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너와 2

도서정보 : 서하율 | 2015-07-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밤은 밀도를 촘촘히 높인다. 침대 위의 어둠은 더욱 그랬다.
짙고 붉은 욕망에 물든 그의 눈동자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남자가 자신을 안고 싶다는 고백 앞에 수줍지 않을 여자가 있을까. 더군다나 자신과 같은 마음으로 고백할 때는 부끄러움을 잊게 하는 마법을 발휘한다.
그녀가 망설이듯 주저하다 그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가 마주 잡았고, 닿은 손바닥 안에는 뜨거운 열기만 가득했다. 이 사람을 온전히 가지고 싶다는 욕망의 밑바닥은 사랑이었다.

달다.
돌아버릴 것처럼 유혹적이다.
허리를 뒤트는 그녀의 관능적인 모습에 그는 숨이 턱 막혔다. 아름다웠다. 제 밑에서 정직하게 욕망을 토로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아찔해, 하마터면 그의 안에 응축된 욕망을 다 풀어 버릴 뻔했다. 이건 고문이었다. 물론 행복한 고문이었지만, 그녀를 배려해 참아내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구매가격 : 3,600 원

[세트] 골든 타임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서향 | 2015-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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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날카로운 유리파편이 눈동자에 박혀 들어온 듯 그녀는
평생 그의 시선 안에 있어야만 한다.
폭염처럼 뜨겁게 그녀를 태워 그의 안에 감추고 싶은 남자, 우수호.

너는 모르지.
네가 무표정할 땐 얼음공주처럼 차가워서, 네가 날 떠났을 때의 표정을 보는 것 같아 내가 얼마나 심장을 졸이는지.
네가 웃을 땐 햇살에 눈이 찔린 듯이 시려서 이대로 실명이 될 것만 같은데도 눈을 감을 수가 없어. 네가 너무 아름다워서.
네가 곁에 와서 낮게 이야기를 하면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은 듯 감미로워서 가슴이 떨려와.
그럴 때마다 나는 너를 범하고, 네 입술에서 호스티스처럼 음탕한 신음이 천박하게 흘러나와 주기를 바란다.
나만이 네 심장을 유일하게 뜨겁게 데울 수 있는 사내이기를 바라는 건 욕심일까?

-어린 날, 나약하고 여리던 그에게 날개를 달아 준 한 소녀를 위해
그는 온 인생을 걸고 달린다.


[2권]

갑자기 평온하던 세상이 붕괴되고, 벼랑 끝에 매달린 그녀.
그를 열망하지만 가져선 안 되기에 가면을 드리운 여자, 주아이.

나만을 갈망하고 소유하기를 원하는 남자.
오직 그녀만 꿰뚫어 버릴 듯 쳐다보는 남자.
그래서 욕심나기 시작한 나…….
‘밝힘증인가? 요사스러운 몹쓸 병에 걸린 게 틀림없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틈만 나면 야해져?’
문제가 심각했다. 수호는 그녀에게 어쩔 마음이 없어 뵈는데, 왜 그녀는 그의 손가락만 스쳐도 바로 옷을 벗기고 야한 짓을 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것인지. 혼자 몹쓸 병에 걸린 것만 같아 미칠 노릇이었다. 이렇게까지 의식하지 않아도 될 텐데, 왜 이렇게 의식이 되다 못해 숨 쉬는 것마저 버거운지 모르겠다. 심장 부위가 평소에는 어딘지도 잘 모르겠다가 수호만 나타나면 즉각 발작을 보이니, 그 또한 그녀에겐 애로사항이었다.

-날개가 찢긴 채 버려진 작은 몸뚱이에 포근한 담요처럼 온기를 부여해 준 그에게 보답할 방법은 떠나 주는 것뿐이다.

구매가격 : 6,480 원

골든 타임 1

도서정보 : 서향 | 2015-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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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유리파편이 눈동자에 박혀 들어온 듯 그녀는
평생 그의 시선 안에 있어야만 한다.
폭염처럼 뜨겁게 그녀를 태워 그의 안에 감추고 싶은 남자, 우수호.

너는 모르지.
네가 무표정할 땐 얼음공주처럼 차가워서, 네가 날 떠났을 때의 표정을 보는 것 같아 내가 얼마나 심장을 졸이는지.
네가 웃을 땐 햇살에 눈이 찔린 듯이 시려서 이대로 실명이 될 것만 같은데도 눈을 감을 수가 없어. 네가 너무 아름다워서.
네가 곁에 와서 낮게 이야기를 하면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은 듯 감미로워서 가슴이 떨려와.
그럴 때마다 나는 너를 범하고, 네 입술에서 호스티스처럼 음탕한 신음이 천박하게 흘러나와 주기를 바란다.
나만이 네 심장을 유일하게 뜨겁게 데울 수 있는 사내이기를 바라는 건 욕심일까?

-어린 날, 나약하고 여리던 그에게 날개를 달아 준 한 소녀를 위해
그는 온 인생을 걸고 달린다.

구매가격 : 3,600 원

골든 타임 2

도서정보 : 서향 | 2015-07-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갑자기 평온하던 세상이 붕괴되고, 벼랑 끝에 매달린 그녀.
그를 열망하지만 가져선 안 되기에 가면을 드리운 여자, 주아이.

나만을 갈망하고 소유하기를 원하는 남자.
오직 그녀만 꿰뚫어 버릴 듯 쳐다보는 남자.
그래서 욕심나기 시작한 나…….
‘밝힘증인가? 요사스러운 몹쓸 병에 걸린 게 틀림없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틈만 나면 야해져?’
문제가 심각했다. 수호는 그녀에게 어쩔 마음이 없어 뵈는데, 왜 그녀는 그의 손가락만 스쳐도 바로 옷을 벗기고 야한 짓을 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것인지. 혼자 몹쓸 병에 걸린 것만 같아 미칠 노릇이었다. 이렇게까지 의식하지 않아도 될 텐데, 왜 이렇게 의식이 되다 못해 숨 쉬는 것마저 버거운지 모르겠다. 심장 부위가 평소에는 어딘지도 잘 모르겠다가 수호만 나타나면 즉각 발작을 보이니, 그 또한 그녀에겐 애로사항이었다.

-날개가 찢긴 채 버려진 작은 몸뚱이에 포근한 담요처럼 온기를 부여해 준 그에게 보답할 방법은 떠나 주는 것뿐이다.

구매가격 : 3,600 원

느낌

도서정보 : 정경하 | 2015-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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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말할 수 없이 느려 터진 엘리베이터 안!
13층까지 올라가기 위해서 날마다 성질을 죽이던 그녀,
구시대적인 수컷의 상징을 발견하다.

자경은 모호한 미소를 짓는 그를 경계하며 엘리베이터 벽 쪽으로 물러났다.
“왜, 왜 그래?”
“문자경, 너 나 좋아하지?”
“무, 무슨 소리야?”
정말 이게 무슨 소리야? 헛소리를 왜 이렇게 확신에 차서 말해?
“나 훔쳐보면서 얼굴 붉혔잖아.”
“아, 아니야!”
“넌 속마음 들켰을 때 꼭 그렇게 말을 더듬더라?”
그녀는 지금 그에게 놀아나고 있다.
“비, 비켜.”
“또 더듬었네?”
태윤은 더없이 얄밉게 덧붙였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느려 터진 엘리베이터를 원망하는 순간, 그의 입술이 그녀에게로 다가왔다.
오, 하느님!

심장이 콩닥콩닥하던 그날,
자경의 무미건조하던 삶에 촉촉한 물기가 어리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3,600 원

 

[19금] 간지러운 뺨 1권

도서정보 : 리안 | 2015-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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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현대 BL 로맨스]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더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어 운동 가방에 눅눅하게 젖은 보호대와 운동복을 넣고 정말 그것 때문에 그런 거냐는 듯이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자신의 친구에게 가지런한 이가 보이게 씨익ㅡ 웃었다. 그래도 딱딱하게 경직된 미간이 풀어질 생각을 하지를 않아 아프지 않게 등을 치고는 갈아입을 속옷과 마른 수건을 챙겨든 도운이 뭘 그렇게 골똘하게 생각을 하는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현민을 돌아봤다. “안 씻어?” “아 씻어.” “와서 등에 비누칠 좀 해주라” 동그란 두상이 들어날 정도로 짧게 깎은 머리통 아래 마른 몸 위로 가늘게 짜여 진 촘촘한 등근육과 날렵하게 뻗은 뒷모습을 쫓다가 현민도 서둘러 옷을 벗고 벌써 행동이 빠릿빠릿한 태권도부원들이 꽉 차서 왁왁거리는 사내아이들이 걸걸하게 떠드는 소리로 울리는 샤워실로 따라 들어갔다.

구매가격 : 0 원

 

[19금] 간지러운 뺨 2권 (완결)

도서정보 : 리안 | 2015-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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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현대 BL 로맨스]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더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어 운동 가방에 눅눅하게 젖은 보호대와 운동복을 넣고 정말 그것 때문에 그런 거냐는 듯이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자신의 친구에게 가지런한 이가 보이게 씨익ㅡ 웃었다. 그래도 딱딱하게 경직된 미간이 풀어질 생각을 하지를 않아 아프지 않게 등을 치고는 갈아입을 속옷과 마른 수건을 챙겨든 도운이 뭘 그렇게 골똘하게 생각을 하는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현민을 돌아봤다. “안 씻어?” “아 씻어.” “와서 등에 비누칠 좀 해주라” 동그란 두상이 들어날 정도로 짧게 깎은 머리통 아래 마른 몸 위로 가늘게 짜여 진 촘촘한 등근육과 날렵하게 뻗은 뒷모습을 쫓다가 현민도 서둘러 옷을 벗고 벌써 행동이 빠릿빠릿한 태권도부원들이 꽉 차서 왁왁거리는 사내아이들이 걸걸하게 떠드는 소리로 울리는 샤워실로 따라 들어갔다.

구매가격 : 2,500 원

 

[19금] 마법의 스톱워치 1권

도서정보 : 기억해 | 2015-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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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성인 현대 로맨스 판타지] (본문 내용) “제가 그렇게 좋아요?” “훗.” 나에게 뿅 갔나? 실없이 웃기만 하는 한지혜 상무의 표정이 귀엽기만 했고 나는 한상국 부사장이 사장님과 전화통화에 빠져 있는 동안 슬쩍 한지혜 상무의 손을 잡아본다. 내 행동을 거부하지 않는 한지혜 상무. “포근하고 좋아요.” “제가 느낄 때는 상무님이 저에게 푹 빠지신 것 같네요.” “어머 정말요?” “아마도요.” “호호호. 이제 아셨다니... 섭섭하네요.” “하하하!” 나의 호탕한 웃음소리에 전화를 끊기 시작한 한상국 부사장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한지혜 상무의 잡았던 손을 놓았다. 그리고 한상국 부사장을 향해 섰다. “주 사원! 아주 훌륭한 거래였어요.”

구매가격 : 0 원

 

19금] 마법의 스톱워치 2권 (완결)

도서정보 : 기억해 | 2015-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금/성인 현대 로맨스 판타지] (본문 내용) “제가 그렇게 좋아요?” “훗.” 나에게 뿅 갔나? 실없이 웃기만 하는 한지혜 상무의 표정이 귀엽기만 했고 나는 한상국 부사장이 사장님과 전화통화에 빠져 있는 동안 슬쩍 한지혜 상무의 손을 잡아본다. 내 행동을 거부하지 않는 한지혜 상무. “포근하고 좋아요.” “제가 느낄 때는 상무님이 저에게 푹 빠지신 것 같네요.” “어머 정말요?” “아마도요.” “호호호. 이제 아셨다니... 섭섭하네요.” “하하하!” 나의 호탕한 웃음소리에 전화를 끊기 시작한 한상국 부사장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한지혜 상무의 잡았던 손을 놓았다. 그리고 한상국 부사장을 향해 섰다. “주 사원! 아주 훌륭한 거래였어요.”

구매가격 : 2,500 원

너니까 1

도서정보 : 해님 | 2015-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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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이름의 울타리 그 안에 갇혀 차마 드러낼 수 없는 소중한 마음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선아를 거두는 것은 항상 건우의 몫이다. 유학 간 누나 건희를 대신해 누나 친구인 선아를 챙기는 것이 귀찮을 만도 한데, 건우는 묵묵히, 그러면서도 세심하게 그녀를 챙긴다. 남다른 인연으로 10년 넘게 알고 지낸 그들은 이제 가족과 다를 바 없다. 건우는 고아인 선아에게 가족이 되어주겠다고 약속까지 했지만, 점점 그 약속을 지킬 자신이 없어진다. 그녀의 곁에 가족이 아닌, 한 남자로 서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건우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선아는 다른 남자와 연애를 시작한다. 나와 오래 연애를 하고 싶다면 키스, 딱 거기까지만 선아는 직장 상사인 태석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하지만, 이내 그와 연애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녀는 연애를 해야만 느낄 수 있는 설렘과 짜릿함을 만끽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다.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이성과 깊은 스킨십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자 친구라는 명목으로 그녀를 범하려는 남자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선아가 발작 증세를 보여 연애는 거기서 멈추고 말았다. 그녀의 발작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건우뿐. 하지만 태석은 건우와의 관계를 캐물으며 선아를 몰아세우는데……. 완전한 사랑이 가능했던 이유! 《너니까》 너니까 / 해님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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