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된 것들

도서정보 : 이윤주 | 2012-02-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태어나자마자 고국에게 버려진 입양아 선일. 그리고 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나라에서 온 사해. 운명처럼 우연히 만나 첫눈에 호감을 느낀 둘은 시간의 이끌림 속에서 사랑을 키워 나간다. 그러나 아직 성숙하지 못한 소년 선일은 또 한 번 친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으며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 그리고 친어머니를 떠올리게 만드는 사해의 검은 머리카락이 끔찍하다며 이별을 고하는데…. 정지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 6년 후 다시 만난 이들에게 여전히 남아 있는 기억의 그림자. 정지된 시간 속에서 시작된 또 한 번 사랑은 이들에게 행복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윤주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정지된 것들』.

구매가격 : 3,500 원

나쁜 놈 내 남자 만들기 4

도서정보 : 장미애 | 2012-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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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고교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전교 일등에 만능 스포츠맨이며 학생회장까지 맡고 있는 엄친아 권혁준은 모든 아이들이 바라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런 그가 3학년 오승아 선배와 사귄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한빛의 꽃’이라 불리는 승아는 별칭이 말해주듯 학교의 그 누구보다 예쁘고 멋진 여자였다. 학교의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최고의 퀸카였다.
평소 혁준에 대한 좋은 감정을 숨기고 있었던 난희는 자신은 있을 수 없는 자리에 있는 승아를 부러워할 뿐이었다. 민지가 ‘혁준이는 어떤 여자를 만나든 한 달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을 하기 전까지.

중학교 졸업식 날, 혁준이에게 고백했다 보기 좋게 거절당했던 난희에게 ‘혁준=바람둥이’라는 민지의 말은 청천벽력과 같았다. 다른 사람은 다 되는데 자신은 안 된다는 사실에 학교도 빠진 채 하루 종일 실컷 울다가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그래. 다시 한 번 고백하고 깨끗하게 차여준 다음 내 마음을 정리하겠어.’

퉁퉁 부은 눈으로 등교한 날, 난희는 다짜고짜 혁준에게 고백했다.
‘나 너 좋아해. 사귀자.’
‘싫어.’
단 한 마디의 거절. 난희는 자신의 마음에 생채기가 생기는 것을 느꼈다. 고백을 하고 상처를 받으면 쉽게 마음을 정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난희는 혁준에 대한 미움과 그보다 더 큰 좋아하는 감정 때문에 나날이 힘들어졌다. 그리고 결국 새로이 마음먹었다.
‘어차피 잊을 수 없다면, 매일 고백하고 차여서 상처에 무감각해지겠어!’

마음먹은 날부터 난희는 시간이 날 때마다 혁준에게 고백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 상황을 알게 되었어도 난희는 멈추지 않았다. 사방에서 난희를 조롱하고 웃어도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접지 않았다. 과연 이 끝 모를 애증의 관계는 어떤 모습에 도착할 것인가.

구매가격 : 1,500 원

나쁜 놈 내 남자 만들기 3

도서정보 : 장미애 | 2012-02-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편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고교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전교 일등에 만능 스포츠맨이며 학생회장까지 맡고 있는 엄친아 권혁준은 모든 아이들이 바라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런 그가 3학년 오승아 선배와 사귄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한빛의 꽃’이라 불리는 승아는 별칭이 말해주듯 학교의 그 누구보다 예쁘고 멋진 여자였다. 학교의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최고의 퀸카였다.
평소 혁준에 대한 좋은 감정을 숨기고 있었던 난희는 자신은 있을 수 없는 자리에 있는 승아를 부러워할 뿐이었다. 민지가 ‘혁준이는 어떤 여자를 만나든 한 달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을 하기 전까지.

중학교 졸업식 날, 혁준이에게 고백했다 보기 좋게 거절당했던 난희에게 ‘혁준=바람둥이’라는 민지의 말은 청천벽력과 같았다. 다른 사람은 다 되는데 자신은 안 된다는 사실에 학교도 빠진 채 하루 종일 실컷 울다가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그래. 다시 한 번 고백하고 깨끗하게 차여준 다음 내 마음을 정리하겠어.’

퉁퉁 부은 눈으로 등교한 날, 난희는 다짜고짜 혁준에게 고백했다.
‘나 너 좋아해. 사귀자.’
‘싫어.’
단 한 마디의 거절. 난희는 자신의 마음에 생채기가 생기는 것을 느꼈다. 고백을 하고 상처를 받으면 쉽게 마음을 정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난희는 혁준에 대한 미움과 그보다 더 큰 좋아하는 감정 때문에 나날이 힘들어졌다. 그리고 결국 새로이 마음먹었다.
‘어차피 잊을 수 없다면, 매일 고백하고 차여서 상처에 무감각해지겠어!’

마음먹은 날부터 난희는 시간이 날 때마다 혁준에게 고백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 상황을 알게 되었어도 난희는 멈추지 않았다. 사방에서 난희를 조롱하고 웃어도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접지 않았다. 과연 이 끝 모를 애증의 관계는 어떤 모습에 도착할 것인가.

구매가격 : 1,500 원

나쁜 놈 내 남자 만들기 2

도서정보 : 장미애 | 2012-02-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편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고교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전교 일등에 만능 스포츠맨이며 학생회장까지 맡고 있는 엄친아 권혁준은 모든 아이들이 바라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런 그가 3학년 오승아 선배와 사귄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한빛의 꽃’이라 불리는 승아는 별칭이 말해주듯 학교의 그 누구보다 예쁘고 멋진 여자였다. 학교의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최고의 퀸카였다.
평소 혁준에 대한 좋은 감정을 숨기고 있었던 난희는 자신은 있을 수 없는 자리에 있는 승아를 부러워할 뿐이었다. 민지가 ‘혁준이는 어떤 여자를 만나든 한 달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을 하기 전까지.

중학교 졸업식 날, 혁준이에게 고백했다 보기 좋게 거절당했던 난희에게 ‘혁준=바람둥이’라는 민지의 말은 청천벽력과 같았다. 다른 사람은 다 되는데 자신은 안 된다는 사실에 학교도 빠진 채 하루 종일 실컷 울다가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그래. 다시 한 번 고백하고 깨끗하게 차여준 다음 내 마음을 정리하겠어.’

퉁퉁 부은 눈으로 등교한 날, 난희는 다짜고짜 혁준에게 고백했다.
‘나 너 좋아해. 사귀자.’
‘싫어.’
단 한 마디의 거절. 난희는 자신의 마음에 생채기가 생기는 것을 느꼈다. 고백을 하고 상처를 받으면 쉽게 마음을 정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난희는 혁준에 대한 미움과 그보다 더 큰 좋아하는 감정 때문에 나날이 힘들어졌다. 그리고 결국 새로이 마음먹었다.
‘어차피 잊을 수 없다면, 매일 고백하고 차여서 상처에 무감각해지겠어!’

마음먹은 날부터 난희는 시간이 날 때마다 혁준에게 고백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 상황을 알게 되었어도 난희는 멈추지 않았다. 사방에서 난희를 조롱하고 웃어도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접지 않았다. 과연 이 끝 모를 애증의 관계는 어떤 모습에 도착할 것인가.

구매가격 : 1,500 원

나쁜 놈 내 남자 만들기 1

도서정보 : 장미애 | 2012-02-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편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고교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전교 일등에 만능 스포츠맨이며 학생회장까지 맡고 있는 엄친아 권혁준은 모든 아이들이 바라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런 그가 3학년 오승아 선배와 사귄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한빛의 꽃’이라 불리는 승아는 별칭이 말해주듯 학교의 그 누구보다 예쁘고 멋진 여자였다. 학교의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최고의 퀸카였다. 평소 혁준에 대한 좋은 감정을 숨기고 있었던 난희는 자신은 있을 수 없는 자리에 있는 승아를 부러워할 뿐이었다. 민지가 ‘혁준이는 어떤 여자를 만나든 한 달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을 하기 전까지. 중학교 졸업식 날, 혁준이에게 고백했다 보기 좋게 거절당했던 난희에게 ‘혁준=바람둥이’라는 민지의 말은 청천벽력과 같았다. 다른 사람은 다 되는데 자신은 안 된다는 사실에 학교도 빠진 채 하루 종일 실컷 울다가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그래. 다시 한 번 고백하고 깨끗하게 차여준 다음 내 마음을 정리하겠어.’ 퉁퉁 부은 눈으로 등교한 날, 난희는 다짜고짜 혁준에게 고백했다. ‘나 너 좋아해. 사귀자.’ ‘싫어.’ 단 한 마디의 거절. 난희는 자신의 마음에 생채기가 생기는 것을 느꼈다. 고백을 하고 상처를 받으면 쉽게 마음을 정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난희는 혁준에 대한 미움과 그보다 더 큰 좋아하는 감정 때문에 나날이 힘들어졌다. 그리고 결국 새로이 마음먹었다. ‘어차피 잊을 수 없다면, 매일 고백하고 차여서 상처에 무감각해지겠어!’ 마음먹은 날부터 난희는 시간이 날 때마다 혁준에게 고백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 상황을 알게 되었어도 난희는 멈추지 않았다. 사방에서 난희를 조롱하고 웃어도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접지 않았다. 과연 이 끝 모를 애증의 관계는 어떤 모습에 도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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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Again 3

도서정보 : 주영광 | 2012-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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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 용서와 믿음의 힘은 위대하다.
비오는 어느 날,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다.

부모님께서 부흥회에 참석하러 교회에 간 사이, 기혁과 은진은 TV도 보고 자전거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해가 지고 밤이 깊어지자 둘의 말수는 점점 적어졌다. 이윽고 추적추적 비까지 내리자 둘은 원인 모를 두려움을 느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울은 점점 굵어졌고 느닷없이 울리는 천둥과 번개가 두 소년소녀를 더욱 공포 속으로 밀어 넣었다.
무서움에 어쩔 줄 몰라 떨고 있는 은진을 보면서 기혁은 언제까지고 그녀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은진은 기혁을 자신의 기사님이라 말하고 둘은 말없이 언제까지나 함께하자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3년 후, 은진은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고 기혁에게 꼭 돌아오겠노라고 약속을 한다. 기혁은 그녀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언제가 되든지 기다리겠노라 말한다. 은진은 약속의 증표로 은빛 십자가 목걸이를 남기고 떠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마음속에서 버려버린 신.

기혁은 부모님을 쫓아 열심히 교회를 다녔다. 항상 하나님이 살아 역사한다는 것을 믿으며 좋은 일들만 자신의 앞에 펼쳐질 것이라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서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 기혁은 눈앞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목도한다. 신호등 고장으로 인해 기혁을 향해 돌진하던 차를 본 어머니가 기혁을 밀치고 대신 차에 치인 것이다. 기혁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신을 버리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인간을 시험하는 신은 진정한 신이 아니라면서.

어머니의 죽음 이후 기혁의 삶은 급격히 변했다. 수많은 말썽을 일으켜 학교에서 강제로 전학을 당하게 되었지만, 그의 행실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여러 아이들과 싸우며 강해졌다. 누구보다도 강한 그는 라이벌인 준호를 일부러 괴롭히며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는 것 같았다.

그런 기혁을 눈여겨 보는 한 여자가 있었다. 기혁이 살고 있는 빌라의 위층에 사는 소녀, 수아였다. 그녀는 기혁을 짝사랑하며 수없이 많은 구애의 표현을 했지만, 기혁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은진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은진이 한국으로 돌아와 기혁의 집을 찾는다. 그러나 수아는 기혁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에 거짓말을 한다.


탕자의 비유에 비견되는 회심(回心)의 이야기.

이 작품은 신약성서에서 예수가 했던 ‘탕자의 비유’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작품이다. 신실했던 기혁이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신을 버리고 다시 신에게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준호와의 싸움, 수아와의 관계에서 기혁이 깨달은 것은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는 사실이었다. 기혁은 혼수상태 속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난 후 다시 신에게 돌아온다.

저자는 이 글에 대한 당부로 기독교인을 위한 기독교인의 소설이니 해당 종교에 대하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읽기를 고려하라는 부탁을 했다. 그만큼 기독교의 색채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사 장치나 구성이 큰 설득력이나 개연성을 갖는 것은 아니다. 독자들이 세상에 여러 갈래의 작품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성숙한 독서 문화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1,000 원

Once Again 2

도서정보 : 주영광 | 2012-02-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 용서와 믿음의 힘은 위대하다.
비오는 어느 날,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다.

부모님께서 부흥회에 참석하러 교회에 간 사이, 기혁과 은진은 TV도 보고 자전거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해가 지고 밤이 깊어지자 둘의 말수는 점점 적어졌다. 이윽고 추적추적 비까지 내리자 둘은 원인 모를 두려움을 느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울은 점점 굵어졌고 느닷없이 울리는 천둥과 번개가 두 소년소녀를 더욱 공포 속으로 밀어 넣었다.
무서움에 어쩔 줄 몰라 떨고 있는 은진을 보면서 기혁은 언제까지고 그녀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은진은 기혁을 자신의 기사님이라 말하고 둘은 말없이 언제까지나 함께하자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3년 후, 은진은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고 기혁에게 꼭 돌아오겠노라고 약속을 한다. 기혁은 그녀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언제가 되든지 기다리겠노라 말한다. 은진은 약속의 증표로 은빛 십자가 목걸이를 남기고 떠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마음속에서 버려버린 신.

기혁은 부모님을 쫓아 열심히 교회를 다녔다. 항상 하나님이 살아 역사한다는 것을 믿으며 좋은 일들만 자신의 앞에 펼쳐질 것이라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서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 기혁은 눈앞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목도한다. 신호등 고장으로 인해 기혁을 향해 돌진하던 차를 본 어머니가 기혁을 밀치고 대신 차에 치인 것이다. 기혁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신을 버리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인간을 시험하는 신은 진정한 신이 아니라면서.

어머니의 죽음 이후 기혁의 삶은 급격히 변했다. 수많은 말썽을 일으켜 학교에서 강제로 전학을 당하게 되었지만, 그의 행실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여러 아이들과 싸우며 강해졌다. 누구보다도 강한 그는 라이벌인 준호를 일부러 괴롭히며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는 것 같았다.

그런 기혁을 눈여겨 보는 한 여자가 있었다. 기혁이 살고 있는 빌라의 위층에 사는 소녀, 수아였다. 그녀는 기혁을 짝사랑하며 수없이 많은 구애의 표현을 했지만, 기혁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은진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은진이 한국으로 돌아와 기혁의 집을 찾는다. 그러나 수아는 기혁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에 거짓말을 한다.


탕자의 비유에 비견되는 회심(回心)의 이야기.

이 작품은 신약성서에서 예수가 했던 ‘탕자의 비유’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작품이다. 신실했던 기혁이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신을 버리고 다시 신에게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준호와의 싸움, 수아와의 관계에서 기혁이 깨달은 것은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는 사실이었다. 기혁은 혼수상태 속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난 후 다시 신에게 돌아온다.

저자는 이 글에 대한 당부로 기독교인을 위한 기독교인의 소설이니 해당 종교에 대하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읽기를 고려하라는 부탁을 했다. 그만큼 기독교의 색채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사 장치나 구성이 큰 설득력이나 개연성을 갖는 것은 아니다. 독자들이 세상에 여러 갈래의 작품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성숙한 독서 문화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1,000 원

Once Again 1

도서정보 : 주영광 | 2012-02-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 용서와 믿음의 힘은 위대하다. 비오는 어느 날,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다. 부모님께서 부흥회에 참석하러 교회에 간 사이, 기혁과 은진은 TV도 보고 자전거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해가 지고 밤이 깊어지자 둘의 말수는 점점 적어졌다. 이윽고 추적추적 비까지 내리자 둘은 원인 모를 두려움을 느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울은 점점 굵어졌고 느닷없이 울리는 천둥과 번개가 두 소년소녀를 더욱 공포 속으로 밀어 넣었다. 무서움에 어쩔 줄 몰라 떨고 있는 은진을 보면서 기혁은 언제까지고 그녀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은진은 기혁을 자신의 기사님이라 말하고 둘은 말없이 언제까지나 함께하자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3년 후, 은진은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고 기혁에게 꼭 돌아오겠노라고 약속을 한다. 기혁은 그녀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언제가 되든지 기다리겠노라 말한다. 은진은 약속의 증표로 은빛 십자가 목걸이를 남기고 떠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마음속에서 버려버린 신. 기혁은 부모님을 쫓아 열심히 교회를 다녔다. 항상 하나님이 살아 역사한다는 것을 믿으며 좋은 일들만 자신의 앞에 펼쳐질 것이라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서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 기혁은 눈앞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목도한다. 신호등 고장으로 인해 기혁을 향해 돌진하던 차를 본 어머니가 기혁을 밀치고 대신 차에 치인 것이다. 기혁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신을 버리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인간을 시험하는 신은 진정한 신이 아니라면서. 어머니의 죽음 이후 기혁의 삶은 급격히 변했다. 수많은 말썽을 일으켜 학교에서 강제로 전학을 당하게 되었지만, 그의 행실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여러 아이들과 싸우며 강해졌다. 누구보다도 강한 그는 라이벌인 준호를 일부러 괴롭히며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는 것 같았다. 그런 기혁을 눈여겨 보는 한 여자가 있었다. 기혁이 살고 있는 빌라의 위층에 사는 소녀, 수아였다. 그녀는 기혁을 짝사랑하며 수없이 많은 구애의 표현을 했지만, 기혁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은진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은진이 한국으로 돌아와 기혁의 집을 찾는다. 그러나 수아는 기혁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에 거짓말을 한다. 탕자의 비유에 비견되는 회심(回心)의 이야기. 이 작품은 신약성서에서 예수가 했던 ‘탕자의 비유’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작품이다. 신실했던 기혁이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신을 버리고 다시 신에게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준호와의 싸움, 수아와의 관계에서 기혁이 깨달은 것은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는 사실이었다. 기혁은 혼수상태 속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난 후 다시 신에게 돌아온다. 저자는 이 글에 대한 당부로 기독교인을 위한 기독교인의 소설이니 해당 종교에 대하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읽기를 고려하라는 부탁을 했다. 그만큼 기독교의 색채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사 장치나 구성이 큰 설득력이나 개연성을 갖는 것은 아니다. 독자들이 세상에 여러 갈래의 작품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성숙한 독서 문화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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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앙세

도서정보 : 서우 | 2012-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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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결혼은 없을 것이라던 최현우,
그의 앞에 원치 않는 피앙세가 나타났다.

어릴 적 할머니들 간의 약속으로, 어린 약혼자를 만나게 된 현우.
그때만 해도 순진하게 자신과 결혼할 것이라는 소라를 무시한다.
잠시 잠깐의 인연이라고 생각했던 둘의 관계.
하지만 17년이 지난 지금, 우연히 자신의 부하직원이 17년 전 꼬맹이 윤소라란 것을 알게 되는데!
하지만 이 여자 너무 어렸을 때의 일이어서 날 기억 못한다?
그렇다면 스리슬쩍 이 질긴 악연을 끊어 낼 수 있지 않을까?

눈치작전을 펼치며 어떻게 하면 말도 안 되는 이 인연을 끊으려 노력 중인데, 이 여자 하는 말이 가관이다!
“저 좋아하니까 실장님 코앞에다 두신 거잖아요. 아니에요?”
“좋아한다고 코앞에 두나? 김칫국 작작 마셔. 이 사람아!”

깐깐한 남자 최현우와 왕자님을 꿈꾸는 꼬맹이 윤소라의 사랑 찾기!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둘의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

서우의 로맨스 장편 소설 『피앙세』.

구매가격 : 3,500 원

이혼서약 3

도서정보 : 이연추 | 2012-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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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유예기간을 가진 계약결혼

명송건설의 아들인 민기는 가난한 집의 딸인 연희를 사랑한다. 그러나 민기의 부모는 상대방의 집안이 별 볼 일 없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다. 이런 부모님의 만류에 상심한 민기는 약을 먹는 소동을 일으켜 억지로 결혼 허락을 받아내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15년 만에 민기의 외도로 막을 내린다. 민기는 연희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연희는 그에 말없이 동의한 뒤, 딸 은림을 데리고 성북동 집을 떠난다.

은림은 연희와 행복한 삶을 살기를 꿈꾸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대를 나와 검찰공무원이 된다. 이제 엄마를 편하게 해줄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뿐, 연희는 지난 세월 동안의 고생으로 인해 간경화에 걸려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어머니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성북동 집으로 들어간 은림에게 할아버지는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잠시 후에 도착하는 손님을 만나보라고 한다. 잠시 후 도착한 손님은 정연건설의 고정연 회장이었다. 그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있는 은림을 보고 마음에 든다며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말한다.

은림은 말도 안 된다며 거부를 했지만, 며칠 뒤 찾아온 윤영의 ‘계약결혼’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한다. 3년 뒤 이혼을 전제로 결혼을 해주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윤영의 말에 은림은 당장 필요한 연희의 수술비 5천만 원을 요구하고 그 자리에서 이혼서약서를 쓴다.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회생 자금이 필요한 명성건설과 온갖 스캔들에 휩싸인 아들을 치워야하는 정연건설의 이해관계가 얽힌 정략결혼이 윤영과 은림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3년의 시한부 계약결혼으로 성사된다.

윤영은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던 여자들과 전혀 다른 은림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점점 빼앗기게 되고, 은림 역시 매력적인 윤영의 모습에 그를 믿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끝을 정해놓고 시작한 그들의 결혼생활은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인가.


이연추 작가의 『이혼서약』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충실히 따른다. 돈 많은 백마탄 왕자인 최윤영은 보잘 것 없는 김은림을 선택하고 그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러나 은림은 3년 후의 이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를 거부한다. 서로 엇갈린 그들의 사랑은 주변의 상황과 맞물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작가는 두 사람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면서 갈등을 부추긴다. 알콩달콩 때로는 살벌한 두 사람의 애정전선을 살피다 보면 두 사람의 사랑의 귀추에 주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구매가격 : 1,000 원