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도서정보 : 김순우 | 2017-09-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 애 봐. 엄청 이상하게 생겼다.”
“너네 뭐야! 왜 친구를 괴롭혀!”
멸시와 동정으로 가득하던 성빈의 세상.
깜깜한 소년의 앞을 환하게 밝혀 준 작은 에스더(Ester).
사랑이 움트기도 전 치료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아련한 인사로 서로에게 이별을 고한다.
“꼭 돌아올게, 에스더…….”
18년이란 아득한 시간을 견뎌 다시 만난 두 사람.
흘러넘치는 감정으로 인해 저질러 버린 크나큰 실수.
진심은 전하면 전할수록 더욱 이상한 모양을 띠고
그녀와의 거리는 끝없이 멀어지기만 한다.
“이제 내가 도와줄 수 있어. 그게 뭐든지.”
“도움 같은 건 필요 없으니까 내 눈앞에서 꺼져!”
더 이상 망칠 수 없다. 전해야만 한다.
나의 영원한 뮤즈이자 삶의 이유인 너에게…….
“온 계절을 다 써서라도 널 사랑할 거야. 영원히.”
구매가격 : 3,600 원
[BL] 외사랑: 너를 보며
도서정보 : 몬쥔장 | 2017-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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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유아독존 연예 기획사 사장과 근성만으로 예능계에 자리 잡은 이형이의 비밀 연애
우연히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된 유명 연예 기획사의 사장, 준혁은 형이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데, 과거 이형이는 톱스타 강지용과 은밀하게 사귀고 있었지만 지용이의 바람으로 큰 상처를 받았었다. 소심하지만 근성 있고, 착한 형이의 마음을 준혁은 잡을 수 있을까?
|본문
천천히 애무가 짙어지기 시작했고 작고 갈색빛을 띤 유두를 핥아오는 형의 뜨거운 혓바닥이 웬일인지 차가운 얼음같이 몸이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내려가는 준혁의 머리 점점 벗겨지는 자신의 옷가지들 그리고 준혁은 웃으며 형이의 마지막 한 장 남은 드로즈를 스르륵 끌어내리며 입 꼬리를 말아 올렸다.
질척한 키스하는 동안 빠른 손놀림에 이미 나신이 되었고 형이의 대담한 대답에 준혁은 본격적으로 형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와- 곰돌이, 크잖아?”
형이의 얼굴이 터져나갈 듯 새빨게 졌고 그를 씨근덕거리며 바라봤다.
“조용히 좀 하세요…!”
“어쩌냐. 나 하면서 꽤 시끄러운 인간인데. 난 말해주는 게 좋아. 내거 크지? 두껍지? 좋겠지? 곧 네 몸에 들어갈 건데 뜨겁겠지? 응?”
구매가격 : 3,000 원
나쁜놈 2
도서정보 : 엉큼한 남자 | 2017-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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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실화다. 그것도 순도 100퍼센트 화끈 경험담이다. 큭큭…… 지금도 그때의 일만 생각하면 내 다리 사이에 달린 물건이 벌떡벌떡 일어선다. 육덕 좋은, 그 푸짐한 주인아줌마의 속살이 아직도 나의 뇌리 속에 남아있음이다.
뽀얗고 탐스러운 젖가슴에 정월 대보름달 같은 그 찰떡 같은 엉덩이. 당시에는 너무나 가슴이 떨려 그 엉덩이 계곡 사이에 얼굴을 묻었을 때의 느낌이 어땠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지만……
나를 향해 선 채 목욕가운을 활짝 열어 젖혔던 주인아줌마, 그 질끈 감은 애처로운 눈망울 위에 검은 방초숲이 오버랩되며 지나간다. 그러니까 그 골때리는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다.
구매가격 : 500 원
나쁜놈 3
도서정보 : 엉큼한 남자 | 2017-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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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다니러 갔던 내가 상봉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것은 밤 10시 경이었다. 버스에서 내린 나는 버릇처럼 담배를 빼어 물며 대합실 안으로 들어갔다. 거리로 나가자면 대합실을 가로질러 가는 게 제일 빨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표구 앞을 지나칠 때였다. 낯익은 여자 아이 하나가 보여서 다가가 보니 고향 후배 민지가 사람이 아무도 없는 매표구 안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발을 동동거리는 것이었다.
“너 민지 아냐?”
“어머! 오빠……”
“서울엔 웬일이야? 막차 끊겨서 그러는 거니?”
구매가격 : 700 원
나쁜 여자
도서정보 : 엉큼한 남자 | 2017-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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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잠깐만.”
막 강남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려는 나에게 말을 거는 40대 아줌마의 은근한 목소리에 나는 걸음을 멈추었다.
“왜요?”
“밤차 타려고? 어디 가는데?”
“부산가요. 근데 왜요?”
“밤차타고 가지 말고 내일 아침 차 타면 안 되나?”
“예?”
“이 시간에 도착해봐야 어차피 시간도 어중쩡할 테니 편하게 하룻밤자고 아침에 가.”
아줌마는 눈웃음을 묘하게 치며 날 유혹했다. 성매매 단속 때문에 아가씨들이 직접 헌팅을 나와 즉석에서 쇼부를 치고 하룻밤을 보낸다는 말을 들었지만 아줌마라니?
구매가격 : 1,000 원
남자의 방
도서정보 : 엉큼한 남자 | 2017-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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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동안 내내, 진수의 색시에게 물을 그렇게 쏟아 부었지만, 진수의 집을 나오게 된 용진은 어쩐지 양이 차지 않았다. 용진의 그런 것은 진수어머니 때문이었고, 손에 쥔 물고기를 놓쳐버린 기분이었다.
제 아내를 빌려주기로 하고 진수와 같이 집에 도착한 날부터, 새색시보다 용진은 진수의 어머니 쪽에 오히려 더 관심이 많았다.
새색시라고는 하지만 촌티가 엿보이는 아낙보다는 진수어머니 쪽이 훨씬 정갈해보였다. 인물도 곱상했고, 살결도 어머니 쪽이 한결 희고 곱게 보였다. 반가여인의 기품이 아직도 은은한 진수어머니를 보노라면, 용진은 불현듯이 치마 속을 들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곤 했다.
구매가격 : 1,000 원
다른 애인
도서정보 : 엉큼한 남자 | 2017-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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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감싸 허벅지 뒤를 슬슬 문지르던 놈은 강 태웅. 같은 대학 다니는 내 예전 룸메이트다. 태어나서 그 날처럼 살 떨린 날은 없었다. 놈이 만져대는 계집애. 그녀는 다름 아닌 내 여자친구였다.
태웅이 자식이 딴 데로 이사간다고 할 때부터. 난 야릇한 의심이 서기 시작했었다. 녀석이 이사가기 일주일 전이었다.
심증만 가지고 있던 토요일 오후. 아침부터 마시기 시작한 술. 난 함께 퍼마시다 골아떨어진 척 했다. 그렇게 이십 분쯤 지났을까. 본색이 드러나는 것이었다.
구매가격 : 1,000 원
새색시 2
도서정보 : 엉큼한 남자 | 2017-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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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시절, 순영이 3년 동안이나 사장으로 모시며 심심찮게 육체관계까지 맺어온 강 사장을 다른 곳도 아닌 그의 집에서 다시 만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한 적이 없었다.
순영과 남편,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딸 인주가 강 사장네 집 2층으로 이사를 들어온 건 오늘 오후였다. 짐정리가 대충 끝나고 마당으로 나갔던 순영은 때마침 귀가하는 강 사장을 발견한 순간 흠칫 놀랐다.
그러나 강 사장은 순영을 얼른 알아보지 못하는 눈치였다. 하긴 회사를 그만둔 것이 벌써 13년 전의 일이니 그 동안 숱하게 거쳐 갔을 여직원들 중 하나일 뿐인 순영을 사장인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해 보였다. 더구나 앳된 20대 초반의 아가씨에서 30대 중반의 가정주부로 변신한 순영이니 말이다.
그랬기에 강 사장을 처음 만난 그 순간 순영이 흠칫 놀라며 당황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영영 집주인과 세입자의 관계로 남게 되었을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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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그녀 2
도서정보 : 엉큼한 남자 | 2017-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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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잡지사의 잘 나가던 여기자 정은경. 오랜 기간 벼르고 벼르던 에로영화 촬영현장 취재차 대학 선배이자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촬영감독 김혁을 만나기 위해 스튜디오로 차를 몰고 있었다.
촬영현장인 스튜디오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는 그녀의 얇은 팬티 라인이 타이트한 스커트 바깥으로 요염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계단을 오르며 점점 훤하게 드러나는 군살 없는 허벅지의 출렁임. 그런데 그날 예상치 못한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으니…… 미모와 섹시한 몸매 덕분에 유명세를 타고 있던 정 기자를 보자 촬영감독의 얼굴에 희색이 만면했다.
“어이구, 그 유명한 정은경 기자께서 여기까지! 크, 영광이군! 오늘 홍보 잘 좀 부탁드려요.”
“선배님도 참, 제가 부탁드려야 할 말씀을, 호호호!”
“자, 슈팅 작업 들어가지! 거기 경미 씨 하고 상철 씨, 화끈하게 한번에 끝냅시다. 취재온 정 기자 님도 계시니…….”
“어머, 창피해서 어떻게 하나? 정 기자님! 누드는 사진 촬영 안돼요! 아니면 얼굴을 빼 주시던가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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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그녀 3
도서정보 : 엉큼한 남자 | 2017-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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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선 경미누나와 누나가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꺄르르 거리면서 웃고 있었다. 나는 민석이 녀석이 구해 준 수면제 가루를 주스에 탄 다음 스푼으로 휘저었다.
하얀 가루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서 한참을 용을 쓰고 있는데, 누나가 뒤에서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나는 깜짝 놀라 들고 있던 스푼을 툭 떨어뜨리고 말았다.
“주스에 약이라도 탔어? 왜 그렇게 놀라?”
누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쟁반에 주스잔을 담아서 거실로 가지고 나갔다. 휴우……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나는 이상한 죄책감에 경미 누나를 쳐다볼 수가 없어서 조용히 내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웠다.
구매가격 : 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