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 취미 (외전)

도서정보 : 라임별 | 2018-03-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예술 사업의 선두주자 도현그룹의 차남,도우진.
타고난 안목과 뛰어난 심미안의 소유자이자
뭇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인 그가 가진 기괴한 취미.
 
“네 이름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서이경.”
 
지켜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갈증이 생긴다.
보고 싶어.만지고 싶어.집어삼키고 싶어.
내가 없는 곳에서 네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어.
 
“나 여기 없으면 어쩌려고.”
“그냥,이 시간에 서이경이 여기 있을 것 같아서.”
 
그저 마음이 통한 거라 생각했다.
바라보기도 벅찬 첫사랑이 이루어진 순간부터
달콤하기만 했던 이경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너 정말 내가 알고 있던 도우진 맞아?”
“너니까,너라서 그렇게 한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옆에 있겠다고 했잖아.
난 널 놓아줄 생각이 없어.그러니까 제발 오래 걸리지 마.

구매가격 : 500 원

 

잔디깎기 (무삭제, 19금 버전)

도서정보 : 다감증 | 2018-03-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H씬다수 #유부녀 #숙녀 #가운 #망사속옷 #오일마사지 #소파 #오랄 #정상 #여성상위 #나체 #전희 #배덕 #불륜
부유한 집의 안주인 승희는 나른한 햇빛에 잠을 깬다. 부족한 것이 없는 그녀이지만, 일상적인 삶은 그녀에게 지루함만을 줄 뿐이다. 그래서 그녀는 매일 밤 자위를 즐기면서 스스로의 몸을 흥분시킨다. 나른한 늦은 오전, 전날 흥분의 여운이 남은 그녀의 눈에 새로운 젊은 정원사가 눈에 띈다. 건장한 몸매를 가진 젊은 그의 근육이 햇살 아래에서 빛나는 것을 보면서, 수희는 가슴 속에 욕망의 불꽃이 일렁이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망사 속옷과 짧은 가운만을 입은 그녀가 정원사를 집 안으로 초대한다. 집 안에는 그녀와 정원사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반짝이는 그녀와 그의 눈동자.

<그녀의 프로필>
나른함에 지친 승희
망사로 된 속옷 아래로 비치는
하얗고 풍만한 가슴과
탄력적인 허벅지.
마사지 오일에 젖은 그녀의 몸이 드러난다.

구매가격 : 1,000 원

짙은 밀회 1권

도서정보 : 유하진 | 2018-03-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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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랑 잘래요?”

담담한 가연의 목소리에 진혁은 흔들렸다. 운명의 장난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만날 수는 없었다. 애타게 바랐던 오직 한 사람. 그렇지만 세상은 우릴 금기라 했다. 세상 따위는 이길 수 있는 진혁이었지만 가연만큼은, 가연히 소중히 생각하는 것들만큼은 지켜주고 싶었다. 하지만 짙어질수록 점점 더 비밀스러워진 사랑이 결국 우리를 파국으로 몰아갔다.

-너를 향한 이 마음이 멈출 수 있는 것이었다면, 나는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보고 기억해. 저게 너야. 나로 인해 흐트러진, 내가 가르치고 만든 너야.”
강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아주 깊은 곳까지 자신을 느끼라는 의미인 것처럼 처음엔 힘을 실어 천천히 움직였으나 곧 진혁도 몰아닥치는 흥분에 무자비하게 내달렸다. 가연은 진혁의 말이 주문인 것처럼 고통과 쾌락으로 흔들리는 와중에도 모든 걸 기억하기 위해 눈을 감지 않았다. 나를 통해 기억되는 오빠. 이게 마지막이라면 가지고 가고 싶다고, 가연도 생각했다.
절정이 가까워지는 소리에 진혁이 움직임을 멈추고 가연을 들어 물 안으로 들어갔다. 물의 미묘한 움직임이 흥분을 부추겼다. 밖에서 계속된 행위를 끝내듯 진혁이 몇 번 더 치고 올라가더니 자세를 바꿔 가연이 욕조 끝을 잡게 했다.
진혁과 그에 맞춰 쓸려 올라오는 물살 때문에 가연의 신음에 점점 더 단내가 섞였다. 높아지는 음성이 쾌락의 정점이 다가왔음을 알렸고 이번엔 진혁도 심술을 부릴 생각이 없는지 그대로 가연과 함께 절정으로 치달았다.
하아-, 숨을 고르는 가연을 마주보게 안은 후 진혁은 그대로 행위를 이었다. 연이어 일어나는 행위에 가연이 힘들어하자 속도를 조금 늦췄을 뿐, 끊임없는 자극을 주어 결국 다시 열이 오르게 만들었다.
가연이 제대로 열기에 휩싸이자 진혁이 놀리듯 아찔한 자극을 줄듯 말듯 도망가는 행동을 반복했다. 결박당하듯 온몸이 진혁에게 꽉 잡힌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가연은 결국에 안달이 나 흥분 섞인 울음을 터뜨렸다.
“오빠, 제발-”
끝을 바라며 애타하는 부름을 모른 척하고 진혁은 안에서 나왔다. 자신이 몰아붙인 흥분으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가연을 움직이지도 못하게 힘을 주고는 손으로만 약하게 자극했다. 흐느끼는 신음이 계속해서 애원을 소리쳤지만 진혁은 흥분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자극만 주며 가연을 밀어붙였다.
“제발 오빠, 넣어줘-”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을 참지 못하고 가연은 결국 부끄러움이 뒤섞인 직접적인 말로 간절하게 사정했다. 그제야 진혁은 만족스럽게 웃으며 다시 열락의 끝으로 몰아쳤다. 넌 오로지 나로 가득 차야 해. 그 어떤 것도 나 외의 다른 사람이 처음이어서는 안 돼.
그 후에도 이 공간에는 오직 환락만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어제 알려준 모든 감각과 행위를 가연이 오늘은 익숙해지고 스스로 행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 같은 쾌락과 열기에 가연은 빌듯이 그만-이라고 수없이 말하며 울음을 울었지만 그럼에도 진혁은 가연을 놓지 않았다. 물이 식을 때까지 가연의 안에서 나가지 않고 끝도 없이 밀어붙이고 또 붙이기만 했다...

구매가격 : 3,200 원

짙은 밀회 2권

도서정보 : 유하진 | 2018-03-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빠, 나랑 잘래요?”

담담한 가연의 목소리에 진혁은 흔들렸다. 운명의 장난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만날 수는 없었다. 애타게 바랐던 오직 한 사람. 그렇지만 세상은 우릴 금기라 했다. 세상 따위는 이길 수 있는 진혁이었지만 가연만큼은, 가연히 소중히 생각하는 것들만큼은 지켜주고 싶었다. 하지만 짙어질수록 점점 더 비밀스러워진 사랑이 결국 우리를 파국으로 몰아갔다.

-너를 향한 이 마음이 멈출 수 있는 것이었다면, 나는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보고 기억해. 저게 너야. 나로 인해 흐트러진, 내가 가르치고 만든 너야.”
강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아주 깊은 곳까지 자신을 느끼라는 의미인 것처럼 처음엔 힘을 실어 천천히 움직였으나 곧 진혁도 몰아닥치는 흥분에 무자비하게 내달렸다. 가연은 진혁의 말이 주문인 것처럼 고통과 쾌락으로 흔들리는 와중에도 모든 걸 기억하기 위해 눈을 감지 않았다. 나를 통해 기억되는 오빠. 이게 마지막이라면 가지고 가고 싶다고, 가연도 생각했다.
절정이 가까워지는 소리에 진혁이 움직임을 멈추고 가연을 들어 물 안으로 들어갔다. 물의 미묘한 움직임이 흥분을 부추겼다. 밖에서 계속된 행위를 끝내듯 진혁이 몇 번 더 치고 올라가더니 자세를 바꿔 가연이 욕조 끝을 잡게 했다.
진혁과 그에 맞춰 쓸려 올라오는 물살 때문에 가연의 신음에 점점 더 단내가 섞였다. 높아지는 음성이 쾌락의 정점이 다가왔음을 알렸고 이번엔 진혁도 심술을 부릴 생각이 없는지 그대로 가연과 함께 절정으로 치달았다.
하아-, 숨을 고르는 가연을 마주보게 안은 후 진혁은 그대로 행위를 이었다. 연이어 일어나는 행위에 가연이 힘들어하자 속도를 조금 늦췄을 뿐, 끊임없는 자극을 주어 결국 다시 열이 오르게 만들었다.
가연이 제대로 열기에 휩싸이자 진혁이 놀리듯 아찔한 자극을 줄듯 말듯 도망가는 행동을 반복했다. 결박당하듯 온몸이 진혁에게 꽉 잡힌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가연은 결국에 안달이 나 흥분 섞인 울음을 터뜨렸다.
“오빠, 제발-”
끝을 바라며 애타하는 부름을 모른 척하고 진혁은 안에서 나왔다. 자신이 몰아붙인 흥분으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가연을 움직이지도 못하게 힘을 주고는 손으로만 약하게 자극했다. 흐느끼는 신음이 계속해서 애원을 소리쳤지만 진혁은 흥분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자극만 주며 가연을 밀어붙였다.
“제발 오빠, 넣어줘-”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을 참지 못하고 가연은 결국 부끄러움이 뒤섞인 직접적인 말로 간절하게 사정했다. 그제야 진혁은 만족스럽게 웃으며 다시 열락의 끝으로 몰아쳤다. 넌 오로지 나로 가득 차야 해. 그 어떤 것도 나 외의 다른 사람이 처음이어서는 안 돼.
그 후에도 이 공간에는 오직 환락만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어제 알려준 모든 감각과 행위를 가연이 오늘은 익숙해지고 스스로 행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 같은 쾌락과 열기에 가연은 빌듯이 그만-이라고 수없이 말하며 울음을 울었지만 그럼에도 진혁은 가연을 놓지 않았다. 물이 식을 때까지 가연의 안에서 나가지 않고 끝도 없이 밀어붙이고 또 붙이기만 했다...

구매가격 : 3,200 원

징과 돌의 노래 1권

도서정보 : 김영미 | 2018-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네 짐을 함께 질 준비가 되어있다.”

다른 세상, 다른 사랑을 꿈꾼 네 젊은이



천도를 놓고 개경파와 서경파가 대립하던 고려 인종 12년, 개경 귀족들의 수장 김부식은 서경파를 지원하는 은자 운곡 선생의 뒤를 캐기 위해 맏아들 돈후를 천마산 구안정에 보낸다.

부패한 개경 귀족에 대한 환멸로 방황하던 돈후는 구안정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특별한 여인 온요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 그러나 점점 치열해지는 정쟁은 돈후와 구안정 사람들을 내버려두지 않는데….



김영미 장편소설 《징과 돌의 노래》는 묘청의 난 시기 고려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자 짐을 안고 있다. 고려 최고 권세가의 아들이면서도 말 못할 비밀을 지니고 살아가는 돈후,

아픈 과거 때문에 마음을 닫은 온요, 아버지와 가문을 등진 운, 고려와 섞일 수 없는 이방인 나란. 상처를 안고 살던 네 젊은이가 서로를 만나 싸우고, 사랑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아프고 아름답게 그렸다.



화려함과 활기로 가득한 천 년 전 고려의 모습



작품에는 천 년 전 고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지도를 그리듯 묘사된 개경 거리, 탄탄하게 고증된 복식과 제도, 귀족, 상인, 노비, 장인, 추쇄꾼 등 다양한 사람들, 언어와 풍물을 통해 전해지는

그 시대 문화와 습속을 느껴보는 것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시대 분위기를 살려내는 정갈한 문장이 멋과 향취를 더한다.



권세가 김부식, 혁명가 묘청과 정지상, 의뭉스러운 임금 인종 등 실제 역사 인물의 활약도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이들은 권력을 위해, 이상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이들이 만든 고려는 사람의 삶과 닿지 못한다. 권력을 쥔 이들이 다투는 사이 억압받고 소외되는 소설 속 젊은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고단한 청년들의 삶과도 닮았다. 이들의 싸움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이유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 끈이 끊어지리까

천년을 외로이 살아간들 믿음이 끊어지리까



제목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가요 ‘정석가(鄭石歌)’의 제목을 우리말로 풀어낸 것이다. 천 년을 헤어져 살아도 임을 잊지 않겠다 노래한 고려가요처럼,

《징과 돌의 노래》의 주인공들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아픔을 지닌 아웃사이더들이 사랑에서 희망을 찾으며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한 위안을 준다.

구매가격 : 2,970 원

징과 돌의 노래 2권

도서정보 : 김영미 | 2018-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네 짐을 함께 질 준비가 되어있다.”

다른 세상, 다른 사랑을 꿈꾼 네 젊은이



천도를 놓고 개경파와 서경파가 대립하던 고려 인종 12년, 개경 귀족들의 수장 김부식은 서경파를 지원하는 은자 운곡 선생의 뒤를 캐기 위해 맏아들 돈후를 천마산 구안정에 보낸다.

부패한 개경 귀족에 대한 환멸로 방황하던 돈후는 구안정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특별한 여인 온요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 그러나 점점 치열해지는 정쟁은 돈후와 구안정 사람들을 내버려두지 않는데….



김영미 장편소설 《징과 돌의 노래》는 묘청의 난 시기 고려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자 짐을 안고 있다. 고려 최고 권세가의 아들이면서도 말 못할 비밀을 지니고 살아가는 돈후,

아픈 과거 때문에 마음을 닫은 온요, 아버지와 가문을 등진 운, 고려와 섞일 수 없는 이방인 나란. 상처를 안고 살던 네 젊은이가 서로를 만나 싸우고, 사랑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아프고 아름답게 그렸다.



화려함과 활기로 가득한 천 년 전 고려의 모습



작품에는 천 년 전 고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지도를 그리듯 묘사된 개경 거리, 탄탄하게 고증된 복식과 제도, 귀족, 상인, 노비, 장인, 추쇄꾼 등 다양한 사람들, 언어와 풍물을 통해 전해지는

그 시대 문화와 습속을 느껴보는 것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시대 분위기를 살려내는 정갈한 문장이 멋과 향취를 더한다.



권세가 김부식, 혁명가 묘청과 정지상, 의뭉스러운 임금 인종 등 실제 역사 인물의 활약도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이들은 권력을 위해, 이상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이들이 만든 고려는 사람의 삶과 닿지 못한다. 권력을 쥔 이들이 다투는 사이 억압받고 소외되는 소설 속 젊은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고단한 청년들의 삶과도 닮았다. 이들의 싸움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이유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 끈이 끊어지리까

천년을 외로이 살아간들 믿음이 끊어지리까



제목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가요 ‘정석가(鄭石歌)’의 제목을 우리말로 풀어낸 것이다. 천 년을 헤어져 살아도 임을 잊지 않겠다 노래한 고려가요처럼,

《징과 돌의 노래》의 주인공들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아픔을 지닌 아웃사이더들이 사랑에서 희망을 찾으며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한 위안을 준다.

구매가격 : 2,970 원

징과 돌의 노래 3권

도서정보 : 김영미 | 2018-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떤 세상이든, 네가 있는 세상을 원해.”



돈후는 구안정과 온요를 지키기 위해 홀로 개경에 돌아가고, 나란과 운은 상단 일에 열중한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서경파가 묘청의 난을 일으키면서 저마다의 삶을 꾸리려 애쓰던 젊은이들은 역사의 격랑에 휘말린다.

개경에서는 돈후의 아버지 김부식을 사령관으로 토벌군이 꾸려지는 한편 서경파와 연루된 사람들이 줄줄이 투옥된다.

역당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구안정 사람들은 서둘러 산채 이전을 준비한다.

그러나 구안정에 김부식의 손길이 뻗치면서 돈후와 온요, 운과 나란의 운명은 돌이킬 수 없이 갈라지는데…….



묘청의 난 발발과 함께 《징과 돌의 노래》 2권의 이야기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이 전개된다. 스케일은 한층 확장되고, 네 주인공은 격변한 상황 속에서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는다.

더욱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과 이들 사이에 안타깝게 엇갈리는 관계도 흥미를 더한다.



화려함과 활기로 가득한 천 년 전 고려

다른 세상, 다른 사랑을 꿈꾼 네 젊은이의 이야기



김영미 장편소설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 중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자 짐을 안고 있다.

고려 최고 권세가의 아들이면서도 말 못 할 비밀을 지니고 살아가는 돈후, 아픈 과거 때문에 마음을 닫은 온요, 아버지와 가문을 등진 운, 고려와 섞일 수 없는 이방인 나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는 네 젊은이가 서로를 만나 싸우고, 사랑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소설은 아프고 아름답게 그렸다.



작품에는 천 년 전 고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지도를 그리듯 묘사된 개경 거리, 탄탄하게 고증된 복식과 제도, 귀족, 상인, 노비, 장인, 추쇄꾼 등 다양한 사람들,

언어와 풍물을 통해 전해지는 그 시대의 문화와 습속을 느껴보는 것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시대 분위기를 살려내는 정갈한 문장이 멋과 향취를 더한다.



권세가 김부식, 혁명가 묘청과 정지상, 의뭉스러운 임금 인종 등 실제 역사 인물의 활약도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이들은 권력을 위해, 이상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그들이 꿈꾸는 고려는 결국 백성의 삶과 닿지 못한다. 권력을 쥔 이들이 다투는 사이 억압받고 소외되는 소설 속 젊은이들의 모습은 어쩌면 오늘날 고단한 청년들의 삶과도 닮았을지 모른다. 이들의 싸움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이유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 끈이 끊어지리까

천년을 외로이 살아간들 믿음이 끊어지리까



제목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가요 ‘정석가(鄭石歌)’의 제목을 우리말로 풀어낸 것이다. 천 년을 헤어져 살아도 임을 잊지 않겠다 노래한 고려가요처럼, 《징과 돌의 노래》의 주인공들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아픔을 지닌 아웃사이더들이 사랑에서 희망을 찾으며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한 위안을 준다.

구매가격 : 2,970 원

징과 돌의 노래 4권

도서정보 : 김영미 | 2018-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떤 세상이든, 네가 있는 세상을 원해.”



돈후는 구안정과 온요를 지키기 위해 홀로 개경에 돌아가고, 나란과 운은 상단 일에 열중한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서경파가 묘청의 난을 일으키면서 저마다의 삶을 꾸리려 애쓰던 젊은이들은 역사의 격랑에 휘말린다.

개경에서는 돈후의 아버지 김부식을 사령관으로 토벌군이 꾸려지는 한편 서경파와 연루된 사람들이 줄줄이 투옥된다.

역당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구안정 사람들은 서둘러 산채 이전을 준비한다.

그러나 구안정에 김부식의 손길이 뻗치면서 돈후와 온요, 운과 나란의 운명은 돌이킬 수 없이 갈라지는데…….



묘청의 난 발발과 함께 《징과 돌의 노래》 2권의 이야기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이 전개된다. 스케일은 한층 확장되고, 네 주인공은 격변한 상황 속에서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는다.

더욱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과 이들 사이에 안타깝게 엇갈리는 관계도 흥미를 더한다.



화려함과 활기로 가득한 천 년 전 고려

다른 세상, 다른 사랑을 꿈꾼 네 젊은이의 이야기



김영미 장편소설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 중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자 짐을 안고 있다.

고려 최고 권세가의 아들이면서도 말 못 할 비밀을 지니고 살아가는 돈후, 아픈 과거 때문에 마음을 닫은 온요, 아버지와 가문을 등진 운, 고려와 섞일 수 없는 이방인 나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는 네 젊은이가 서로를 만나 싸우고, 사랑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소설은 아프고 아름답게 그렸다.



작품에는 천 년 전 고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지도를 그리듯 묘사된 개경 거리, 탄탄하게 고증된 복식과 제도, 귀족, 상인, 노비, 장인, 추쇄꾼 등 다양한 사람들,

언어와 풍물을 통해 전해지는 그 시대의 문화와 습속을 느껴보는 것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시대 분위기를 살려내는 정갈한 문장이 멋과 향취를 더한다.



권세가 김부식, 혁명가 묘청과 정지상, 의뭉스러운 임금 인종 등 실제 역사 인물의 활약도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이들은 권력을 위해, 이상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그들이 꿈꾸는 고려는 결국 백성의 삶과 닿지 못한다. 권력을 쥔 이들이 다투는 사이 억압받고 소외되는 소설 속 젊은이들의 모습은 어쩌면 오늘날 고단한 청년들의 삶과도 닮았을지 모른다. 이들의 싸움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이유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 끈이 끊어지리까

천년을 외로이 살아간들 믿음이 끊어지리까



제목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가요 ‘정석가(鄭石歌)’의 제목을 우리말로 풀어낸 것이다. 천 년을 헤어져 살아도 임을 잊지 않겠다 노래한 고려가요처럼, 《징과 돌의 노래》의 주인공들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아픔을 지닌 아웃사이더들이 사랑에서 희망을 찾으며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한 위안을 준다.

구매가격 : 2,970 원

징과 돌의 노래 5권

도서정보 : 김영미 | 2018-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단 하루를 살더라도 너와 함께 살겠다.”

서로에게 볕이 되고자 했던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




조정에서 운곡을 역당으로 지목하면서 온요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운은 전장의 악귀가 되어 김부식의 목을 노리고,

나란은 함락 직전의 서경성에서 구안정 식구들을 빼내기 위해 애쓴다. 토벌군이 반란군을 향한 총공격을 개시하는 가운데 돈후는 온요를 위한 최후의 반전을 준비하는데…….




서로에게 볕이 되고자 했던 이들의 이야기, 《징과 돌의 노래》가 3권 ‘불타는 서경’으로 완간했다. 막바지에 치달은 갈등 속에서 주인공들은 마침내 각자의 사랑을 찾고, 운명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엔 너무나 황량한 땅이 되어버린 고려. 자신이 꿈꾸는 삶을 위해 고려를 떠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젊은이들. 소설은 네 사람의 싸움을 가슴 절절하게 그린다.




화려함과 활기로 가득한 천 년 전 고려

다른 세상, 다른 사랑을 꿈꾼 네 젊은이의 이야기




김영미 장편소설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 중기 묘청의 난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자 짐을 안고 있다.

고려 최고 권세가의 아들이면서도 말 못 할 비밀을 지니고 살아가는 돈후, 아픈 과거 때문에 마음을 닫은 온요, 아버지와 가문을 등진 운, 고려와 섞일 수 없는 이방인 나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는 네 젊은이가 서로를 만나 싸우고, 사랑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소설은 아프고 아름답게 그렸다.




작품에는 천 년 전 고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지도를 그리듯 묘사된 개경 거리, 탄탄하게 고증된 복식과 제도, 귀족, 상인, 노비, 장인, 추쇄꾼 등 다양한 사람들,

언어와 풍물을 통해 전해지는 그 시대의 문화와 습속을 느껴보는 것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시대 분위기를 살려내는 정갈한 문장이 멋과 향취를 더한다.




권세가 김부식, 혁명가 묘청과 정지상, 의뭉스러운 임금 인종 등 실제 역사 인물의 활약도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이들은 권력을 위해, 이상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그들이 꿈꾸는 고려는 결국 백성의 삶과 닿지 못한다. 권력을 쥔 이들이 다투는 사이 억압받고 소외되는 소설 속 젊은이들의 모습은 어쩌면 오늘날 고단한 청년들의 삶과도 닮았을지 모른다. 이들의 싸움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이유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 끈이 끊어지리까

천년을 외로이 살아간들 믿음이 끊어지리까




제목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가요 ‘정석가(鄭石歌)’의 제목을 우리말로 풀어낸 것이다. 천 년을 헤어져 살아도 임을 잊지 않겠다 노래한 고려가요처럼,

《징과 돌의 노래》의 주인공들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아픔을 지닌 아웃사이더들이 사랑에서 희망을 찾으며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한 위안을 준다.

구매가격 : 2,970 원

징과 돌의 노래 6권 (완결)

도서정보 : 김영미 | 2018-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단 하루를 살더라도 너와 함께 살겠다.”

서로에게 볕이 되고자 했던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




조정에서 운곡을 역당으로 지목하면서 온요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운은 전장의 악귀가 되어 김부식의 목을 노리고,

나란은 함락 직전의 서경성에서 구안정 식구들을 빼내기 위해 애쓴다. 토벌군이 반란군을 향한 총공격을 개시하는 가운데 돈후는 온요를 위한 최후의 반전을 준비하는데…….




서로에게 볕이 되고자 했던 이들의 이야기, 《징과 돌의 노래》가 3권 ‘불타는 서경’으로 완간했다. 막바지에 치달은 갈등 속에서 주인공들은 마침내 각자의 사랑을 찾고, 운명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엔 너무나 황량한 땅이 되어버린 고려. 자신이 꿈꾸는 삶을 위해 고려를 떠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젊은이들. 소설은 네 사람의 싸움을 가슴 절절하게 그린다.




화려함과 활기로 가득한 천 년 전 고려

다른 세상, 다른 사랑을 꿈꾼 네 젊은이의 이야기




김영미 장편소설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 중기 묘청의 난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자 짐을 안고 있다.

고려 최고 권세가의 아들이면서도 말 못 할 비밀을 지니고 살아가는 돈후, 아픈 과거 때문에 마음을 닫은 온요, 아버지와 가문을 등진 운, 고려와 섞일 수 없는 이방인 나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는 네 젊은이가 서로를 만나 싸우고, 사랑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소설은 아프고 아름답게 그렸다.




작품에는 천 년 전 고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지도를 그리듯 묘사된 개경 거리, 탄탄하게 고증된 복식과 제도, 귀족, 상인, 노비, 장인, 추쇄꾼 등 다양한 사람들,

언어와 풍물을 통해 전해지는 그 시대의 문화와 습속을 느껴보는 것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시대 분위기를 살려내는 정갈한 문장이 멋과 향취를 더한다.




권세가 김부식, 혁명가 묘청과 정지상, 의뭉스러운 임금 인종 등 실제 역사 인물의 활약도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이들은 권력을 위해, 이상을 위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그들이 꿈꾸는 고려는 결국 백성의 삶과 닿지 못한다. 권력을 쥔 이들이 다투는 사이 억압받고 소외되는 소설 속 젊은이들의 모습은 어쩌면 오늘날 고단한 청년들의 삶과도 닮았을지 모른다. 이들의 싸움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이유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 끈이 끊어지리까

천년을 외로이 살아간들 믿음이 끊어지리까




제목 ‘징과 돌의 노래’는 고려가요 ‘정석가(鄭石歌)’의 제목을 우리말로 풀어낸 것이다. 천 년을 헤어져 살아도 임을 잊지 않겠다 노래한 고려가요처럼,

《징과 돌의 노래》의 주인공들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아픔을 지닌 아웃사이더들이 사랑에서 희망을 찾으며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한 위안을 준다.

구매가격 : 2,97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