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허그
도서정보 : 전혜진 | 2023-0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아원에서 거두어진 이래, 민 회장의 무남독녀 가영의 그림자가 되어 살아온 순정. 가영의 부탁으로 그녀는 맞선 자리가 생길 때마다 대신 나가 100퍼센트 걷어차이는 폭탄이 되어 남자들을 한 방에 떼어 내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그녀의 폭탄 연기가 먹히지 않는 남자가 나타났으니, 그의 이름은 유지석, 직업은 검사였다! 그를 떼어 내기 위해 순정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데…….
“덥네요. 안 더워요, 검사님? 저는 왜 이리 덥죠?”
“그럼…… 외투를 벗어요.”
그는 예의바르게, 외투를 벗겨주기 위해 일어서서 그녀의 뒤로 돌아갔다. 아무 생각 없이 외투를 벗겨주던 지석은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손을 파들 떨고 말았다.
오…… 이런, 이걸 어떡해야 하나. 이 여자, 앞만 멀쩡하지 등은 노골적으로 드러난 이상야릇한 옷을 입고 온 것이다.
앞에서 봤을 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목에 맨 스카프 아래 이 가는 실…… 아니, 끈과 허리를 묶은 또 다른 끈의 바로 위까지 그녀의 등은 말 그대로 ‘누드’였다.
옷을 들고 서 있던 그는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키며 아주 잠시 망설였다. 다시 입히고 싶지만 명분이 없다. 저리 덥다고 유난스럽게 손부채질을 하고 있는데 실은 더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해서 다시 입힐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구매가격 : 3,500 원
이토록 뜨거운
도서정보 : 신경희 | 2023-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귓불을 잘근거리던 그의 입술이 천천히 목선을 훑고 내려왔다. 그의 입술이 닿는 곳마다 불에 덴 듯 뜨거워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주연은 자신도 모르게 옅은 신음이 흘러나오려 하자, 입술을 깨물었다.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던 이성의 끈을 놓으려는 순간.
“나, 너 안고 싶어. 키스하고 만지고 네 안에 들어가고 싶어.
늘 꿈꿨던 순간이니까. 네가 내 여자가 되는걸.”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숨결.
“나도 오빠한테 안기고 싶어요.”
케이크처럼 달콤하게 녹아내리는 금단의 사랑.
“사랑해요. 이대로 죽어도 좋을 만큼.”
사랑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죄책감도 짙어져 간다.
구매가격 : 3,500 원
신부를 가로채다
도서정보 : 서이얀 | 2023-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그런 건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냥 화가 났다.
머그잔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으며 승현이 말했다.
“왜 그런 거야?”
“뭐가요?”
“왜 다른 남자들도 많은데 나한테 그런 거냐고?”
화가 나서 쏘아붙인 그의 말에 채아가 커피 한 모금을 들이켜고는 절제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무리 하고 싶다고 해도 처음인데 아무나 잡고 할 수는 없잖아요. 내가 아는 남자 중에서 골랐어요. 외모적으로 괜찮은 남자로.”
승현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왠지 호스트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하룻밤 섹스 파트너로 날 선택했다는 거야?”
“네. 남자들은 단순하거든요. 여자들이 가지라고 하면 두말 않고 가지죠.”
“…….”
그 말에 승현은 반박할 말이 없었다. 애꿎은 커피잔만 만지작거리고 있자 채아가 계속해서 말했다.
“이번에 선배님이랑 하룻밤 자고 두 가지를 알았어요.”
“그게 뭔데?”
“선배님에게 짐승 같은 면이 있다는 거.”
“……또?”
“선배님도 다른 남자들과 다를 거 없다는 거.”
구매가격 : 2,800 원
늑대를 삼킨 여우
도서정보 : 지혜인 | 2023-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만한 놈도 없어. 결혼해!”
“할아버지! 미치셨어요?”
수백억 자산가의 손녀 은우에게 떨어진
할아버지의 청천벽력 같은 명령!
국숫집 노총각 이태석과 결혼을 하란다.
은우의 처절한 저항은 끝내 묵살되고
할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결국 그녀는 노총각네 국수 가게로 향하는데…….
“이태석 씨, 우리…… 결혼해요!”
8남매의 장남이자 국숫집 젊은 사장 이태석.
4년간 남몰래 바라보던 은우의 느닷없는 청혼에
당혹과 설렘이 교차하지만 끝내 고개를 젓고 만다.
“사랑하지도 않는데 결혼할 순 없어요.”
오 마이 갓!
눈앞의 황금보다 사랑이 먼저라는
촌스러운 이 남자를 꼬시기 위해
앙큼한 여우 은우의 순진한 늑대 홀리기 작전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3,600 원
언니의 인생을 연기중입니다 1권
도서정보 : 그리는달 | 2023-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이 없던 계약 결혼이 문제였던 걸까?
여름은 언니의 결혼식 당일, 언니와 함께 사고에 휩쓸리고 만다.
“한겨울은 너잖아. 한여름은 네 동생이고.”
“…….”
“네 동생은 그 사고로 죽었어.”
무표정한 얼굴, 까칠한 말투, 무심한 눈빛.
딱딱하게 전해져오는 남자의 말엔 언니에 대한 일말의 애정도, 사랑도 없었다.
분명 그에겐 언니에 대한 일말의 사랑도, 애정도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주제넘게 굴지 말라고.”
“…….”
“한겨울, 내 여자라고.”
언제부터였을까.
그의 눈에 짙은 소유욕이 들어차기 시작한 건.
그의 말 한 마디에 내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던 건.
구매가격 : 3,500 원
언니의 인생을 연기중입니다 2권
도서정보 : 그리는달 | 2023-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이 없던 계약 결혼이 문제였던 걸까?
여름은 언니의 결혼식 당일, 언니와 함께 사고에 휩쓸리고 만다.
“한겨울은 너잖아. 한여름은 네 동생이고.”
“…….”
“네 동생은 그 사고로 죽었어.”
무표정한 얼굴, 까칠한 말투, 무심한 눈빛.
딱딱하게 전해져오는 남자의 말엔 언니에 대한 일말의 애정도, 사랑도 없었다.
분명 그에겐 언니에 대한 일말의 사랑도, 애정도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주제넘게 굴지 말라고.”
“…….”
“한겨울, 내 여자라고.”
언제부터였을까.
그의 눈에 짙은 소유욕이 들어차기 시작한 건.
그의 말 한 마디에 내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던 건.
구매가격 : 3,500 원
언니의 인생을 연기중입니다 3권 (완결)
도서정보 : 그리는달 | 2023-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이 없던 계약 결혼이 문제였던 걸까?
여름은 언니의 결혼식 당일, 언니와 함께 사고에 휩쓸리고 만다.
“한겨울은 너잖아. 한여름은 네 동생이고.”
“…….”
“네 동생은 그 사고로 죽었어.”
무표정한 얼굴, 까칠한 말투, 무심한 눈빛.
딱딱하게 전해져오는 남자의 말엔 언니에 대한 일말의 애정도, 사랑도 없었다.
분명 그에겐 언니에 대한 일말의 사랑도, 애정도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주제넘게 굴지 말라고.”
“…….”
“한겨울, 내 여자라고.”
언제부터였을까.
그의 눈에 짙은 소유욕이 들어차기 시작한 건.
그의 말 한 마디에 내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던 건.
구매가격 : 3,500 원
이 남자가 인기 있는 이유
도서정보 : 커리 | 2023-0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를 원하고 있었다.
뭔지 모를 뜨거운 기운에 견딜 수 없었다.
“강정원 씨…… 흡!”
그의 입술이 살짝 벌어진 채 그녀의 입술에 내려앉아선 먹을 갈 듯 부드럽게 비비었다.
빠직!
사진 몇 장 몰래 찍었다고 대한민국 최고 스타 강정원의 이마에 핏줄 제대로 섰다.
“누가 내 사진 찍어도 된다고 허락했지?”
그의 발아래 깔린 카메라의 주인, 성율하.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남의 물건을 가지고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남의 물건? 그럼 남의 사진은 왜 멋대로 찍는 건데?”
“그야…… 말했잖아요, 우연이라고!”
“그럼 이렇게 해두지. 넌 실수로 카메라를 떨어트렸고, 난 우연히 밟은 것뿐이라고.”
만만치 않은 이 남자.
조금도 물러섬이 없다.
“그리고 난, 우.연.히라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우리 둘 사이에 더 이상의 우연은 없어. 무슨 뜻인지 알아 들었나? 못 알아들었으면 닭대가리고.”
“뭐야, 지금……? 날 닭대가리 취급한 거야?”
열 받은 율하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 남자가 인기 있는 이유를.
구매가격 : 3,500 원
오빠친구
도서정보 : 강지안 | 2023-0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율은 어린 시절부터 오빠 친구인 이안을 마음에 품었다. 용기 내어 침대에 뛰어 들었지만, 이안은 친구 동생으로만 대하며 거절하고 떠나버렸다. 7년 후, 다시 만난 이안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녀의 은밀하고 완벽한 계획이 시작되었다. 이안을 제외한 모두가 기꺼이 그녀의 동조자가 되어 주었다. 이제, 이안의 마음만 얻으면 되는데……. 그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그녀에게 남자는 이안뿐이었기에.
발췌글
“대답.”
“응? 그, 그래. 당연히.”
“그런 대답 말고. 예스냐 노냐. 응? 나랑 결혼할래 말래?”
“오빠, 내가 이미 대답했잖아…….”
“아니. 난 네 입으로 하는 ‘yes’는 듣지 못했던 것 같은데?”
“반지도……꼈잖아. 오빠가 준…….”
“야! 그거랑 그거는 관계없어. 대답하라고. 대답.”
“……나중에. 침대에서.”
“뭐? 뭐라고?”
“침대에서 해 주겠다고.”
“…….”
그녀의 말에 그는 그대로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일 수 없었다. 드디어 그녀를 안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지금 당장 듣고 싶으면 바로 침대로 가도 되고…….”
“!”
“어때? 갈래? 말래?”
“가, 가자. 지금.”
“좋아. 그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보여 줄 테니까 당장 가자.”
그녀가 그의 목을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당장 침대로 가자고. 이젠 그럴 시간이라고. 그녀의 목소리에 그가 몸을 안아 들고 아주 은근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너……. 그 말 후회할 거야.”
기다린 시간을 따지자면 그녀와 비교할 수 없지만, 그는 자신했다.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간 것으로 따지자면 그녀 못지않다고. 그래서 절대 그녀에게 뒤지지 않을 자신 있었다. 아니, 꼭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녀에게 그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녀와 하나가 될 날을 그녀보다 오히려 더 손꼽아 기다렸음을.
구매가격 : 3,500 원
금기애
도서정보 : 이수진 | 2023-0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첫눈에 사랑하게 된 운명의 여인, 정인.
그녀를 얻기 위해 윤오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고,
결국 무진그룹에서 추방당하고 만다.
9년 후, 위기의 무진그룹을 회생시키기 위해 돌아온 윤오.
“내가 돌아온 이유 궁금하지 않아? 가지고 싶은 걸 가지기 위해서.”
정인의 눈앞에 9년 만에 나타난 첫사랑, 윤오.
굶주린 맹수처럼 집요하게 주위를 맴도는 그로 인해 괴로운데...
그리고 그녀에게는 지켜내야 할 딸, 이슬이가 있었다.
“난 당신이 사랑해서는 안 되는 여자예요!”
가질 수 없는 미친 사랑의 형벌! 그러나 외면할 수 없는 뜨겁고도 달콤한 사랑!
“섹스에 미쳤었나 봐요.”
“네게는 섹스일 뿐이지만 내게는 사랑이야!”
그들의 금기애(禁忌愛)가 다시 시작된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