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가 사랑한 테리우스

도서정보 : 남현서 | 2015-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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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를 닮은 셰프, 강세윤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모태솔로 손하정.
혼자서 그를 짝사랑하는데 알고 보니 세윤에게 아이가 있다?
“미안해요. 우리……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보면 볼수록 하정에게 점점 마음을 뺏기는 셰프 강세윤, 하정에게 다가가려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하정은 점점 피하기만 하는데…….
“며칠이면 됩니까? 하정 씨가 생각할 시간. 일주일? 한 달? 육 개월?”

무섭고 설레고, 또 두려운 생각에 하정은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그때였다. 뭔가 뜨거운 숨결이 하정의 얼굴에 닿은 것은.
그리고 잠시 후, 부드럽고 몰캉한 것이 하정의 입술에 내려앉았다.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세윤의 입술이 하정의 입술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듯 살며시 물었다.
“아…… 세윤 씨, 우리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는데…….”
하정은 신음 같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양팔로 세윤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
몸 안에서 엔도르핀이 분수처럼 마구 솟구쳤고, 아드레날린이 용솟음쳤다.
도파민이 혈류를 따라 스키 점프를 하듯 빠르게 이동했다.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생경한 느낌에 하정은 이러다 미쳐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어느새 그의 부드러운 혀가 하정의 입술을 살며시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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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내 남자 입니다[개정판]

도서정보 : 남현서 | 2015-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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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순정을 다 바친 짝사랑의 주인공 서주혁. 크리스마스만 되면 악몽처럼 떠오르는 기억 속 그 사람이 어느 날 모태 솔로의 앞에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오로지 남학생들과 남자 선생님들만 있다는 태양 고등학교에 미술 교생으로 발령받은 모태 솔로 민지민. 그런데 마치 운명처럼 첫사랑 주혁을 교과 담당으로 만나게 되는데…….
하지만 주혁은 지민을 알아보지 못하고…….
‘뭐지? 날 기억 못하는 건가?’
잠시 후 멈춰졌던 시간이 돌아가기 시작했지만 지민의 시간은 여전히 멈춰져 있었다.
열아홉 살의 그때로.
(본문 중에서…….)
“사실 첫사랑 말인데요. 제 첫사랑은…….”
지민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주혁의 입술이 지민의 입술을 막아 버렸다.
“흐읍, 주…… 우혀…… 씨이……, 자암…… 까안…… 만…….”
지민이 잠깐이라고 외쳤지만 주혁의 입술에 막혀 공허하게 메아리칠 뿐이었다. 마치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를 베어 먹듯이 그의 입술이 지민의 입술을 살며시 물었다. 그리고 혀로 부드럽게 간질이듯 그녀의 잇새를 갈랐다.
이제 지민의 머릿속에 첫사랑의 고백 따위는 사라지고 없었다. 오로지 키스라는 단어만이 그녀의 머릿속에 가득 찼다. 지금까지 주혁과 했던 키스, 그러니까 다른 말로 정리하면 지민이 지금까지 했던 키스를 통틀어 가장 부드럽고 달콤하고 은밀하고 관능적인 키스였다.
선팅이 짙게 되어 있긴 하지만 아파트 주차장에서 키스라니…….
은밀하고 짜릿했다. 마치 눈을 감은 채 롤러코스터를 타고 질주하는 기분이 들었다. 주혁의 부드러운 혀와 입술이 움직일 때마다 지민의 심장이 점점 더 높은 곳을 향해 오르고 있었다. 저도 모르게 지민은 발가락에 꼭 힘을 주었다. 그녀의 모든 발가락들이 일제히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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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스캔들[개정판]

도서정보 : 남현서 | 2015-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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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을 인터뷰하기 위해 아름은 나폴리까지 따라가게 되고,
키스가 부른 하룻밤 사랑, 두 사람의 은밀한 스캔들이 시작된다.
“아직도 기자들이 당신을 망가뜨렸다고 생각하세요? 당신을 망가뜨린 건 당신의 그 거만함과 오만함, 그리고 자기 관리 실패겠죠.”
“그냥 그랬어요. 내가 취재하는 남자, 잘 됐으면 싶었어요. 기분 좋은 기사 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제발 잘하세요. 잘……. 그래야 나도 당신 따라다니는 보람이 있으니까…….”
“이쯤에서 서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기에는 내 안에 아름 씨가 차지한 공간이 너무 커.”
“고백 하나 해도 돼? 아름 씨가 처음이었어.”
살짝 떨어졌던 그의 입술이 다시 아름의 입술로 다가왔다. 우석은 부드럽게 맛을 음미하듯 아름의 입술을 물고는 혀로 입술 라인을 따라 핥으며 맛을 보았다. 카푸치노의 거품 때문인지 그녀의 입술에선 달콤한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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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어서 와요, 눈부신 그대 (전2권/완결)

도서정보 : 홍지선 | 2015-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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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지 못한 사랑이 가슴에 넘치는 외로운 소녀, 초아
사는 게 즐겁지 않은 그녀에게 다가온 첫사랑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중국음식점 ‘점보반점’을 찾아가는 초아. 아빠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13년 동안 이곳을 찾았다. 그날도 자장면을 앞에 두고 아빠와 함께 왔던 날을 떠올리고 있는데 한 아이가 말을 걸었다. 자신을 전보반점의 부주방장이라 소개한 그 아이는 하성이었다. 초아는 예쁘게 눈을 접고, 입꼬리를 올려 환하게 웃는 하성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약혼자, 첫사랑, 배다른 자매……
초아를 혼란스럽게 하는 얽히고설킨 인연

막 첫사랑을 시작하려던 즈음, 초아의 약혼 상대가 귀국을 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성현이었다. 웃을 때 눈이 예쁘게 접히는 하성과 달리, 성현의 눈은 웃을 줄을 몰랐다. 초아는 약혼 따위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성현을 짝사랑한 혜라가 불행한 모습을 보고 싶긴 했다. 배다른 자매이자 아빠를 독차지한 그 아이의 불행을 간절히 바랐다.
결국 초아는 첫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는데…….

“우리 사이에 규칙을 정할까 해. 첫째, 너는 내가 주는 건 받아야 해. 예를 들면 이런 반지 같은 거.”
그렇게 말하며 한성현은 내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웠다.
“둘째, 호칭은 뭐라도 좋지만 ‘너’라는 호칭이나 욕은 빼도록 하자.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나는 지금 한성현의 눈빛이 당황스러웠다.
“셋째, 점보반점의 그 아이는 네가 정리하도록 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외침! 《어서 와요, 눈부신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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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로맨스

도서정보 : MIN(민) | 2015-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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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고 성질 더럽기로 유명한 악역 전문 배우, 진애리.
여주인공 뺨 때리기, 애인 빼앗기가 주특기인 그녀의 인생에
운명처럼 한 남자가 손을 내민다.

"내 쇼에 서 줘요. 당신을 주인공으로 만들 거야."

시크한 매력 철철 넘치는 팜므의 디자이너, 문강훈.
매너리즘과 슬럼프에 빠진 그의 '영감'에
촉촉한 비를 뿌려 줄 뮤즈가 나타났다!

"옷값 대신 당신을 받고 싶은데."
"내가 쉽게 보여요?"

앙칼진 이미지에 숨겨진 '진짜' 그녀를
한눈에 알아 버린 그가 이야기한다.
이 쇼의 주인공은 진애리, 당신이라고.

'악녀'가 '팜므(femme)'를 입는 순간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한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된다.

구매가격 : 3,600 원

키다리 아저씨

도서정보 : 나무꾼 | 2015-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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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가정 불화로 힘든 시절을 보낸 유경은 겨우 그 상처를 극복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나타난 하진이라는 남자 때문에 혼란스러워진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자신의 친오빠라는 사실 때문! 이때껏 자신이 외동딸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유경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일 수밖에 없는데…
하진이 나타난 이후로 유경의 삶이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친오빠라는 남자로 인해 이상하게도 가슴이 뛰기 시작한 것!

구매가격 : 3,500 원

이게 사랑일까봐

도서정보 : 수현 | 2015-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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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영, 그는
메스를 들고자 하는 이들의 워너비적인 존재이자
최연소 흉부외과 교수였다.

“서기영 교수님이 돌아오신대요.”
5년 전 존스홉킨스 대학의 러브콜을 받고 떠났던 그가 돌아온단다.
“에이, 만우절도 아닌데 무슨 그런 농담을.”
“왜 말이 안 돼.”
여울은 뒤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급하게 숨을 삼켰다.
“헉.”
“말해 봐, 은여울. 내가 여기 있지 못할 이유가 뭔지.”
눈앞에 런웨이에서 방금 걸어 나온 듯 모델 뺨치는 자태로 서 있는 남자.
여울은 5년 전 그때처럼 바짝 긴장하며 입술을 달싹인다.
“아, 그게. 그러니까…….”
“질문엔 항상 간단명료하게, 정확한 답만 한다.
그새 잊은 건 아니겠지? 은방울?”

뇌까지 섹시한 미친 외모 앞프로뒤태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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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애

도서정보 : 이서원 | 2015-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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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피아니스트이자, 통역사 고선휘.
그녀가 그에게 말한다.
“이야기를 들어서 짐작하겠지만, 난 보통의 사랑이나 연애를 하지 못해요.”

뮤지컬계의 스타 기획자, 윤승우.
그가 그녀에게 말한다.
“보통의 사랑이나 연애를 못 하면, 특별한 사랑이나 연애를 하면 되죠.”

낮게 속살거리는 다정한 고백.
그 고백은 그녀의 마음에 솜털처럼 내려앉았다.

“그 상처가 이별로 인한 거라면, 안 헤어지면 되는 거잖아요?
나 아무한테나 자상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남자 아니에요.”

선휘는 가만히 그의 까만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눈동자 속에 일렁이는 촛불이 반영되고 있었다.

“그런데 말이죠.
일종의 독신주의자였던 내가 사랑을 결심했다는 건,
내 전부를 다 걸고 그 사랑에 충실하겠다는 의미와 같아요.
충실히 온 마음을 다할 거예요.

나랑 마지막 연애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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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의 마호가니

도서정보 : 라임별 | 2015-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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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트 퍼니처를 선도하는 천재 가구 디자이너 박태일.
가구에 한해서는 ‘오만의 아이콘’인 그에게
<멘토&멘티 콜라보 전시>라는 난제가 주어졌다.

잘난 심미안을 만족시킬 멘티를 찾지 못해
두통 유발하는 문제를 끌어안고 찾은 전시에서
단번에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은…….

“고구마예요, 잘 익은 고구마.”

졸린 듯 처진 눈으로 조곤조곤 제 할 말 다 하는
청량한 풋사과처럼 톡 터지는 그녀, 차설희.

가진 것 하나 없는 아마추어 주제에
감히 박태일의 가슴에 이런 바람을 불러일으켜?
안 되겠어, 차설희.

“지금부터 나랑 ‘공’은 물론 ‘사’로도 엮여야겠어.”

일하라고 붙여 놓은 작업장에서
공사 구분 못 하고 엮여 버린
천재 디자이너들의 핑크빛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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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y you - 너와의 결혼

도서정보 : 최효희 | 2015-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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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설 수밖에 없는 외로운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건,
곁에 서서 내 손을 잡아 줄 사람이 당신이라는 건,
우리에게 기적입니다.

신부 우태은.
진짜 이름은 가슴속에 묻은 채
죽음을 목전에 둔 양어머니를 위해 결혼을 결심한 여자.
그녀에게 내밀어진 남자의 손에서 온기를 느낀 것은 착각이었을까.

신랑 강서준.
지키지 못한 약속을 가슴에 품고
20년 동안 한 소녀를 잊지 못하는 남자.
갑작스레 다가온 여자에게서 낯익은 그리움을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을까.

기적처럼, 운명처럼 사랑을 발견하다-
Marry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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