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몽롱

도서정보 : 밀혜혜 | 2017-08-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타고난 연금술사에겐 각각 특수한 현자의 돌이 있다.
연금술사는 본능적으로 제 현자의 돌에게 어떤 끌림을 느낀다.
이것은 마법이다.
연금술사와 인간 현자의 돌.
둘 사이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기적 같은 일.

― 중세 이후, 연성진을 사용하는 연금술은 거의 맥이 끊겼다.

여자가 제안한 허울뿐인 결혼을 승낙했을 때,
그는 필연적 운명에 휩쓸렸다.

“저는 정밀. 밀이라고 부르세요.”
소녀를 처음 본 순간,
완전무결하게 사로잡히고 싶다는 갈증이 시작됨과 동시에
겸은 이미 그녀에게 지배당하고 있었다.
여자의 하나뿐인 딸, 밀에게.

“절대 네가 없는 세상에 혼자 남지 않을 거야.”
“저는…… 죽고 싶지 않아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그녀의 본능이,
두 사람을 서로에게 이끌었다.

네가 없는 우주는 지옥이다.
밀,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

구매가격 : 4,000 원

몽몽롱 외전

도서정보 : 밀혜혜 | 2017-08-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타고난 연금술사에겐 각각 특수한 현자의 돌이 있다.
연금술사는 본능적으로 제 현자의 돌에게 어떤 끌림을 느낀다.
이것은 마법이다.
연금술사와 인간 현자의 돌.
둘 사이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기적 같은 일.

― 중세 이후, 연성진을 사용하는 연금술은 거의 맥이 끊겼다.

여자가 제안한 허울뿐인 결혼을 승낙했을 때,
그는 필연적 운명에 휩쓸렸다.

“저는 정밀. 밀이라고 부르세요.”
소녀를 처음 본 순간,
완전무결하게 사로잡히고 싶다는 갈증이 시작됨과 동시에
겸은 이미 그녀에게 지배당하고 있었다.
여자의 하나뿐인 딸, 밀에게.

“절대 네가 없는 세상에 혼자 남지 않을 거야.”
“저는…… 죽고 싶지 않아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그녀의 본능이,
두 사람을 서로에게 이끌었다.

네가 없는 우주는 지옥이다.
밀,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

구매가격 : 700 원

 

인디고 블루[외전 포함]

도서정보 : 반해 | 2017-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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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블라디보스톡, 눈이 내린 병원 앞.
1년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여전한 기세로 그녀의 정신을 산란하게 만들었다.

“문해은 선생.”
“네. 한재열 교수님.”

의사 대 의사, 남자 대 여자로 마주한 두 사람의 뒤로
푸른빛의 겨울 바다가 부서지며 일렁거렸다.

구매가격 : 3,600 원

그들의 과외 선생님(개정판)

도서정보 : 하영 | 2017-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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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라고 봐주지 않아. 그러니 까불지 말라고. 너무 나대지도 말고. 죽은 듯이 네 할 일이나 해. 꼬맹아.”
나이는 이미 들어 알고 있었다. 그가 한창 개구쟁이 짓을 할 때 엄마 뱃속에서 꼬물거렸을 주제에 건방지게 비웃는 얼굴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말조심하세요. 제가 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지만 분명 당신의 선생님 자격으로 여기에 온 겁니다. 조직을 이끌고 계신 듯한데, 그럼 상하관계가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아실 텐데요.”
해란은 제멋대로 나불거리는 주둥이를 꿰매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참으며 더욱 당당한 얼굴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꼭 잡은 두 손이 떨려와 재빨리 팔짱을 끼고 그마저도 감춰버렸다. 어쨌든 돈을 받았고, 이제는 물러설 곳도 없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이들을 가르쳐 원하는 결과를 만들고 나머지 돈을 받는 것이다. 그러니 주눅 들어 벌벌 떨며 가르칠 수는 없었다.
일 년이었다. 처음부터 겁을 먹으면 시작도 하기 전에 이들에게 휘둘려 그야말로 엉망이 되리라.

구매가격 : 3,500 원

비 오는 거리에서

도서정보 : 화우(박은하) | 2017-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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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저 여자 뭐 하는 여자야?”
CN그룹 후계자 마재한, 그에게 경쟁 상대로 나타난
그녀는 수수께끼투성이였다.

“전, 샌…… 김유희입니다."
샌드라 닐슨, 그녀를 부유하게 해 줬지만
항상 맘 졸이며 살게 했던 이름이었다.

남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여자였다.
그런데도 그녀가 좋아 미칠 것 같았다.
“난 아무에게나 사귀자고 안 합니다만.”
“나도 아무에게나 키스하고 싶다고 안 합니다만.”
둘의 감정은 무르익어 가지만…….

‘너 때문에 주위 사람들 다치게 하고 싶은 건 아니겠지.’
방심한 틈을 타 도망친 자신의 의붓 누이를 향해
비뚤어진 욕망을 드러내는 의붓 오빠 조셉 닐슨.

유희는 총알을 장전한다.
오늘 밤, 모든 것이 끝날 수도, 다시 시작할 수도 있었다.

구매가격 : 2,800 원

 

50일의 욕망

도서정보 : 붉은새 | 2017-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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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날 위로라도 해 주고 싶어요?”

차가운 목소리로 묻는 강훈의 말에 연우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제게 그럴 자격이 있다면요.”

그녀는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저를 보고 있었다. 그 시선이 너무 따뜻해, 마음이 다시 한 번 무너져 내렸다.

“내가 바라는 위로가 뭔지 알고 이럽니까?”

강훈은 탁한 목소리로 연우를 향해 물었다. 지금이라도 그녀가 저를 뿌리치고 도망갔으면, 아니, 사실은 그녀가 제 손을 잡아 주길 원한다. 잠깐이라도 좋으니, 그녀가 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몰라요. 하지만 뭐든지 제가 할 수 있는 건…!”
“자고 싶어, 당신이랑.”

서늘한 제 목소리에 연우의 눈빛이 세차게 흔들렸다.

“더럽죠?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그래서 놀자고 한 거예요. 50일만 당신이랑 놀고 나면, 당신 향한 이 감정도 무뎌질 것 같아서. 그래서 놀자고 한 겁니다. 사랑 같은 거 아니에요, 내 감정. 그냥 당신을 향한 더러운 욕망뿐인 거지.”

이젠 끝났다 생각했다.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더는 저에게 마음을 주지 않겠지.
그게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슬퍼졌다. 갖고 싶었던 연우의 마음을 끝내 이렇게 놓아 버려야 하는 제 현실이

구매가격 : 2,500 원

 

S 파트너 (외전 포함)

도서정보 : 붉은새 | 2017-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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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잘래?”

마음을 가질 수 없다면 육체라도 가지고 싶었다.
사랑이라 말하면 도망칠 유서하임을 알기에
제 사랑을 욕망으로 포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좋았다.
그렇게라도 유서하 곁에 머물 수 있어서 처음엔 행복했다.

하지만 점점 그 사랑에 지쳐가기 시작했다.
자꾸만 욕심이 났다.
유서하의 육체가 아닌, 마음이 가지고 싶어졌다.
그 욕심이 점점 저를 병들게 하는지도 모르고….

구매가격 : 2,300 원

 

아찔한 재회

도서정보 : 민서은 | 2017-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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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이며 헛웃음을 내뱉던 진후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래도 책임은 져야지. 처음을 가졌으니.”
역시 자신이 처음이었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괜찮아요. 저는 처음이란 사실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왜 너만 처음이었다고 생각해?”
진후의 검은 눈이 날카롭게 반짝였다.
“네?”
“난 너와 달리 처음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책임 져. 내 처음을 가져간 책임.”

믿을 수가 없었다. 처음이라 말하는 이 남자를. 유은은 자신이 벗어날 수 없는 거대한 덫에 걸렸다는 걸 깨달았다. 정진후라는 남자가 쳐놓은 덫에.

구매가격 : 2,500 원

 

연애의 이유

도서정보 : 민서은 | 2017-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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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자.”

20년 지기인 재우가 꺼내는 뜬금없는 말에 아윤은 저절로 코웃음이 쳐졌다.
이 인간이 드디어 미쳤구나,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지갑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각서를 내민 순간, 아윤은 어쩔 수 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널 보면 몸이 동해.”

낭만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재우의 고백에 이 연애가 마냥 지루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친구일 땐 미처 몰랐던 김재우의 아찔한 매력에 심장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2,500 원

바닷가 책방

도서정보 : 오필희 | 2017-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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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늘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누군가 그리운 사람이 내게로 올 것만 같아요.”

할머니의 낡은 [바닷가 책방]을 상속받은 박진희(28세)는
이십 년 만에 개발 바람이 불어닥친 작은 바닷가 마을로 내려오게 된다.

“엘리베이터에서는 우는 뒷모습을 봤고,
며칠 전 바닷가에서는 바위에 앉아 있는 뒷모습을 봤지.
그리고 오래전엔 비를 맞고 가는 뒷모습을 봤고.”

진희의 대학 시절 강사였던 한형우(38세)는
서진동에서 다시 만난 그녀를 더 이상 혼자 비 맞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자신이 몰고 온 개발 바람이 그녀의 삶을 흔들게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바다가, 서진동이, 여기 책방이, 선생님이
내 마음을 날것으로 만드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포장되지 않은 날것으로.”

시간이 흐른 뒤 마주한 두 남녀는 변해 있었고,
아니, 이곳 서진동에서 변하기를 바라고 있었고,
그리고 진희는 이전엔 없던 용기를 내며 형우에게 손을 내밀었다.

“[바닷가 책방]을 추억할 때마다 난 당신을 떠올리고,
선생님은 내 뒷모습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반짝이는 나를 기억해 주기.”

그렇게 작은 바닷가 마을의 책방에서 시작된
마음을 간질이는 사랑 이야기가 불어왔다.

구매가격 : 2,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