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유혹 2 (완결)
도서정보 : 원하 | 2014-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모를 위해 사랑을 버린 여자, 마지막 여행을 떠나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정략결혼을 앞둔 효인은 결혼 전 마지막 여행으로 제 2의 고향과도 같은 그리스로 떠나게 된다. 그리스의 추억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마지막 다짐을 하던 그때, 한발만 삐끗하면 죽을지도 모를 수니온 곶에서 그녀는 떨어지고 만다. 이렇게 목숨을 잃는다 생각했건만 효인은 낯선 곳에서 눈을 뜨고 마는데……
「정신이 드느냐?」
효인은 훅 숨을 들이켰다. 방 입구에 서 있는 남자 역시 튜닉을 입고 있었고 거기다 히마티온(himation:고대 그리스인이 입던 몸에 감는 겉옷)까지 두르고 있었다.
「난 헤르메스님의 사제 다비드다. 어디에서 왔느냐?」
다비드의 낮은 목소리에 번뜩 정신을 차린 효인은 재빨리 대답했다.
「한국에서 왔어요.」
「처음 들어보는 나라인데 어디에 있는 것이냐?」
「한국을 처음 들어 보신다구요? 그 아시아의 해 뜨는 나라……. K-Pop이 유명하고…… 또, 강남스타일. 또 박지성…….」
당황해서인지 말로 제대로 표현되지도 않았다. 그리스어라면 막힘없이 술술 말했을 텐데 헬라어는 조금의 어려움이 따라왔다.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 생각했고 걱정할 가족들에게 연락을 해야 겠다 다짐했다. 하지만 이게 웬일? 사람들은 고대의 복식과 함께 현대 사람들은 누구도 쓰지 않을 ‘헬라어’를 쓰고 있었다. 한낱 망상이라 생각했지만 망상이 아니었고, 꿈이라 생각했지만 꿈도 아니었다. 지금 그녀가 있는 세상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화 속이었고, 그녀 옆에 있는 사람은 제우스의 아들 헤르메스였다.
누구나 한 번씩 꿈꾸지만, 이루지 못할 신비한 사랑 <신의 유혹>
신의 유혹 / 원하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페이시스 1
도서정보 : 김고은 | 2014-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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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는 결코 채워지지 않을 욕망에 사로잡힌 여자 누구도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단면을 새기다 서른두 살의 효정은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녀는 그저 남들 하고 사는 것처럼 살고 싶지만, 단순하고 정직한 욕망은 전혀 이루어질 가망이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주치의인 정신과 의사 정 박사는 약 대신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효정에게 시내의 호텔 이름을 적은 종이를 건넨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문자로 보내드리죠. 병실 밖에서 해드릴 수 있는 치료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묘한 흥분을 안고 호텔 방을 찾아간 효정은 표정 없는 젊은 남자가 건네는 눈가리개를 한 채 그의 손에 몸을 맡기는데……. 마사지인지 애무인지 불분명한 손길은 그러나 특정한 목적을 지니고 움직였다. 유두의 아래를 꾹꾹 확인하듯 누르고 허벅지의 한 지점을 아플 정도로 자극한다. 팬티의 선이 닿는 부위를 따라 손가락에 힘을 주어 더듬으면 살면서 한 번도 의식하지 못했던 죽은 근육이 살아 숨 쉬는 느낌이 들었다. 그곳을 자극함으로써 쾌감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효정은 알지 못했다. - 본문 중에서 그리고 또 한 사람…… 낮의 얼굴과 밤의 얼굴, 조화시킬 수 없는 두 개의 가면을 번갈아 쓰는 여자 낮에는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밤에는 룸살롱에서 술 파는 여자로 살아가는 승주. 그녀는 룸살롱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 한 계절을 보내도록 누구에게도 들킨 적 없던 비밀을 정 박사에게 간파당하고 만다. 그녀는 무언가에 홀린 듯 이야기를 꺼내 놓는데……. “잠깐만이라도, 내가 선생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선생 아닌 나로 살아보고 싶었어요.” 욕망을 향한 지독한 갈증, 가면을 쓴 여자들의 비뚤어진 일탈! 《페이시스》 페이시스 / 김고은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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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시스 2 (완결)
도서정보 : 김고은 | 2014-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상에서는 결코 채워지지 않을 욕망에 사로잡힌 여자
누구도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단면을 새기다
서른두 살의 효정은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녀는 그저 남들 하고 사는 것처럼 살고 싶지만, 단순하고 정직한 욕망은 전혀 이루어질 가망이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주치의인 정신과 의사 정 박사는 약 대신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효정에게 시내의 호텔 이름을 적은 종이를 건넨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문자로 보내드리죠. 병실 밖에서 해드릴 수 있는 치료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묘한 흥분을 안고 호텔 방을 찾아간 효정은 표정 없는 젊은 남자가 건네는 눈가리개를 한 채 그의 손에 몸을 맡기는데…….
마사지인지 애무인지 불분명한 손길은 그러나 특정한 목적을 지니고 움직였다. 유두의 아래를 꾹꾹 확인하듯 누르고 허벅지의 한 지점을 아플 정도로 자극한다. 팬티의 선이 닿는 부위를 따라 손가락에 힘을 주어 더듬으면 살면서 한 번도 의식하지 못했던 죽은 근육이 살아 숨 쉬는 느낌이 들었다. 그곳을 자극함으로써 쾌감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효정은 알지 못했다. - 본문 중에서
그리고 또 한 사람……
낮의 얼굴과 밤의 얼굴,
조화시킬 수 없는 두 개의 가면을 번갈아 쓰는 여자
낮에는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밤에는 룸살롱에서 술 파는 여자로 살아가는 승주. 그녀는 룸살롱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 한 계절을 보내도록 누구에게도 들킨 적 없던 비밀을 정 박사에게 간파당하고 만다. 그녀는 무언가에 홀린 듯 이야기를 꺼내 놓는데…….
“잠깐만이라도, 내가 선생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선생 아닌 나로 살아보고 싶었어요.”
욕망을 향한 지독한 갈증, 가면을 쓴 여자들의 비뚤어진 일탈! 《페이시스》
페이시스 / 김고은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가을 타는 남자
도서정보 : 류재현 | 2014-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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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말 할 것 없이 둘이 결혼해.”
“우리 나이도 있으니 올해 안으로 날을 잡자꾸나!”
두 분 할아버지의 깊은 인연으로
졸지에 정략결혼을 하게 생긴 가을.
그 상대가 하필 다시 얽히고 싶지 않았던
북풍한설 속 북극곰 같은 남자, 윤재하라니.
얼음 같은 표정, 냉랭한 목소리, 살을 엘 듯 차디찬 눈빛까지.
‘할아버지! 지금 저 얼어 죽으라고 하시는 거예요?’
어떻게든 위기에서 벗어나려던 가을의 귀로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날아든다.
“전 할아버지께서 골라 주신 여자랑 결혼할 마음, 있습니다.”
치유받지 못한 마음의 상처를
차게 굳은 가슴속에 감춰 온 재하.
그가 모두를 놀라게 할 만한 선전포고를 하는데…….
그의 모든 것을 잃게 만들었던 계절, 가을.
그리고 자꾸 그를 흔드는 이 여자, 가을.
한겨울 같았던 재하의 마음에 다시, 가을이 스며 온다.
구매가격 : 3,600 원
플랫 화이트 1
도서정보 : 이규원 | 2014-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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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기에 더욱 보고 싶은, 달콤 쌉싸름한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의 세 번째 버전이다. 의 이전 버전들이 농밀하고도 섹시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시리즈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주부들에게 또 다른 신데렐라 로망을 깨워주는 ‘수리비와 연애의 상관관계’, 덮어두고 싶지만 결코 덮을 수 없는 과거에 얽매여 사는 이들의 짧은 이야기 ‘놈. 놈. 놈.’, 죽음이란 그늘 앞에 자그마한 빛과 같은 ‘네가 곁에 있는 시간’. 애틋한 사랑과 뒷목이 서늘할 정도의 공포. 그리고 눈물이 떨어져 내리는 이야기들을 보고 나면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것이다. 지금, 그대의 눈앞에 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구매가격 : 0 원
플랫 화이트 2 (완결)
도서정보 : 이규원 | 2014-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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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남자 친구와의 권태로움에 질려가는 그녀의 앞에
혜성처럼 등장한 스물한 살의 색기 넘치는 연하남!
9년의 연애. 설레던 감정은 어느덧 무뎌져가고, 데이트의 엔딩을 꼭 몸으로 보고야마는 ‘상호’로 인해 ‘연지’는 서운하기만 하다. 회사에서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연지는 아는 언니와 맥주 한 잔 마시며 기분을 풀기 위해 밖으로 나선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뜻밖의 인물이 함께 있었다.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냐?”
나의 말에 장혜성은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내가 여자로서 그렇게도 매력이 없냐고!”
“누나, 무슨?”
“어휴……. 이 바보.”
“누나, 남자친구 있잖아. 미연이 누나한테 들었어. 만난 지도 엄청 오래되었다고.”
“그래서?”
“그래서라니?”
“이 좁은 공간에, 내 남자친구가 아닌, 너하고 나 단둘밖에 없어.”
서운함, 외로움, 술기운이라는 트리플 콤보 앞에 무너진 연지는 혜성에게 기대게 되고, 상호와 다른 매력을 가진 그에게 점점 매료되어 간다. 연지는 죄책감에 혜성과의 일을 그저 하룻밤이라고 치부하려 하지만, 혜성은 그녀에게 이대로 만나자고 제안하는데.
익숙함과 새로움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선 연지의 불같은 로맨스 ‘색기의 연하남’이다.
색기의 연하남 / 박성운 / 로맨스 / 전 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합본] 메스를 든 화가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변재민 | 2014-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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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통보 받고 카페에서 울먹이고 있는 한 여자.
그런 그녀의 손을 무작정 잡고 밖으로 나온 한 남자.
그는 어째서 그녀를…….
어느 카페 안. 아란은 남자친구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을 듣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그는 아란에게 헤어짐을 통보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아란이 알았다고 말하자, 그는 매몰차게 카페를 떠난다.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 흐르는 눈물을 훔쳐내고 있는 아란. 그런데 어떤 남자가 앞에 나타나 아란의 손을 이끌고 카페를 나선다.
눈물이 흘러 뿌연 시야를 손으로 닦아내며 겨우 옆을 바라보았다. 웬 처음 보는 남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이렇게 낯이 익지? 혹시…… 가수 반해일? 이 남자가 나를 왜?
서로에게 한발, 한발 다가가던 그들 앞에 나타난 현실이라는 장애물.
그들은 그것을 뛰어 넘어, 서로의 마음에 사랑을 심을 수 있을까.
자신도 모르게 아란의 손을 잡고 나온 해일은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란의 모습에 끌렸다는 것이었다. 이런 인연을 계기로 아란과 해일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하지만 아란은 해일이 가깝게 느껴지다가도, 가끔 TV에서 나오는 모습을 볼 때마다 다른 세상의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해일을 조금씩 밀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해일의 친구이자 가수인 하루는 아란에게 지금 해일을 만나는 것이 해일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곰곰이 생각하던 아란은 그 말을 듣고 서서히 그의 곁을 떠나려고 하는데…….
우연스럽게 시작되었던 그들의 사랑은 필연이 되어 서로의 마음에 사랑을 심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 좀비가 삼킨 세상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박성운 | 2014-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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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가장 친한 친구가…… 여자로 느껴진 적 있어?”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해!?
오랜 단짝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풋풋한 로맨스 <단짝>
지은과 호원은 부모님끼리도 친하고 집도 가까운데다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 같은 과에 동아리마저도 같은 두 사람은 오랜 단짝친구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앞에 동아리회장 성민이 나타나자 지은의 두 볼이 붉게 물들었다. 그런 그녀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호원. 적어도 호원에게 지은은 단짝친구, 그 이상의 존재였다.
성민을 짝사랑하고 있는 지은은 동아리의 신입부원인 소정이 호원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자, 묘한 감정을 느낀다. 지은은 두 사람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면서 성민과도 점차 가까워지지만 자꾸만 호원에게 시선이 가고 뒤늦게 깨닫는다. 남녀 사이에 친구란 없다는 것도, 호원은 그녀에게 단순한 친구가 아니었다는 것도.
그렇게 지은과 호원은 각자의 곁에 다른 사람을 둔 채, 친구도 연인도 아닌 애매한 경계에서 서로를 바라보게 되는데.
두 사람의 진심은 서로 맞닿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 어째서 널…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천루아 | 2014-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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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실험에 참가한 여성들의 잇따른 실종…….
사건과 너무도 흡사한 연재 웹툰 <메스>
이혼 후 한 김중일 형사는 무뎌진 도덕성과 외로움으로 원조교제를 하게 되고 안소라라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어느덧 진심어린 친구가 된 그들. 어느 날, 안소라는 갑자기 사라진 자신의 단짝 박선주를 찾아달라며 부탁을 하고, 이로 인해 김중일 형사는 상상 못할 실종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평상시와 다른 점은 없었고?”
“……즐거워했어.”
“즐거워하다니?”
“화상 입은 피부를 치료 받을 수 있게 됐거든. 무슨 임상 실험에 참가하면 돈도 받고 치료도 해준대.”
임상 실험 참가자 중, 박선주를 포함한 세 명의 여성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김중일 형사. 여러 정황과 직감으로 담당 의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하지만 사건은 증거가 없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을 무렵, 안소라는 그에게 뜻밖의 웹툰을 보여 주는데…….
창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세밀하게 묘사된 범행 과정.
웹툰 <메스>의 작가가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른다.
구매가격 : 2,000 원
색기의 연하남 1
도서정보 : 박성운 | 2014-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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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남자 친구와의 권태로움에 질려가는 그녀의 앞에 혜성처럼 등장한 스물한 살의 색기 넘치는 연하남! 9년의 연애. 설레던 감정은 어느덧 무뎌져가고, 데이트의 엔딩을 꼭 몸으로 보고야마는 ‘상호’로 인해 ‘연지’는 서운하기만 하다. 회사에서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연지는 아는 언니와 맥주 한 잔 마시며 기분을 풀기 위해 밖으로 나선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뜻밖의 인물이 함께 있었다.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냐?” 나의 말에 장혜성은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내가 여자로서 그렇게도 매력이 없냐고!” “누나, 무슨?” “어휴……. 이 바보.” “누나, 남자친구 있잖아. 미연이 누나한테 들었어. 만난 지도 엄청 오래되었다고.” “그래서?” “그래서라니?” “이 좁은 공간에, 내 남자친구가 아닌, 너하고 나 단둘밖에 없어.” 서운함, 외로움, 술기운이라는 트리플 콤보 앞에 무너진 연지는 혜성에게 기대게 되고, 상호와 다른 매력을 가진 그에게 점점 매료되어 간다. 연지는 죄책감에 혜성과의 일을 그저 하룻밤이라고 치부하려 하지만, 혜성은 그녀에게 이대로 만나자고 제안하는데. 익숙함과 새로움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선 연지의 불같은 로맨스 ‘색기의 연하남’이다. 색기의 연하남 / 박성운 / 로맨스 / 전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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