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왕자와 거지
도서정보 : 김휘경 | 2012-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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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가 된 왕자의 신분 회복기. 한평생을 등지고 살아온 가족의 화해기. 가진 거라고는 돈과 시간밖에 없던 남자 송승주. 애태워 가지고 싶은 것이 없다보니 아쉽지도 그렇다고 가슴 벅차게 행복하지도 못했다. 한마디로 심심한 하루하루를 살던 어느 날... 자신과 꼭 닮은 기태를 보고 기막힌 장난을 계획한다. 일명 왕자와 거지 작전! 나 대신 허수아비를 상대로 어디 한 번 잘 해보시라구. 음하하하... 며칠 전 자신을 향해 “이 아둔한 놈 어떤 허수아비를 데려다놔도 너만큼은 하겠다!” 며 소리치던 한정직 이사를 생각하며 이를 갈던 승주는 그렇게 기태와 체인지를 한다. 그리고 며칠 뒤 실컷 놀고 돌아온 승주 앞에 “태양그룹 후계자 송승주가 죽었다”는 청천벽력같은 뉴스가 기다린다. 자기는 안 죽었다고 아무리 외쳐도 아무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 이런 미칠 노릇이 세상에 어딨어! 나 다시 돌아갈래!!! 가진 거라고는 깡다구와 몸뚱이밖에 없는 여자 김호경.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빼앗긴 집을 되찾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다. 주업은 국수장사 부업은 사채사무실 수금원 그리고 틈틈이 아르바이트로 역할대행 서비스며 복수대행 서비스를 한다.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오죽하면 사채 수금원까지 할까... 하지만 양심이 갈비뼈를 찔러올 때면 피를 뽑으러 간다. 헌혈차에서 주사바늘에 찔리는 것이 양심에 찔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덜 아프다. 어느 날 복수대행서비스 때문에 한 남자의 따귀를 때리러 갔다가 꼭 닮은 두 남자를 보았다. 덕분에 애초의 계획과 달리 두 남자의 따귀를 때리고 줄행랑을 놓았다. 그리고 얼마 뒤 그 중 한 남자였던 기태가 호경이 사는 옥탑방 건너 옥탑방으로 이사를 왔다. 호경은 사과를 하고 잘 지내보자고 하는데 건망증이 심한지 자기 집 열쇠도 잘 못 챙기던 남자는 며칠간 없어졌다 돌아오더니 아예 자기가 누군지도 모른다. 지가 송승주라고? 관속에 누운 송승주가 벌떡 일어나겠네! 한심한 이 인간을 이웃으로 두고 살 생각을 하니 골이 다 지끈거린다. 이런 인간을 개조할 계획은 애초에 없었는데 하도 이리저리 치이고 다니는 꼴이 불쌍해서 거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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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를 사수하라
도서정보 : 김휘경 | 2012-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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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내려진 특명…… 하이디를 사수하라. 깔끔 성실 예의바른 그야말로 버릴 게 없는 바른생활청년…… 권주호. 하지만 그의 숨겨진 본색은 암살자이자 경호원이다. 암호명 K 그에게 새로운 특명이 내려졌다. 하이디를 사수하라! 그런데…… 저런 저런 하이디가 둘이라니……. 귀찮게 됐군. 할 수 없지 둘 다 책임진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취업 준비 3년차 열혈백수…… 하이지. 하지만 그녀의 본색은 경호원. 그것도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암호명 H 그녀에게 새로운 암호명과 임무가 주어졌다. 하이디 하이디를 사수하라! 나 여기 있소…… 광고라도 하는 듯한 하이디 의상에 이를 갈았다. 놈들의 집중력을 흐트리기 위해 겨우 한다는 것이 이런 의상을 떨쳐입는 것이었다. 약해빠진 주제에 무책임하기까지 한 은혜 같은 여자가 싫다. 하지만 보호할 것이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해낼 것이다. 가장 퍼레이드에서 조우한 그들. 임무만을 위해 200% 뛰어야 할 때 총구가 불꽃을 튀기는 그 긴박한 상황에서 둘의 눈빛에 불꽃이 튀었다. 이건 아니야. 지금은 아니야. 이 사람은 아니야. 부정해도 부정해도 어쩔 수 없는 감정의 흐름에 그들은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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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 아벨
도서정보 : 서미선 | 2012-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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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 해"
"완전히 돌았군요!"
경멸과 빈정거림을 감추지 않은 채 노려보자 그가 소파로 다가오는가 싶더니 오른쪽 가슴을 움켜잡았다. 본능적으로 그를 떼어내려고 하자 그는 웃기만 할 뿐, 점점 힘을 더해왔다.
"얼마나 버티는 보고싶어. 삼일, 아니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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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베일 1
도서정보 : 서미선 | 2012-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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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마시고 마셔도 부족해.
널 내 안으로 흡수해 버리고 싶어! 날 거부하는 너!
나는 아니라고 말하는 너!
그런 너를 내 것으로 하고 싶어! 그런 너를 마시고 싶어!
설사 나를 증오한다 하더라도, 설사 나를 미워한다 하더라도,
너를 외면할 수 없어.
너를 내 것으로 만들고야 말겠어!
구매가격 : 3,600 원
피의 베일 2
도서정보 : 서미선 | 2012-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무리 마시고 마셔도 부족해.
널 내 안으로 흡수해 버리고 싶어! 날 거부하는 너!
나는 아니라고 말하는 너!
그런 너를 내 것으로 하고 싶어! 그런 너를 마시고 싶어!
설사 나를 증오한다 하더라도, 설사 나를 미워한다 하더라도,
너를 외면할 수 없어.
너를 내 것으로 만들고야 말겠어!
구매가격 : 3,600 원
죽기 위해 사는 여자 2
도서정보 : 장미애 | 2012-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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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원하는 여자, 막는 남자.
사람은 왜 살아가는가?
이 물음에 당당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지만, 자신이 왜 살아가는지에 대해 확신을 가진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바쁜 일상에 치이는 현대인이라면 자신이 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저 하루하루 연명할 뿐이다. 우리는 왜 살아가야만 할까?
살아가야 할 이유를 모르는 한 여자, 김정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여섯 살 때 동생과 함께 유괴당했다. 경찰의 구출 작전에 당황한 유괴범에 의해 눈앞에서 동생의 죽음을 목도한 아픈 기억을 가졌다. 이후 3대 독자를 잃었다는 허탈감에 빠진 부모는 그녀를 없는 사람으로 대했다. 여섯 살 이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그녀는 항상 죽음을 강행한다. 그러나 늘 미수에 그치기를 수 번. 다시 손목을 긋고 응급실에서 그를 만났다.
이기호, 그는 의사다. 죽어가는 생명을 어떻게든 살려내는 것이 그의 직업이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의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도 투철하다. 어느 날, 피투성이가 된 그녀가 응급실로 실려 왔다. 목소리도 낼 수 없는 그녀는 자살 미수로 5번이나 그가 일하는 병원에 입원했었다. 그는 궁금했다. 젊은 여자가 어째서 삶을 포기하고 싶어하는지. 그래서 그녀의 곁을 맴돌기 시작한다.
장미애 작가의 신작 소설 <죽기 위해 사는 여자>가 출간되었다. 병원에서 만난 환자와 의사의 사랑이야기다. 알싸한 알코올 냄새와 새하얀 건물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이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이는가? 혹시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존시처럼 가련한 여주인공을 떠올렸다면, 이 책은 접어두는 것이 낫다.
죽지 못해 안달이 났다는 것에서부터 정하의 성격이 느껴지지 않는가? 괴팍하고 괄괄한 그녀를 항상 따뜻하고 자상하게 보듬어주는 기호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로맨스를 좋아하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애인을 가진 사람들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나이차가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성격 나쁜 여자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읽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요즘같이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는 때에 읽기 좋은 사랑이야기이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처럼 자신의 짝을 만나 사랑에 이르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2,000 원
죽기 위해 사는 여자 1
도서정보 : 장미애 | 2012-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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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원하는 여자, 막는 남자. 사람은 왜 살아가는가? 이 물음에 당당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지만, 자신이 왜 살아가는지에 대해 확신을 가진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바쁜 일상에 치이는 현대인이라면 자신이 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저 하루하루 연명할 뿐이다. 우리는 왜 살아가야만 할까? 살아가야 할 이유를 모르는 한 여자, 김정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여섯 살 때 동생과 함께 유괴당했다. 경찰의 구출 작전에 당황한 유괴범에 의해 눈앞에서 동생의 죽음을 목도한 아픈 기억을 가졌다. 이후 3대 독자를 잃었다는 허탈감에 빠진 부모는 그녀를 없는 사람으로 대했다. 여섯 살 이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그녀는 항상 죽음을 강행한다. 그러나 늘 미수에 그치기를 수 번. 다시 손목을 긋고 응급실에서 그를 만났다. 이기호, 그는 의사다. 죽어가는 생명을 어떻게든 살려내는 것이 그의 직업이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의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도 투철하다. 어느 날, 피투성이가 된 그녀가 응급실로 실려 왔다. 목소리도 낼 수 없는 그녀는 자살 미수로 5번이나 그가 일하는 병원에 입원했었다. 그는 궁금했다. 젊은 여자가 어째서 삶을 포기하고 싶어하는지. 그래서 그녀의 곁을 맴돌기 시작한다. 장미애 작가의 신작 소설 가 출간되었다. 병원에서 만난 환자와 의사의 사랑이야기다. 알싸한 알코올 냄새와 새하얀 건물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이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이는가? 혹시 오 헨리의 에 나오는 존시처럼 가련한 여주인공을 떠올렸다면, 이 책은 접어두는 것이 낫다. 죽지 못해 안달이 났다는 것에서부터 정하의 성격이 느껴지지 않는가? 괴팍하고 괄괄한 그녀를 항상 따뜻하고 자상하게 보듬어주는 기호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로맨스를 좋아하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애인을 가진 사람들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나이차가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성격 나쁜 여자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읽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요즘같이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는 때에 읽기 좋은 사랑이야기이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처럼 자신의 짝을 만나 사랑에 이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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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레몬 달빛 속을 걷다
도서정보 : 송민선 | 2012-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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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재인, 몸은 잔뜩 받아들이고 이끌리면서도 버림 받는 것이 두려워 시후를 거부한다. 몸은 내어지주지만 마음만을 주지 않으려 했던 처음의 다짐은 점점 흔들리는데... "나 여전히 사랑해?" "아니" "솔직해져 봐. 그게 흉은 아니잖아." "......" 재인을 이끌고 갤러리 2층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서자 시후는 그녀를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몰아세웠다. 욕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두 손을 뻗어 재인의 얼굴을 삼키듯 감쌌다. 재인의 살결에 진득하게 달라붙은 시후의 숨결. 겹쳐진 입술 사이로 타액이 옮겨 다녔고, 가늘게 눈을 뜨고 있던 재인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며 닫혔다. 송민선의 장편소설 『레몬달빛속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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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 개의 포옹
도서정보 : 최옥정 | 2012-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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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배경으로 한 스물다섯 개의 만남! 만남 떨림 홀림 헤어짐에 관한 스물다섯 개의 이야기가 담긴 최옥정의 소설집 『스물다섯 개의 포옹』. 다양한 만남의 이야기이자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역동적이면서도 차갑고 메마른 도시 뜨겁고도 차가운 도시 서울. 그 속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제 막 만남을 시작했고 어떤 사람들은 무르익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헤어진다. 작가는 서울에서 마주친 모든 만남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만남 뒤에 찾아오는 고통과 이별 앞에서 무력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생동하는 젊음이 녹아 있는 서울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만남 떨림 홀림 헤어짐에 관한 스물다섯 개의 이야기 《스물다섯 개의 포옹 Couples in Seoul》은 만남의 이야기인 동시에 서울이라는 도시에 관한 이야기다.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대도시 서울은 역동적인 도시의 대명사이지만 그 배면은 차갑고 메마른 산업도시다. 그 속에서 어떤 사람들은 막 만남을 시작했고 어떤 만남은 무르익었고 어떤 이들은 곧 헤어질 것이다. 그 모든 만남은 슬픔 위에 세운 집이다. 그들은 쉽게 만남을 시작하지만 만남 뒤에 도래할 고통과 이별 앞에서 무력하다. 그래서 그토록 뜨겁게 끌어안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바로 그 포옹의 흔적들이다. [추천사] 물음표의 사랑 본문에 나오는 표현대로 ‘물음표를 달고 있는 당신 얼굴’을 여기서 본다는 것은 상큼한 일이다. 그것이 사랑의 본모습이라고 쓴 작가가 과연 있었을까 싶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 소설들에서 ‘물음표’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 조용하고 담담하게 묻고 있는 그것은 실은 사랑의 긍정이기 때문이다. 생동하는 젊음이 녹아 있는 서울을 가까이 숨 쉬듯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도 작가의 능력은 놀라운 바 있다. 자칫 툭툭 튕겨져 나올 것 같지만 어느새 우리 살결에 숨 쉬는 친화력. 담백한 가시 같은 게 있다면 그런 것! #8212 윤후명(작가)
구매가격 : 6,900 원
이어폰
도서정보 : 윤혜인 | 2012-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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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한 여자의 선택.
세상을 버리기 위해 이어폰을 선택했다.
세상을 이용하기 위해 성공을 선택했다.
한 밤의 도둑처럼 의미 모를 카세트테이프만을 남겨주고 떠난 희상을, 이현은 이어폰 속 음악 안에 묻어두었다.
초대형 로펌 P&S의 대표변호사 박희상으로 다시 만나는 날까지.
돈과 권력, 성공의 가도에서 승승장구하는 그가 이현은 싫었다.
기억조차 하기 싫은 과거를 아는 그가 이현은 싫었다.
“차이현, 네 이어폰은 언제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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