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 그린스캔들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루이스 | 2014-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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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예쁘니까 사진도 잘나오네요. 하하.”
괜한 농담을 건네며 친근한 척을 해보았지만 그녀들은 쑥스러운지 가벼운 눈인사로 대신했다. 다시 창가 자리에 가서 앉았고, 덮어 두었던 책을 들었다. 커피는 어느새 다 마셨는지 빈 머그컵 주둥이에 커피가 있었던 자국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아저씨 감사합니다.”
키 큰 여인이 다가와 치즈 케이크 한 조각을 내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조용히 뒤돌아선다.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네네.”
키 큰 여인은 쑥스러운 듯 뒤돌아 한번 웃어 보이고는 다시 자신들의 테이블로 갔다. 잠시 후 두 여인은 카페를 나갔다. 나는 다시 눈이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창밖은 아직도 눈이 소복하게 내리고 있었고, 그 하얀 눈덩이들은 마치 그녀들을 지우는 듯 점점 그 여인들은 희미해졌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소년, 소녀
도서정보 : 이원형 | 2014-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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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상상력과 생동감 넘치는 묘사!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호러 단편집 《소년, 소녀》
짧지만 서늘한 다섯 편의 단편을 모아 놓은 호러 단편집. 유체이탈을 소재로 한 표제작 <소년, 소녀>를 비롯해 <런닝맨>, <숨바꼭질>, <엄마의 고백>, <정신병>이 실려 있다.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전개에 지루할 틈이 없고, 생동감 넘치는 묘사가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호러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된 여자, 살고 싶다면 뛰어라!
<런닝맨>
술이 초대한 몽환의 숲에서 헤매던 여자는 단단한 무언가에 머리를 찧는 것으로 현실로 돌아온다. 자신의 손도 보이지 않는 완벽한 어둠. 얼마 후 그녀는 자신이 트렁크 안에 납치되어 있음을 깨닫는데…….
바다에 표류한 다섯 남자를 위협하는 괴생물체의 정체는?
<숨바꼭질>
회색 빛깔의 우주 비행 물체가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서 폭풍우를 만난 다섯 남자는 파도가 배를 집어삼키면서 모두가 정신을 잃는다. 하나둘씩 정신을 차리지만, 아뿔싸! 한 명이 사라졌다. 잠시 후 생존자들은 동물에게 물어뜯긴 것처럼 너저분하게 절단된 사람의 팔을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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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연인 1
도서정보 : 뷰리 | 2014-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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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갑옷을 벗기고 나니 갑옷에 묻었던 것보다 더욱 흥건히 피에 젖은 옷이 눈에 띄어 어쩌면 좋을지 몰랐다. 한참을 고민하던 륜은 결국 그녀의 옷도 갈아입히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라를 내려다보던 륜의 목구멍으로 저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갔다. 륜이 애써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침착하게 중얼거렸다. “난 그, 그냥 도와주려는 것뿐이야.” 하지만 그는 실제 변명에 불과하단 걸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그저 손가락만 한번 튕겨주면 말끔히 새 옷으로 갈아입혀진다는 걸 뻔히 알고 있었으므로, 방금도 직접 할 필요도 없었던 것을 끝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조심조심 벗겼던 것이다. 하지만 륜은 마력으로 하든 직접 손으로 갈아입히든 어차피 자신의 힘으로 하는 건 마찬가지라며 스스로 정당화시켰다. “이, 이건 세라를 위한 일이야.” 또다시 중얼거리며 점점 세라의 가슴으로 향하던 륜의 손끝이 떨렸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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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연인 2 (완결)
도서정보 : 뷰리 | 2014-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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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갑옷을 벗기고 나니 갑옷에 묻었던 것보다 더욱 흥건히 피에 젖은 옷이 눈에 띄어 어쩌면 좋을지 몰랐다. 한참을 고민하던 륜은 결국 그녀의 옷도 갈아입히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라를 내려다보던 륜의 목구멍으로 저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갔다. 륜이 애써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침착하게 중얼거렸다.
“난 그, 그냥 도와주려는 것뿐이야.”
하지만 그는 실제 변명에 불과하단 걸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그저 손가락만 한번 튕겨주면 말끔히 새 옷으로 갈아입혀진다는 걸 뻔히 알고 있었으므로, 방금도 직접 할 필요도 없었던 것을 끝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조심조심 벗겼던 것이다. 하지만 륜은 마력으로 하든 직접 손으로 갈아입히든 어차피 자신의 힘으로 하는 건 마찬가지라며 스스로 정당화시켰다.
“이, 이건 세라를 위한 일이야.”
또다시 중얼거리며 점점 세라의 가슴으로 향하던 륜의 손끝이 떨렸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여름, 찬란한 그들
도서정보 : 우지혜 | 2014-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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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국의 유능한 신예 PD, 고은석. 동안의 곱상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촌철살인으로 현장을 엄격하게 휘두르는 그녀의 비밀은, 현재 충무로의 대세남이자 잘나가는 배우, 정해준의 열혈팬이라는 것. 그런데 바로 그 정해준과 같은 드라마를 찍게 되었다. 팬심에 쫓아간 대만 팬미팅에서 그와 다정히 사진까지 찍었는데, 오빠라고 부르며 매달리기까지 했는데, 설마 날 기억하는 건 아니겠지? 감독과 팬의 경계에서 한 가닥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은석은 자꾸만 흔들리는데…. 우지혜의 로맨스 장편 소설 『여름 찬란한 그들』.
구매가격 : 3,800 원
임플란트 왕자님
도서정보 : 이수림 | 2014-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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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종이책 출간작으로 ‘향연 시리즈’입니다.
‘7남매 시리즈’ 중 다섯째인 승운의 이야기.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던 어린 시절의 첫사랑 미래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승운은 그녀에게 즐겁고 가벼운 연애를 제안한다. 그러나 시작할 때와는 달리 진심이 생기는데…….
▶ 내용 발췌
“난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는데.”
“연애할 생각은 없어요? 난 오미래 씨가 마음에 드는데. 우연이 계속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인연인 듯싶거든요. 이제까지 여러 차례 만난데다가 집도 가까운 것 같은데.”
“연애?”
“만나서 밥 먹고 얘기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뭐 기타 등등을 하는 거죠. 가볍고, 즐겁게.”
“춤도 같이 추러 가고?”
“네. 춤도 같이 추러 가고.”
남자의 미소가 커졌다. 하지만 재밌어서 웃는 건지 어떤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미래는 툭 말을 내던졌다.
“성인답게 섹스도 하고?”
“성인답게 섹스도 하고.”
남자는 표정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 또한 목소리 톤도 그대로였다.
구매가격 : 3,500 원
폐하! 고정하여 주시옵소서!
도서정보 : 이정운 | 2014-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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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녀의 반대말은?
일반적인 대답: 총각. 동정남
그 남자의 대답: 처남
Q. 상대 배우자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일반적인 대답: 바람을 피우지 말았으면 한다
나 외의 이성과는 친하게 지내지 않았으며 좋겠다
일찍 귀가하면 좋겠다
시댁(친정)에 헌신적이었으면 좋겠다
자식 교육에 협조해줬으면 좋겠다 등등
그 남자의 대답: 파르페를 마음껏 먹게 해 달라
<폐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그 이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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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도서정보 : 이정운 | 2014-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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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웬만하면 너도 성인이고 해서 간섭 안 하려고 했는데, 너 사는 꼬락서니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아니, 27살이나 먹은 것이 허구한 날 만화책이나 보면서 뒹굴, 과자나 먹으면서 뒹굴, 남들은 취직도 하고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산다, 이것아. 넌 왜 그렇게 한심하게 사냐! 응? 누가 결혼과 취직, 둘 다 하라던? 하지만 둘 중 하나는 해야 할 것 아니냐!”
그렇게 해서 나가게 된 맞선.
맨 처음 카페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지정된 자리에 앉아 있는 의문남의 얼굴을 보고 그녀는 하늘에 절이라도 하고 싶었다. 저런 훈남을 점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7살에 취직도 하고 저런 남자랑 맞선도 보다니. 강은수, 팔짜 폈구나. 그런 생각은 내숭 9단의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는데도 의문남이 무성의하게 고개를 끄덕였을 때만 해도 변함이 없었다.
그런데….
“실례지만 다시 한 번…….”
“아둔하기 그지없구나.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느냐. 폐하라고 불러라.”
뭐야 이 남자?
구매가격 : 3,500 원
더러운 하이에나 1
도서정보 : 김하나린 | 2014-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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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김하나린 저한테는 이 전자 출판이 가장 큰 시작이기에,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소설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카페를 만들어서 친구들의 이름을 넣어서 소설을 썼던 추억도 떠오르네요. 부족한 글 솜씨로 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고 컴퓨터에 저장해서 쓰고 하면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제가 벌써 20대가 되었어요. 작가가 꿈이라고 하면서 현실에 못 이겨서 관련 없는 학과를 나오고 다른 직업을 가졌어요. 그래도 꾸준히 소설은 쓰고 있었는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니 기쁜 마음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문체, 대사, 소재 모두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지만 항상 저를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언제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작품 소개 “너, 하이에나가 어떤 동물인지 아냐?” “…….” “그것들은 협동하면 지들보다 큰 짐승도 잡아먹고, 맹수들의 사냥감을 가로채기도 해. 거기다가 먹이를 먹을 때는 서열이 높은 놈부터 먹는다나. 그 놈이 다 먹어치우면 뒤에 있는 것들은 먹지도 못하는 거야.” “…….” “웃기지 않냐. ‘너’라는 먹잇감을 먹자고 남자 셋이 득달같이 달려들고, 누가 먼저 먹어버릴까 서열을 따지고 있는 것이. 똑같잖냐, 그 더럽고 비열한 하이에나들이랑.” “그거 알아둬라. 그 서열 꼭대기에는 내가 있다는 걸.” “…….” “백설, 넌 결국 내 먹잇감이야.” 온갖 불행을 안고 사는 여자, 백설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세 남자의 이야기 심장을 파버려서라도 그녀를 곁에 둘 수 있다면…… 아빠의 가출, 엄마의 죽음, 언니의 자살,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동생……. 술집에서 일하던 엄마가 병으로 죽고 난 후, 끌려가 몸을 파는 여자가 될 뻔했던 설의 손을 잡아준 사람은 남자 친구 도겸이었다. 도겸은 설의 오랜 친구인 태준을 무섭게 질투하고, 설은 도겸의 집착에 점점 지쳐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설은 우연히 마주한 한 남자에게서 묘한 감정을 느낀다. 마음속에서 파도가 울렁거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은 느낌. 우연인지 필연인지 자꾸만 마주치게 되는 그 남자를 향해 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는데……. 한 여자를 가슴에 새긴 남자의 짐승 같은 사랑! 《더러운 하이에나》 더러운 하이에나 / 김하나린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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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하이에나 2 (완결)
도서정보 : 김하나린 | 2014-07-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가 소개
김하나린
저한테는 이 전자 출판이 가장 큰 시작이기에,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소설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카페를 만들어서 친구들의 이름을 넣어서 소설을 썼던 추억도 떠오르네요. 부족한 글 솜씨로 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고 컴퓨터에 저장해서 쓰고 하면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제가 벌써 20대가 되었어요. 작가가 꿈이라고 하면서 현실에 못 이겨서 관련 없는 학과를 나오고 다른 직업을 가졌어요. 그래도 꾸준히 소설은 쓰고 있었는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니 기쁜 마음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문체, 대사, 소재 모두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지만 항상 저를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언제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작품 소개
“너, 하이에나가 어떤 동물인지 아냐?”
“…….”
“그것들은 협동하면 지들보다 큰 짐승도 잡아먹고, 맹수들의 사냥감을 가로채기도 해. 거기다가 먹이를 먹을 때는 서열이 높은 놈부터 먹는다나. 그 놈이 다 먹어치우면 뒤에 있는 것들은 먹지도 못하는 거야.”
“…….”
“웃기지 않냐. ‘너’라는 먹잇감을 먹자고 남자 셋이 득달같이 달려들고, 누가 먼저 먹어버릴까 서열을 따지고 있는 것이. 똑같잖냐, 그 더럽고 비열한 하이에나들이랑.”
“그거 알아둬라. 그 서열 꼭대기에는 내가 있다는 걸.”
“…….”
“백설, 넌 결국 내 먹잇감이야.”
온갖 불행을 안고 사는 여자, 백설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세 남자의 이야기
심장을 파버려서라도 그녀를 곁에 둘 수 있다면……
아빠의 가출, 엄마의 죽음, 언니의 자살,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동생……. 술집에서 일하던 엄마가 병으로 죽고 난 후, 끌려가 몸을 파는 여자가 될 뻔했던 설의 손을 잡아준 사람은 남자 친구 도겸이었다. 도겸은 설의 오랜 친구인 태준을 무섭게 질투하고, 설은 도겸의 집착에 점점 지쳐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설은 우연히 마주한 한 남자에게서 묘한 감정을 느낀다. 마음속에서 파도가 울렁거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은 느낌. 우연인지 필연인지 자꾸만 마주치게 되는 그 남자를 향해 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는데…….
한 여자를 가슴에 새긴 남자의 짐승 같은 사랑! 《더러운 하이에나》
더러운 하이에나 / 김하나린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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