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3
도서정보 : 주리나 | 2018-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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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잠옷을 입은 엄마를 본 선규는 자신도 모르게 멍하니 엄마를 쳐다보고 있었다. 원피스인 잠옷은 펑퍼짐하고 종아리까지 내려왔지만 목과 가슴부분이 약간 파여서 엄마의 가슴윗부분과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선이 섹시하게 들어나 보였다. 투명한 잠옷은 아니었지만 엄마의 이런모습은 색다르고 뇌쇄적으로 보였다. 명숙도 자신을 쳐다보는 선규의 시선을 느끼니 불편한 기분이 들어서 텔레비젼을 끄고 황급히 말했다.
(중략)
명숙은 다시 피할려고 했지만 이미 때가 늦어서 얼굴과 안경에 아들의 정액을 그대로 맞았다. 하얀 정액이 얼굴곳곳에서 흘러내리자 명숙은 선규가 괘씸해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 마치 자신이 포르노배우가 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헉헉....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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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4
도서정보 : 주리나 | 2018-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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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번은 자신의 가슴을 만지라고 허락을 했기때문에 선규가 그걸 믿고 또다시 그렇게 나온다면 그때는 이번처럼 피할수 있을련지는 장담할수가 없었다.
[어떡하지? 이러다가는 정말로 비디오테이프에 있던 내용같은 일이 벌어지겠어]
(중략)
"앙.... 오빠...... 허억..... 나죽어......"
여자의 신음을 들으니 속으로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놀고있네. 누구는 하고싶어하는 여자에게 냉대를 받고 이렇게 독수공방하는데 지네들은 옆에서 저렇게 재미를 봐?]
구매가격 : 5,900 원
부농남과 나
도서정보 : 샤하르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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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무나하고 원나잇 할 거야!”
구 남친이 상사로 온 것도 모자라 승진에서도 누락됐다.
운명이 나한테 원수라도 졌는지,
홧김에 간 온통 잘생긴 남자들뿐인 클럽 안에서.
오, 마이 갓. 진짜 남자를 찾았어.
내 운명을 맡겨도 좋을 남자를!
“나랑 자요, 오늘.”
“대책 없는 여자네.”
그냥 던졌는데, 덥석 무는 이 남자의 정체는 뭐지?
“사실 나 농사짓고 있어요.”
“아, 주말 농장도 해요?”
“아뇨. 직업이 농부라고요.”
“농부……?”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이야?
하필 농부라니.
나 시골 알레르기 있단 말이야!
자칭 차도녀인 도시 여자, 도혜지.
클럽 DJ 겸 부농남, 지태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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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의 첫사랑
도서정보 : 이은교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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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거짓말쟁이야. 널 믿는 게 아니었는데.”
“우린 지금 무슨 사이야?”
10년 만에 만난 원수와 사랑에 빠진 그 여자, 공다미.
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져
자꾸만 벅차고 행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온통 어둡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세상이
이 남자로 인해 핑크빛으로 물들어 갔다.
“너 우는 거 보기 싫어.”
“나, 너 좋아했어. 그리고 지금도 좋아해.”
10년 동안 첫사랑을 잊지 못한 그 남자, 송시온.
제대로 된 고백 한 번 해 보지 못한 지난 날.
밀려드는 후회감에 하루도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하늘이 내려 준 것 같은 기회를 잡고 싶었다.
더는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너무 행복해서 오늘이 꼭 크리스마스 같아.”
예고도 없이 제 품에 안긴 다미를 보자 가슴이 뛰었다.
미처 전하지 못한 제 소원이 이루어진 것처럼.
구매가격 : 3,600 원
당신으로 할게요
도서정보 : 박현진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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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씨가 내 인연인 것 같아요.”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요. 당장 갈 테니까.”
운명 같은 그녀를 만나 가슴이 먼저 반응한 그, 최성민.
“최 선생님이랑 저, 상관없는 사람인가요?”
“당신한테 끌린다는 거 인정해요.”
의사와 남자를 거부했던 맑은 눈의 그녀, 김하은.
앞만 보고 달리는 그에게 하은은 완전히 휘말리고 있었다.
속수무책으로 성민에게 잠식당하고 있었다.
“최성민 선생님. 원래 이런 스타일이세요?”
“네. 직진 스타일이 나랑 맞아서요.”
“상대를 당황스럽게 만든다는 건 모르시죠?”
“내 말에 흔들려요? 나 무조건 직진하진 않아요.”
그녀의 머리와는 별개로 심장이 먼저 그를 맞이했다.
하은은 그의 왼손을 감싸 쥐고 심장 위로 가져갔다.
“당신으로 할게요. 내 인연으로 말이에요.”
구매가격 : 3,600 원
맞선 (한뼘 로맨스 컬렉션 8)
도서정보 : 예인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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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잘나가는 집안에 높은 학력과 뛰어난 미모를 지닌 하영은 엄마의 부탁으로 마지못해서 맞선 자리에 나간다. 그러나 상대 남자는 1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하고 나타나서 사과의 말 한 마디도 없이, 처음 보는 강하영을 속물로 비꼬는 말만 퍼붓는다. 그리고 돌아서려는 남자를 침착하게 붙잡은 하영은 남자에게 자신이 허비한 1시간을 보충해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남자는 빈정대는 말투로 옷을 벗고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고 답하고, 하영은 그의 말에 선뜻 화답한다. 그렇게 해서 둘은 맞선 후 몇십 분 만에 모텔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모텔 방에서 남자는 하영이 자신을 아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잘나가는 재벌가 사이의 남녀가 맞선이라는 고리타분한 장치로 만나지만, 둘의 아웅다웅으로 이야기는 엉뚱한 방향으로 흐른다. 첫사랑과 맞선이라는 상반된 모티프를 기가 막힌 솜씨로 엮어낸 단편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수레멸망악심꽃 (전 2권/완결)
도서정보 : 아리탕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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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까마득한 옛날, 서천꽃밭이라 불리는 곳엔 특별한 꽃들이 피어났다.
그곳에서 사람을 이롭게 하는 꽃으로 피어나길 꿈꾸던 소녀, 이서.
드디어 그녀에게도 개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바람과는 다르게 긴 기다림은 이서를 배반하고…….
“수레멸망악심꽃. 불화와 불운을 부르는 꽃이란다.”
바꿀 수 없는 운명 앞에 좌절한 이서에게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난 내 남편의 아들을 죽일 거란다.”
“전 그런 일은…… 그런 건 안 해요.”
“다른 꽃이 되고 싶지 않니?
내가 널 좋은 꽃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단다.”
결국 이서는 운명을 바꿀 위험한 계약을 하고 마는데…….
그녀가 죽여야 할 대상은 다정하고 진솔하고 수려한, 백년장자 백우.
“전 장자님을 죽이고 싶지 않아요. 절대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마침내 이서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2권>
거짓과 기만으로 시작된 관계이지만
만개한 도화처럼 이서와 백우의 마음이 한자리에서 피어난다.
하지만 마음과는 무관히 재앙은 그 강도를 더해 가고,
백우는 점점 더 이서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멸망과 악심이면, 어쨌든 날 죽이러 온 거네요.”
이서의 정체까지 밝혀지며 상황은 극단으로 치닫는데…….
“계약을 어긴 꽃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하지만 계속 이런 식으로 굴면 넌 죽게 될 거야.”
멸망과 악심의 운명을 거부할 때마다
이서의 몸은 타는 듯 뜨거워진다.
“그리고 넌 결국, 네가 죽는 것보단 백우를 죽이는 걸 택하게 될 거란다.”
그를 없애고 살아남거나, 살리기 위해 스스로 죽어야 한다.
“죽어 가고 있는 것 같구나, 이서야. 할 수 있겠니?”
운명을 거부한 최초의 꽃, 이서.
누구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던 멸망꽃 이야기.
구매가격 : 6,800 원
수레멸망악심꽃 1권
도서정보 : 아리탕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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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옛날, 서천꽃밭이라 불리는 곳엔 특별한 꽃들이 피어났다.
그곳에서 사람을 이롭게 하는 꽃으로 피어나길 꿈꾸던 소녀, 이서.
드디어 그녀에게도 개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바람과는 다르게 긴 기다림은 이서를 배반하고…….
“수레멸망악심꽃. 불화와 불운을 부르는 꽃이란다.”
바꿀 수 없는 운명 앞에 좌절한 이서에게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난 내 남편의 아들을 죽일 거란다.”
“전 그런 일은…… 그런 건 안 해요.”
“다른 꽃이 되고 싶지 않니?
내가 널 좋은 꽃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단다.”
결국 이서는 운명을 바꿀 위험한 계약을 하고 마는데…….
그녀가 죽여야 할 대상은 다정하고 진솔하고 수려한, 백년장자 백우.
“전 장자님을 죽이고 싶지 않아요. 절대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마침내 이서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구매가격 : 3,600 원
수레멸망악심꽃 2권 (완결)
도서정보 : 아리탕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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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기만으로 시작된 관계이지만
만개한 도화처럼 이서와 백우의 마음이 한자리에서 피어난다.
하지만 마음과는 무관히 재앙은 그 강도를 더해 가고,
백우는 점점 더 이서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멸망과 악심이면, 어쨌든 날 죽이러 온 거네요.”
이서의 정체까지 밝혀지며 상황은 극단으로 치닫는데…….
“계약을 어긴 꽃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하지만 계속 이런 식으로 굴면 넌 죽게 될 거야.”
멸망과 악심의 운명을 거부할 때마다
이서의 몸은 타는 듯 뜨거워진다.
“그리고 넌 결국, 네가 죽는 것보단 백우를 죽이는 걸 택하게 될 거란다.”
그를 없애고 살아남거나, 살리기 위해 스스로 죽어야 한다.
“죽어 가고 있는 것 같구나, 이서야. 할 수 있겠니?”
운명을 거부한 최초의 꽃, 이서.
누구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던 멸망꽃 이야기.
구매가격 : 3,600 원
꽃갈피
도서정보 : 우하신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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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네.”
병원에서 퇴원하던 날, 남자가 말했다.
남자의 이름은 장서도. 나의 연인이라고 했다.
“아마, 가까운 사이였을 겁니다.”
하지만 남자의 비서인 양수찬의 대답은 달랐다.
엇갈린 두 사람의 답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했고 누군가가 도려낸 남자와의 기억은
좀처럼 수면 위로 떠오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요 며칠 남자를 관찰하며 내가 알아낸 사실은 두 가지.
남자는 나에게 자상하고 상냥했다.
“내가 쫓아다녔어.”
“왜요?”
그리고.
“네가 예쁘니까.”
내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기억을 거슬러, 일 년 전의 한 페이지에 꽂혀 버린 책갈피.
한 잎 한 잎 떨어져 내린 시간은 무슨 색을 띠고 있었을까.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