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할인] 정령과 기사단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뷰리 | 2014-07-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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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랑 기사님, 기사님들만 괜찮으시다면 전 방을 같이 써도 조금도 불편하지 않아요.”
유리아는 그랑의 뒤를 졸졸 따르며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말하였다. 유리아의 요구라면 무엇이든 들어줄 것 같은 그랑마저도 이번만큼은 난감하다는 듯 문 앞에 선채로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그랑은 자신을 따라 방에 들어오려는 그녀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괜히 심술이 난 이안은 충동적으로 유리아의 뒤로 다가가 그녀의 어깨를 한 팔로 감싸 안았다. 그리고 이안은 유리아의 귓불 가까이에 닿을 듯 말듯하게 입술을 대고 나직이 말했다.
“조금도 불편하지 않으시다니……. 그럼, 제가 방을 같이 쓰도록 하죠.”

구매가격 : 3,600 원

 

미스테이크

도서정보 : 김애정 | 2014-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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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할인>“선배. 제 이름이 왜 봄인 줄 아세요? 봄에 버려져서, 봄이에요.” 기다릴 가족 같은 게 없으니 떠나기는 쉽고 돌아오기는 힘들었다. 떠나길 염원했던 이유는 이곳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있다 해도 그의 곁은 제 것이 아니었다. 그럴 리 없었다. “봄아, 나는 널…… 집요하게 사랑해.” 너무 완벽해서 말도 안 되는 남자가 있다. 모두가 우러러보는 그 남자가 단 한 사람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데, 그게 바로 나였다. “그 밤에 너는 처음이었지.” “그건 이유가 안 돼요.” “그리고 내게도 그랬어.” 봄은 저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속눈썹이 바르르 떨려 댔다. “단지 내가…… 첫 경험 상대라 그런 거면…….” “첫 상대야. 첫사랑이고, 첫 여자. 내 모든 처음.”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던 일인데. 자신이 그의 처음이라고는. 심지어…… 그가 자신을 사랑, 한다고는 조금도 여겨 보지 않았다. 첫사랑? 내가, 당신의? ……아직도? 봄의 의문 가득한 눈길을 강오는 꼭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너를…… 잊을 수가 있을까.” 봄의 입술은 차마 말을 고르지 못하고 자잘하게 떨리기만 했다. “자, 이제 네가 말해 봐. 내가 너를 잊어야 하는 이유.” 하룻밤의 실수, 8년간의 집요한 외면과 상반되는 집요한 기다림. 잘못된 시간을 바로잡는 두 사람의 이야기. 김애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미스테이크』.

구매가격 : 3,500 원

 

유리꽃의 꽃말은 깨지다

도서정보 : 늑대77 | 2014-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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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톱 모델, 유현. 천사 분장을 하고 촬영하던 도중 이(異)세계에 떨어지고 마는데……. 당황한 그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오만하고도 잔인한 황제, 갈레노스. 결코 이어질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지고, 그들의 운명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삐걱대며 나아가는 잔혹한 운명은 과연 어디에서 멈출 것인가. “날 그 손으로 죽여.” 보라색 눈동자와 그의 은색의 머리카락이 작은 바람에도 일렁이듯 움직였다. 다시 한 번 더 그가 내게 뻗은 손이 내 목에 닿았고 그는 손톱을 세워 내 목을 가볍게 쥐었다. 당장이라도 내 목을 비틀어 버릴 것 같았다. “덧없이…….” 이대로 저 손에 비틀려 죽는다고 생각했다. 눈을 감자 갈레노스의 숨소리가 귓속까지 뚫고 들어오는 것 같았다. “이토록 아름다운, 나의 천사…….” 낮은 그의 목소리가 소름 돋았다. 내려앉은 눈동자가 섬뜩했다. 내 뒤통수를 감고 다가오는 입술에 몸이 떨려 왔다. “죽음으로도 날 수 없어. 네 날개는 내가 잘라 버렸으니까.” 떨어지는 입술이 잔인하게 나를 가뒀다.

구매가격 : 4,200 원

 

흔들리는 색정

도서정보 : 레드핫 | 2014-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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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하게 보였던 수동적인 그녀의 정체는?
콘돔 한 박스 누가 먼저 다 쓰나 내기 할까?
그들에게 있어서 섹스는 유희이자 게임, 그리고 점점 빠져드는 중독 같은 것.
하루라도 섹스를 하지 않으면 미칠 듯 몸이 근지러워지는 그녀들의 야릇한 이야기!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 5년째 짝사랑 (개정판)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설다예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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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더 들어봐. 그러고 몇 년 있다가, 안 그래도 힘든 고3시기 애정이 메말라 힘들어 하던 때에 위로가 되어주는 동기를 좋아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여자 친구도 없고 좋아하는 애도 없다잖아. 드디어 이번에는 연애를 하는 구나 하고 진짜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쩜 그렇게 시간이 안 맞아주는지. 고백할 타이밍도 못 잡고 얼굴조차 보지 못한 채 졸업을 하게 된 거지. 덕분에 자연스레 또 포기했어. 아, 아니지.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5년 동안이나 못 잊고 있구나? 이게 나의 세 번째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어."
수영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제야 자신의 잔인한 행동을 인지한 수영이는 내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굵은 눈물방울을 뚝뚝 흘렸다. 그런 수영이보다 더 잔인했던 나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은 채 한마디를 남겼다.
"어때, 해 볼만 해? 네 말대로 스릴감도 넘치고 삶에 재밋거리 정도는 될 테니, 어디 한번 해봐."
결국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내 25년의 지독하게도 아픈 연애사를 내 앞에서 울고 있는 이 작은아이에게 쏘아붙이고 말았다. 차마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어 기숙사 문을 열고 나와 버린 텅 빈 캠퍼스에는 주룩주룩 비가 내리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 흔들어 줄까요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보미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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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빠지는 데 중요한 건 시간이 아니에요. 순간인 거지.”
“…….”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면 기다릴게요. 도망가지만 마요. 솔직하게 말해서 나, 누나한테 관심 있어요. 많이.”
고작 두 살 차이 나는 어린 남자가 내 앞에서 눈을 반짝이며 나에게 말하고 있다. ‘누나한테 관심 있어요.’라고.
“아무한테나 생기는 관심. 이런 거 말구요. 좋다는 뜻이에요. 누나가 좋아요.”

옛사랑에게서 받은 지독한 상처에 괴로워하는 보리.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새로운 하숙생, 권.
한 지붕 아래, 두 남녀가 벌이는 아슬아슬한 로맨스! <흔들어 줄까요>

대학가 근처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보리의 집은 하숙생을 받고 있다. 개강을 앞두고 새로운 하숙생이 들어오기로 한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때에, 엄마는 사업차 타국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아빠를 돕기 위해 급히 출국하고 얼떨결에 하숙생과 단둘이 집에서 생활하게 된 보리. 하지만 문제는 그 하숙생이 같은 과 1학년 ‘남학생’이라는 사실!
과거 보리의 집에 하숙하던 준우와 마음을 나눴던 보리는 그에게 모든 걸 내줬지만, 뒤늦게 준우가 첫사랑에게 다가가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을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큰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힘들어했다. 새학기가 시작되자, 전역 후 복학한 준우와 마주친 보리는 자꾸만 그를 의식하게 된다.
그런 보리 앞에 하숙생 권은 준우를 잊게 해주겠다며 보리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하고, 차츰 권과 가까워질수록 마음 속 상처를 치유 받는 보리에게 준우는 뜻 모를 말을 던지며 시비를 걸어온다. 그러던 어느 날. 보리는 과 동기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과연 보리는 새로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너에게 1

도서정보 : 홍지선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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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요?” “…….” “저, 선생님?” “누구나 다 한다는 그 첫사랑, 저도 했어요. 끝나고 나면 모두 별거 아니라던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많이 사랑해서 아직 잊지 못하셨나 봐요?” “아니요. 첫사랑, 아직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30대 소설가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순수하고 무지했던 어린 날의 첫 만남 작은 시골 마을에서 10살의 성재와 대영은 처음 만난다. 함께 냇가로 산으로 놀러 다니며 우정이 깊어져 사랑이 되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제대로 마주 보기도 전에 성재의 이사로 헤어지게 된다. 낯선 도시에서 첫날을 보내며 성재는 그제야 그것이 ‘사랑’임을 안다. 그렇게 첫 번째 그리움을 안고 세월이 흐른다. 다가갈 수 없어 가슴 시린 재회 달아나고 외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 7년이 흘러 도시의 고등학교에서 성재와 대영은 다시 만난다. 머리가 크면서 세상의 시선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된 두 사람은 10살 그때와 같은, 어쩌면 더 자랐을지도 모르는 그 마음을 온전히 드러낼 수 없다. 대영은 성재를 괴롭히는 것으로, 성재는 그런 대영의 모습을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아직 서로를 잊지 않았음을 확인하는데……. “사랑이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오랜 그리움 끝에 마주 서게 된 두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 《너에게》 너에게 / 홍지선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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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2 (완결)

도서정보 : 홍지선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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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요?”
“…….”
“저, 선생님?”
“누구나 다 한다는 그 첫사랑, 저도 했어요. 끝나고 나면 모두 별거 아니라던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많이 사랑해서 아직 잊지 못하셨나 봐요?”
“아니요. 첫사랑, 아직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30대 소설가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순수하고 무지했던 어린 날의 첫 만남

작은 시골 마을에서 10살의 성재와 대영은 처음 만난다. 함께 냇가로 산으로 놀러 다니며 우정이 깊어져 사랑이 되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제대로 마주 보기도 전에 성재의 이사로 헤어지게 된다. 낯선 도시에서 첫날을 보내며 성재는 그제야 그것이 ‘사랑’임을 안다. 그렇게 첫 번째 그리움을 안고 세월이 흐른다.

다가갈 수 없어 가슴 시린 재회
달아나고 외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 7년이 흘러 도시의 고등학교에서 성재와 대영은 다시 만난다. 머리가 크면서 세상의 시선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된 두 사람은 10살 그때와 같은, 어쩌면 더 자랐을지도 모르는 그 마음을 온전히 드러낼 수 없다. 대영은 성재를 괴롭히는 것으로, 성재는 그런 대영의 모습을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아직 서로를 잊지 않았음을 확인하는데…….

“사랑이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오랜 그리움 끝에 마주 서게 된 두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 《너에게》

너에게 / 홍지선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실사 성인 시리즈] 내 이름은 유하나

도서정보 : 최PD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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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사 성인 야설 시리즈입니다. 아름답고 섹시한 여대생 미시 커리우먼의 실제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야설을 읽으면서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책입니다. * 실사 성인 시리즈 1 내 이름은 유하나 * 나의 누드를 자랑하고 싶은 욕망과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과감히 벗어 던졌다. 목차 1. 스무살이 되다. 2. 드디어 해방이다! 3. 아름다운 첫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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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그냥 살자 (전2권/완결)

도서정보 : 헨칸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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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의 실수로 목숨을 잃게 된 25살 대학생, 이해진. 죽음에 대한 보상으로 그가 얻게 된 것은 다른 차원에서의 삶과 공간이동 능력이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감도 잠시, 시작부터 모든 게 꼬이기 시작하는데……. 대체 왜 이렇게 자꾸 남자가 들러붙는 거냐고?! “저의 것이 흉측하고 위험한 쇠붙이들에 둘러싸여 있어서 저도 모르게 나서 버렸지 뭡니까.” “뭐가 너의 것이라는 거냐.” “물론…….” 잠시 말을 멈춘 공작은, 해진의 어깨를 덥석 잡아 자신의 옆으로 끌어당겼다. “이 청년 말입니다. 제가 침 발라 놨거든요.” “헛소리를 하는군. 이건 내 침대에서 발견했다. 네가 아니라 내 것이야.” “……침대?” 고개를 갸우뚱한 그는 웃고 있음에도 살벌한 기색으로 해진에게 말했다. “다른 남자의 침대에 올라가다니, 따끔하게 벌을 줘야겠네요.” “그냥 네가 꺼지면 된다.” 서로를 물어뜯는 말이 날카롭기 그지없었다. 해진은 으르렁거리며 짖어 대는 두 인간에게 보이도록 무언가를 쥔 양손을 위로 들어 올렸다. “야.” 그 시건방진 부름에 황제와 공작의 고개가 해진에게 향했다. 왼손에는 묵직하게 차 있는 돈주머니, 오른손에는 황제의 허리춤에 장식되어 있던 커다란 보석.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물건들이 난데없이 나타나자 둘의 시선이 한동안 해진의 손 위에 머물렀다. “잘 쓸게.” 그리고 순식간에 해진의 모습이 사라졌다.

구매가격 : 7,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