 존재들의 이야기이다. 사찰 입구에서 위협적인 모습으로 방문자들을 맞이하는 사천왕과 금강역사, 여덟 그룹의 신중 부대인 팔부신중, 신중들을 호령하는 젊은 장군 신 위태천 등이 거론된다.
마지막 3부는 부처님 가장 가까이에서 오른팔과 왼팔 역할을 하는 협시, 그리고 괴팍한 성격을 가졌지만 중생의 소원을 잘 들어준다고 알려진 영험한 존재 나한을 다루었다.
저자는 이들 존재가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 우리 사찰에 자리하게 된 경위까지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추적한다. 그 근거는 종교와 역사의 오랜 문헌과 기록, 민간에 이어져 온 설화와 신화, 옛 인도 땅과 중국, 우리나라 등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저자는 이들을 종합하여 이제 미지의 존재, 미지의 공간이 되어버린 이 책의 주인공들과 그 세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걸 목표로 한다. 한 예로 망자가 경험하게 될 명부 여행의 과정을 한국판 「신곡」을 그리듯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우리 불교문화와 전통문화 속 진귀한 세계로 떠나는 모험에 기꺼이 가담케 한다.

한국형 판타지의 신 스틸러가 되다

사실 우리는 비단 사찰의 조각과 그림에서뿐만 아니라 만화,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의외의 순간 이들을 만나왔다. 각 부에 소개되는 사찰의 신비한 존재들은 한국형 판타지의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경우를 꼽자면, 웹툰 원작의 영화 〈신과 함께〉에는 주인공인 망자(亡者) 자홍의 생전 선악(善惡)을 심판하는 명부의 존재로 염라대왕을 필두로 한 ‘시왕’이 등장한다. 영화 〈사바하〉에는 악귀를 잡는 악신으로 ‘사천왕’이 소개되고, 인기 만화 『극락왕생』에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문수보살’을 비롯하여 주인공을 돕는 ‘도명존자’와 그의 라이벌 ‘무독귀왕’이 등장한다. 제목을 상징적인 의미로 차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영화 〈아수라〉나 〈야차〉의 경우가 그렇다.
이렇듯 친숙하고도 낯선 존재들은 불교의 세계관을 응축한 공간 안에 조각이나 그림으로 봉안되어 나름의 일가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삶과 죽음의 타임라인 위에서 현실적인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의 구제를 위해 저마다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한다.

신비함 이면에 새겨진 거대한 역사

놀라운 것은 이들 이면에 새겨진 역사적 맥락을 더듬어 볼 때 거대한 지문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기원전 인도에서 서역, 중국을 거쳐 우리 땅에 도래하였다. 더욱이 그 오랜 기간, 광대한 지역을 건너오며 각 지역의 문화와 습합?변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는 그 문화권에서 숭앙된 타 종교나 민간신앙은 물론 전쟁이나 기근 등 당시 사회적 분위기나 사건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한 예로 신중 가운데는 비슈누, 시바 등 힌두교의 신이나 우물 신, 측신 등 우리나라 재래신도 포함된다. 한편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같은 혼란 상황 속에서 조성된 조선시대 사천왕상 발 밑에는 왜군, 청나라 병사의 조각이 악귀 대신 자리한다.
중생의 삶에 더욱 가까운 존재로 민중에게 있어 자신들을 지켜줄 수호신이자 복, 장수 등을 빌 사복신(賜福神)이 된 불교의 신. 이들은 당시 사람들의 염원과 소망, 불안과 고통을 읽을 수 있는 역사적 증거로서 단순한 흥미만으로 읽어 넘기기 힘든 측면이 있다. 하지만 과거부터 삶의 여러 순간 그들을 향해 기도해 온 흔적은 점점 사라지고 세대를 거듭하며 생경해졌으며 더욱 신비하기만 한 존재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한 흥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들의 오리지널리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절집에 자리한 이들의 오랜 역사에 한 번 놀라고, 신비함 이면의 진짜 의미에 두 번 놀라게 될 것이다. 이제 저자의 안내에 따라 저승인 명부는 물론 불교의 신들이 사는 하늘세계와 부처님의 일가를 이룬 협시?나한의 세계를 함께 탐험해 보자.

구매가격 : 21,000 원

조선인의 미풍(美風)

도서정보 : 이마무라 토모(今村?) | 2022-06-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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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풍속집(朝鮮風俗集)(1914)(斯道館) 발행, 제1부 조선인의 미풍(美風)
1908년 여름에 조선에 건너와 지방경찰부장으로 보직되어 충청, 강원의 2개 도를 역임하였다. 이 시대는 서사(庶事) 창업의 시대로 아직 법령도 완비하지 않고 행정상 단지 적당히 처리하는 사무가 매우 많은데, 어떻게 하면 직무 집행과 민도(民度)와 조화를 이룰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 고심하는 일이었다. 다시 한번 나는 이때부터 조선의 풍속과 습관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몇 차례 조사에 착수해도 조선 풍속의 전부를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든 초보적인 시도라는 것을 깨닫고 방침을 바꾸어 자신의 직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 젊었을 때 자신이 흥미를 느꼈던 사항에 대해 간헐적으로 연구하고, 극히 분주한 사무의 여유를 내어 연구조사에 종사하고 그 소득분은 신문과 잡지에 게재하였다. 또한 강연을 통해 세상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조선 연구의 취지를 사회에 고취시키고 자신의 견해를 참고로 삼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제 같은 목적으로 오래된 원고를 개정하고 한국의 관습과 관습에 대한 새로운 개요를 추가하였고 《조선 풍속집》이라는 제목의 책을 편찬하였다.<자서自敍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알제리전쟁 1954-1962

도서정보 : 노서경 | 2022-06-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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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민중과 그에 동조한 프랑스 지식인들의 투쟁
부정의不正義에 항거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알제리전쟁사!

전쟁이 아닌 치안교란?

1954년 10월 31일 심야에 알제리 각지에서 FLN이라는 낯선 단체의 동시다발 테러로 시작된 전쟁, 법적으로 1840년부터 식민지였기에 많은 이가 당연시했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알제리는 프랑스다’라는 등식을 과감히 거부한 전쟁, 영국에 버금가는 광대한 해외영토를 경영해온 제국 프랑스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던 반식민주의 투쟁, 점점 격렬한 전투로 비화되고 7년여를 끌면서 수많은 청년들을 전쟁터에 투입하고 숱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끝내 이길 수 없었던 전쟁, 그렇기 때문에 알제리 독립 이후로는 오랫동안 말할 수 없었고 말하지 않았던 전쟁, 심지어 20세기가 다 저물 때(1999년)까지 정당하게 전쟁이라고 부르지 않고 ‘도적떼의 반란’ ‘치안교란 사태’로 치부했던 전쟁, 이것이 알제리전쟁이다.

무엇이 이적행위인가?

군사적으로는 상대가 안 되는 전쟁이었고 승리는 당연히 프랑스의 차지여야 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정반대였다. 제국을 유지하려 안간힘을 쓰던 프랑스에 저항한 것은 알제리인들만이 아니었다. 양심 있고 양식 있는 프랑스의 가톨릭 사제, 언론인들이 이미 제국주의의 폭압과 부정의, 그로부터 신음하는 식민지인의 고통을 고발했고, 여기에 사르트르와 아롱 같은 참여적인 지식인들이 가세해 알제리 독립을 공개 지지하기에 이른다. 전쟁이 깊어지면서 특히 프랑스 군인과 경찰에 의한 알제리 전투원과 민간인을 상대로 한 학살과 고문이 출판사들에 의해 여론화되자 많은 이가 이 전쟁의 목적을 다시 생각하기에 이른다.

식민지 보존에 위해 전쟁에 강제 징집된 수많은 청년들의 희생은 프랑스 본국을 뒤흔들었고, 이것이 알제리가 독립을 이루는 데 작지 않은 역할을 한다. 알제리의 투쟁을 도운 사람들 중에는 철학자이자 편집자였던 장송처럼 FLN을 직접 지원한 지하조직 사람들도 있었고, 마르티니크 섬 출신의 파농처럼 아예 그 일원으로 활약한 경우도 있었다. 아무리 대의명분이 크다 해도 어떻게 국가를 배신하는 행위를 할 수 있는가. 이 날선 질문 앞에 이들은 자신의 행동은 ‘배신’이 아니며 ‘정의’를 위한 것이라 했다. 부정의에 맞서는 것이 진정으로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탈식민주의의 다양한 입장

반식민주의 논자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이 사상적 흐름을 살찌웠으며 그로써 다음 세대의 지적 성장을 보장해주었다. 이 책은 그런 반식민주의의 역사적 사건으로 1956년 1월 27일 파리에서 열렸던 ‘바그람 대회’를 꼽는다. 알제리와의 전쟁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이 대회에는 파리의 프랑스 지식인은 물론 식민지의 지식인들까지 다양한 인사가 참여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사르트르의 유명한 ‘식민주의는 체계다’라는 간명한 명제가 나왔다. 이와 같이 식민주의와 식민지전쟁에 반대한 것은 좌파만이 아니었다. 소르본느의 사회학 교수 레몽 아롱도 결국 이 싸움에서 알제리는 독립을 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러나 알제리 출신의 카뮈는 이들과 입장과 달랐다. 그는 식민주의에 반대하면서도 알제리의 독립은 프랑스와 알제리 모두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립이 아닌 공존으로 문제를 풀려 했던 그의 주장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그는 결국 침묵으로 일관한 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알제리전쟁 기간에 알제리 현지에는 많은 프랑스인이 머물고 있었다. 그중 정부의 지원을 많아 알제리 현지를 조사한 인류학자 제르멘 틸리옹의 입장은 카뮈의 것과 다소 유사하다. 그녀는 프랑스-알제리의 동맹을 중심으로 식민주의에서 벗어나면 알제리가 북아프리카의 중요 국가가 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와 다른 견해를 지닌 인류학자(사회학자)도 있었다. 그가 바로 피에르 부르디외이다. 현대 사회학에 큰 영향을 준 부르디외 사회학은 알제리 연구가 그 시작이었음을 이 책은 강조한다. 알제리전쟁 초기였던 1955년 알제리 땅을 밟고 종전 무렵은 1961년까지 부르디외에게 알제리는 가장 큰 학문적 연구대상이었다.

『알제리 사회학』이나 압델말렉 사야드와의 공저 『뿌리 뽑힘』은 알제리의 식민지 현실, 그리고 프랑스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살아가는 하층프롤레타리아의 처지를 누구보다 깊이 있게 탐구한 명저로 꼽힌다. 이렇게 식민지의 현실과 알제리 독립의 정당성을 지지한 학자들은 한둘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런 선구적 입장들은 출판을 통해 대중으로 퍼져나갔다.

출판사들의 저항, 장송망 사건, 그리고 법적 투쟁

피식민지인들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고 투쟁에 나선 지식인들과 일반 시민들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는가? 많은 역사학자들은 이것이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저항정신에서 유래한다고 밝힌다. 이 책 역시 그런 입장에 동조한다. 특히 출판을 통해 식민지 현실을 알리고 제국주의의 사멸을 주장했던 일군의 지식인들이 존재했다. 가톨릭 계열의 출판사 쇠유, 레지스탕스 지하출판사의 전통을 갖고 있던 미뉘, 판매 금지된 미뉘의 책들을 펴냈던 스위스의 시테 출판사, 세3세계라는 거시적 주제 안에서 알제리 문제에 집중했던 마스페로 출판사 등이다.

이들은 인권의 나라 프랑스가 학살과 고문을 자행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고발했고,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렇듯 반대의 여론을 형성해가던 알제리전쟁에서 특히 충격적인 사건은 ‘장송망 검거사건’이었다. 프랑스인이 알제리의 독립을 지원한다는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었다. 심정적인 동조에서 언론이나 출판을 통한 참여까지.

그러나 프랑스의 적에 해당하는 알제리 무장단체를 직접 돕는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게다가 이 지하조직의 구성원들은 배우에서 일반 시민까지 출신도 매우 다양했다. 국가에 대한 저항권은 그 범위와 한계가 어디까지를 질문하게 하는 사건이었다.

이 지하조직의 중심적 인물은 사르트르의 제자이자 철학도로, 유명한 시사지 『레탕모데른』과 쇠유 출판사의 편집자이기도 한 프랑시스 장송이었다. 장송망 조직원들의 행동이 저항의 극한을 보여준다면, 프랑스 변호사들의 식민지인 변호는 프랑스 법적 체계 안에서 이루어진 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알제리전쟁 전부터 식민지인들에 대한 공동변호의 전통이 이어진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1957년 알제 도심에서 폭탄테러를 가한 혐의로 법정에 선 자밀라 부히레드를 변호한 자크 베르제스의 경우이다.

알제리인들의 투쟁과 분열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반식민주의 투쟁, 식민지 독립, 냉전과 제3세계의 부상이라는 새로운 세계질서에 빨려드는 두 나라의 정치사회적, 역사적 측면을 조망하면서도 그 안에서 시대의 격랑을 헤쳐나간 인물 군상 하나하나의 존재를 세밀하게 부각시켜 질문하고 성찰한다는 점이다. 특히 주목을 요하는 것이 제2부로, 그동안 국내 학계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알제리인 자신의 투쟁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포괄적인 북아프리카 지역사 연구가 아닌 심화된 알제리 역사, 그중에서도 현대의 분기점이 된 알제리전쟁사에 대한 본격 연구로는 국내 최초의 연구서일 것이다. 독립투쟁에 헌신한 알제리 여러 정파 간의 이견과 충돌, 내적 분열은 독립 이후 세계의 모든 신생국가가 처해야 했던 비극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1990년대 알제리 내전의 재연, 최근의 파리 테러 등은 알제리전쟁을 모르고선 이야기할 수 없다.

민중당 - 민족해방전선 - 학생운동 - 임시정부

FLN은 단순한 테러 무장조직이 아니었다. 이들의 정체 파악이 어려웠던 것은 이들이 민중당에서 파생된 비밀 지하조직이었기 때문이다. 민중당은 메살리 하즈라는 민족지도자가 주축이 된 정통성 있는 정치조직이었다. 끊임없는 감시와 통제 속에서 평생을 살았던 수형의 상징인 메살리 하즈는 알제리인의 정신을 대표하는 사람이었다. 또 ‘북아프리카의별’이라는 정치조직의 역할도 대단히 컸다. 이런 단체들과 또다른 지도자 페르하트 압바스에 공명해, 알제리 민중은 세계전쟁이 끝난 1945년부터 이미 알제리 각지에서 봉기를 일으켰다.

그러나 세티프 진압사건 같은 무자비한 프랑스의 탄압은 민중을 산악으로 내몰았다. 마키로 불리는 산악무장대의 출현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그리고 이들은 1954년 11월의 공식적인 전쟁선언이 있기 전까지 투쟁정신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다. 곧 FLN의 출현으로 대프랑스 투쟁은 더 조직적이고 치열해졌다. 그러나 이 알제리인들은 무장투쟁만으로 문제가 풀리리라 생각지 않았다. 숨맘 계곡에서 개최된 범민족 대회, 이른바 숨맘 대회에서 몇몇 중요한 강령들을 채택한다. 강령의 핵심 중 핵심은 “정치가 군사에 앞선다”라는 선언이었다.
이 숨맘의 강령에 따라 알제리의 독립은 이제 국제 여론전의 양상을 띤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 모두 익명으로 기사를 썼던 『엘무자히드』가 한몫을 하며, 프랑스와 알제리의 대학생들이 학생운동에 나서고, 페르하트 압바스를 수반으로 추대한 임시정부가 서방을 상대로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고 분투한 끝에, 유엔총회에서 알제리 문제가 공식 의제로 상정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수많은 고난을 겪고 마침내 1962년 프랑스 에비앙에서 휴전협정이 이뤄진다.

참다운 지성이란 무엇인가?

메살리 하즈의 민중당, 무장투쟁의 FLN, 이들을 계승하여 군사활동이 아닌 정치활동, 즉 외교로써 유엔의 승인을 얻으려 분투했던 국제 감각의 임시정부 수반 페르하트 압바스 외에도 또 이 책은 총파업으로 민중저항을 주도하다 감옥에서 생을 마친 매력적인 정치범 라르비 벤 미히디, 도심의 여성 전투원들, 카빌리의 산악무장대, 대학생 단체에 집중하여, 많이 아는 것이 지성이 아니라 깨어 있는 정신의 성장이 지성이라는 성찰을 주며 무엇이 참된 지성(지식인)인가를 되묻게 한다.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어렵게 독립했던 우리에게 알제리전쟁은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역사적 사건이다. 강자에 맞선 약자의 싸움, 그 저항과 분열의 역사는 우리의 과거를 냉정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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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무현의) 낯선 희망

도서정보 : 현정수 | 2022-06-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사람만 깨어나도 그 각성은 확산되게 마련이다.
생태계의 진화란 그런 것이고 정신의 진화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이 집단 지성이다. 지금 현 시점 대다수 국민은 무엇이 진실인지 이미 알고 있다.

Ⅰ. 이재명의 삶과 속내, 꿈꾸는 세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책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삶과 꿈을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정치 에세이 『이재명, 노무현의 낯선 희망』이 최근 출간됐습니다. (일송북刊, 296쪽, 16.500원) 극한의 빈궁한 삶과 소년공으로 일하며 겪은 혹독한 착취 속에서도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을 열어가려는 이 후보의 삶과 꿈을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Ⅱ. 성장 소설 구성에 담아낸 한 인간의 감동적인 이야기

『이재명, 노무현의 낯선 희망』은 한 소년의 성장 과정에 내재된 심리를 추적하며 존재의 가치를 확립해 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극한의 빈궁 속에서도 어머니나 가족의 먹거리를 먼저 생각하고 또래에게 자존심을 굽히지 않던 배고픈 어린 시절. 중학교는 못 가고 대신 이 공장 저 공장에서 일하며 마주한 세상의 부조리와 공정한 세상을 가꾸려는 의지의 소년공 시절. 주경야독의 공부 끝의 대학 진학과 변호사, 시장, 도지사로서의 성공 시절 등. 이러한 비범한 한 인간의 성장 과정을 고향 뒷산에 있는 수수백년의 당산나무가 지켜보며 이야기를 진행시켜 가고 있습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태어나려는 생명은 한 세계를 파괴한다. 그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이다.” 성장 소설의 고전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유명한 말입니다. 이 말을 인용하며 세계를 어렵게 깨고 나와, 오래 꿈꾸어 왔지만 아주 낯설고 새로운 대동세상을 열려는 이재명 일대기를 성장 소설 구성에 담아내 책 자체로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책은 1, 2부로 나뉘어 이재명의 사생활과 공생활이 구분됩니다. 전반부는 자기 마련의 과정이고, 후반부는 자아성취와 헌신의 과정입니다.

구매가격 : 11,500 원

유시민 스토리

도서정보 : 이경식 | 2022-06-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유시민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평전이자 한국 현대사 60년을 담아낸 역사서이다.

- 이 책은 지난 60년의 한국 현대사를 유시민이라는 인물에 투영해서 정리했다.
- 이 책은 단순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쾌하고 삐딱하고 불우하고 열정이 넘치는 유시민이라는 ‘문제적 개인’이 가지는 사회적·역사적인 긍정·부정의 의미를 방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으로 입체적으로 추적한다.(저자의 이 역량은 진보와 보수 양쪽으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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