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바다

도서정보 : 김휘경 | 2012-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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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고였습니다. 날 구해준 그 사람에게 너무나 고맙고 미안합니다. 하지만 때로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왜 죽었을까? 그럴 바에야 차라리 날 구하지 말지. 그렇지만 이젠 알 것 같습니다. 살아 있음으로 느끼는 죄책감에도 불구하고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기쁨을 느끼며 지금 내 앞에 다가선 이 사랑을 기꺼이 끌어안을 겁니다. 그저 사랑할 뿐 사랑을 단죄하지 말아주세요. 형이 구한 여자 형이 죽음으로 구한 여자. 할 수 있다면 저도 단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걸 어떡합니까. 오히려 그녀야말로 형이 우리에게 보내준 소중한 사람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녀를 사랑함에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분홍 립스틱

도서정보 : 김휘경 | 2012-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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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될 이유가 너무나 많아. 난 남편이 있고 게다가 8개월을 밖에서 지내는 형사라고. 연애? 사랑? 결혼!!? 웃기셔! 내 앞 좀 막지 말란 말야. 발 걸지 마! 된다는 생각을 먼저 해봐. 당신 남편은 이미 죽었고 밖에서 지내는 8개월은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해. 안 되는 이유? 다 무시해도 돼. 난 무조건 된다고 봐! 어디든 따라다닐 거야. 도망가는 발은 끝까지 걸 거야! 사랑이 안 되는 이유가 너무나 많은 5년 경력 베테랑 강력계 형사 이비우.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여형사를 덮친 겁없는 괴짜 보안전문가 한장원. 그들의 색다른 분홍빛 러브 서바이벌! 분홍이 여러 가지듯 사랑도 여러 가지 색채가 존재한다.

구매가격 : 3,500 원

풍기문란 2

도서정보 : 신새라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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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앞표지 ‘가느냐. 이리 나만 두고 가느냔 말이다.’ ‘황상,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진대 무엇을 그리 걱정하시옵니까? 이참에 그동안 바르지 못했던 행실을 반성하려 하옵니다. 허니 너무 심려치 마시옵소서. 전 강한 여인이 아닙니까.’ ‘차다. 그곳은 햇빛도 들지 않는 곳이다. 하루만 있어도 냉기에 몸이 쇠할 것이야.’ ‘황상께서 마음 상하시는 것보다 이 편이 더 낫습니다.’ ‘내가 못나 지켜 주지 못하는구나.’ ‘아니오, 황상. 제가 현명하지 못해 황상을 궁지로 몰아갔음입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아둔한 짓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뵈옵는 날…… 간절히 바라옵니다.’ 2권. 뒷표지 드디어 그날이다. 그리도 바라고 바라던 날, 황제 풍은 십이장복을 차려입고 머리에 면류관을 썼다. 화룡전 전각 위에 위엄 있는 모습으로 서서 광장을 내려다보자 문무백관들과 하례를 올릴 사신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그때 북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더니 돌길을 따라 붉은 대례복을 입고 봉관위에 너울을 쓴 한 여인이 걸어오고 있었다. 심장이 떨린다. 비록 얼굴이 가려 잘 보이지는 않으나 가까이 다가올수록 심장은 강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달기가 자신의 여인이 되기 위해 백 칸의 계단에 첫 발을 올렸다. 발끝이 떨린다. 달기가 두 번째 계단을 오르자 손끝에 전율이 흘렀다. 세 번째 계단을 오르자 자신의 심장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크게 들렸다. 그렇게 네 번째를 지나 오십 번째 계단을 오르니 마른침을 삼키며 기다리던 풍이 한 계단 내려섰다. 답답하다. 어찌 저리 더디단 말인가. 다시 한 발 내려선 풍의 발걸음은 이내 성큼성큼 계단을 내려갔다. 달기가 육십 번째 계단을 오르려는 찰나 풍이 다정스런 목소리로 물었다. “짐을 삼키기 위해 이제야 오십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하여 송구하옵니다.” “이제 더는 짐의 손을 놓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눈 감는 그날까지 놓지 않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풍기문란 1

도서정보 : 신새라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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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앞표지 “황후도, 후궁도, 정사(政事)를 위해서는 충분히 이용 가치가 있다 생각했습니다. 또한, 황제에게 여인이란 독일 뿐 연정의 감정은 필요 없다 생각했지요. 헌데…….” 그대 때문에 이런 나의 논리가 깨지고 있지. 어이해서일까? 왜 그대는 내 생각의 범주를 흔들어 놓는 거지? 얼음 심장이 녹는다. 그리고 뛴다. 풍은 그렇게 황제에서 사내가 된다. 1권. 뒷표지 *화국의 황제 풍 “황제에게 사랑은 독이라 생각한다. 먹지도 마음에 담지도 품지도 말아야 하는 독. 여인의 치마폭에 싸여서는 절대 칭송받을 황제가 되지 못해. 난, 사내대신 황제를 택했다.” 황제 풍은 외롭다. 황제의 자리에 올라 오로지 심장을 얼리고 감정을 버렸다. 그런 그가 한 여인에게 마음이 동하기 시작한다. *서초국의 황녀 달기 “조신한 황녀는 무슨, 검을 들고, 말을 타며, 사냥을 하는 것이 바로 나란 말이다. 연정? 검을 들고, 말을 타고, 사냥을 하다 지겨우면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지." 정략혼으로 화국의 황후가 될 그녀. 황제 풍과의 만남은 처음부터 어긋난 만남이었다. 하지만 운우지정에 둔하기 둔한 그녀가 시간이 지날수록 황제에게 마음이 끌린다. *서초국의 호위무사 자문 “아악! 정말 벗이 아니라 원수인 게야.” 달기의 오랜 벗이며 호위무사인 그는 황녀의 계략으로 화국까지 오게 되었다. 매사 일을 만드는 달기 때문에 서둘러 서초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발걸음을 붙잡는 여인이 나타났으니 바로 화국의 황녀 설란이었다. *화국의 황녀 설란 “싫다. 늘 이리 예법에 얽매여 나 자신을 새장 안에 가두어 두는 것이……. 어이해서 오라비와 화국의 백성들은 내게 황녀의 모습만을 바라는가." 오라비인 황제 풍이 가장 아끼는 누이동생. 하지만 그 아낌이 지나쳐 오로지 조신한 황녀의 모습만을 고집했다. 허나 그녀가 변한다. 한 사내를 만나 황녀가 아닌 여인이 되고 싶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작은 거짓말 3

도서정보 : 진아연 | 2012-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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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놈도 사랑할 자격이 있을까?

지우는 아버지 민기를 도와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다. 처음 자신의 일을 돕는 지우를 봤을 때, 민기는 자신의 딸이 대견했다. 아버지를 돕는 일이지만 여자가 하기에는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뿐인 딸의 혼기가 차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민기는 단골손님 상엽을 딸에게 소개했다. 상엽은 외모나 재력이나 사위감으로 손색이 없는 남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첫만남이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지 않아 서로가 운명의 상대라고 느낀다. 하지만 상엽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자신이 조직폭력단 청룡파의 두목이라는 것이다. 과연 그 비밀을 알고도 지우는 상엽을 떠나지 않을까…….


운명적으로 찾아온 인연, 하지만.

사람은 늘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남을 이용하기 위한 거짓말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상대방을 위한 배려, 즉 선의의 거짓말도 있다. 주인공 상엽이 바로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다. 그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 지우에게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자신이 조직폭력단 청룡파의 보스라는 것을 숨긴 채 사랑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
작가 진아연의 《작은 거짓말》은 이처럼 선의의 거짓말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조직폭력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남자주인공과 남성 같은 면을 가진 여자주인공은 사랑을 위한 거짓말이란 설정에 재미라는 살을 붙여준다. 로맨틱하고 알콩달콩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는 그들이기에 그들의 사랑은 그 누구보다 로맨틱하고 달콤하다. 처음 만나 알콩달콩 다투는 모습부터 서로를 갈망하지만 떠나보내야 되는 상황에서 독자들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찾아온 멋진 인연이 알고 보니 조폭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작가는 이런 질문을 통해 진정한 사랑 앞에는 이러한 장해물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진정한 사랑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소설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작은 거짓말 2

도서정보 : 진아연 | 2012-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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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놈도 사랑할 자격이 있을까?

지우는 아버지 민기를 도와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다. 처음 자신의 일을 돕는 지우를 봤을 때, 민기는 자신의 딸이 대견했다. 아버지를 돕는 일이지만 여자가 하기에는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뿐인 딸의 혼기가 차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민기는 단골손님 상엽을 딸에게 소개했다. 상엽은 외모나 재력이나 사위감으로 손색이 없는 남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첫만남이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지 않아 서로가 운명의 상대라고 느낀다. 하지만 상엽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자신이 조직폭력단 청룡파의 두목이라는 것이다. 과연 그 비밀을 알고도 지우는 상엽을 떠나지 않을까…….


운명적으로 찾아온 인연, 하지만.

사람은 늘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남을 이용하기 위한 거짓말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상대방을 위한 배려, 즉 선의의 거짓말도 있다. 주인공 상엽이 바로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다. 그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 지우에게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자신이 조직폭력단 청룡파의 보스라는 것을 숨긴 채 사랑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
작가 진아연의 《작은 거짓말》은 이처럼 선의의 거짓말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조직폭력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남자주인공과 남성 같은 면을 가진 여자주인공은 사랑을 위한 거짓말이란 설정에 재미라는 살을 붙여준다. 로맨틱하고 알콩달콩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는 그들이기에 그들의 사랑은 그 누구보다 로맨틱하고 달콤하다. 처음 만나 알콩달콩 다투는 모습부터 서로를 갈망하지만 떠나보내야 되는 상황에서 독자들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찾아온 멋진 인연이 알고 보니 조폭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작가는 이런 질문을 통해 진정한 사랑 앞에는 이러한 장해물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진정한 사랑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소설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작은 거짓말 1

도서정보 : 진아연 | 2012-05-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 같은 놈도 사랑할 자격이 있을까? 지우는 아버지 민기를 도와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다. 처음 자신의 일을 돕는 지우를 봤을 때, 민기는 자신의 딸이 대견했다. 아버지를 돕는 일이지만 여자가 하기에는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뿐인 딸의 혼기가 차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민기는 단골손님 상엽을 딸에게 소개했다. 상엽은 외모나 재력이나 사위감으로 손색이 없는 남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첫만남이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지 않아 서로가 운명의 상대라고 느낀다. 하지만 상엽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자신이 조직폭력단 청룡파의 두목이라는 것이다. 과연 그 비밀을 알고도 지우는 상엽을 떠나지 않을까……. 운명적으로 찾아온 인연, 하지만. 사람은 늘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남을 이용하기 위한 거짓말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상대방을 위한 배려, 즉 선의의 거짓말도 있다. 주인공 상엽이 바로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다. 그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 지우에게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자신이 조직폭력단 청룡파의 보스라는 것을 숨긴 채 사랑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 작가 진아연의 《작은 거짓말》은 이처럼 선의의 거짓말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조직폭력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남자주인공과 남성 같은 면을 가진 여자주인공은 사랑을 위한 거짓말이란 설정에 재미라는 살을 붙여준다. 로맨틱하고 알콩달콩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는 그들이기에 그들의 사랑은 그 누구보다 로맨틱하고 달콤하다. 처음 만나 알콩달콩 다투는 모습부터 서로를 갈망하지만 떠나보내야 되는 상황에서 독자들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찾아온 멋진 인연이 알고 보니 조폭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작가는 이런 질문을 통해 진정한 사랑 앞에는 이러한 장해물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진정한 사랑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소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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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짝사랑 2

도서정보 : 설다예 | 2012-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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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오래 살지 않은 인생이라지만, 계속 된 짝사랑이라는 건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닐까?

진수연에게 사랑이란 말은 고문과 다른 말이 아닌 것 같았다. 결국 사랑하는 유준석을 잊고자 떠난 5년간의 도피성 유학. 언뜻 스쳐지나가는 그의 잔상 때문에 그 5년간도 그다지 쉽진 않았다. 오랜 해외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곳엔 첫사랑과 친구가 연인이 되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이 함께 연 가게인 ‘엘로우’에서 난데없이 건반연주자 제의 까지 받을 만큼 진수연의 피아노 솜씨는 보통이 아니었다. 그 피아노조차 그를 잊고자 시작했던 일환이었는데. 주말엔 연주자라지만 일이 필요한 그녀가 면접을 보다 결국 합격한 회사의 첫 출근 날, 하필 그녀의 상사가 유준석이라니!!
진수연에게 닥친 힘든 난관과도 같은 이 남자, 초밥에 겨자를 빼놓고 먹는 것도, 불편한 일을 먼저 눈치 채는 명민함까지 갖춘 완벽남 준석과 짝사랑 전문녀 진수연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여자의 이야기. 비단 여자의 이야기 일뿐 아니라 짝사랑이라는 걸 해본 사람이라면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고자 했지만 잊지 못하고, 이젠 내 앞에 상사로 있다는 설정이 무척 흥미를 끈다. 유준석이라는 캐릭터는 로맨틱의 왕자님과는 조금 성질이 다르다. 상사라는 것 이외엔 재벌가의 자식이라거나 천재적인 능력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특유의 자상함과 세심함은 여타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글의 제목에서 갸우뚱 할 수도 있지만, 제목은 내용의 중심을 정확하게 가리킨다. 그는 그녀의 작은 버릇과 잘 관찰하지 않은 이상 발견하기 힘든 불편함까지 기억하고 하나하나 빠짐없이 챙겨준다. 마치 진수연이라는 존재를 유준석이 단 하나도 빼놓지 않고 외워버린 듯, 그는 웃는 낯으로 그녀의 서투름까지 끌어안는다.

짝사랑 전문에, 사랑이라는 밀물이 발끝에만 닿아도 도망가 버리는 진수연과, 그녀의 오랜 기억 속에서 현실로 한 발짝 발을 내민 이상형 유준석이 펼치는 사랑스러운 합연을 독자들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구매가격 : 2,000 원

5년째 짝사랑 1

도서정보 : 설다예 | 2012-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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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오래 살지 않은 인생이라지만, 계속 된 짝사랑이라는 건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닐까? 진수연에게 사랑이란 말은 고문과 다른 말이 아닌 것 같았다. 결국 사랑하는 유준석을 잊고자 떠난 5년간의 도피성 유학. 언뜻 스쳐지나가는 그의 잔상 때문에 그 5년간도 그다지 쉽진 않았다. 오랜 해외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곳엔 첫사랑과 친구가 연인이 되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이 함께 연 가게인 ‘엘로우’에서 난데없이 건반연주자 제의 까지 받을 만큼 진수연의 피아노 솜씨는 보통이 아니었다. 그 피아노조차 그를 잊고자 시작했던 일환이었는데. 주말엔 연주자라지만 일이 필요한 그녀가 면접을 보다 결국 합격한 회사의 첫 출근 날, 하필 그녀의 상사가 유준석이라니!! 진수연에게 닥친 힘든 난관과도 같은 이 남자, 초밥에 겨자를 빼놓고 먹는 것도, 불편한 일을 먼저 눈치 채는 명민함까지 갖춘 완벽남 준석과 짝사랑 전문녀 진수연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여자의 이야기. 비단 여자의 이야기 일뿐 아니라 짝사랑이라는 걸 해본 사람이라면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고자 했지만 잊지 못하고, 이젠 내 앞에 상사로 있다는 설정이 무척 흥미를 끈다. 유준석이라는 캐릭터는 로맨틱의 왕자님과는 조금 성질이 다르다. 상사라는 것 이외엔 재벌가의 자식이라거나 천재적인 능력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특유의 자상함과 세심함은 여타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글의 제목에서 갸우뚱 할 수도 있지만, 제목은 내용의 중심을 정확하게 가리킨다. 그는 그녀의 작은 버릇과 잘 관찰하지 않은 이상 발견하기 힘든 불편함까지 기억하고 하나하나 빠짐없이 챙겨준다. 마치 진수연이라는 존재를 유준석이 단 하나도 빼놓지 않고 외워버린 듯, 그는 웃는 낯으로 그녀의 서투름까지 끌어안는다. 짝사랑 전문에, 사랑이라는 밀물이 발끝에만 닿아도 도망가 버리는 진수연과, 그녀의 오랜 기억 속에서 현실로 한 발짝 발을 내민 이상형 유준석이 펼치는 사랑스러운 합연을 독자들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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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짝사랑 2 [30% 할인]

도서정보 : 설다예 | 2012-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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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오래 살지 않은 인생이라지만, 계속 된 짝사랑이라는 건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닐까? 진수연에게 사랑이란 말은 고문과 다른 말이 아닌 것 같았다. 결국 사랑하는 유준석을 잊고자 떠난 5년간의 도피성 유학. 언뜻 스쳐지나가는 그의 잔상 때문에 그 5년간도 그다지 쉽진 않았다. 오랜 해외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곳엔 첫사랑과 친구가 연인이 되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이 함께 연 가게인 ‘엘로우’에서 난데없이 건반연주자 제의 까지 받을 만큼 진수연의 피아노 솜씨는 보통이 아니었다. 그 피아노조차 그를 잊고자 시작했던 일환이었는데. 주말엔 연주자라지만 일이 필요한 그녀가 면접을 보다 결국 합격한 회사의 첫 출근 날, 하필 그녀의 상사가 유준석이라니!! 진수연에게 닥친 힘든 난관과도 같은 이 남자, 초밥에 겨자를 빼놓고 먹는 것도, 불편한 일을 먼저 눈치 채는 명민함까지 갖춘 완벽남 준석과 짝사랑 전문녀 진수연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여자의 이야기. 비단 여자의 이야기 일뿐 아니라 짝사랑이라는 걸 해본 사람이라면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고자 했지만 잊지 못하고, 이젠 내 앞에 상사로 있다는 설정이 무척 흥미를 끈다. 유준석이라는 캐릭터는 로맨틱의 왕자님과는 조금 성질이 다르다. 상사라는 것 이외엔 재벌가의 자식이라거나 천재적인 능력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특유의 자상함과 세심함은 여타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글의 제목에서 갸우뚱 할 수도 있지만, 제목은 내용의 중심을 정확하게 가리킨다. 그는 그녀의 작은 버릇과 잘 관찰하지 않은 이상 발견하기 힘든 불편함까지 기억하고 하나하나 빠짐없이 챙겨준다. 마치 진수연이라는 존재를 유준석이 단 하나도 빼놓지 않고 외워버린 듯, 그는 웃는 낯으로 그녀의 서투름까지 끌어안는다. 짝사랑 전문에, 사랑이라는 밀물이 발끝에만 닿아도 도망가 버리는 진수연과, 그녀의 오랜 기억 속에서 현실로 한 발짝 발을 내민 이상형 유준석이 펼치는 사랑스러운 합연을 독자들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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